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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의 흡연요. 그냥 잘 이해가 안되서요
큰아이가 대학 1학년 기숙사 생활하고
사는 곳도 대학가 근처가 아니라
캠퍼스생활에 그다지 밝지 못합니다.
근데...이곳 광역시 주택가 음식점에서도 젊은 아가씨들의 흡연모습
종종 보게되고
큰 아이를 통해 선배누나들의 흡연문화도 가끔 듣고
이곳 아래 게시판에도 흡연에 관한 이야기가 보이고
제가 고루한 건지 몰라도
적령기 숙녀들...담배피운다는 사람은 없어보이는데
대학가 근처는 담배피는 여자들이 또 많다니
대학문화 뭔가 바뀌어야 될것 같아요
딸아이 고고생인데 은근 걱정됩니다.
옛날 책에서 김혜자가 담배를 자주 피운다고 하여
영 상상이 안됐었는데
쓸대없는 생각이겠지만
제가 고루한건지
떳떳한 것도 문제지만
음성적 여자들의 담배문화 믿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1. ...
'08.4.25 10:21 AM (203.142.xxx.230)저 담배 안 피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묻고 싶네요.
남녀 모두의 흡연에 대한 반대라면 이해하겠는데
여자의 흡연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 .
'08.4.25 10:24 AM (218.209.xxx.7)저도 담배안피는 여자.
전 담배는 그냥 개인의 기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편 담배피는거가지고도 말하지않아요.끊을생각있음 알아서끊을거라 생각하거든요
남자 여자 모두 본인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담배는.뭐라 욕할필요없겠죠.
물론 이쁘게 보이지는 않는다만.3. 전
'08.4.25 10:26 AM (58.227.xxx.9)담배연기 자체를 싫어해서요..
길가다가 앞에서 담배를 피우면.. 일단 속으로 욕한번 날려주고..
빠른걸음으로 추월하구요..
직장생활하다보니.. 회식자리가 아니어도..
남자직원이 한명도 없어도..
여자들끼리만 얘기하러 커피를 마시건 술을 마시건..
더 죽겠습니다.
4-5명이 저포함해서 함께가면.. 2-3명은 담배를 피워댑니다..
정말 .. 줄담배루요..
따님이 아직 어려서 걱정하시면서 쓴글이신것 같은데..
담배자체가..남여모두에겐 사실 적이죠~4. 전
'08.4.25 10:27 AM (210.223.xxx.212)젊었을 때 피다가 지금은 안 피는데 그냥 기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한 번 피면 끊기 너무 힘듭니다...입에 안대는게 편해요...
피다가 끊는 사람 정말 별로 없어요..계속 피더라구요..5. 요조숙녀
'08.4.25 10:28 AM (59.16.xxx.180)내딸이나 며느리가 핀다면 절대 반대입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모양새도 안좋아요. 역시 구닥다리 아짐입니다6. ..
'08.4.25 10:28 AM (122.40.xxx.5)남자든 여자든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 하지 말라는거지,
성인이 되어서 자기 선택으로 피는거 간섭할건 아니지요.7. ...
'08.4.25 10:30 AM (211.209.xxx.150)윗님... 원글님은 딸가진 엄마로서 걱정이 돼서 하는 말씀 같은데요. ^^
원글님
고루하신 거 맞은 거 같아요.
여성들의 흡연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늘고. 연령대도 낮아진 건 사실이랍니다.
좋은 현상도 아닌데.. 그렇게 늘어나기까지 하다니 걱정스럽네요.
그런데.. 사회현상이 흡연에 관해서는 본인의 자유의사라 보고..
그 자체에 대해서 뭐라 하지는 않는 추세이지만...
담배 냄새나 담배꽁초 뭐 이런 걸로 다른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문제를 일으키는 거에 대해선 비판이 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여자라서 담배는 안된다기 보다는 여자든 남자든 몸에 안좋고. 민폐니까 안된다죠.8. 저는
'08.4.25 10:33 AM (211.109.xxx.226)대학때 피웠다가 임신전에 끊은 30대후반 아짐입니다 ^^
저는 이제 담배피우는 사람이 싫더라구요. 그 냄새가..ㅠㅠ 남편도 담배를 끊으니 집이 얼마나 청결하고 깨끗한지..ㅎㅎ
이상하게 여자가담배 피우면 더 보기 안좋은건 사실이더라구요 ㅠㅠ 스스로도 이건 편견이라고 생각을 하지만요..ㅠ_ㅜ
제아들 제딸은 둘다 담배 안피웠음좋겠어요.9. 피는건싫지만..
