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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vs산후조리원 고민
일단은 산후조리원 2주를 예약 했는데요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380만원 ㅠ.ㅠ
그래서 그 가격으로 차라리 집에서 도우미를 불러서 1달정도 조리를 할까 싶기도 하고
또 아기랑 덜렁 집으로 갈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본인이 자꾸 움직이게 된다고들도 하시고요
제가 또 도우미 분한테 막 이거저거 해달라고 얘기하는 타입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원래는 2주 산후조리원 그 후에는 반일만 그냥 도우미분을
부를까 했었거든요 입주하시는 분은 계실만한 공간도 없고 불편할 것도 같고해서요
출산하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강남에서
'08.4.23 7:48 PM (222.112.xxx.199)꽤 좋다는 조리원들도 2주에 300이던데, 조리원 비용이 좀 과하네요.
지금이라도 좀더 저렴하고 좋은 곳 알아보시고 남은 금액으로 2주 동안 출퇴근 도우미 불러도 될 것 같은데요.2. ㅁㄹ
'08.4.23 8:11 PM (221.146.xxx.35)혹시 ㅊㄷㅁㄹ 인가요? 저도 거기 다니는데요...일단 저도 담주에 조리원 보고 예약하러 가기로 했는데요. 첫째는 조리원, 둘째는 입주도우미 썼던 친구말 들어보니 입주도우미 쓰는게 훨씬 좋다고...전 그 친구한테 그 좋았다던 분 소개받기로 해서, 산후조리원 투어 취소할까 생각중이에요. 저랑 아기에 대한 모든것 + 밤에 아가 데리고 자고 + 남편 식사 다 챙겨주고...경락 마사지 등등 소비스도 좋은데다가...비용도 전부 합쳐도한달에 300이면 뒤집어 쓰겠더라구요. 전 낯선곳에 있는거 싫어하고, 집이 그저 편하고 좋아서요...
3. 저는
'08.4.23 8:27 PM (211.41.xxx.65)원글님이랑 비슷한 타입이에요.
평생 누구한테 일시켜본적도 없고 ㅠ.ㅠ 낯선사람이랑 단둘이 집에서 하루종일 있어본적도 없어서..
저는 조리원 2주, 출퇴근도우미3주 했는데요.
조리원 2주는 너무 좋았는데, 도우미때는 왠지모를 불편함에 낮잠도 잘 못잤어요..
저도 비싼조리원에 있었는데 비싼곳은 덜 답답하잖아요.
방도 컸고, 공동공간도 넓고 좋고 저는 병원에 딸려서 의사가 매일 회진까지 돌아서,
조리원 2주는 천국이었네요.
둘째 낳아야하는데 첫아이때문에 조리원에 갈까말까 고민하고있지만,,
그래도 조리원 가고싶어요.4. 전
'08.4.23 10:22 PM (61.99.xxx.139)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미련없이 조리원 3주 예약했어요.
맘 맞는 사람 만나면 다행인데,
아무리 일 잘해도 성격이나 말투 등 , 사람이 안맞을 수 있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너무 많죠.
그렇다고 새파랗게(그분들 입장에선) 젊은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성격도 못되구요
사람 부리는것도 부려본 사람이나 부린다 하더군요.
제 친구는 도우미 시집살이 한것 같단 표현을 쓰기도 했어요--;;
사실 제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돌아다니게 되고, 내 살림 눈에 보이니
가만히 쉬지만은 못할 것 같아요.5. 휴~
'08.4.24 12:26 AM (116.37.xxx.18)저는 2주 조리원에 있었고, 몸이 힘들어 집에와서 산후도우미도 불렀어요.
조리원에 있으면 편해요. 식사, 간식, 모유수유, 여러가지 강의 등..
퇴실할 땐, 보름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랑 어떻게 지내나..? 이런 걱정들로 밤잠을 설쳤네요~^^ 도우미 아주머니도 어떤분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산후 도우미는 대게 둘째 낳고 부르면 편하다네요. 첫째아이와 남편 걱정되서 집에서 조리할겸 산후도우미 부르면 도움이 된대요.6. 저는
'08.4.24 12:51 AM (58.227.xxx.180)위의 휴 님 말씀처럼 둘째 낳고 입주형 산모도우미 불렀는데 좋았어요 물론 첫째아이 보는 문제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도우미 있는 동안은 그래도 편하고 좋았답니다 출퇴근 형은 시장을 봐주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일을 자 하셔도 먹거리가 해결되지 않으니 안되겠더라구요
저는 산후조리원은 아무래도 전염병이 돌 위험도 있고 방에 아이도 없이 혼자 지내기도 싫고 해서 아예 생각 안했었어요
산모도우미 부르실꺼면 비용이 너무 싼데 고르지 마세요 그리고 몇달전에 미리 예약하시면 좋은 분으로 오실 확률이 높아요7. 예비맘
'08.4.24 10:44 AM (219.252.xxx.114)답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전 조리원으로 가야겠군요 돈이 좀 아깝긴 하지만요 ^^
전 낯선곳보단 낯선이가 더 싫어서 ㅎㅎ
아 그리고 저 청담마리 안다녀요 ㅊㄷㅁㄹ 보고 한참 고민했어요 저긴 어딜까 하고요^^
병원은 미래와 희망아고 조리원은 라벨뽀즈 예약했습니다8. 오~
'08.4.24 11:53 PM (211.41.xxx.65)잘결정하셨어요^^ 저위에 조리원이 좋았다는 답글 달았던 이인데요.
저두 제 둘째 산후조리로 고민하다가 검색하니, 다시 이글이 나왔네요.
저 친한 친구도 라벨뽀즈에서 산후조리했는데, 너무 좋았다고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