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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일로 교장선생님께 항의해보신분!!

약한학부모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08-04-28 22:58:32
초4, 딸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123학년 내리 너무도 좋은선생님밑에서 배웠습니다.
이번 학년에는  너무나 아니올시다 연세 많으신 여자 선생님을 만났네요.

여러가지 아이들 교육상 좋지 않은 행동들을 많이 해서 너무 속상합니다.

제딸에 관한 부분이 아니고 반 전체의 문제이구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 비교육적인 부분들이 많지만  
딱히  징계나, 사회적 이슈가 되지는 않는 행동들이고요.
( 너무도 많은 사례가 있지만 조금만 예를 들자면
   아이들 때릴때 손으로 머리때리기,  머리잡아당기기,  등 후려치기
   직접때리러 오기 귀찮으면 옆짝한테 때리라고 시키기,  살짝 때리면 다시 세게때리라고 시키고요.
   시험하루전날  진도도 다 못나가놓고  " 아 몰라 니들이 알아서해  근데 70미만애들 각오해라"
   단원평가에서 몇번문제 틀린사람 손들어 "난 등신이다"라고 크게 말하게 시키기     등등등)
불법찬조금이나,   촌지,   진단서가 첨부될만한 체벌  이런것들만  귀기울여주잖아요

전 이제껏 학교에 따로 선생님 만나러 가본적 없고, 전화도 한적없는데
이번엔 자꾸만 해결을 하고싶단생각이 들어요.

사실 교장실에 전화하는 방법이 제1차적인 순서인거같은데 (담임과 직접얘기는 너무 부담스럽고)
교장실에 전화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그냥 제 화풀이로 이것저것 흥분해 얘기하다 만꼴이 되면  더 열받을거같아요.
엄마들 반모임하면 다들 흥분해서 기분나빠하면서도 정작 움직이지는 못하는거같아요.
저런식으로  교직생활을 수해 해오신분이니 엄마들 다루는것도 보통이 아닙니다.

교장실 전화해보신분   전화건후  어떻게 되나요?  개선되나요?   아님 아이들이 더 피해를 보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뒷처리, 시끄러운거  이런저런거 싫어서  미술, 체육도 안합니다.   휴우~  넘 속상해요.


IP : 116.33.xxx.1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8 11:05 PM (121.143.xxx.24)

    교장실 보다는 교육청이 빠릅니다. 그러나 실명을 거론해야 하는 일이라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느냐죠.
    교장실 전화보다는 투서가 더 빠릅답니다. 전화는 이래 저래 옮기다 보면 걸러 지지만 투서의 글은 담임에게도 전해 지지 않을까요.
    투서로 해결 안 되면 교육청에 전하겠다라는 글이 꼭 들어가야..

  • 2. .
    '08.4.28 11:07 PM (220.86.xxx.66)

    가재는 개편입니다 ;
    아주 건성건성 대답하길래 거기에 또 화가나서 더 강력하게 "알고 계셨냐고 ,그정돈 알고 계셔야하지않겠냐고 하면서 따졌던 기억있어요.
    아이이름 묻길래 그게 중요한거아니라고. 다음에 또 이런일 있을 시 그땐 밝히고 정리하겠다라고도 ..
    어쩃든 결론은 선생귀에 들어간다는거. 어떤식으로 얘기가 들어갓겠는진 모르지만..

  • 3. .
    '08.4.28 11:08 PM (220.86.xxx.66)

    윗글 이어서;;
    하는게 안하는 것 보단 낫다입니다

  • 4. .
    '08.4.28 11:10 PM (220.86.xxx.66)

    아 또 이어서
    어떤 선생은 당분간 아이들한테 더 화풀이하는 선생도 있다는거요'
    겁먹고 꼬리내리는 선생이 있는가하면 그 화살이 아이들한테 갈 수 있다는거;;
    너무 억울하죠? 안보낼 수도 없구

  • 5. ..
    '08.4.28 11:23 PM (211.178.xxx.110)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문제선생들은 교장, 교감 선생님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귀찮고 해서 내버려두는 게지요.

    재작년 저희 옆반은 담임이 아파서 임시 선생이 왔는데

    그 임시 선생마저 매주 바껴서

    엄마들이 교장실에 항의하러 갔는데

    요즘 임시 선생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그러느냐하는 소리만

    잔뜩 들었다네요.

    전 교육청에 알리는 것에 한표!

  • 6. 학교의 특징
    '08.4.28 11:47 PM (59.11.xxx.134)

    무슨일이든 쉬쉬하고, 은폐시키기....
    일단 일이 학교 밖으로 새나가는거 감추기....

    그래도 교장한테 전화하는게 나은듯 해요.
    꼭 몇반 누구냐고 아이 이름 물어요.
    그건 곤란하다고 하고 교장실에 먼저 전화하세요.

