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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개고기 먹으면 안되죠?
오늘 회사에서 회식(?)으로 보양식을 먹자는데 개고기랍니다.
아직,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리진 못하고 있고,
여자가 저 하나라 개고기 먹자고 하네요.
사실, 작년에도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ㅋㅋ
임산부들은 원래 이런거 먹으면 안되는 거죠?
1. 닭고기나
'08.4.28 3:42 PM (219.254.xxx.191)쇠고기랑 뭐가 다를까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는건 똑같은거 같아요,,,임신하면 오리도 먹지말라,,닭도 먹지말라,,,문어도 먹지마라,,오징어도 먹지마라,,먹지마라는것 투성이입니다,,,,조심하는건 좋은 좀 지나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입맛에 맛으시다면 드세요,,,전 그런거 전혀 신경안쓰고 잘 먹었답니다,,
2. ..
'08.4.28 3:43 PM (116.126.xxx.250)닭고기 먹으면 닭살 아이 나오고 오리 먹으면 손가락이 붙어 나온다,
게 먹으면 애가 뭐 어떻다 그런 미신의 일종입니다.
크게 염려하지 마세요.그래도 맘에 걸리면
요샌 개고기집 가도 개고기 안먹는 사람을 위한 다른 메뉴도 있잖아요,3. 쩝..
'08.4.28 3:53 PM (218.39.xxx.240)개고기나 다른고기나 뭐 별반 다르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옛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치고 틀린거 없다고 생각해서
임신중에는 저도 음식은 조심해서 먹었네요.
아기 낳고 얼마든지 드실 수 있으니까요 ^^4. 흠
'08.4.28 3:53 PM (210.180.xxx.126)개 키우는 사람도 아니고 유난 스러운 사람도 아닙니다만,
저라면 개고기는 사양하겠습니다.
다른 먹거리도 충분한데 임신중이라 하니 께름칙하신건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5. 항생제
'08.4.28 4:02 PM (125.186.xxx.161)개고기에 항생제 유독 많이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
'08.4.28 4:03 PM (210.222.xxx.142)저도 흠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입덧을 해서 개고기가 먹고 싶어 죽겠다면 모를까... 다른 좋은 단백질 공급 음식이 있는데..
굳이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의 어머님께서 저를 임신하셔서 개고기가 그렇게 드시고 싶으셨다고 하네요.
그 냄새가 너무 좋았다나요?? ^^
순산하시길 바랍니다.^^7. ...
'08.4.28 4:06 PM (118.32.xxx.207)음.. 저는 아빠가 편찮으셔서 개고기 밖에 못드신다고 해서..
어버이날에 개고기 먹을 예정인 임산부입니다..
원글님은... 맘에 걸리는데 회식이라는거 때문에 드시는거면 드시지 마시구요..
드시고 싶으시면 드세요~
드신다고 큰 일은 안생길거라 생각합니다..8. 그냥
'08.4.28 4:28 PM (116.120.xxx.130)제맘에 찜짐하면 안먹었어요
먹고싶어 병날 정도아니면,,,
인과관계는전혀없다고는 하지만
엄청난 태교는 못해도
맘에 걸리는일들은 안하고싶어서요
같은 고기라도 해도 전통적으로 좀 안좋게는보더라구요 여러면에서9. 저 먹었어요
'08.4.28 4:46 PM (211.40.xxx.58)전 찜찜 안해서 먹었고 별일 없었습니다.
근데 찜찜하면 먹지 마세요
고기가 문제가 아니라 찜찜이 문제 될 것 같아요10. 원래
'08.4.28 5:47 PM (124.54.xxx.18)먹으면 안 된다는 건 없지만 본인이 내키지 않으면 드시지 마세요.
불교에서는 못 먹게 한다고 하더라구요.게다 임신 중이면 먹지 마라고 하던데
제 남편은 뒤늦게 맛을 알아버려서 회식가서 왕창 먹었는데 오히려 주변에서 임신 중인데
먹어도 되냐 그랬답니다.자긴 기독교라 상관없다면서 마구 먹었다네요.
전 보양식이라고 그래서 처음 몇 점 먹어봤는데 자꾸 생각을 해서 그런지 심하게 체했어요.
며칠을 고생했는지 몰라요.다신 안 먹어요.11. ^^
'08.4.28 5:59 PM (222.237.xxx.12)저도 딱히 임신이라고 가려서 먹고 그런건 요즘 세상에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먹고 살기 힘든 옛날에나 며느리가 닭이나 오리 몰래 잡아 먹을까봐 닭살된다 손발이 붙어나온다는 소리가 나왔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찜찜한 마음 가지고 드시는 건 그렇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은 절에 다니는데(열심히 다니시는 것도 아니고 입시철이나 큰일 앞두고 가는편)
어른들이 다 개고기는 일부러 안 드시거든요.
한번은 친정 아버지가 고향 친구들 모임 가셔서 개고기 잡수시고 술 깬다음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왕복 8차선 도로에(대학교앞 번화가였음) 갑자기 고라니 한마리가 튀어 나와서
범퍼가 다 나갔던 적이 있거든요.
