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녀의 걱정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08-04-28 00:43:47

광우병 논란이 많은데

솔직히 별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기사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 부끄..


82에서 게시물 나와도 그냥 지나쳤는데

문득 든 생각입니다.



나중에 아기 낳고 그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급식을 할 꺼 아닙니까..

학교 급식에 쓰이는 소고기는 당연히 싼 가격에 대량공급되는 미국산 소고기일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고기 시장 개방했으니 미국으로 부터 일정량 이상 수입하라고 압력이 들어올테지요..

그럼 그 물량이 일반 대중식당, 그리고 급식시장으로 공급될텐데.....


아 이건 좀 무섭네요

청와대에서야 매일 한우 먹겠지요.

미국산 소고기 수업해도 소비자들에 선택을 안하면 된다고 했다던데

급식할때 나오는 소고기가 선택하고 말게 없는 거잖아요.  


뭐 이렇게.. 낳지도 않은 아이를 생각해보니 걱정이 되요. 쯔읍 ㅠㅠ
IP : 211.212.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8 12:46 AM (122.32.xxx.86)

    그것 뿐만아니라..
    관공서 급식에서 제일 먼저 미국산 쇠고기 배급 받는 곳이 군대가 아닐까 싶어요...
    정말 요즘들어..
    군대 자식 보내 놓으신 엄마들..
    속이 오죽 할까 싶어요.. 정말...
    학교 보내고 있는 자식이 있는 분들두요..

    세상이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 2. 우유는?
    '08.4.28 12:55 AM (210.219.xxx.155)

    믿고 먹일 수 있을까도 걱정되네요
    먹고 살만 한 게 없어요 정말
    어째야하나

    이메가만 남겨놓고 다 나가살아야하는 건지..ㅠ

  • 3. 소고기
    '08.4.28 1:08 AM (123.109.xxx.5)

    결국 들어온다에 한표.

    제가 토요일에 탄핵집회 큰맘 먹고 나갔어요...오래 기다렸는데 기껏 200명...그사람들 목소리 높여 외치는 가운데...청계천 놀러나온 어르신들부터 유모차 끄는 가족까지 잠깐 쳐다보고 지나가거나 아니면 사진찍고 놀고...그 건너편에선 서울시에서 나온 대학생들 같은 애들이 스피커 있는대로 틀어놓고 페스티발 연습한다고 난리고...

    참 눈물겨웠어요...전 전경들 깔려있음 어쩌나 걱정까지 하며 나갔는데 어이없었음...인터넷에서 보면 뭐...월드컵 응원 저리가라죠...

    그때보고 느꼈어요...탄핵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소고기 개방 시간문제다...다들 나 아니어도 누군가는 해주겠지 그 마음인데 그 대표가 딱 200명이었어요...어느분 말마따나 딱 그만한 국민성 가진 사람들에게 대통령이든 미국이든 딱 맞는 대우 해주는데 뭘 더 바라느냐...

    전 그날 추운날씨에 벌벌 떨며 시위하다 왔지만요...이젠 안해요...무관심한 국민과 무식한 국민과 회피하려는 국민들에게 돌아오는건 광우병 걸린 소와 의료민영화와 군사시절로의 역행밖에 없어보여요...저 그날 실감했음.

  • 4. 의견 개진
    '08.4.28 1:31 AM (219.253.xxx.124)

    오늘 KBS에서도 토론회가 있었고 곧 MBC에서도
    있을 꺼에요.
    윗님께서는 딱 200명 모였다고 하시지만
    서울 시청 앞 한복판에서 것도 날씨도 궂은 토요일에
    장기적으로 예고된 모임도 아니었음에도 그렇게 모인 건.
    매우 훌륭한 출발이라고 봅니다.
    서명하기, 댓글 남기기, 이메일 쓰기, 소규모 시위,
    이런 것들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시지는
    마세요. 방송에서, 정당에서, 청와대에서 그런 것들
    다 주시하고 보고 받고 논의합니다.

