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답답합니다.

[답답합니다.]

남편의 주식으로 없던 살림이 더욱 힘들게 되면서도 그럭저럭 몇년동안 잘 살아왔네요..
하지만 이제는 솟아날 구멍도 없고 힘도 없어요..  
농담반 진담반으로 항상 평생 빚안고 살아야 한다며 웃고 지내내요..
그나마 다행, 욱할때도 있지만 그럭저럭 울부부사이가 원만한 관계로 여태까지는 빚지고도 웃고 지내지요.
애들도 아직은 어리고 능력없는 내가 돈벌어봐야 들어가는 돈이 그돈인건 같아 여태 집에서 애들키우며 빚키우며 지냈는데 이제는 답답함에 숨이 막히려고 하네요..
그래서요  또 한 방안으로 울첫째 학원비 줄이고 울둘째 여섯살 유치원 그만두고 내년에 다시보낼까  하는 생각까지해요..   서글퍼지기두 하구, 맘이 그렇네요..
내가 능력이 된다면 좀더 식구들이 돈때문에 힘들진 않았을텐데.. 울신랑도 맘이 힘들어보여  밉다가두 안타까워요..  
아무데두 이런얘기를 할데가 없어서리 푸념하고 갑니다.

[...]

토닥토닥.. 님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세요.... 어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힘내시구, 가끔 자게에 글 올리셔서 속상한거도 풀어내시고, 기운 얻어가세요..
아자아자!!!!!

[ㅇㅇ]

맞아요

이렇게라도 위로를 받아야지 너무 힘들어요
저도 정말 힘들엇는데 좋아질때도 잇더라구요
위님 말처럼 가끔 여기다 푸념이라도하세요
정신이 너무힘들어요 혼자 안고가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