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슬링' 지금 살까요

이제 6개월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8-04-25 00:00:29
계속 안으라는 아기예요..ㅜ.ㅡ

누군가 슬링을 하지 왜 그냥 안고있냐고 하네요..

늦둥이라서인지 요즘 그런거 있는줄도 몰랐거든요

지금 사도 괜찮은건지  정말 슬링이 누구에게나 좋은건지 궁금해요

아기도 좋아할지요...(사실 제가 힘드니 그렇게라도 안아주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또 한가지. 보행기말이예요

제가 큰 애키울땐 보행기에 하루 종일 앉혀놨는데 지금 멀쩡히 잘 크거든요

요즘 또 좋다 나쁘다 말이 많은 듯해서 갈등 중....-.-

아기가 안떨어지려고 해서 보행기라도 있음 싶은데 새로 또 사기도 좀 아깝고...

힘든 저에게 시원~한 조언 좀 해주세요 ^^
IP : 81.249.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아~
    '08.4.25 12:06 AM (202.130.xxx.130)

    저희 우량아 딸이 이제 4개월이 되었는데요...
    슬링하는 걸 아주 좋아라 한답니다.
    잠도 꼭 거기서 자려고 해요..
    저희 딸도 계속 안으라고만 하는 아이인지라... 슬링 덕을 저는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만...
    제가 출근하고 나면 저희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 주시는데..
    슬링이 불편하다고 하셔요..
    아무래도 한쪽 어깨로만 힘을 쏟게 되니까 그런가 본데..
    어깨와 허리가 아파서 슬링보다는 포대기가 더 편하시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행기는... 저흰 벼룩으로 잠깐 얻어다 쓰고 버리려구요..
    첫째때도 하루에 1시간 이상 안 태웠거든요.. 엄마가 힘이드니까 잠깐씩은 태워두는데..
    안 좋다 하니까 좀 찜찜하더라구요...

  • 2. 6개월이면
    '08.4.25 12:12 AM (116.120.xxx.216)

    슬링 얼마 못쓸것 같은데요.
    저도 4~5개월까지는 정말 유용하게 썼는데...6개월 무렵에는(그무렵 우리딸 8KG) 슬링 잘 안쓰게 되던데요.

    물론 그냥 안는것 보다는 낫지만...슬링으로 안다 내리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

    웬만하면 울려서 그냥 안지 안을수 있으면 좋고, 아니면 차선으로 업는데 익숙해지도록 노력해보세요.

    저희 딸도 업을때 고래고래 울더니...지금은 내려놓으면 고래고래 웁니다.

  • 3. 슬링은
    '08.4.25 12:13 AM (123.248.xxx.95)

    제 경험으론 돌지나 ...20개월 정도까진 그런대로 씁니다. 최고 잘쓰는 시기는 돌전이구요..
    하나 사시고 열심히 쓰시고 중고로 파세요 ;;;
    보행기는, 태워도 제 경우엔 오래 안있으려해서 안타깝던데요^^;;;
    그닥 오래 태우지 않으면 아무 지장 없습니다. 거기 하루종일 있는 애기 어디있나요?
    근데 너무 쓰는 기간이 짧아 새로 사긴 아깝네요. 중고로 하나 사심이...

  • 4. 6개월이면
    '08.4.25 12:53 AM (124.216.xxx.47)

    에르고 아기띠 추천해드립니다... ^^

  • 5. 그리고
    '08.4.25 12:55 AM (124.216.xxx.47)

    보행기는 아직은 조금 이른듯하고요.. 쏘서나 점퍼루도 알아보세요.
    쏘서는 이븐플로, 점퍼루는 피셔프라이스 제품정도면 괜찮을것 같네요 ^^
    굳이 새거 안사셔도 되고 대여하는 카페도 많더라구요~
    아님 중고로 사셨다가 다시 중고로 팔아도 되구요.
    잠깐씩 쓰는거라 새거로 사기에 부담에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

  • 6. 사지마세요1표
    '08.4.25 12:57 AM (61.249.xxx.98)

    사지마세요.
    울 아들 등짝이 바닥에 닿으면 죽어라 울어대서 제가 안사본거 없이 다 사서 안고 업어봤습니다.
    슬링..
    다른 사람이 한것보니 편해보이던데 아들이라 덩치가 제법 있어서 슬링하면 지도 답답해 하더라구요.
    저는 처네사서 지금(36개월)까지 업어줍니다.
    처네거의 업고 살았습니다.