    교육청에 전화해도 학교에서 해결하라는둥 성의 없는 답변 듣기 십상인데
    정식으로 항의나 민원을 (서류로)넣으면 달라지겠지만 실명이 노출된다는게 좀 그렇죠...

  • 7. ...
    '08.4.29 12:07 AM (89.234.xxx.49)

    이런 얘기 들으면 화나 죽겠어요. 반반마다 cctv달고 원하는 학부모에게 공개하는 시스템 생겼으면 좋겠어요.그럼 교실에서 일어나는 다른문제까지(왕따나 폭력)나아지지 않을라나???

  • 8. 이렇게
    '08.4.29 12:07 AM (222.234.xxx.205)

    1. 먼저 교장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 전화는 반드시 녹음하셔야합니다.
    내용 이야기하고 "교장선생님이 주의 조치하길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 1달간 두고 봤다가 변화가 없다고 생각되면 저도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통화는 지금 녹음 중이니 나중에 변화가 없다면 일차로 교장님에게
    구두로 보고 한적 있다고 증거로 제출할 겁니다.
    0월 0일 교장님과 통화하다"

    이렇게 마무리하세요.
    굉장히 겁날 겁니다.
    그냥 전화하면 '증거'가 안 남습니다.

    다음에는 바로 교육청 등에 이 통화를 첨부해서 민원 넣겠다는 것을 미리
    겁주는 거죠.
    그리고 "그 때는 나와 똑같이 불만 품은 학부모들과 연대해서 넣겠다.
    지금도 그들이 화가 나 있는데 내가 대표로 전화로 일차 경고하겠다고 했다"고
    꼭 말하세요.
    그 말이 분명히 담임에게 들어가면 '한 두명이 불만 품은 게 아니고
    증거까지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뭔가 태도 변화가 있을 겁니다.
    변화 없으면 1달후 교육청에 신고하는 겁니다.

  • 9. 제가..
    '08.4.29 12:26 AM (218.238.xxx.138)

    해보았습니다.
    지금 중딩 딸이 초딩 시절때인데요,
    젊은 여선생님이었는데 애들을 심히 때리더군요.
    제 딸의 문제는 아니었어도 그건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교장선생님께 익명으로, 워드로 뽑아서 항의서한 보냈습니다.
    개선되지 않으면 교육청으로도 보내겠다 했습니다.

    선생님은 교장선생님께 주의를 들었다고,
    누군가 투서했다고, 잠시 학교가 소란스러웠지만
    제가 말하지 않으니 엄마들도 누가 투서했는지는 모르고...

    그렇지만 효과 있었어요.
    그후부턴 많이 나아져서
    애들 심히 때린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습니다.

    익명으로 투서하십시오.

    아이를 위해서, 전 지금도 잘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 10. 투서
    '08.4.29 1:56 AM (67.80.xxx.196)

    윗님 말씀처럼 익명으로 교장선생님께 편지 보내세요.

  • 11. **
    '08.4.29 8:40 AM (211.175.xxx.128)

    전에 살던 동네..이런 비슷한 할아버지 있었는데...결국엔 나갔어요.
    근데 정말 몇년간 엄마들이 투서하고 항의 했다 더군요...좀 강하게 나가심이 어떤가요?

  • 12. tmzk
    '08.4.29 10:01 AM (219.255.xxx.209)

    이전에 영덕 초등학교 문제도 그렇게 발단이 되었을껄요.

  • 13. 가재는 게 편...
    '08.4.29 11:18 AM (61.102.xxx.186)

    교장샘도 샘이기 때문에 선생님 입장에서 응대합니다.
    별난 어머님 한분 나셨구나 하겠지요.
    교육청에 올리시고 혼자 하지 마시고 맘 맞는 뿐들 찾아보세요.

  • 14. 몰래
    '08.4.29 11:38 AM (58.140.xxx.244)

    하시려거든 반드시 아무도 모르게 하세요
    괜히 다른어머니들하고 엮지마시고...
    저 어릴때 이런문제로 담임이 앞에 불러세워놓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당장 전학가라
    교실밖으로 내쫒겼습니다
    그일로 울 엄마아빠 교장실 뛰어가고
    가을쯤이어서 겨울방학 두달정도 남겨놓았고 그냥 다니긴 했지만...
    한 20년정도 전 일인데 아직도 초등학교 교사들 사이에서
    이 이야기를 한다네요
    물론 저희집은 아주 몹쓸집이 되어있구요
    사정을 아는 제 친구(현재 선생님)가 그런게 아니라고 설명해도
    완전 귀막고 들으려 하지도 않는데요
    제가 전설이 되어있더라고....
    반드시 아무도 몰래 익명으로 하세요

  • 15. 저도
    '08.4.29 6:52 PM (219.254.xxx.32)

    원글님과 같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중학교인데 선생님들 교육 수준이...
    저희 아이들에 대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고,선생님 수업 방식. 언행 이런 문제들인데
    저도 고민중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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