'08.4.25 10:36 AM (211.59.xxx.220)여자라서 안된다는 좀 아니져..
글타구 남녀평등하며 지지배들이 피워대는것두 두 눈뜨고 못봐주겟구//
울 아들 딸은 핀다...아흑~~그날은 개네들 중상아니면 사망이라눈..
구닥다리면서 과격한 아짐 --;;10. **
'08.4.25 10:37 AM (61.79.xxx.194)전 남자건 여자건 담배피는 것 싫어요.
11. ...
'08.4.25 10:41 AM (60.197.xxx.29)혼자 담배 피는건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그 담배 연기를 다른 사람까지 맡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원치않는 간접흡연이 너무 싫습니다.
하지만 담배는 건강에 백해무익하므로 제 가족이 피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성별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12. 저도..
'08.4.25 10:41 AM (211.108.xxx.49)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담배피는 사람이 싫어요.
차 타고 가다가 열린 창틈으로 들어온 담배 불티에 델 뻔도 했고,
특히 버스 기다릴때, 아주 어린 아가들을 데리고 서 있는 엄마 옆에서
담배피고 있는 사람들 보면 정말 싫어요.
좋아하는 기호를 말리지는 않지만, 주위에 민폐는 안 끼쳤으면 해요.13. 그러게요.
'08.4.25 10:46 AM (211.41.xxx.65)안보이는데서 피우시는거야 머라구하겠어요.
아저씨들 정류장이나 길에 걸어다니면서, 차에서 손내밀고 피우실때, 정말 싫어요.
저도 두돌 다된 아이 엄마인데, 아저씨가 손내리고 담배들고있으면 딱 애 머리위치인거있지요.
다행히 남편은 아기 갖기 반년전에 끊고, 여지껏 안피우고있네요.14. ....
'08.4.25 10:46 AM (121.134.xxx.30)여자라서 담배피는건 싫다는건 아닌것 같고요...
남,녀 모두 담배피는건 싫어요,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아들들이 담배피워도 싫고(건강)
만약 며느리 될 사람이 핀다면 여자라서가 아니라 건강에 안좋으니 끊으라고 할것 같네요..
담배피우는걸 알아도 모양새나 여라자서 생긴는 편견은 절대 없네요..
정말 어려보이는 중고등 남학생이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면 그냥 그런가 하면서
성인인 여자가 담배피우는거 뭐라 하는건 좀 모순아닌가요?15. 저도 끊은맘
'08.4.25 10:49 AM (125.177.xxx.164)저도 피웠었기때문에 담배피는 사람에 대한 편견은 없습니다.
임신중에 동료가 담배피우는 것도 그냥 괜찮다 했습니다.
(여자들은 카페에 가서나 담배피울 수 있는데 같이 커피마시러와서 피우라고 했어요)
하지만
직접 피워본 사람은 알거예요.
손에 머리에 냄새 나쟎아요.
내가 피우고도 내게서 나는 냄새가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전 몸에도 너무 안맞아서 머리아프고 졸리고 미식거리고....
그런걸 아니까 내 자식들이 안피웠으면 해요.
하지만 내딸이 피운다고 해서 뭐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못 피우게 한다고 안피우진 않겠지요.
근데 끊기 힘들다는 말 그거 남자들 얘기죠.
남자들은 어디서 피워도 그다지 뭐라는 사람 없쟎아요.
하지만 여자들은 남들 눈이 무섭죠.
피울 기회가 별로 없어요.
집에서 혼자 피워도
택배에, 전도하는 사람에 ...
하루에 문 열어줘야 하는 사람이 많은데 담배냄새 피우며 문열어 주기 싫거든요.
다만
담배피운다고해서 인격을 무시하거나 편견을 갖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봐요16. 동감
'08.4.25 10:49 AM (222.108.xxx.69)점세개님 말씀동감.. 저도 혼자피는건 싫다좋다 말하고싶지 않은데
그연기로 인해 피해보는게 참 짜증나는일이죠
꽉막힌 전화박스안에서 담배피고 그연기 혼자 다 마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담배연기 너무 싫어요.ㅜ,ㅜ17. 담배
'08.4.25 10:53 AM (61.104.xxx.100)담배 피는 여자들 꽤 많은데요?
대학문화 때문은 아니고, 그냥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학교 다닐때 여자가 40명 가량이었는데, 1/3 이 담배를 폈어요.
