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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옷 구경 하다가 발견한 말투

벗고댕겨요 조회수 : 6,481
작성일 : 2008-04-29 13:18:52
요 아이는 긴팔로 나온 아이랍니다.

봄에 입어주면 아주 어여쁜 아이예요.

심플한 디자인에 모두가 하나씩 입은 아이예요.


아이.아이.아이.....

옷을 전부다 '아이' 라고 부르네요. 구경가는 사이트마다 다 그래요.

자기네 쇼핑몰에 있으니까 자기 자식 같은 마음으로 그러나봐요 -.,-

은근 웃기네요. 아이.



하긴 예전에 제가 알던 백화점 직원도 사석에서 말투가 그랬어요.
울 집에 놀러와서.. 편한 옷 빌려 입으며 언니. 요 아이 말이죠? ㅋㅋ

IP : 125.135.xxx.1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9 1:21 PM (58.102.xxx.127)

    친자식이 없나부죠..^^

  • 2. 저도
    '08.4.29 1:27 PM (124.56.xxx.167)

    그 아이 소리만 나오면 짜증이 확~~

  • 3. 개보고도
    '08.4.29 1:32 PM (219.254.xxx.191)

    내 새끼,,,,옷보고도 내 새끼(아이) 웃기는 세상이네요

  • 4. ㅋㅋ
    '08.4.29 1:35 PM (203.244.xxx.1)

    요즘 다 그렇게 말하더군요...좀 이상하긴 해요...이러다 몇년 지나면, 10년 전에 쓰던말과 어휘의 뜻이 전혀 다른 말들이 세상에 떠도는게 아닐까 걱정되네요

  • 5. 푸하하하
    '08.4.29 1:43 PM (221.149.xxx.238)

    사물을 두고 입양을 하래요 ~이런말도 해요

  • 6. ^^
    '08.4.29 1:46 PM (222.237.xxx.12)

    저도 크게 거슬리지는 않던데...그런가보다 하거든요.
    간혹 자유게시판에서 요즘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쓰는 말투가 듣기 어떻다는 말이 가끔 올라오는데
    유독 강아지를 강쥐...고양이를 냥이 라고 하는 건 별 말씀 없으시더라구요.
    저도 한번은 귀엽게 쓰느라 "남편"을 요즘식으로 표현했다가 잔소리 들었거든요 ㅋㅋ

  • 7. ..
    '08.4.29 1:47 PM (211.215.xxx.21)

    의인법이잖아요.
    살짝 웃고 넘겨 주심이..

  • 8. ...
    '08.4.29 1:48 PM (116.120.xxx.130)

    뭐 큰일은 아닌듯...

  • 9. ..
    '08.4.29 2:12 PM (125.146.xxx.97)

    장터에서도 '저렴하게 시집보내주세요'라는 말 쓰잖아요..

  • 10.
    '08.4.29 2:16 PM (59.8.xxx.85)

    좀 웃기기도 하죠..
    언젠가 사이트 이름 옆에 설명에 "우리 아가들 보러오세요~"라고 적혀있길래
    육아사이트인가 하고 들어갔더니 옷파는 사이트더만요.. ㅋㅋ

  • 11. 000
    '08.4.29 2:29 PM (117.110.xxx.23)

    ㅋㅋㅋ 쩡님 너무 웃겨요 ! 하하~~

  • 12. ㅎㅎ
    '08.4.29 2:31 PM (61.101.xxx.197)

    재미있어요. 인형에 관심이 많아서 한참 찾으러 다닐때 요 아이, 하는건 자연스러운데
    의류쇼핑몰에서 이 아이라고 표현하는걸 보고 웃곤 했는데
    뭐, 그만큼 애착이 가는 제품이라는 표현으로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13. 홈쇼핑...
    '08.4.29 2:48 PM (59.11.xxx.134)

    가끔 채널돌리다 홈쇼핑 제품 한번 궁금해서보려면
    물건을두고 얘는 어떻구 쟤는 어떻구 그런말에 좀 짜증나요.
    좀 거슬려요....

  • 14. 저는
    '08.4.29 3:00 PM (121.152.xxx.112)

    그 '아이'라는 표현 만큼 '입어준다'는 표현이 너무 거슬려요.
    누구를 위해서 억지로가 아니라 순전히 자기 의지로 먹고 입으면서
    '먹어준다' '입어준다'...

  • 15. 짜증난다
    '08.4.29 3:42 PM (59.28.xxx.99)

    에 백만표 보탭니다!!

    옷에도 이 아이 저 아이.
    그릇에도 이 아이 저 아이.
    애완동물도 이 아이 저 아이. 동물은 뭐.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거 웃겨요. 화분보고 이 아이는 어떻고 우리 초록이들이 어쩌고 저쩌고.
    착한 가격에 업어왔다는 말도 참.... 별로고..