    올케언니 첫애때는 딸래미라 슬링없었으면 애 못키웠을꺼 같다고 하더니.
    이번에 낳은 둘째는 아들에 하루죙일 안아줘야하는데..슬링은 택도 없다네요. 아들이라 아무래도 딸래미보단 덩치가 있어서 슬링하니깐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더랍니다.
    슬링 엄청 좋아하던데 이번엔 못 써먹었다고 하더라구요.

  • 7. 둘다
    '08.4.25 1:17 AM (59.10.xxx.106)

    사용해 봤는데요..
    6개월이면 처네가 낫겠어요.
    3-4개월까지는 정말 잘 썼는데..저도 어깨에 무리가 가서 그 다음 부터는 처네를 사용했어요.
    주로 업는 용도로요..
    그리고 전 애 둘다 보행기 안태워서 키웠어요.
    남들은 보행기가 아주 편하다고 하던데..전 없어도 그리 불편한지 몰랐구요.

  • 8. 아니요
    '08.4.25 1:22 AM (222.98.xxx.175)

    제 둘째아이(아들)는 좀 우량아였는데 백일 지나니 힘들어서 도저히 못쓰겠습니다. 어깨와 목이 아파서...그래도 첫아이(딸)는 5개월까지 간간이 썼는데요.
    제 친구는 돌지나서도 유용하게 잘썼다는데 전 못쓰겠더군요.
    포대기도 줄줄 흘러내려서 그때 유행하던 아이랑 사서 아주 잘썼어요. 그게 학교 책가방 매는듯한 스타일이라서 허리로 매야하는 포대기보다는 제게 훨씬 좋았어요. 지금도 간간이 씁니다.(32개월ㅎㅎㅎ)

    보행기는 하루에 30분 이상 태우지 말라는 소아과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제가 밥 먹을때랑 화장실 매우 급할때에만 태웠습니다. 없어도 별 상관 없을듯 합니다.

  • 9. ,,
    '08.4.25 7:34 AM (116.37.xxx.140)

    6 개월 정도면 저도 에르고 추천해요. 지금 13개월인데도 유용하게 잘쓰거든요.
    아기 아빠도 외출할때 불편함 없이 잘 업어주고요. 남자들이 하기에도 챙피하지 않답니다.
    저는 보행기 사용안하고 점퍼루 샀었어요. 10 분정도 잠깐 탔구요..
    11개월 부터는 아이가 싫어해요. 대여하시던가 사셔서 중고로 파시면 될듯 합니다.

  • 10. ..
    '08.4.25 7:43 AM (60.197.xxx.29)

    정확하게 슬링 사용할수 있으면 슬링이 편합니다.
    아이도 아주 편해하고요.
    돌전후 되면 뭘 사용해도 엄마 어깨가 빠지는건 매한가지입니다.
    하지만 슬링은 엄마 혼자서 손쉽게 아기를 안았다가 풀었다가 가능하고,
    슬링한 자세 고대로 차를 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애 둘을 슬링으로 키웠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슬링이 잘 없던데요?

  • 11. 윗분동감
    '08.4.25 9:12 AM (58.224.xxx.166)

    위 점 두개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정확하게.. 사용해야 편하게 쓸수 있어요.
    길가면서 슬링쓰는 엄마들 가끔보는데, 바르게 쓰고 계신 분 드물더군요.
    전 아이가 세살때까지 썼고요. 그 후에도 외출시에 걷기 힘들어하면
    잠깐 잠깐 안아 줄때도 썼습니다.

    버스에서 손에 짐도 있는데, 아이가 잠들었을 때..
    슬링만큼 고마운게 없더군요.
    아이랑도 있었는데, 편리성과 휴대성 때문에 거의 슬링을 썼네요.

    자세만 바르게 하신다면.. 슬링 강추합니다.