그 중에서 계속 피는 애들은 별로 없고,
나이 들면서 다들 끊고, 직장 다니고 결혼 전후로 다 끊고,
계속 피던 애들은 임신 준비하면서 다 끊고요.
골초 된 애들은 비슷한 골초 남편 만나 같이 즐겁게 피고요..ㅎㅎ
저는 담배를 매우매우~~ 싫어하지만
저한테 피해만 안준다면 다른 사람들 피는거는 뭐라 안해요.
옆에 비 흡연자가 있는데 피는거 정말 싫죠.
길가면서 피는 사람, 정류장에서 피는 사람 정말 싫어요.
여자라서 담배 안된다는 건 말이 안되지만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에는 안피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남편(남자)도 안펴야 하는거고요.18. 흡연가
'08.4.25 10:54 AM (222.236.xxx.52)대학1학년때 부터 피웠으니 10년도 넘었군요 ;;
그때나 지금이나 술은 안마셔도 담배는 피워요.
뭐 담배의 해악이나, 공공장소에서 흡연자의 자세에 대한 논의는 아니죠? ㅎㅎ
제 주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학교다닐때 여자동기 스무명 남짓중에
대여섯은 피웠던 것으로 기억해요. 순전히 기호문제구요.
또 음성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가 아닌이상
다들 어디 숨어서 피우진 않았던듯 해요. 물론 고깝게 보는 복학생들은 있었어요
졸업하고 회사나 사회에서 만난 흡연여성도 많지만
뭐 그리 특이하게 생각해보거나 반갑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수도 아니였고
별종들도 아니었어요.
결혼한 지금은, 시댁가서 제가 스트레스좀 받는다 싶으면
남편이 저 불러내서 담배한대 권하며 위로도 해주고요 ㅎㅎㅎ
물론 술조차 입에 안대시는 기독교집안인 친정에나, 낼모레 여든이신 시어머님께
'저 담배한대 피울게요'라고 말은 못해요. 시댁에서 유일한 흡연자인 남편도
몰래몰래 피우거니와 굳이 문화충격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제 딸이나 며느리라면..성인이고, 담배값 스스로들 벌어 쓰는 조건이라면
상관 안할듯 싶은데요.19. 물론
'08.4.25 10:55 AM (210.4.xxx.154)담배가 건강에 안좋기 때문에 남자든 여자든 안피우는 게 좋겠고
특히나 다른 사람들한테 냄새며 연기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더더욱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원글님은 그런 의미가 아닌거 같죠?
원글님이 요즘 추세를 잘 모르시는 거 같네요
대학가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정말 대학생들만 겉멋에 그런 걸까요?
절대 아닙니다.
남자들 흡연율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요즘 문제되는 것은 청소년들, 특히 여고생과 젊은 여성들의 가파른 흡연율 증가입니다.
님 주변에 아는 사람 중에 없을 뿐이지, 실제로는 엄청 많습니다.20. ....
'08.4.25 10:57 AM (58.233.xxx.114)여자 남자 떠나서 내게 피해오는게 싫어요 .여자화장실들어가면 자욱한 연기 냄새 ㅜ,ㅜ
그리고 대학만이 아닙니다 .저 싱글모임나가보면 술 담배 못하는난 사람취급도 안합니다
특히 여자들어 더 같은 여자인날 구박
딸래미 직장도 80%는 태운데요 .거의라고 보면 ...21. 요즘...
'08.4.25 11:04 AM (128.134.xxx.240)요즘 여대생 예전에 비하면 물론 담배 많이 펴요...
하지만 안피는 여학생이 더 많더군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담배를 피워보고 건강에 해롭다는걸 알게되면 스스로 끊게 되겠죠.
그냥...성인들이니 알아서 잘 해결하게 두시면 될꺼 같아요...^^22. ..
'08.4.25 11:08 AM (211.172.xxx.253)여자라서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담배는 태아에게 치명적입니다
여성이 담배를 피다가 임신을 하면 끊어야하는데 그게 엄청 힘듭니다
제 주위에 대학때 골초인 친구가 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이 알수 없는 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말하기를 아마 담배를 너무 많이 피고 술에 남자에 화려하게 살아서 그런것 같다고 합니다
애들때문에 너무 고생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래서 여성은 자기 몸을 끔찍하게 아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을 결혼 해서 아이를 낳고 나면 그 아이에게 모든 에너지가 집중됩니다
그렇다면 젊었을때 담배를 절대로 피면 안됩니다
혹시 결혼을 안하고 아이를 안낳으실 분들은 얼마든지 남에게 피해가 안가는 장소에서 피셔도 좋겠지요
여성의 몸은 정말로 예민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23. 저도
'08.4.25 11:12 AM (61.77.xxx.140)담배 못피고 담배의 담자도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헌데 직장내에서 줄담배 피고 뭉개구름 만드는 사장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습니다.
