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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장을 봐요.

촌여자가 조회수 : 645
작성일 : 2008-04-24 17:18:54
,한양천리.라는말 옛날이야기 된지 정말 오래되었지요?
요즘은 너무나 가까이 말만 들어도 설레는 그 서울이 있는것 같아요.
뾰족한 약은 없지만 얼마전에 진단받은 병으로 매달 한 번씩
서울의 대학 병원으로 예약해서 가게 되었어요.
지방 병원보다 좀 더 낫지않을까하는 기대심리도 있고 대단한 병은
아니어도 이젠 몸도 탈이 났으니까 예전처럼 애면글면할 필요성
느끼지 못한 이유가 커요.여행하는 마음으로 서울행을 타는 것이랍니다.
동서울에서 집에 오는 차표를 사기전에 길하나 건너면 있는
테크노마트라는 곳에서 장보는 거 너무 행복해요.
농산물을 뺀 생선이며 육류는 잘하면 쎄일에 걸려 아주 싸게사고
싱싱하고 친절하기는 그만이지요 흔들어 파는 옷가게도 몇 군데 있던데
시골의 장보다 단돈 만 원짜리라도 질이 틀린 거 같아요.
병원에 가는 날이면 우울함보다 서울에서 장보기해서 돌아올 일이
좋아져서 은근히 그 날을 기다린답니다.
ㅎㅎㅎㅎ저 웃기는 여자지요?
IP : 59.23.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4.24 5:23 PM (211.218.xxx.149)

    저는 지방에가면 5일장 서는곳엔 꼭들릅니다 태어나서계속 서울에만 살아서 시골장터에 아주 열광? 합니다 ㅋㅋ

  • 2. 헤더
    '08.4.24 5:56 PM (121.134.xxx.173)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죠! 즐겁게 장보고 가세요~

  • 3. .......
    '08.4.24 6:05 PM (61.34.xxx.121)

    서울서 물건 잘 고르면 진짜 시골장의 만원짜리보다 가치가 있답니다.
    전 서울서 자라나 지방으로 시집왔느데요.
    정말 지방은(제가 사는곳) 싸구려 시장옷도 서울보다 3배 정도 더 비싸요. 상인들이 서울서 떼 오니까요.

    ..덕분에 뭐 한다고 치료하러 다니시면서 즐겁게 장 보세요. 병원방문이 귀찮은게 아니라 기다려지는 날이겠네요.

  • 4. 즐거운 마음으로
    '08.4.24 7:07 PM (59.11.xxx.134)

    병원에 다니면서 얼른 나으세요.
    그렇게 장도보고, 스트레스도 풀고 ,잘된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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