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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마주쳐야할 윗동서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네요..

..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08-04-24 19:51:14
늘 오버하고 자기 자랑 했던말을 볼때마다 해대는 윗동서..

나보다 다섯살이나 많은데도 늘 어른스럽지 못하고 유치하고 감정적으로 늘 들떠 있는거 같은 유아틱한 윗동서

어버이날을 맞아 또 마주쳐야 한다 생각하니 깝깝하네요.

왜 그리 늘 나이값 못하고 유치하게 구는지..

형님이면 형님답게 좀 차분하고 포용력 있게 굴면 좋으련만 ...

그럼 밉고 싫은 마음까진 안들텐데..

왜 그리 자기 모습을 모르는지..-.-
IP : 124.56.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x
    '08.4.24 8:01 PM (116.126.xxx.79)

    피차 마찬가질세그려,,동서,,

  • 2. 윗댓글쓴님
    '08.4.24 8:02 PM (121.129.xxx.60)

    그 형님 맞나보네요. 유치하시네요.

  • 3. 딴지아님
    '08.4.24 8:44 PM (211.204.xxx.171)

    모두다 내 맘에 꼭 맞는게 어디 쉬울까요
    형님은 좀 차분하고 포용력 있어야 한다는 생각마시고
    그냥 그런 사람이 형님이구나 받아들이시면 어떨까요
    내가 남을 싫게 보면 그 사람도 역시 나를 싫어해요

  • 4. 원글녀
    '08.4.24 9:00 PM (124.56.xxx.107)

    근데 너무 대놓고 잘난척 하는거 보기가 참 역겨워요. ..

    시어머니한테 죽는소리 해대는것도 참 싫구요. 월급은 우리의 두배되는데..

    ㅎㅎ..

    다 제가 능력없고 모자란 탓이겠죠? 내세울것 없고 능력도 없으니...

    전 정말 언제나 돈걱정 안하고 살 수 있을까요..맨날 아끼고 아끼고 살았는데 맨날 이모양이네요..

    결혼11년차인데...가슴이 답답하네요..

  • 5. ...
    '08.4.24 9:02 PM (220.120.xxx.249)

    돈때문에 그러시는거예요?
    근데 사람 사는 속사정은 아무도 몰라요.
    월급이 두배여도 쓰는게 세배라서 생활비는 더 쪼달릴 수 있어요.

    전 제일 듣기싫은 말이
    속사정도 모르면서 [둘이 버니까 너네는 살만하잖아]하고
    자기보다 돈 좀 더벌면 이래저래 말도 못하게 막아버리는거예요.

    그냥 형님이구나..하세요.
    원글님한테 대놓고 갉죽대면서 뭐라 그러시는게 아니면요.

  • 6. ....
    '08.4.24 9:19 PM (222.101.xxx.213)

    형제 중 형과 결혼했다고 포용력있고 차분해질 리가 없잖아요.
    윗동서 되서 아주 당연하게 그렇게 굴어야 한다면 그것도 엄청 스트레스예요.
    사람이 싫다 좋다.. 면 그건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당연히 있는거니까 또 모르겠는데
    윗동서가 소위 말하는 윗사람으로서 자질이 있다 없다로 나오면
    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동서라는 사회적 입장이 타고 태어난 개성이나 성격을 우선할까요?
    윗동서로 태어난 것도 아닌데.. ㅠㅜ

  • 7. 원글녀
    '08.4.24 9:23 PM (124.56.xxx.107)

    ㅎㅎ 늘 언제나 윗동서네 부부,윗동서네 아이들한테는 너그럽고 다 옳다고 지지해주는 시어머니 탓이라고 해야할까요?

    우리집식구들한테는 까탈만부리고 관심도 없고 업신여기고 아쉬울때만 찾는 시어머니가 미우니 시어머니가 이뻐하는 윗동서네가 한없이 미워진다면 말이 될까요?

    ㅎㅎ

  • 8. ...
    '08.4.25 12:00 AM (58.73.xxx.95)

    전 원글님 충분히 이해되요
    저희는 동서가 아닌 시누라는 것만 빼면 딱 똑같거든요

    울 큰 시누가 딱 그래요
    입만 열면 자기자랑, 애들자랑...
    그렇다고 객관적으로 봐서 자기미모 엄청 뛰어나다거나
    아이들이 공부나 다른 방면으로나 뛰어나게 잘났거나 그런거면
    잘났으니 자랑하지...하겠지만 , 시누나 아이나 다 그냥 평범한 보통수준
    근데도 입만 열면 자랑자랑이에요

    거기다 원글님네처럼 울 시모또한
    입만 뻥긋하면 울 딸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네
    시누네 애들은 뭘해도 잘했다 잘한다....
    그러면서도 저나 울 아이한테는 칭찬에 엄청 인색하구요
    그러니 점점점 더 싫어질수밖에요

    아마 원글님네랑 같은 상황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이해할거에요
    걍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웬 x가 짖나...하세요
    저도 첨엔 시누니까 ...좀 어려운 맘에 자기자랑하면 일일이 맞장구 쳐주고,
    애들자랑할때도 속으론 공감안가도 같이 맞장구 쳐주고 했더니
    갈수록 더 하길래 이젠 자랑하는 소리 하면
    걍 아무 대꾸도 안하고 일만 묵묵히 합니다
    몇번 그랬더니 제 앞에서 자랑하는건 좀 덜한듯 하네요

  • 9. 원래
    '08.4.25 10:50 AM (123.215.xxx.145)

    자기 컴플렉스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아무데서나 자랑들 하지요.
    시댁에서 그러는 사람 몇명있는데,
    아주 우습죠,뭐.
    그러다 계속 그러는거 보면 좀 안쓰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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