  • 12. ..
    '08.4.25 9:23 AM (222.233.xxx.10)

    저도 윗분동감분과 같은 생각이에요
    뭐 안편하다는 분께는 언짢은 말인지는 몰라도,
    슬링 바르게 쓰시는 분들이 별로 안계시더라구요

    슬링은 정말 바르게 본인 몸에 맞게 잘쓰시면
    저같은 경우에는 큰애가 7-8개월때 사서 거의 4살때까지 썼습니다
    ㅎㅎ 계속 안고 다닌게 아니고 아이들이 잘걸어다니다가도
    힘들고 잠오고 하면 손으로 안아주는것이 힘들잖아요
    전 그때까지를 말한거구요

  • 13. ..
    '08.4.25 9:48 AM (60.197.xxx.29)

    올 2월에도 5살짜리 울 막내 안는데 슬링 썼습니다. 이게 마지막이려나....
    작년까지만해도 먼 나들이 갈때 꼭 가방안에 슬링 챙겼습니다.
    슬링을 하면 아이가 엄마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이와 항상 눈맞춤하고 아이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943 광우병이 얼마나 심각한건지 알고계세요?사진보세요 9 광우병 심각.. 2008/04/25 1,389
186942 다음달초에 친정어머니모시고 부산에 여행갑니다. 3 부산찜질방 2008/04/25 427
186941 다시여쭘-코스트코에 아이들옷 많이 빠졌을까요? 3 ... 2008/04/25 791
186940 광우병에 관한 글들을 읽으면서... 49 밥통 2008/04/25 1,131
186939 임신증상 아얘 없으셨던분들 계세요? 6 임신 2008/04/25 825
186938 탄핵서명운동 9 간절히..... 2008/04/25 793
186937 아무것도 몰랐으면 행복했을 것을.... 3 차라리 2008/04/25 1,750
186936 주차는 어디다 하나요?글구 가방이랑 신발은요? 5 제평가구시포.. 2008/04/25 743
186935 초등학교 1학년 소풍 따라가야할까요? 4 고민 2008/04/25 560
186934 남편의 증상이 뇌졸증 일까요? 9 심란함 2008/04/25 1,862
186933 광우병 생생한 사진들,,, 9 한탄,, 2008/04/25 1,252
186932 이런 남편하고 계속 살아야할까요? 39 답답... 2008/04/25 5,831
186931 광우병 이야기(펌) 1 유구무언 2008/04/25 398
186930 울 아들만 이런가요? 10 아들맘 2008/04/25 1,553
186929 쿠데타라도 일어났으면 좋겠다 17 mb싫다 2008/04/25 1,212
186928 '슬링' 지금 살까요 13 이제 6개월.. 2008/04/25 894
186927 전직대통령과 현직 대통령 12 걱정도감 2008/04/24 1,218
186926 최근에 대구 "달성공원" 가보신분들 계세요? 3 주부 2008/04/24 500
186925 삿포로에서 쇼핑할 만한 곳좀 알려주세요 심란하지만 2008/04/24 246
186924 벼룩에 사진올리려는데요.. 사진작업 2008/04/24 223
186923 동서 대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42 형님 2008/04/24 5,379
186922 햇* 어떻게 해서 먹는거예요? 11 몰라요~ 2008/04/24 1,211
186921 제일평화에 임부복 매장도 있나요? 4 임산부 2008/04/24 1,424
186920 실업급여 받아보신 분 계실까요? 2 고용보험 2008/04/24 608
186919 서울지리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리무진버스 2008/04/24 397
186918 (급) 모유수유하는 맘인데 감기, 젖몸살 있어요 10 ^^ 2008/04/24 983
186917 쌍꺼풀때문에... 2 난처함 2008/04/24 629
186916 아가가 엄마를 너무 밝혀(?)요 ㅜ,.ㅜ 12 크스무스 2008/04/24 1,256
186915 초등학생 공부방 (초등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 의견주세요~) 8 공부방 2008/04/24 1,299
186914 삶이 괴롭습니다.(아 ~ 아토피여..ㅜㅜ) 6 으이우 2008/04/24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