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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손가락이 부러졌는데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8-04-23 21:25:56
아이가 농구하다가 새끼 손가락이 부러졌습니다.
집 근처 정형외과에서 처치하고 10일지나서 풀어보니까 모양이 좀 휜것 같아요
난감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대학병원이라던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할까요?

강남에 뼈 잘보는 정형외과나 접골원 아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IP : 218.145.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이는
    '08.4.23 9:39 PM (125.132.xxx.166)

    작년 이맘때 농구하다 팔이 부러졌는데
    서울대학병원에서 깁스하고 계속 다녔어요.
    결과적으로 저희 아이도 팔이 약간 휘었어요.
    팔은 ㄴ 자로 하고 깁스를 하기때문에
    근육이 굳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몇달이나 물리치료 받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구요
    생활에 큰 지장 없어서 그냥 지냅니다.
    지금도< 앞으로 나란히> 하면 부러졌던 오른팔은 곧게 펴지지 않는답니다.
    대학병원이냐 동네병원이냐의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 2. 저요
    '08.4.23 11:10 PM (222.235.xxx.139)

    아이가 장난치다가 학교책상이 뒤집히면서 손을 쳐서 손가락 네개가 다 부러졌었어요.
    세브란스에서 깁스하고 뼈는 다 붙었는데 몇 년 지난 지금 손가락을 쫙 피고보면
    손가락 네개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조금씩 틀어져있어요.
    손가락을 주먹쥐듯 구부리면 손가락 사이가 많이 벌어지는 손가락이 있을 정도로요.
    물리치료를 오래해서 다 돌려줘야 한다고도 하는데 굳이 그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 3. 원글이
    '08.4.23 11:27 PM (218.145.xxx.70)

    헐~~ 그게 정말 원래대로 붙는게 어려운건가 보네요.
    머리가 띵해 지네요.
    원래 치료해준 병원 의사 선생님과 상담해 보고 치료방향을 결정해야 겠네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4. ..
    '08.4.23 11:58 PM (211.192.xxx.91)

    우리딸은 엄지 손가락 조금 부러졌는데 수술하고 철심 박고 깁스 했어요..

    깁스만 해도 되는거 흉터 만들어가며 괜한 수술 시킨건 아닌가 너무 후회 스러워요..

    아무래도 의사 과잉 진료인듯 싶고 그 의사 카드 안받고 현금 결재 권유하고 입원도 일주일이나 시키려 들고.. 치료하면서도 속은 느낌이랄까요?

  • 5. ..님
    '08.4.24 12:33 AM (218.234.xxx.40)

    저도 다리 부러져서 수술해서 철심 박았었어요.
    근데 그게 맘대로 수술하는게 아니구요, 뼈가 어긋낫다거나 수술하지 않고서는 붙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네요. 맘대로 수술했다가는 청구도 못받는데요.^^
    저같은 경우도 부러진거 모르고 걸어서 뼈가 완전히 어긋나서 수술하고 철심 박았지요.
    전 거의 보름넘게 입원했었어요. 엄청 고생했었는데..ㅠ.ㅠ

  • 6. 저런...
    '08.4.24 2:28 AM (220.72.xxx.198)

    우리애도 자매끼리 장난하다 넘어져 손가락에 퉁퉁부었는데 동에 정형외과 휴가중이어 한의원가서 침 맞고 며칠 다니며 통증 가라 앉고 병원갔더니 이미 부러진건데 굳었다고 하여
    국립의료원 갔는데 부분 기부스처럼 1달을 하고 학교 다니면서도 필기도 안했는데도 결국은 손가락이 삐딱하게 휘었어요.
    의사가 손가락 다시 조합해서 수술해야 한다길래 그냥 삐둘어진채로 살아갑니다.

  • 7. 저런 2
    '08.4.24 2:30 AM (220.72.xxx.198)

    이미 10일 후이면 늦었어요.
    접골원이나 병원의 부분기부스도 소용없고 수술이 방법입니다.
    아님 생활하는데 지장없으니 그냥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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