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계 돈이 부담스러운데 .. 어찌해야 잘 얘기할지

[걱정걱정]

감사합니다

[..]

너무 과해요 솔직히 얘기하세요
차라리 나중에 여행이나 생신때 모자라면 더 내자고 하고요

[아니요..]

한달 20이면 한달 240,5년이면 얼추 1000만원 잡으면 부모님 미국여행과 잔치비용정도 나오고 크루즈는 얼마인지 모르지만 워낙 비싸니 그걸로 다 충당이 될지 모르겠네요,,,결국 원글님 가족도 크루즈가시려면 또 지출이 된다는 소리인데 여행이야 본인이 내켜야 가는거지 별 생각도 없으신 분한테 크루즈를 권하는건 무리라고 생각되요,,그리고 애 한참 크는데 20모아도 빛안나는 반면 소소히 쓰기엔 무척 요긴한 액수이지요...
동생분이 자기 놀고싶으니 부모님 칠순 핑계대는 걸로 보이는 제가 꼬인 사람인지요...

[.]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이야기 하고 금액 조정하세요.

[..]

동생분이 예상하신 그런 여러가지를 하려면 그 비용이어야 하겠지만
내 형편이 이렇다면 그 비용 부담도 큽니다. 한두달로 끝날 일이 아니고
5년이나 끌고갈 일인데요. 딱 까놓고 말하세요.정공법을 써야 합니다.
누구나 부모님께 다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한달 20만원도 난 버겁다.
계획을 수정하거나 줄이자.

[..]

우린 4남매인데요 5년 걸쳐 1000만원 만들어서 그걸로 해결했습니다.
남동생넨 뭐라던가요? 한달 20만원이 과하다 안하던가요? 남동생분 옆구리를 쑤시세요.
20만원이 너무 많지않니? 우리 10만원씩 한달에 30만원 만들자 ,
나중에 모자라는건 그때 조금씩 더 걷고.. 그리고 여동생 보고 우리가 그때 미국 갈일이 아니고 네가 나와라 그러세요. 저도 읽다보니 위의 어느분마냥 부모핑계로 여동생이 자기 하고픈 크루즈 하잔 소리 같네요.

[.....]

우리 삼남매 10만원씩 걷자고 장녀인 제가 제안했더니, 여동생이 빚갚고 시댁생활비 대고 어쩌고 해서 5만원으로 해달라길래 5만원으로 낮췄어요. 최저형편에 맞춰줘야 밀리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게 내게 되는 거 같아요.

[우리는]

매달 3만원씩 냅니다.
20만원은 너무 부담스러울것 같네요.

[왠 알레스카?]

여동생 맘대로가 아니라 아버님이 원하는대로 해야죠.

그냥 간단하게 말하세요.
여행은 아버님이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곗돈은 20만원은 부담스러우니 좀 더 작게
칠순잔치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우리는요]

시아버님 회갑준비로 3만원식 내기로 햇는데요
시어머니가 무슨 딸들이 돈내냐고 해서
회갑을 물건너가버렸답니다
이미15년전이고요
그렇다고 딸들이 한달 돈내고
딱 그만 두더만요
그만두라는 시어머니나
그렇다고 뚝 안내는 딸들이나
시아버지가 시어머니한테 회갑 못하게 햇다고..

[그럼]

5만원 정도 남동생과 걷어서 부모님 비용만 대드리시고 여동생은 거기서 알아서 해결하라 그러세요,애기 생겨서 어리면 크루즈 못할테고 다른 식구들도 무슨 볼일이 생길지 어찌알고 그런 금액을 모읍니까...일단 조금씩 걷고 나머지는 닥치면 해결하세요...알래스카는 적성이 맞아야 재미잇는 곳입니다,저라면 안가요 ㅎㅎㅎ

[음]

5년뒤에 정말 크루즈 여행을 가더라도 그정도 금액은 형제계로 몽땅 모으지 말고
각자 모으는게 나을 것 같아요
각자 여행비 모아서 5년뒤에 돈 얼마씩 내라고 결정하면 돼지 그 큰 돈을
매달 내는거 체크하고 밀리는 사람 생기고 이러면 복잡하잖아요
형제계 하기에는 너무 큰돈, 너무 긴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원글]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원글은 그냥 펑 할께요 ..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