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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때문에 힘들다

미련때문에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08-04-26 09:23:39

얼마전에 축의금 내는 문제로 글올렸던 처자입니다.

남친의 친적되는분 자녀의 결혼식에 불참하고 축의금만 낼려고 준비해놨는데 결국 남친은 누군가 차량

을 파손시켜서 참석을 하지못하고 전 축의금도 내지못했내요..

지난일욜이었는데  그날 통화한 이후로 남친은 이제까지 전화한번도 없습니다.

전화기를 분실해서 그쪽에서 연락을 해야만 통화를 할수 있는데 뭔일인지모르겠습니다.

제가 작년2월에 남친에게 사백만원을 빌려주었는데 받지못하고 있던중 저희엄마가 남친의 어머니께

통보를 해서 금년에  제가 시골노인이신데 힘들게 모은돈을  받았거든요.

그전에도 저에게 주신다고 하였으나 그당시는 받았다고 둘러대고 말았는데 저도 상황이 어려운 입장이라

받고 말았어요.. 그리곤 남친에겐 아무말도 하지 않았죠.. 받으면 어머니께 돌려드릴리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일을 알아버린건지.. 그렇다고 제가 잘못한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뭔일이지 모르겠네요..

뭔일이 생긴건지 걱정이 되다가도 괘씸하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네요..

그사람을 정리해야되는건지... 마음이 아직은 식어버리지 않아서 그래도 내가 만난 첫남자이기에 머리로는

정리해야지 싶다가도 가슴으로는 정이 남아있어 힘드네요..
IP : 124.62.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6 9:27 AM (58.102.xxx.127)

    어떤 사랑이든 정리하는데는 마음이 힘든거에요.
    아프다고 절대 헤어질수 없는 사랑은 아니겠지요.

    이전 글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후회없는 결정 하세요.

  • 2. ...
    '08.4.26 9:28 AM (221.146.xxx.35)

    여친한테 4백 빌리는건 뭔 시츄에이션인가요...자존심도 없나...

  • 3. .
    '08.4.26 9:31 AM (122.32.xxx.149)

    원글님도 아시겠지만 머리에서 시키는게 맞아요.
    첫 남자이시라니 정리하기 더 어렵겠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잘 했다 생각하게 되실거예요.
    아무리 아쉬워도 여친에게 돈 빌리는 남자. 최악의 남친이라고 생각하구요.
    남친에게 돈 빌려줬다가 끝이 좋은 경우 본적 없습니다.

  • 4. ..
    '08.4.26 9:39 AM (220.125.xxx.246)

    자기가 빌린돈 부모시켜 갚게하는 남자는
    만날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더구나 그 일로 꽁하여 여자친구에게 연락까지 끊었다면 볼장 다 본 사람이지요
    더 질리도록 당하여 헤어지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심이...

  • 5. 그만
    '08.4.26 9:42 AM (61.106.xxx.142)

    정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금전관계 오고간 사이 끝은 늘 지저분합니다..
    그만 정리하세요..

    나중에 너~~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대견해 하는 날 올껍니다.

  • 6. 세상에
    '08.4.26 9:45 AM (221.144.xxx.239)

    널린게 남자고 지금은 그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아도
    좋은사람 넘침니다 다른 인연을 찿으시고 살다보면 돈때문에
    있던사랑도 도망갑니다 적당히 돈도 있는남자 고르세요

  • 7. 얼어죽을
    '08.4.26 9:50 AM (210.221.xxx.71)

    아!!!
    그눔의 미련이라는 놈 때문에 남은 인생 얼어붙은 삶으로 낭비하지 마세요.
    지금은 헤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결혼해서 살다가 헤어지 수 없잖아요.
    그래서도 안되구요.
    끝낼 수 있을 때 끝내는 것이 [용기] 입니다.

  • 8. ..
    '08.4.26 10:36 AM (71.245.xxx.93)

    그런 사이라면 미련없이 정리한다...한표.
    나중에 님 인생에서 제링 잘한 선택이었다고 자축할겁니다.

  • 9. .
    '08.4.26 11:04 AM (122.32.xxx.149)

    저도 어디선가 본 글귀이지만
    힘들게 하는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랍니다.
    살아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나를 힘들게 했던 그 사랑들은 사랑이 아니라 사랑으로 착각하는 미련, 집착이었던걸요.
    그런 착각에서 깨어나고 나면 훨씬 행복해 지실겁니다.

  • 10. --
    '08.4.26 11:31 AM (222.234.xxx.205)

    웬 인간 말종이 여기도......
    참, 왜 그런 남자를 못 잡아 안달인지..
    놔둘 때 얼른 도망가는게 상책인데 전화 안된다고 전전긍긍하는 걸 보면...
    님도 스스로 자기 인생을 땅굴로 인도하네요....

  • 11. ...
    '08.4.26 11:50 AM (122.40.xxx.5)

    그만두세요.
    스토리가 진부해요.

  • 12. 제발
    '08.4.26 11:56 AM (218.54.xxx.240)

    세상의 반은 남자인데 어찌 그런 사람을 남친이라고 사귀고 계신지요.
    마음 정리하시고 헤어지세요.

  • 13. 한심
    '08.4.26 3:03 PM (121.175.xxx.56)

    한심무인지경입니다. 철 좀 드세요!

  • 14. 어휴..
    '08.4.26 5:40 PM (84.186.xxx.71)

    얼마전에 어떤분이 혼인 신고도 안한 채 살다 13억인가 다 말아먹은 일 생각나네요.
    그만 정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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