다행히 차가 무쏘여서 아버지는 거의 안다치시고 고라니는 차에 치인 다음 벌떡 일어나서
막 달려가더래요.
그래서 그 후부턴 절대 개고기는 입에도 안대시거든요.
맛있어서 땡겨서 잡수시는 거면 맛나게 드시구요...괜히 찜찜하면 다른 걸로 드시는게 어떨까 싶네요.12. 흠..
'08.4.28 7:53 PM (218.236.xxx.168)개사육하는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모르시죠?
보통 그 개를 뜬장에 가두고 키웁니다....
죽을때까지 땅한번 밟을 기회 없이 먹고 싸고하면서...
그러다보니 질병이 많아 항생제같은 약물을 엄청나게 투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개고기 유통이 불법이라서 관리나 단속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겁니다....
어떤 환경에서 사육되어 어떤 방법으로 도살당해서 식탁에 오르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러니 임신중일때는 더욱 드시지 마세요.....13. 저도
'08.4.29 1:19 AM (58.227.xxx.180)둘째 가졌을때 한여름 복날 개고기가 한번 먹고 싶더라구요(원래는 안먹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점심먹으면서 사람들 한테 이 동네 보신탕 잘하는데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나이 좀 드신 분이었는데 가르쳐 주시면서 아주 먹고싶은거 아니면 임신 중인데 음식 가려먹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을 접었어요 대신 그날 다른 고기로 먹었어요14. 그리고
'08.4.29 1:20 AM (58.227.xxx.180)임신 하시면 바로 회사에 알리세요 아무래도 임신하면 초반에 몸을 더 조심해야 하는데 주위사람들이 알고 있는게 좋구요 또 주변에서 임산부라고 신경써 주기도 해요
15. 쐬주반병
'08.4.29 1:21 AM (221.144.xxx.146)물론, 미신이고 못 믿을 말이지만,
제 주위에 9살난 아이가 있어요. 초등 2학년인데, 언어 수준은 4-5세 아이 수준이구요.
그렇다고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좀 늦되다고 하는 아이..
그 아이 엄마가 하도 답답해서(병원에서 장애아는 아니라고 했으니)
점집, 철학관등 용하다는 곳 3군데을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 하나같이 하는 말이..
'엄마랑 말이 안통하네(대화가 안된다는 것이죠)..엄마랑 말 잘해?' 라고 묻더랍니다.
그 엄마가 놀래서 '아니오..그래서 온 것인데..' 하니,
'10살이 지나야 입이 트여..이놈 낳고 삼칠일 전에 온 사람중에 개고기 먹은 사람이 있어. 개 잡을때 목을 따는 것 알지? 그래서 부정타서, 애가 말을 안하는 거야' 하더랍니다.
또 하나, 임신중에 임산부는 물론이고, 그 남편도 개고기는 삼가하라는 말이 있어요.
미신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꺼에요. 저도 미신을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찝찝하다 싶으면 가리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적었어요.
저희 친정 아빠도 개고기를 드셨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개고기를 드시면, 사고가 나고, 속에서 받질 않아서, 다 넘기시고..안좋은 일이 많이 생기셔서 지금은, 개고기랑 삼계탕이랑 같이 하는 식당에서 삼계탕도 드시지 않는답니다.(저희 친할머니께서 불자셨는데, 유언 비슷하게 하신 말씀이 개고기 먹지마라..였답니다.)
아마도, 개가 다른 동물과는 다른 인간과의 괸게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드시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하지만, 입덧 중이라던가 해서, 너무 땡기시면 드셔도 무방할듯..
위에 적은 얘기랑 약간 엇나가죠? 이해해주세요.16. 태클아니구요
'08.4.29 2:59 AM (209.139.xxx.73)원글님은 나이도 젊으신것 같은데... 아직도 개를 당연히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는사람들이 많다는 현실이 슬픕니다.
17. ㅠㅠ
'08.4.29 8:54 AM (125.187.xxx.55)아직도 개를 당연히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는사람들이 많다는 현실이 슬픕니다 2222222222
우연히 티비에서 소도살 다큐보고 그후론 고기 못먹겠던데요..
하물며, 인간과 교감하며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개를 꼭 먹어야만 하나요..
모란시장에 개고집앞에 철창(뜬장) 안에 갇힌채 죽음을 기다리며 너무나 어둡고 슬픈 눈빛으로 철창밖을 쳐다보던 개가 생각나네요..-_-;;
그 개 머리위로 - 개고기 팝니다 - 라고 빨간색 큰글씨로 나무판자에 적혀있더군요. 살아있는 개한테 말이죠..ㅠㅠ
광우병... 어찌보면 인간의 자업자득이 아닌가 싶어요.. 인간의 이기심으로 동물에게 못할 짓을 일삼은 우리 인간들이 벌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광우병 생겨선 안될일이지만요..
만약, 담생이 있다면 절대 개로는 태어나고 싶지 않네요.. 특히,한국에서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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