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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앞에서 "쪽"주는 남편!!~~
친구들이 신랑 욕할때 전 그다지 할말이 없었죠.
그렇다고 둘이 있을때 제가 신랑을 엄청 갈군다고 오해는 마세요.
저희끼리 있을땐 그다지...얼굴 붉힐일은 없어요.(저혼자 생각일수도 있구요)
시어른들만 옆에 있음 잡아먹을듯이 돌변하는 남편...(맞장 안뜹니다)
그걸 은근히 즐기는 것 같은 시어른들.(아버님 어머님..힐긋힐긋~~보시는거 다 알아요)
밥먹을때도 짜다 ,싱겁다, 달다...뭐 등등
평생 안하던 애들 교육까지 들먹이고...가계부를 가져오라는등...
어른들 용돈 때마다 잘 챙기라는둥..
하물며 시누들 안부까지 챙기는 이런 나쁜인간아!!~~
(혼자계신 장모님 안부좀 물어 보시지!!~~~)
이런거 어른들 안계시면 생전 들쳐보지도 않는 사람이거든요.
평소에 저한테 불만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휴!!~~~
1. ss
'08.4.27 5:53 PM (59.0.xxx.187)그러면 안돼죠.시부모님들이야 은근히 즐길질 몰라도 본인은 얼마나 화나겠어요.
아들이 위해야 시부모도 며느리 어려워합니다.
일찍히 고치도록 진지하게 이야기 하세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분이시네요.
시부모도 며느리 어려워하고 귀하게 대접해야 가정이 화목한거죠.2. 아, 나는
'08.4.27 6:45 PM (59.15.xxx.32)시부모님 앞에서 아내에게 뽀뽀를 한다는 말인 줄 알았네요.
3. 그대로
'08.4.27 9:04 PM (121.88.xxx.149)놔두시면 아니되옵니다.
남편분이 그대로 놔두면 시집에서 님에게 막대할 수 있으니
잘 설득하세요.4. ㅎㅎ
'08.4.27 10:48 PM (125.187.xxx.55)아마도 남편분께선 시댁식구들앞에서 자기 마누라한테 큰 소리 떵떵 치며 대접받으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신가 봅니다..
저도 조금은 이해가 가는게, 친정에 가면 평소보다 조금더 남편한테 당당하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저를 발견할 때가 있답니다..^^
근데,, 남편분은 정도가 심하신거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계속 그러다간 시댁식구들마저 원글님을 무시할겁니다..
당장, 남편분한테 고치라고 말씀하세요5. ㅎ
'08.4.28 8:10 AM (118.32.xxx.207)남편분이 시부모님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네요..
그러지 말라고 말씀 하시고.. 앞으로 또 그러면 당산에게도 똑같이 할꺼다 경고하시고..
정말 또 그러면 같이 맞장구 치세요..6. 가재가
'08.4.28 9:22 AM (125.142.xxx.219)게편 들어줄 줄 알고 평소 불만이나 용기없어 내색 못했던거 한번에 해결하려는 의도.
쫌 비굴하시다...
그럴 때 굴하지 마시고 실실 웃으면서 약 좀 올려주세요.7. 하하
'08.4.28 9:30 AM (121.88.xxx.210)윗분때문에 웃음이 나오네요.
맞아요, 윗분 말씀처럼 여유롭게 웃으시면서 "이 사람이 안그러더니 아버니,어머니 앞이라 이러나봐~" 해보세요.
그리고 두분만 있을때 경고(?)하세요.
꼭 그 방법만이 대접받고 산다는 증거가 아닌데...8. **
'08.4.28 9:58 AM (200.63.xxx.52)님 남편분도 정말 이해안되는분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인 제 남편도 진상이랍니다.
저희 부부도 평소엔 별 트러블없이 하루하루 별재미는 없어도
평온하게 물흐르듯 살아가고 있는데요..
시댁식구들앞에선 얼마나 오버해서 제게 잘하는척 하는지...
말로 행동으로 세상 둘도 없는 가정적인 ...완전 자상한 남편의 표본의
모습을 해서 시어머님이 쌍심지를 켜게 하내요..
애 셋낳아 키우는동안 기저귀 갈아준게 합해서 열번안짝인데
시댁에선 아예 아이들 셋 제 남편이 다 물고 빨고해서 키운줄 알아요..
이런 저도 미쳐요...9. 호호호
'08.4.28 5:32 PM (222.109.xxx.185)남편이 좀 어린애 같으시네요. 부모님 앞에서 가장 똥폼 좀 잡아보려고 하는 모양인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말로 해서 고쳐질 증상도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오는 길에 '오늘 참 유치하더라.. 이상하게 부모님 만날때마다 당신의 유치짬뽕인 모습을 보게되네.. ' 하고 뼈있게 비웃어 주시고..
윗분 말씀대로 스스로 멋적게 좀 놀려주세요.
부모님 앞에서도 당황하지 마시고, 실실 웃으면서 '이사람 또 병 도지네..' 이런 분위기로 응수 하시구요... 스스로 좀 부끄러워야 관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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