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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이 대학 1학년?

몰라서요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08-04-24 14:48:44
대학교 수학과 1학년 여학생이 과외선생 하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통화해보니 야무진 느낌도 있어서 고딩 저의 딸과 언니처럼 지내면 좋긴하겠다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무리 고등학교 때 수학을 잘했다고해도 현재 수학과 1학년이면 너무 경력이 없는걸까요?
학교 다니면서 과외를 저희까지쳐서 세 군데나 한다고해서 일찍 돈 맛을 알았나 싶기도하궁......
주2회 월40만원이래요.
어찌할까요?
IP : 221.150.xxx.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4 2:51 PM (121.131.xxx.136)

    수학과 에서 배우는 수학이랑은 어차피 달라요.
    1학년이 오히려 수능공부했던 짠밥^^ 이 남아있으니 나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꼭 수학과가 아니어도 수학을 더 잘 가르칠 수 있어요.

  • 2. 꼭,
    '08.4.24 2:51 PM (211.41.xxx.65)

    그렇진않아요. 대학1학년이면 본인이 과외받은지 얼마 안되었잖아요.^^;
    시험치른지도 얼마안되었고, 가장 생생하게? 가르칠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대학교 1학년이면 정신없이 노느라 바쁜 아이들도 있을텐데,
    일찍 돈맛을 아는 야무진 여학생이 훨씬 나은거 아닌가요.
    제 남동생 친구는 대학다니는 동안 열심히 과외해서 수천만원 모으던데요.
    그녀석 대학졸업하고 얼마안되서 아파트 샀다고하더라구요~~

  • 3. .
    '08.4.24 2:52 PM (203.142.xxx.230)

    과외선생으로는
    본인이 과외 많이 받아서 명문대 간 1학년이 은근 제일 좋습니다.

  • 4. 괜찮음
    '08.4.24 2:56 PM (125.242.xxx.210)

    중학생 과외라면 몰라도...
    고등학생과외라면 방금졸업한 학생이더 좋습니다.
    근데 지역이 어디길래 주2회 40일까?

    수학과보다는 수학교육과가 더 좋구요...

    저기 윗글님 보면.... 수학과가 아니어도 더 잘 가르칠수 있다고 하는데...
    수학교육과에서는 교육과정을 배우기때문에....
    다른 일반인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아는것과 가르치는것은 천지차이입니다

  • 5. ...
    '08.4.24 2:58 PM (125.180.xxx.62)

    제생각에도 과외오래해서 달고달은 선생보다는
    명문대1년생이 날것 같네요

  • 6. 원글
    '08.4.24 3:00 PM (221.150.xxx.66)

    착착 감기는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전 반대하실줄 알았는데 의외로 찬성하시네요.
    아 참, 수학 교육과래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 7. 오히려
    '08.4.24 3:03 PM (59.11.xxx.134)

    대학생이 고등학교과정 배운지 얼마안되기땜에
    자기만의 공부방법같은걸 더 잘 알려주기도한대요....

  • 8. 대학1학년이래도
    '08.4.24 3:10 PM (59.86.xxx.85)

    벌써 과외하면서 제앞가림하는 야무진여학생한테 딸이 뭐라도 배울게있겠네요
    그언니보면서 동기부여도되고 앞으로꿈을가질수있는데 도움이되겠지요

  • 9. 제가 반대표
    '08.4.24 3:51 PM (220.75.xxx.226)

    제가 반대표 던져 드리면요. 물론 윗분들 말대로 장점 많습니다.
    나이차가 몇살 안나서 고등학생인 원글님의 따님을 다룬다(?)는 개념은 부족할겁니다.
    가령 원글님 따님이 숙제를 게을리한다거나 수업태도가 좀 엉망이다 했을때 따끔하게 혼내줄 선생으로 조금 부족할수 있다는 단점이죠.
    원글님 따님이 성실한편이라면 괜찮을겁니다.

  • 10. ..
    '08.4.24 4:00 PM (211.229.xxx.67)

    많이안다고 잘가르치는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고3때 대학1학년 의대생 언니에게 수학과외를 받았는데
    어찌나...못가르치던지...지혼자 문제 다 풀다가 시간 다 보내더라는...

  • 11. ..
    '08.4.24 4:03 PM (222.237.xxx.92)

    사람나름이라는 뻔한 답을 또 해야겠네요.ㅎㅎㅎ
    한달정도 수업하는걸 보시면 확실히 아시겠지요.

    근데 어느지역이시길래
    대학1년생에게 2회 40 인지요?
    2시간이겠죠설마..

  • 12. ..
    '08.4.24 4:12 PM (222.237.xxx.92)

    원글님~~~ 어디세요!!!!
    넘 궁금해요!!!!!!
    대충이라도!!!!!

