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새벽 동대문 풍물시장 이전에 반대하는 상인들을
서울시가 동원한 용역깡패들이 폭력으로 강제 진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60대 노인의 얼굴에 벽돌을 던져 눈이 함몰되었으며
강제진압에 항의하며 지게차위에 올라간 여성 상인을 바닥으로 추락시켜 허리를 다치게 했습니다.
노인은 서울대병원으로 급히 이송하였고 다른 상인들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작품은 이명박과 오세훈의 합작입니다.
한사람은 청계천 복원으로 요란을 떨며 노점 상인들을 동대문 운동장 구석으로 몰아넣고
대통령이 되어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합니다.
또 한사람은 TV에 몇 번 나온 유명세로 시장이 되더니
명품도시라는 요상한 것으로 시민단체나 체육계가 반대하는
동대문운동장을 헐고 디자인센터를 짓겠답니다.
가진 자들만의 1%를 위하는 정치에 온힘을 기울이시는 경제명박님,
그리고 온화한 성품으로 가면을 쓰셨지만 결국 별수 없는 명품세훈님,
과연 님들에겐 서민경제가 있기는 한 겁니까?
항상 우리 국민과 노동자들에겐 불법과 폭력을 엄단하겠다지만
님들은 법을 등에 지고 돈과 권력으로 무참히 폭력을 행사하지 않습니까?
제가 오늘 들은 얘긴데 70명의 상인들을 강제진압하기 위해 1000명이 넘는 분들이 모였다지요.
모으다 못 모았는지 노숙자도 불법으로 동원했다면서요.
그러면서 우리들에게 어떻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있나요.
벽돌로 맞은 노인도 인권은 있습니다.
지게차에서 떨어진 아주머니도 집에 가면 자식이 있습니다.
이번 일은 어떻게든 진상을 밝히고 사과해야 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있는 내용인데요
"동대문 운동장을 헐고 디자인센터를 짓겠다" 고 하는데
여긴 지방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애당초 약속과는 달리 행동하나봐요.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가니 삭제를 해도 해도 끝없이 비난글이 올라오고 있어요.
정말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들 나쁘네요.
언론이 국민을 속여도 유분수지 한숨이 나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대문 벽돌사건
명품세훈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8-04-23 04:11:56
IP : 203.252.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걔들이
'08.4.23 7:41 PM (122.34.xxx.27)다 한나라당이거든요...?
뽑으신 분들 말씀 좀 해보시구랴...-_-
아. 걔들이.. 가 아니고 개들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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