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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라면 자판기 어떤가요?

며느리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08-04-28 12:03:20
어머님이 케이블 광고방송에서 보시고는 알아봐달라고 하시네요...ㅠㅠ


기계값 45만원... 큰 자판기는 아니고 좀 허접한 라면 끓이는 기계 더군요(홈페이지 확인)

혹 부천에 사시는 분들 그 광고 보신 적 있나요?

기계 20대 구입하면 본사에서 설치 장소 물색 해주고 설치..

설치업소는 1500원 라면값 절반을 가지는 대신 전기료 및 관리/판매를 하고

기계 소유주는 95개 든 라면 한 박스당  2만원의 마진을 가지는 방식이라네요.

그쪽 설명으로는 기계한대당 평군 6만원(10일에 1박스)는 마진이 생겨서 6만*20 = 120만원이 최소 수입...


설명대로라면 1000만원 조금 넘게 투자해서 한달에 120 정도는 수입이 생기니

어머님 소일거리로 괜찮을 듯도 한데...

과연 그 라면이 하루에 10봉지 정도 팔릴 수 있는 것인지  또 설치 장소를 알아서 정해준다는 업체를 믿을 수

있을 것인지... 괴롭습니다. 왜 매번 제게 이런거 알아봐달라고 하시는지...ㅠㅠ

혹 주변에 이런 비슷한 사업 하고 계시는 분 있으심 경험담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상 괴로운 며느리 였습니다. ^^;;


IP : 125.177.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4.28 12:05 PM (124.56.xxx.167)

    사람들 기계종류 바꿨나 봅니다..
    그전엔 pc방에서 사탕기계 팔더만...
    적극 말리세요..

  • 2. ...
    '08.4.28 12:06 PM (221.140.xxx.37)

    소가 들어가는 음식에대한 장사는 하지 말라고 하네요..라면도 소고기스프....아마 다 망할꺼라 하던데..ㅠㅠㅠ

  • 3. 에구에구
    '08.4.28 12:07 PM (59.10.xxx.198)

    예전에 피씨방 땅콩 자판기가 유사한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것도 케이블 방송에서 대박이라고 홍보하다가 막상 사업자에게는 엄청난 쪽박만 안겨주어서 물의를 일으키던....

  • 4. .
    '08.4.28 12:08 PM (124.49.xxx.204)

    괴롭겠습니다. 딱 봐도 사기성이 농후....

  • 5. 모르긴해도
    '08.4.28 12:14 PM (116.120.xxx.130)

    45만원짜리 기계 하나 산다고 하루에 열개씩 꼬박꼬박 나갈 자리를 스무개씩 이나
    알아다 대령해줄까 싶습니다 .
    몇달 놓아둘 자리 찾아다 알려주고 조금지나면 다른걸로 교체한대도 나몰라라할테구요
    900투자해서 월 최소매출 120만원이면 굳이 케이블에 광고할 필요 없을것 같네요
    초기에만 조금 팔리다가
    매장주인이 요즘 라면 자판기 한물갔다 다른자판기 설치할거다그러면
    몇달 수입 조금벌다가 기계값 다 날리고말듯...
    스스로장소물색할 능력잇으면 몰라도

  • 6. 저기....^^;;
    '08.4.28 12:15 PM (221.155.xxx.21)

    어떤 자판길 까요??
    전 남산 도서관에 가면 라면 자판기??
    좀 크던데요.
    1인분 냄비에 끓여서 나와요...아주 신기..
    거기서 많이들 먹거든요.
    맛도 좋구여..
    공부 하러 오는 분들이 잘 먹어요.
    그런데 그 기계가 아니라면 어떨지.....

  • 7. 며느리
    '08.4.28 12:23 PM (125.177.xxx.85)

    저기님 보신 그런 기계 아니구 영 허접한 기계랍니다.

    그리고 답글 주신 님들 정말 감사해요... ^ㅡㅡㅡㅡㅡ^

    처음엔 아니다 생각했다가 통화하고 10그릇만 팔린다면...했었는데...

    님들 덕분에 다시 정신 차리고 어머님을 적극 말리겠습니다.

    저 멍청한데... 울 어머님 제가 똘똘하다고 이런거 매번 물어보셔요...ㅠㅠ

    몇년전엔 죽도록 말려도 말씀안들으시고 다단계에 5000만원 날리시구...

    결국 제말 안들으셨지만 그나마 죽도록 말렸기에 다행이지... 정말... 매번 너무 괴롭네요.

    어쨌든 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8. .
    '08.4.28 12:33 PM (124.49.xxx.204)

    어른들 자판기 커피도 불결합네 어쩌네 .. 아는 곳에서만 마시던데
    라면이면 아이들이나 청소년이 사 먹는건데.
    라면은 마트에서도 충분히 .. 컵라면으로.. 분식집에서 맛있게 .. 물 김치 단무지랑 먹는데..
    자판긴 좀 그래요.
    제가 아이들키우는 입장이라 그런가. 불결할듯도 하구요. 미국소고기 개방때문에 라면시장..죽을거같아요..

  • 9. 자판기
    '08.4.28 7:24 PM (122.34.xxx.27)

    사기가 극성이라고 텔레비젼에 한참 나오다가 요즘 뜸~해지니까 라면으로 바뀌었네요.
    그거 기계 값도 못 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사실.. 저.. 배아무리 고파도 자판기 라면은... 글쎄.. 먹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절대 하지 마세요. 거의 사기라고 봅니다...

  • 10. ?
    '08.4.29 12:29 AM (222.98.xxx.175)

    널리고 널린 편의점에서 앉아서 싸게 먹을수 있는데 왜 자판기로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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