  • 13. 원글
    '08.4.24 4:15 PM (221.150.xxx.66)

    큭큭큭
    지혼자 문제 다 풀다가 시간 다 보내더라는...
    상상이 가요. ㅎㅎㅎㅎㅎ

    ..님 주 2회, 한 달 두시간씩 8회요.
    학생치곤 쎄죠?
    어딘지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학생이 혹 볼까봐서 죄송.

    제가 반대표님 말씀도 일리가 있군요.
    저희 딸이 공부하려는 의지가 확고하고, 성실하기도 해요.^^

  • 14. 음..
    '08.4.24 4:26 PM (220.75.xxx.15)

    저도 대학 입학과 동시에 바로 과외해서 결혼 전까지 했었는데....
    왜 안되나요?
    공부하던 리듬이 그대로 있는 정신이 생생한 상태라 더 잘 가르칠지도 모릅니다.ㅎㅎ
    저도 그 덕에 주욱 직업아닌 직업으로 살다 결혼했구요.

  • 15. 111
    '08.4.24 4:30 PM (221.146.xxx.35)

    12~3년전 제가 대학 1학년때 비해 과외비는 하나도 안올랐네요. 신기~
    저도 대학 1학년때 주2회 하고 한달에 40 받았는데...

  • 16. 저도 반대
    '08.4.24 4:46 PM (219.254.xxx.202)

    당장 수능문제주고 풀라고 하면 더 점수잘내고 풀지는 몰라도
    가르치는것도 스킬이예요 즉 경험이 중요하다는거죠
    특히 님 딸이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그냥 문제풀어주면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니고
    학생에 맞는 교수법이 있을텐데 그래서 경력있는 선생님을 다 선호하는게 아닐까요?
    주2회 40이면 지역마다 다르지만 확 싼거는 아니네요.
    대학생과외 아무리 명문대라도 1학년은 보통 꺼리더라구요

  • 17. 그런데,
    '08.4.24 4:50 PM (211.41.xxx.65)

    주 2회 한달에 40이 싼게 아닌가요? 흠,,
    15년전에 주 2회 한달에 25였는데..

  • 18. 이번에
    '08.4.24 5:19 PM (221.150.xxx.66)

    알아보니까요
    서울대 연고대 이대 상위학과 학생들은 주2회 2시간씩 해서 평균 30만원이구요.
    40만원 달라는 학생은 흔하지 않더라구요.
    기혼 여자분들도 평균 40~50만원인데 교습받는 과목과 관련된 학과는 평균50~60만원이더군요.
    80만원 이상 달라는 사 오십대 아저씨 선생님들이나 아주머니 선생님한테는 심하게 부정적인 감정까지 들었어요.
    제발 사교육비 좀 많이 안들어가게 특단의 조치 좀 내려주었으면 좋겠어요.

  • 19. .
    '08.4.24 5:24 PM (58.103.xxx.167)

    주2회 한달에 40이 싸다는데
    영.수 두아이가 하면 과외비만 160이네요.^^
    우리나라 사교육비 너무 비싸요~

  • 20. ㅎㅎ
    '08.4.24 5:31 PM (163.152.xxx.46)

    저도 대학교 1학년때 영어, 수학 과외해서 돈모아 어학연수 다녀왔는디요..
    나이 더 먹으니까 수학은 확실히 감이 떨어지더군요. 영어는 유지되던데..
    오히려 1학년이 나아요..내가 공부했던 방식이 있으니까 그거 그대로 전해주려고 애썼던 기억.

  • 21. 888
    '08.4.24 5:59 PM (59.7.xxx.164)

    학원비 비교하면 고등학생 과외비 치고는 비싸지 않은 것 같아요
    고등부 수학전문학원 주 2회 수업에 30~35만원이잖아요

    과외는 내 집으로 불러서 내 아이한테 맞춤식 수업을 받는거잖아요

    고스란히 2시간 내 아이한테만 수업해주는거라고 생각하면 …..

    학원다니면 왕복 시간 소요되고
    시간과 체력 아끼려고 엄마가 태워다주고 태워오려면 힘들잖아요

    우리아이 체력손실도 덜되고 시간도 절약하고

    여러가지 고려해 볼 때 고등학생 이라면 그 비용에 과외가 효율적일 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 대학생 과외 많이 하는 것은 돈맛을 알아서라기 보다는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일거예요

    저희 집도 사립대 2명인데 1년에 등록금만 2,200만원 이예요
    (1명은 의대, 1명은 문과예요)

    그밖에 용돈 차비 교재대 등등 허리가 휜답니다.