이런 스트레스와 담배연기 등등 때문에 아이도 늦어지나 싶고요.
저는 제가 담배를 못 피운다고 해서 다른 - 특히 여자분들 담배 피는거 반대는 아닙니다.
허나. 남녀 모두 흡여자들이 비흡연자를 위해 기본 예의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길거리에서 피는 담배 비흡연자들 얼마나 스트레스 인지.. 냄새가 다 배이고요.
정말 머리끝부터 옷, 발끝까지 담배냄새 배이면 정말 미치겟어요. 이것도 하나의
폭력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여자라서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특히나 여자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해주고 싶을 뿐이에요.24. 고리타분
'08.4.25 11:17 AM (218.38.xxx.183)저요. 제가 고리타분하다고요.
뭐 남의 일 상관 안하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에 성격도 쿨한데,..
이성교제나 담배나 이런쪽으로 상당히 보수적인 40대 아줌맙니다.
저도 젊을 땐 난 아니지만, 내 딸의 시대는 지금과 또 다를텐데
그 아이에게 어떤 모습의 엄마가 될까, 어떤 말을 해줄까, 고민도 해보고
내 아이가 자유분방한 이성교제나 흡연을 하는 건 싫지만 간섭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키워야지 했거든요.
스스로 판단하고 자기 행동에 책임지게 키우고 싶은 건 지금도 변함 없지만
사춘기 딸에게 결코 쿨한 엄마는 아닙니다. 지금 그래요 제 모습이. ^^
전 자제력이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건강에 좋은 습관과 백해무익한 악습관이 있다면
거기에 따른 교육과 함께 건강에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거죠.
햄버거와 잡곡밥을 앞에 두고
햄버거의 해로움을 익히 알고있고 (먹거리 교육도 반복 또반복 철저히 합니다)
이미 잡곡밥의 담백한 맛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라면
어쩌다 한 번 햄버거를 먹더라도 다시 선택하진 않을 겁니다.
일단 담배는 개인의 기호라고 하기엔 주위사람에게 끼치는 피해가 너무 큽니다.
한 대 피고 마는 것이 아니라 중독이 되어 끊기 힘들고 불쾌한 냄새가 뱁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전 아이들에게 담배만큼은 절대 배우지 말라고 할 겁니다.
남편이 금연하느라 고생했고, 이것도 산교육이 되었지요.
그래도 만약 내 딸이 굳이 담배를 피우겠다면 당당히 부모 앞에서 피우라 할 겁니다.
부모 앞에서 스스로 당당하지 못한 행동은 안하길 바란다는 거죠.
이렇게 쓰고 보니 제 성향이 강하다고 뭐하하실지 모르지만
전 남에 대해선 왈가왈부하지 않습니다.
그냥 나와 내 자식들에게 한정된 문젭니다.
아이들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겠지만 부모 품 안에 있을 동안은
부모의 가르침에 따라야죠.25. 다 좋은데..
'08.4.25 11:27 AM (163.152.xxx.46)여자고 남자고 담배피우는거 ㄴ좋은데 안피는 사람 생각해서 좀 장소 가려피웠으면 좋겠어요..
26. 좋아요
'08.4.25 11:44 AM (147.46.xxx.64)마음껏 피우세요.
담배 피우는거 완전 찬성입니다.
하루에 보루?? 몇갑을 피워도 괜찮다 이겁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는 피해주지 마세요.
간접 흡연이 나쁜지는 당연히 아실 것이고.
입냄새는 담배 안 피우는 이들도 심한 사람 있고
그건 본인 몸에서 나는 고유의 향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담배 연기만큼은 너무 싫습니다.
아침 출근길.. 새옷입고 향긋한 샴푸 냄새로 출근하는데
바로 앞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들...
정말 싫습니다.
담배 냄새만 맡으면 토할 것 같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본인이 피워서 몸상하고 안 좋은건 괜찮지만
담배 연기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서 될런지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만 말고... 마음껏 피우시길.
아..그리고...
남녀노소 상관없습니다.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됩니다.
혼자 피우시고 혼자 즐기시라구요...
