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애기엄마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8-04-23 16:41:08
이제 출산한지 10여일 지난 애기엄마예요..
시댁이 지방이 있어서 시부모님들이 애기를 아직 못 보셨어요..
(워낙에 서울로 발걸음을 잘 안하셔서..)
근데 이사와 출산이 겹쳐서..(원래 친정에 살았고, 현재 친정에서 산후조리중..)
집 계약을 해서 이사를 하긴 했는데..거기에 짐이 대충 옮겨져있는 상태고..
가구나 가전제품이 제대로 구매되지 않은 상태예요..
근데 시부모님께서 이사한 집도 보고, 애기도 보고 싶어하시는 거 같은데..

더 늦게 오시라고 하자니, 애기가 많이 보고 싶으실테고..
지금 당장 오시라고 하자니, 이사한 집이 전혀 정돈이 안되서 시부모님이 실망하시거나 노여워하실거 같기도 하고..(걍 친정에서 살길 바라셨거든요...맞벌이에 애기 키우기 힘들다고..;;근데 제대로 정리안된 집보고, 이러려고 이사했냐 그러실까봐요-_-;;)
이사한 집은 친정에서 걸어서 5분거리정도예요..
친정에서 계속 사는 것도 민폐고, 애기도 있으니 집이 너무 복작거리고, 남편도 따로 살길 원하고 해서,
무리해서 이사한 건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담달초에 오신다해도..집 다 정리하고, 시부모님 맞이할 자신이 없거든요..
(하룻밤 주무시고 가신다고 하셔서 식사나 잠자리 같은거 봐드려야할듯..)
근데 담달말에 오시라 하기도 좀 그렇고...

걍 일찍 오시라 하고, 식사는 남편더러 밖에서 사드리라 하고, 잠자리만 봐드리면 될지..
저희 친정어머니는 걍 엄마가 저희집에 오셔서 밥을 해드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시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0.113.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8.4.23 4:47 PM (221.146.xxx.35)

    도우미 하루이틀 써서 새집 정리 싹 하시구요...
    님은 그냥 친정에 계시고, 시어머니 밥이랑 잠자리는 남편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아이보러 친정에 잠깐 들리라 하시구요.

  • 2. 시부모님이
    '08.4.23 4:55 PM (121.172.xxx.190)

    이해해 주시지 않으실까요? 출산 후 10일이면 도우미를 부르신다 하더라도
    원글님이 이래저래 몸을 움직이셔야 하니 어설픈 짐정리보단 차라리
    짐을 쌓아 놓으시는게 상황을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시부모님이 급하신 건 당신들 손주보시는 것이니 먼저 보시게
    해드리고 조촐한 백일잔치를 집들이겸 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지금 친정에서 몸조리 중이신 거 같은데 시부모님이 잠시 오셔서 보시고
    식사나 잠자리는 남편이 알아서 하시게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 3. .
    '08.4.23 5:08 PM (122.32.xxx.149)

    출산한지 10일이면 며느리에게 식사 제대로 대접받고 싶어하시진 않을거예요. 그냥 손자가 보고싶으신거죠.
    윗님들 말씀대로 하세요~

  • 4. 그냥 지금
    '08.4.23 5:14 PM (121.131.xxx.66)

    지금 오시게 하세요... 지금은 손주 보시고 싶으신 게고..
    며느리가 접대(?)할 만한 상황이 전혀 안된다는 걸 알고 계실 거예요. 그래도 보고 싶으시니 그러시겠죠...

    괜히 다음달말로 하시면.... 그래도 날짜가 이리 지났으니 조금 움직이기도 해야 할 것 같고
    집 정리도 되어 있어야 할 것 같고.... 부담스럽지 않나요?

    님은 친정에 계시고, 시부모님이 친정 오셔서 아기 보시고,
    식사는 남편이 부모님 모시고 나가서 드시고 오시고... 잠자리도 남편분이 알아서 봐드리면 될 것 같고... 지금이 낫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