    바른 우리말이란
    정체불명의 어휘를 쓰지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자리에 적절한 어휘를 쓰는 것도 중요한 거겠지요.

  • 16. 짜증날거까지야
    '08.4.29 8:07 PM (211.196.xxx.73)

    좀 다르구나, 좀 거슬리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지, 내가 하지 않는 것,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죄다 짜증나는것으로 치부하면 맨날 짜증나는 일 투성이게요.. 그래봐야 본인만 괴로워요. 왜 별거 아닌거에 짜증내고 읽는 사람 짜증나게 만드나요.

  • 17. ...
    '08.4.29 8:54 PM (210.234.xxx.207)

    언젠가 꽃집에 갔는데 허브화분을 봤거든요.
    젊은 주인언니가 나오시더니 설명을 해주는데 화분을 쓸어주듯 흔들면서
    얘들이 지금은 자고 있다고, 원래는 훨씬 향기 많이 난다고 그러는데...
    그 표현이 조금 느끼하게 거슬리다가도 생명이 있는 것에는 그런 표현도 괜찮구나 싶더군요.
    애완동물들도 자식처럼 키우는거 우리아기 내새끼 이런 말이 자연스레 나오는거라 거부감 없구요.
    물건도 사연있고 애착있는 것에는 감정을 준다면 그럴수 있다 생각되구요.
    근데, 개인 블로그도 아니고...어떤 사이튼지 몰라도 판매하는 물건에 일일이 그렇게 써뒀다면 보는 사람이 거부감이 들수가 있겠네요.
    뭐 자기가 직접 디자인 하고 만드는데 공을 많이 들여서 하나하나 애착이 간다면 또 모를까,
    공장에서 띄어다 파는 물건에다 그런다면..ㅋㅋㅋ

  • 18. 옷가지고뭘
    '08.4.29 9:21 PM (222.64.xxx.73)

    오빠가 남편 되는 세상에 옷이 아이좀 된다고 뭐..^^

  • 19. .
    '08.4.29 10:12 PM (61.106.xxx.198)

    저도 넘 싫어요
    아이, 머스트 해브 아이템 요딴 말들-_-
    어디 쇼핑몰에서 그리 튀다가 성공했는지 몰라도 죄다 왜들 그러는지...
    쩜 세 개님 말씀처럼 자기가 만들어 애착가는 물건도 아닐텐데 말예요
    그 '아이' 팔아서 명품 사더만

  • 20. ..
    '08.4.29 10:13 PM (58.234.xxx.183)

    전 그냥 귀엽던데 그런표현 ^^;;;;;;
    자기가 애착 가진 물건이면 그럴수 있지 않나요 뭐..

  • 21. 입양?
    '08.4.29 11:09 PM (211.205.xxx.190)

    ㅎㅎㅎ

    옷이 사람도 아니고 뭘 입양하라는 건지.....ㅋㅋㅋ

  • 22. 감(感)이란
    '08.4.29 11:37 PM (121.88.xxx.210)

    저는 홈쇼핑에서 "길이감"이란 말이 이상합니다.
    들을때 마다 저런 말이 원래 있는 말이가 싶어요.
    제 생각에 '감(感)- 느낌'을 말하는거 같은데 색감,두께감이란 말은 그래도 그런가부다 하겠는데 길이감이란 말은 맞는 말인가요?
    "길이가 짧습니다, 깁니다"라는 말을 두고 "길이감이 있어서"...이런말이 전 어색해요.

    저만 모르는 맞는 말인가요?
    어느 쇼핑몰에서나 흔히 사용하던데...

  • 23. 하늬
    '08.4.30 12:22 AM (121.165.xxx.225)

    저는 '두께감'이라는 말도 이상하더라고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고선 혼자 쓴웃음을 지었어요.
    얇으면 얇은 거고 두꺼우면 두꺼운 거지, 두께감이 있어서 비치지 않는 건 뭔지..

  • 24. ..
    '08.4.30 1:19 AM (218.209.xxx.191)

    변태같습니다.. --

  • 25. 저는
    '08.4.30 9:23 AM (211.40.xxx.104)

    머스트헤브아이템, 간지난다, 문안한 스타일, 니뽄삘,
    이런 말들이 듣기 싫어요

  • 26. 저두요...
    '08.4.30 11:30 AM (210.101.xxx.104)

    간지난다...니뽄삘...이말이 젤루 싫어요...!!!

  • 27. .
    '08.4.30 12:47 PM (121.186.xxx.179)

    헉...그냥 그러려니 생각하면 될일을..변태같다니..님이 더 이상하네요;;;

  • 28. ㅋㅋ
    '08.4.30 1:05 PM (211.58.xxx.157)

    저는 아무생각없이 걍 흘려듣곤 했는데,
    이런경우까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까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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