기호..취향이니깐요.27. 좋아요
'08.4.25 11:46 AM (147.46.xxx.64)다른 사람한테 피해 안 주려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머리에 헬멧 같은
커다란 공기통이라도 씌워야 할까요 --;;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본인만 즐기시려면 그런 방법이 ^^;;
아주 사이버틱하군요.
제가 싸이코틱한건지 --;;
(전 담배가 너무나 싫어서 T.T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담배를 피운다..였으면
담배를 끊거나 결혼을 안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 했을 정도.
숨 좀 쉬고 살자고요 --;;)28. 담배는
'08.4.25 12:26 PM (121.130.xxx.117)개인적인 기호라고 하기에는 그 피해가 너무 심합니다.
담배가 남녀를 떠나서 모든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은 학계에서도 인정되는 사실입니다.
유방암처럼 전혀 담배와 관련 없을 거 같은 질병 조차 흡연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담배 연기 노출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담배연기로 흡연자의 주변인들마저 유방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데 이것을 개인적인 기호문제로 볼수 있을 까요?
"담배피는 여성 '유방암' 잘 생긴다"
http://health.mdtoday.co.kr/health.html?no=42985
우선 담배를 개인적인 기호문제로 보기에는 이를 치료하는 사회적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남녀 모두의 문제이고 성차별로 둘러댈 문제도 절대로 아닙니다.
본인의 흡연으로 인하여, 또는 비흡연인이 흡연인의 담배연기로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그 비용과 손실의 상당한 부분을 사회가 떠 안아야 합니다.
만약 흡연을 개인적인 기호문제로만 본다면 음주음전도 개인적인 기호문제라고 강변할 수 있을 겁니다.
단지 흡연은 법으로 허용하고 있고 음주운전은 법의 제재가 있는 것이 다를 뿐
본인이나 타인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점에는 같습니다.
왜 이런 무익하고 유해한 담배가 금지되지 않느냐?
누가 담배로 이익을 얻고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답을 쉽게 알수 있을 겁니다.29. ㅋㅋ
'08.4.25 1:01 PM (211.41.xxx.65)전에 공중전화 이용률이 너무 떨어져서 공중전화부스를 이용한 아이디어 공모 비슷한게있었거든요.
저 혼자 그런생각햇어요. 안쓰이는 공중전화부스를 흡연구역으로 이용하면 어떨까.
위로 팬을 설치해서 부스위로 연기가 빠져나가게요.
흡연하는 남자친구들 거품물던데요. 그렇게 나쁜 아이디어인가?30. ***
'08.4.25 1:32 PM (218.149.xxx.113)작년인가 아침 10시쯤 운동가다가, 어떤 50대 아짐(키가 컸어요. 남자인줄알정도)이
담배 입에 물고 걸어가더군요. 길 가던사람 모두가 쳐다보더군요.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아무튼 보기가 좀 그랬습니다.31. 원글
'08.4.25 1:41 PM (211.225.xxx.191)많은 사람과 교류가 없는 전업주부로서
이곳을 통해 내 자신이 많이 깨어가고 열려가는 것을 느낍니다
사소한 호기심에 답글 남겨주신 분들 고맙습니다32. 음..
'08.4.25 2:10 PM (125.179.xxx.197)실제 학교 가면 요즘은 여학생들도 담배 많이 피워요. :)
담배는 기호 의 문제 라는 인식도 강하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요즘은 담배 피는 분들이 안 피는 분들 눈치 보면서 피는 세상도 온 걸로 봐서
조만간 모두들 담배를 끊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33. 흠
'08.4.25 5:29 PM (122.34.xxx.27)예전 흡연자. 현재는 비흡연자입니다만..
피울때나 안 피울때나 제 생각은 똑 같네요. 기호품이죠. 담배는.
여자는 안되고 남자는 되는것도 아니고요.
다만 남한테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담배 피우는 여자들이 "음성적"이라곤 생각 않네요.34. .
'08.4.25 5:34 PM (210.113.xxx.109)술, 담배, 커피 다 기호식품이라 볼 수 있죠.
남에게 피해 안주는 한 즐길 수 있습니다.
여성이 출산때문에 담배가 안 좋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남자의 정자에는 좋은 영향 끼칠까요.
남자든 여자든 안 좋은 건 안 좋은거죠.
술도 마셔서 추태 부리거나 길거리에 피자 한판 만들어놓으면 피해주는 것이듯
담배도 연기 함부로 뿜거나 남의 옷 태우면 피해주는 것이고.
남녀 누구나 즐기고 싶으면 즐기되 피해만 안 주었으면 합니다. 술이든 담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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