루이비통 맨하탄 그리고...

[루이비통 질문요]

루이비통 가격이 또 올랐나 보네요.
맨하탄 작은 것을 사러 갔더니... 제가 알던 가격이 아니예요. 흑흑


전 40대 초반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예요.
(즉, 모셔야 하는 가방과는 거리가 좀 먼.... -_-)

변변한 가방이 하나도 없어서 이번에 가방 하나 구입하려는데

다른 사람이 들고 있는 가방 중에 맨하탄이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매장에 갔는데.. 들어보니 어색하고 안 어울리는게..

매장이 사람들이 많아 너무 바빠서 세세하게 물어보지도 못하고 나왔네요.

전 세미 정장을 주로 입고 다니구요, 가서 뭐뭐뭐 보여주세요 할만한 가방 좀 추천해 주세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꾸벅~

[맨하탄]

정정에도 캐주얼에도 잘 어울려요...
단 ,너무 무거워요...

[만만]

내년에 4학년 되는 직딩입니다. 저도 정장보다 캐주얼에 가깝게 입고 다니는 편요. 전 작년에 맨하탄 큰맘 먹고 구입, 잘 쓰고 있습니다. 절대로 가방 모시는 타입 아니고 막 굴리는 편요.

요즘엔 큰백이 유행이라 그런지 이동네(강남입니다) 아짐들은 네버풀 같이 넉넉한 디자인 많이 들었던데요....

[맨하탄 ..]

저도 볼수록 이쁜것 같아요
가격도 제법 하더니만 확실히 네버플 하고는 느낌이 달라요 묵직하고 진중한 맛이랄까??
근데 제친구는 출근용 아니고 가끔 외출용으로 쓰는데도 너무 무겁데요
큰사이즈라서 더 그렇겠지만,,,
출근용이라면 에피라인도 이쁜것 같아요
단정해보여서,,,
모노그램은 아무래도 나 루이비통이요~~ 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매일 들고다니기엔 좀,,,

[요즘]

명품 가방에 비해 그래 무거운건 아니죠.
pm은 그리 무겁지도 않으면서 수납이 많이 돼요.
앞쪽에 휴대전화 넣어다니면 벨소리도 잘 들리고 꺼내기도 쉽구요.
다른 한쪽에는 립스틱, 거울 ,면봉 등등 화장 고치는 도구 넣고 다녀요.
저는 거기다 루이비통 스카프 멋스럽게 매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예쁘다고해요.
매지 않아도 예뻐요.
정장에도 캐주얼에도 다 잘 어울려요.

[gm]

gm 쓰는데 전 많이 무거웠어요. 그리고 열고 닫을때 불편해요. 듀플렉스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지퍼없는 대신 쓰긴 편한데 역시 무게는 있어요. 가죽이 어느정도 사이즈 되면 무게 감안하셔야 되요. 프라다나 디올도 몇개 있는데 몇년 지나보니 쓰기편하고 들기 편하고 그런가방만 들게 되는거 같아요. 어느 옷에도 무난하고 무게도 적당한 선으로 사시면 후회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