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있으신 분들의 약값은 어떻게 되나요???

[의보민영화...]

친정엄마가 당뇨와 혈압약을 드십니다.
정기적으로 검사도 받으시구요.
이렇게 지병이 있으신 분들의 약값과 검사비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약의 유효기간이 긴것은 미리미리 많이 타두라고 할까요?

사실 저도 갑상선 약을 먹고 있는데...
일년에 한번씩은 검사도 하구요.
지금은 한달약값이 고작 몇천원인데 몇만원, 아니면 십만원대로 오를수도 있나요?

의료보험민영화 글만 봐도 가슴이 쿵쾅쿵쾅 거립니다.
알고 계신분은 친절히, 자세히 좀 가르쳐주세요.

[겨우]

십만원대로 끝날까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백혈병 걸리신 분들도 보험처리 안하면 한달 약값만 400만원에서 500만원대라고 들었어요...보험처리해서 50만원대정도구요..

원글님과 친정어머님은 이미 지병이 있기 때문에 민영보험 가입 거부되실거예요...그러면 모두 자비로 하시는거죠...민영화되면 우리나라 의료보험공단은 조만간 없어진다고 보면 되실거예요...

십만원대로 끝나면 감사한거죠...동네병원만 가서 진찰만 해도 십만원인데...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민영화 반대]

그러니, 반대를 해야합니다. 우리의 의견을 표출해서 이렇게 국민들이 무섭구나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의보민영화 반대서명도 하구요.. 방송국이나, 알릴수 있는 곳에 가서 모두 알려야 해요..의보민영화 되면 다니던 병원도 얼마 안가서 다니지 못하게 될거예요..

[현실싫어]

이것만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옵니다. 현재 병가지고 있는 국민이 한둘도 아니고 그모든 사람들은 사각지대로 몰아넣겠다는 겁니까
자기몸아니더라고 식구,연로한 부모님,어린자식들까지 포함하면 한집안에 환자하나없는 집이 얼마나되겠습니까. 정말 이렇게 어이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미국서 살아본적도 없는 저한테는 미국의료보험체계라는것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실패한 정책이 왜 우리나라에서 시작되는지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rm]

다들 들고 일어나는거아니겠어요?
당뇨있으신 울고모,70대에 열혈신자라 이명박 볼때마다
당신 자식인것 처럼 지지하셨는데
요즘 그런말씀 쏙 들어갔네요.누가 얘길 해줬는지..
세상에 믿을놈 없다라고 만 하십니다.
강원도 첩첩히 경상도에서 이명박 찍은 노인분들한테는 국가에서
따로 예우해주지 않는한 점점 더 늘어나겠지요.
저런말씀 하시는 어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