    대운하, 슬그머니 철회 직전까지 간 걸 보세요.
    그게 어떻게 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의견을 개진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 5. 하지만
    '08.4.28 1:42 AM (123.109.xxx.5)

    바꾸기엔 시간도 너무 촉박하고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잖아요...정말 월드컵때만큼의 인원 아니고는 어려워 보인다고 봐요..제 개인적인 생각에...

    그 전에는 대통령도 미국도 꿈적하지 않을겁니다...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나라가 암담해 보이기는 처음이예요...모르긴 해도 다음집회는 조금 더 많아지겠죠...하지만 한계가 보여요...오늘도 아무일 없다는듯이 먹고 노는사람들 보면서 느꼈어요...

    디 엔드...이명박 윈~

  • 6. 하지만님글보니
    '08.4.28 4:20 AM (58.232.xxx.244)

    윈~다음에 웃고있는 mb의 얼굴이 겹쳐지네요

    뭐 저도 할말은 없어요 ㅠㅠ

  • 7. .
    '08.4.28 8:32 AM (58.232.xxx.155)

    생리대 애기기저귀도 젤라틴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딱 죽고싶네요.
    광우병걸려 고생하다 돈없는 서민들 의료보험민영화에
    그냥 이건뭐 아프면 죽어야하는나라가 되나봐요.

  • 8. 위 소고기님
    '08.4.28 2:46 PM (220.65.xxx.2)

    감사합니다.
    토요일 집회 소식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그 추운 날에 다녀오셨다니 고맙습니다.
    무관심하고 어리석은 국민들 대신 대표로 다녀오셨군요. 언론에서 너무 조용하길레 어리둥절했습니다.

  • 9. ...
    '08.4.28 10:31 PM (61.77.xxx.11)

    하지만 님, 수고 많으셨어요..
    기대한 만큼이 아니어서 실망도 크셨을 듯 합니다.
    근데 4.26일 탄핵 집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2MB 탄핵투쟁연대'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카페를 (http://cafe.daum.net/antimb)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카페는 작년 12월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개설되었고,
    4.24일에 회원 2만명 돌파를 축하했었죠. 현재 시간 회원이 32,202명입니다.
    4일만에 12,000명이 가입했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재도 로그인 인원이 373명입니다.
    4.26일, 조금 실망도 있으셨겠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서서히 뜨거워지는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넋놓고 있다 당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아직까지는 이런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겠지만,
    저는 머지 않아 월드컵 응원 인파 저리 가라 할만큼 많은 국민들이 모이고,
    탄핵 염원이 활화산처럼 분출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 늦기전에..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해요. 저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 10. ...님
    '08.4.28 10:40 PM (125.133.xxx.111)

    말씀하신 카페 없어진걸로 나오네요..
    왠지 살벌한 느낌이 확 스치는건 왜일까요??

  • 11. ...
    '08.4.28 10:46 PM (61.77.xxx.11)

    윗님, 카페 지금 되는데요.
    저도 가끔씩 안될때마다 이거 무슨 음모? 이러면서 간담이 서늘하답니다.
    다음 탄핵 서명도, 서명 인원이 오히려 줄어든다고 하고..
    현재 로그인 인원 409명입니다.. 기분 좋아요 ^^
    아마 로그인 인원이 많아서 과부하가 아닌가 생각해요.
    시간이 좀 걸리네요. 기다려 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5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490
68265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00
68265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89
68265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22
68265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584
68265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295
682650 꼬꼬면 1 /// 2011/08/21 27,322
68264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491
68264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667
68264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05
68264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39
68264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46
68264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084
68264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21
68264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51
68264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538
68264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836
68263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08
68263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82
68263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04
68263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47
68263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10
68263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967
68263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476
68263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09
68263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57
68263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72
68262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05
68262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834
68262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78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