  • 22. 아항
    '08.4.24 6:31 PM (221.150.xxx.66)

    등록금이 비싸단걸 생각 못했군요.
    집에 대학생이 없다보니 거기까지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 ㅠ.ㅠ

  • 23. 제일 따끈따끈한
    '08.4.24 7:06 PM (222.237.xxx.247)

    정보를 가지고있는 명문대 1학년이 과외 선생님으로는 최고라던데요.
    요샌 입시 경향이 자꾸 바뀌어서 도움이 많이 되실 듯합니다.

  • 24. 대학생모
    '08.4.24 11:08 PM (219.250.xxx.86)

    울딸도 대학1학년 공대생인데 주2회 40받았지요. 쎈건가요??
    2시간~2시간30분씩
    실력도 봐야하지만 전달력이 더 중요한것같더라구요..

  • 25. ...
    '08.4.25 1:33 AM (116.123.xxx.70)

    수학을 잘하는거랑 잘 가르치는건 별개의 문제인거 같아요.
    물론 기본적으로 알아야 가르치겠지만 경험이 적으면 이해하기 쉽게 그아이 수준에 맞게 가르치는 노하우가 없겠죠.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과외경험이 많은 선생님이 나을꺼 같네요.
    너무 잘했던 애들은 못하는 아이들 이해를 못하고 답답해 하던데...

  • 26. ..
    '08.4.25 11:45 AM (221.153.xxx.37)

    저도 윗님 말씀 동감이요
    잘하는거랑 잘 가르치는건 정말 별개지요
    경험이나 노하우가 많은 선생님이 좋다고 생각하구요
    아주 기초부터 가르쳐야 하는지 ,어느수준으로 가르칠지,어떤 방식으로 가르쳐야 하는지를 알아야 정말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는사람이 전문과외선생이거든요

  • 27. 음..
    '08.4.25 12:09 PM (116.44.xxx.69)

    벌써 15년전이네요.
    제가 고2때 주 2회 두시간씩 50만원 주고 여름방학에 수학과외 받았었어요.
    것도 학생 둘에, 선생님은 2년만에 고교 마치고 대학가서 고3이었어요.
    저 1학기에 반에서 뒤에서 몇번째였는데, 2학기 첫 시험에 반에서 2등 되었어요.
    특별한 노하우라면 본인이 무얼 내밀어도 준비 필요없이 풀 수 있는 실력이 있었고, 1살차이라는 점과, 지나치치 않게 살살 약올렸던 점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군요..

  • 28. 물가대비
    '08.4.25 12:11 PM (202.30.xxx.106)

    저는 90학번인데 영수과외 여러개 했어요. 주2회 2-2시간30분 하고 25만원, 30만원, 40만원 등등 조금씩 다르지만 18년전에도 그 돈 받았는데 물가대비해서는 안오른 것 같네요. 1-2학년 때 요령은 부족했을지 모르나 최선을 다해 비법 전수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대1때 물정 몰라 미리 금액 이야기 안하고 하루 3시간씩 영수를 주 5일 동안 특강으로 방학 내내 해 준 동생 친구에게 10만원인지 15만원 인지 받고 무지하게 성질났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대1이라 그냥 그 땐 말도 안하고 혼자 부글부글 했던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네요.

    10년-20년 대비해서 미장원 파마값도 싼 곳은 안 오는 것 같고, 서민들이 먹는 싼 음식도 별로 안 오른 것 같고.옷값도 비싼 것 빼고는 안오른 것 같고...그 분들은 장사하시기 힘들겠단 생각을 뜬금없이 해봅니다.

  • 29. 음..
    '08.4.25 12:14 PM (116.44.xxx.69)

    위의 글.. 고3 나이였다고 쓴다는게 잘못 썼어요.

  • 30. 과외비^&%$
    '08.4.25 1:33 PM (203.230.xxx.96)

    저 S대 82학번, 대학원 때 주 2회 50 받았었는데. 정말 과외비는 안오른 편이에요. 근데 얘기가 옆으로 샜네요...^^&%$

  • 31. 저는 고2때부터
    '08.4.25 1:48 PM (125.142.xxx.219)

    방학동안 중학생 가르쳤었는데요. 89년도에도 20만원 받았어요.
    잘 가르친다고 소문나서 다들 해달라고 했지만... 저두 학생이고 공부해야해서
    딱 두명만 가르쳤어요.

    자랑하려는게 아니라..제가 보기엔 가르치는 일에 소질있는 사람이 딱 있는것 같아요.
    어리다고...경력 많다고...이럴것 같다 저럴것 같다...는 아니구
    일단 시켜 보셔야 알겁니다. 자녀분이 제일 잘 알거예요.
    잘 가르치는지 아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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