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일년에 한번씩 해주는건데 요즘세상이 좋아진건지 제가 연차가 좀 되서 그런지 꽤 정밀하게 해주세요.
신체계측하는데...
'과체중이시네요 조금 더 가면 비만으로 가십니다..'
키 163인데 제가 63키로입니다 진짜 찌긴 했죠. 육아에 직장에 정말 헉헉 소리날정도로 힘든데 왜 살은 안빠질까요.
그리고 어제 저녁 시댁에 일이 있어서 모두 모였습니다. 아들 둘인 집에 막내 며느리예요. 시댁은 화목하고 별 문제없이 잘 지내는 편이구요.
바람불면 날아갈듯한 두살위의 우리 형님, 면바지에 폴로 티 있으니 가뜩이나 동안이신데 진짜 대학생도 아니고 중.학.생. 같아 보이데요. 키는 저랑 비슷한데 한 45키로 나갈까 말까 할듯 싶습니다.
시댁서 같이 밥먹는데 안그래도 검진땜에 우울한데.
울 시어머님, 형님보고. **에미야, 너도 **에미(저)처럼 식탐(-.-)좀 있어봐라 그러니 저리 튼튼하잖니.
형님 제 표정 굳은거 보고 어쩔졸 몰라 네네 하며 얼버무리시고...
거기서 끝나면 다행이죠..아주버님 형님가리키며 **(형님네 아들)보다도 안먹으니 살이 찔리가 없다면서 먹으라 고사를 지내야 겨우 먹으니... 그러니 남편이라는 이놈의 인간이 우리 저사람은 먹지말라 고사지내도 도망가서라도 먹으니 탈이라고... -.- 저 순간 완전 얼굴이 불그락불그락...
다 제탓이죠 뭐.
시댁가면 훌륭하신 저희 시어른들도 다들 인간인지라 비교가 되시는지...가끔 이렇게 한마디 하시는데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 어제는 못된마음이 많이 들더라구요.
진짜 이를 악물고 살을 빼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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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고 싶다!!!!
다이어트!!! 조회수 : 562
작성일 : 2008-04-27 15:40:34
IP : 222.108.xxx.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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