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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원 다녀왔는데..우울해요..

ㅠㅠ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08-04-24 01:46:25
잘본다는 철학원가서 사주를 보니...
제 사주가 친구들이 저에게 피해를 많이 준다고하네요..
시험볼때도 공부도 혼자해야만하고...친구들하고 어울려봤자..손해가 많다네요..실제로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거의 친구들에게 다 퍼주었던 것 같아요..거기에 비하면 친구들부터
돌아온건 하나도 없구요...또....
결혼했는데 제 친구들 집에 데려오지 말래요..자칫하면 남편하고 친구가 바람이 난다나요?
부부동반 모임가도 잠깐보고 오지 어울리지 말라고 하고...커플끼리 어울려서 놀지 말래요
남편이 그쪽 여자에게 마음이 가버린대요....제 사주의 기가 그렇다네요...
휴....실제로...남편이 저랑 다니는데 다른 여자 쳐다보고...다른 여자에게 농담하고...
유부녀 꼬셔서 만나고...동창여자들과 애매한 관계 만들고....이러는데...
남편 사주에 바람끼가 있다고 해서 그런줄만 알았는데...남편이 그렇게 되기까지
제 사주도 한 몫한걸까요?? 다른 사람과 결혼했어도 그 사람도 그렇게 여자문제로
제 속을 썩였을까요??
집에 와서 쭉 생각해보니...제가 굉장히 외로운 사주인것 같아요...
거의 혼자서 살아야하는....외톨이 사주인것 같아요....
철학원에서는 저보고 조심하라고 좋은 뜻에서 말했지만....전 괜히 들었다싶기도 해요..
마음이 너무 허전하거든요..
사주라는거....정말 믿어야하나요? 솔직히 저런 문제는 제가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여서요...
어떻게 마음을 달래야할지...정말 눈물나는 밤입니다....
IP : 121.186.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지 마세요.
    '08.4.24 4:07 AM (124.111.xxx.234)

    엄청 용하다는 철학원에 두번 간 적있거든요.
    제 동생은 이 년 사이에 인생이 백팔십도 바뀌었던데요?
    그 외에 다른 철학원 여러군데 다녔느데
    태몽이나 사주 이런 거 따지면
    전 지금 국회의원 정도는 하고 있어야 할 사주인데
    애 소풍 김밥 싸다 지쳐 새벽에 여기 들어와 댓글 다는 평범한 아줌마랍니다. ;;;
    그런 거 믿지 말고 긍정적으로 사세요.

  • 2. 그냥
    '08.4.24 7:05 AM (222.109.xxx.42)

    조심해야 할 일들만 잘 새겨 듣고 조심하면서 사시면 됩니다.

    믿고 못 믿고가 아니라 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그러는 거 미리미리 조심한다 생각하면 심란해 할 필요가 없지요.^^

  • 3. ^^
    '08.4.24 7:38 AM (222.237.xxx.12)

    뭘 그런 말을 믿으세요...사주 본 내용이 괜히 솔깃할 만한 자극적인 내용이라서 마음 약하신 분들은 더더욱 믿게 되는 거 아닐까요?
    저도 남편이랑 결혼하면 남편이 몇살에 죽는다는 헛소리까지 들었는데 아주 잘 살고 있는데요 ^^
    그리고 행시 합격한 제 친구도 합격한 년도에 정말 시험운 없다고 다들 포기하라고 했는데 당당 합격했답니다.
    그런 이유로 친구들과 더 멀어지고 혼자 외롭다면 그게 더 문제가 아닐까요?
    재미로 봤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 4. 다른곳
    '08.4.24 7:42 AM (58.140.xxx.163)

    가 보세요. 또 다른말 나옵니다. 별루 관심두지 마세요. 그리고,
    남편이 헤픈사람이니,,,여자 가까이 보지 못하게 단도리는 해야 겠네요.

    남편을 바람둥이로 모는 사주도 있습니다. 아무리 돌같은 남자도 그리 만든다 합니다. 반면에 남편 꽉 잡아 두는사주도 있구요. 과부살이라는게 남자 명이 길어도 부인사주 때문에 비명횡사 할 수 있듯이요.
    예전에 어떤 선본 남자 사주 봤더니 너무나도 센 기운을 가져서 보통여자를 부인으로 두면 부인의 명을 줄여버리는 사주라서,,,날더러 젊은나이에 죽는다고 안된다고 말리더군요.

    님은 남편이나 님의 사주가 그러니...미리미리 단속하는 의미로만 받아들이세요. 님의 사주가 정 그러하다면, 지금 남편과 이혼하고 또 다른 남자 만나도 그런상황으로 가게됩니다.....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기도 하세요.

  • 5. 그런걸..
    '08.4.24 12:47 PM (222.110.xxx.148)

    왜 보시는지.. 돈 내고.. 차라리 맛있는거 드시지..
    그 사람이 뭘 어떻게 알아요..
    전 정말로 이해가 안되요 철학원가는 분들...

  • 6. 제대로
    '08.4.24 10:25 PM (125.142.xxx.219)

    보는 분께 보시면 그런 말씀들 못하실겁니다.
    저는 제가 공부하면서 시간을 모르는 사람 사주만 가지고 그사람의 태어난 시간도 알아내고
    살아온 비밀을 다 알아낼수있다는것에 놀랐거든요.
    원글님 사주는 아마도 비겁이 여럿이면서 관을 사이에 둔 형국일것 같군요.
    남편분은 재가 중첩되었을거구요.
    암튼...바람관련해서는 몰라도 이익에 관해서는 내것이 생기면 뜯기는 일이 많다는 뜻으로 들리니 감안 하고 살아가십시오. 남편만 빼고는 아예 미리 내어주고 덜어주어서 차라리 덕을 쌓는것으로 돌리셔도 좋겠습니다.
    선볼 때 여자사주가 호주상이라고 해서 파혼했던 남편과 결혼 날까지 잡았던 중학교 교사...
    3년 전 과부 되었답니다.주책바가지 울시엄니께 들었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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