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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정)200만원으로 알뜰하게 사는 법 좀..
그냥 회사 다니는 울 남편도 200만원(50만원은 걍 적금바로 빠지고..실제 가지고 오는건 150...)
근데..울 아들 어린이집 31만원..
울 딸램 봐주시는 울 친정엄마한테 70만원...........
(울 엄마가 울 아들램 어린이집 차 태워 등원시켜주시고 하원할때 마중나가주시고 그러시거든요..아들은 37개월..딸아이는 16개월..이래요..아직은 아들만 어린이집 보내구요..원래 아줌마 부르면 70은 택도 없고 그런거 알고 돈 더 드리고 싶어도....여유가..ㅠ.ㅠ)
일케 드리고 났더니..
150 남는데...
아..아니군요..200이네요..
이번달카드대금이 100만원 넘고..관리비 10만..전화비 5만..가스비 5만..보험료 30..아파트 대출갚는거 30..
원래 펀드 다달이 30씩 넣었었는데...그만넣어야할까봐요...
마트본거 죄다 카드로 긁고 ...봄에 옷 없다고 로엠 가서 좀 샀거든요.........그래서 카드대금이 좀 많이 나왔어요..
아...우울해요...
저랑 비슷한 소득구조를 가지고 계신 분중에..알뜰살뜰 살림잘하시고 재테크도 잘 하시는 분...좀 노하우좀 전수해주세요...........
매달 150 가지고 어케 살림잘하고 재테크도 할수 있을까요..
카드를 꺽어버리면 될까요??? 없는살림에 계속 제가 너무 질러대는거 같아서 말이에요.....
이건 뭐 맞벌이라도 왠만한 외벌이부부보다 못하니..
알뜰한 82쿡님들..좀 노하우전수해주세요..
1. 음
'08.4.28 1:21 PM (61.77.xxx.140)보통은 비교하기가 무리이긴 하지만 (서로 사는 형편이 다르니까요..^^;)
일단 어머니 드리시는 비용이나 원비는 어쩔 수 없다고 하고요.
대출이 있으신데 펀드를 따로 드시니... 제 생각엔 대출부터 갚으시는게 순서같아요.
빚이 있는데 동시에 적금을 한다는 건 별 효과가 없죠. 먼저 대출부터 갚으세요.
보험료는 아이 둘에 원글님 부부포함 해서 30정도 드시는 거 같은데
글쎄요. 보험의 비중을 어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 생각에선 보험료가
많은 거 같아요. 적절히 조정하심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원글님네랑 비교하기가 뭣한것이 일단 제가 아이가 아직 없어서 그 부분에서
비교자체가 힘들듯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맞벌이로 소득이 300이에요. 맞벌이치고 많은 건 아니죠.
헌데 매달 220은 적금하고 있어요.
아직 아이 없고, 집도 없는 형편이라 열심히 모아야 해서요..2. 마트와 육아비용
'08.4.28 2:22 PM (220.75.xxx.171)아이들이 어린 시기에는 마트와 육아비용 때문에 저축을 늘릴수 없게 만들죠.
일단 마트는 끊으세요. 쉽지 않으실거예요. 바쁜시간 쪼개서 휘리릭 장 보려면 마트가 편하니까요.
재래시장 이용하는 습관들이세요. 재래시장 이용하다보면 마트에서 쉽게쉽게 사다 나르던거 안사고 그냥 버티게 되요.
아이들 기저귀나 분유, 두유 같은건 인터넷으로 장보시고요. 야채와 과일, 생선등은 재래시장 이용하시고요.
마트에서는 그외 공산품과 소고기(호주산)등만 장을 보세요. 복잡할거 같아도 습관 들이시면 편합니다.
평일엔 근처 재래시장에서 조금씩 사다 나르고, 마트는 한달에 한번 정도만 가세요.
그리고 아이들 옷이나 책, 장난감 등은 물려받거나 중고 장터 이용하시고요.
근처 초등학교에서 1년에 한번 바자회 할때 미리미리 많이 구입해 놓으세요.
초등바자회는 진짜 물건 싸게 내놓고 또 막 초등학교 보낸 엄마들 물품이 많아 원글님처럼 어린 아이 키우시는분이 사갈게 무척 많습니다.
전 제 출퇴근 정장도 중고장터에서 구할때 많아요. 구두도 마찬가지고요.
남편 양복은 아울렛매장 이용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육아비용이요.
가장 많이 줄일수 있는 방법은 두 아이 모두 어린이집에 보내는 방법인데, 여러모러 지금의 육아방법이 가장 베스트예요.
솔직히 한달 100만원이면 적지 않은돈이지만 더 이상의 베스트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 터울이 적기때문에 두아이 함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다니는 시기가 몇년 될거 같네요.
육아비가 한꺼번에 들수 밖에 없는 자녀구성이예요. 초등 저학년보다 유치원이 돈을 많이 잡아 먹어요.
큰 아이가 6세되면 병설 유치원에 넣으시고, 둘째는 최대한 친정어머니께 맡기시고 바로 병설유치원으로 보내세요.3. 카드를
'08.4.28 2:55 PM (220.70.xxx.230)없애셔야합니다...
아님 딱 하나 남기시고... 집에 두고 다니세요 ~
저도 4식구 딱 110만원 큰아이 예체능학원비,사교육(학습지) 포함하고 둘째는 아직 27개월이라 집에서 제가 돌보고 있고 딱 먹을만큼사고 현금 쓰려고 합니다
아이들 옷은 거의 동네에서도, 친구들에게서도 거의 물려입힙니다
교육비가 점점 늘어날때를 대비해서 최저로 생활합니다
힘내세요 !!!4. 저같으면
'08.4.28 3:50 PM (222.112.xxx.79)적금으로 빠지는 50과 펀드 30을 모아서 대출 원금부터 갚고 보겠어요. 대출 이자가 30인 것 보니 4천~5천 사이인 것 같은데, 맘 먹으면 금방 갚을 겁니다.
대출이 있으면서 적금과 펀드로 돈이 나간다는 것이 말이 안 되죠.5. 제 생각에도
'08.4.28 4:36 PM (147.46.xxx.79)펀드라면 모를까...
적금 이자 << 대출 이자!!!
당연히 대출원금 상환을... (중도 상환비에 따라 물론 계산이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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