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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해요...

휴...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08-04-24 21:31:22
왜..
아기가 찾아오지 않는걸까요.
병원 가는 것도 지겹고
생리를 기다리는 것도, 배란 유도제를 시간 맞춰 먹는것도,
한달에 두세번씩 병원에 가서 배란 얼만큼 되었나 확인하는 것도...
몇달을 지속하니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기만 하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왈칵 눈물이 쏟아질 때도 많고..
참 심란하네요.
IP : 125.176.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08.4.24 9:38 PM (58.224.xxx.45)

    저런.. 기운내세요.
    너무나 소중한 아이이기에 아주 오랜시간을 기다려 찾아오기도 한다네요.

    엄마아빠 속 그만태우고 아기가 어서 기쁘게 찾아오기를...
    저도 함께 삼신할머니께 빌어드릴께요.

  • 2. 휴가
    '08.4.24 9:45 PM (58.105.xxx.17)

    멀리 두분이서 1~2박 휴가 가세욤.
    걱정하면 안되요. 스트레스 없을 때 생긴 답니다.

    혹시나 남편도 꼭 정자테스트 받게 하시구요.
    남편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 3. 토닥토닥
    '08.4.24 9:56 PM (61.97.xxx.249)

    경험자의 한마디는 그저 맘을 비워라 입니다. 그게 최고의 불임치료제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저도 다 비우고 훌훌 털고 나니, 거짓말처럼 아기가 생기더라구요.
    여행도 열심히 다니시고, 아기가 태어나면 못할일 실컷 하세요. 요즘처럼 꽃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 즐기시면서 산책겸 몸 다지는 운동도 하시구요.

  • 4. ..
    '08.4.24 10:27 PM (221.150.xxx.214)

    정말 맘 비우세요. 그럼 좋은소식 있으실거예요.

    저도 자연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진단받고..작년 인공수정 2번 실패한뒤 3월에 시험관 시술 앞두고 그냥 맘비우고 몸만들기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지난 1월 기적같이 아기가 왔어요...
    ..........자궁외 임신으로 눈물로 가슴에 묻었지만요..

    안된다하고 맘 편히 갖으니 오더라구요.. 아가가요..

  • 5. ^^
    '08.4.24 11:58 PM (222.237.xxx.12)

    저도 어렵게 임신이 되서 자게에 불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글이 올라오면 꼭 답글을 다는데
    정말이지 마음을 비우는 것 그게 가장 큰 비결인 것 같아요.
    저도 연달에 유산을 하고 자연임신 되는 것 포기하고 인공수정 하기로 한달에 자연임신됐어요.
    콘서트장에서 방방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직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더 맘이 편해지실 거예요.
    저도 이뿐 아기 찾아오도록 기도해드릴께요.

  • 6. 제 생각은
    '08.4.25 7:05 AM (124.50.xxx.177)

    조금 다릅니다.

    나이가 아직 어리시다면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셔도 되지만요.

    나이가 있으시다면 불임병원에 빨리 다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나이 마흔에 시험관을 해서 겨우 아기를 가졌거든요.

    인공수정에 시험관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고 하셔서 1년을 넘게 쉬었는데 그냥 지나가는 시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시험관을 시작해서 아기를 가졌는데 그냥 쉰 1년이 저는 아깝더라구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으시다면 불임병원에 다니면서 노력하세요.

    좋은 소식이 있으시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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