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초6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공부도 점점 어려워지고 , 신경써야 할것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는것이 힘이드네요.
사춘기에 들어간 딸아이는 동생한테나 엄마인 저에게 얼마나 깐죽거리는지, 어떨땐 정말이지 '내가 저걸 왜 키우나' 합니다. ㅠ.ㅠ.
아무튼, 공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니, 전반적인 공부수준이 올라가고 수학도 다른 과목들과 같이 어려워졌습니다.
더 문제인것은 제가 수학이 영 젬병이라는 겁니다. -_-""
학교 다닐때 수학실력이 거의 바닥이었던 엄마때문에 딸아이도 그런것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또, 어쩌다 아이가 간단한 것을 물어와도 대답 못해주는 제가 넘 한심해서 창피를 무릎쓰고 회원님들께 묻습니다.
제가 집에서 혼자 산수부터 차근차근 공부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외국에 사는 관계로 인터넷 사이트면 젤 좋겠고, 다른 방법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중에 3~4일은 낮 시간에 혼자 공부할수 있으니, 그시간을 이용해 볼려구요.
엄마가 되서 영 체면이 말이 아니고, 또 남편한테도 정말 창피하더군요.
회원님들의 시원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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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수학공부
수학공부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8-04-22 23:44:30
IP : 124.77.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줌마
'08.4.22 11:58 PM (211.207.xxx.197)ebs교육방송이요. 우리애는 설명이 쏘옥 들어온다네요.
2. 저는
'08.4.23 12:11 AM (121.129.xxx.163)수학 잘 했는데 초등 아이 가르쳐주다보면 요즘은 참 어렵더군요. 그시절 난 그렇게 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겁내마시고 자신을 가지세요. 엄마의 자신없음이 더 문제로 보여요.
3. 저도
'08.4.23 12:04 PM (222.237.xxx.247)초등6학년 수학 답안지 옆에 없으면 못가르쳐요.서울대 나온 회계사 남편은 답지 없이 엉터리로 가르쳐서 학원 숙제 0점 만든 적도 있어요.
갑자기 물어 보면 힘든건 학교 다닐 때 잘했건 못했건 다 마찬가지니깐 자학 하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연륜 이랄까 학교 다닐 때 이해 못했던 문제도 답안지 보시고 연구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예요.4. 아리수
'08.4.23 2:03 PM (125.130.xxx.46)저도님 ㅋㅋ 울남편도 애가 가끔 수학 문제 가져가면 별 히한 한 방법으로 푼다고 애가 투덜대
그나마 제가 가르키는건 수긍을해요..
저는 수학 전공이라 아직애가 말을 들어먹지 어떤땐 이거 아마 내가 것도 몰랏으면 엄마를 뭘루 알앗겟다싶을때가 있어요
이비에스 들으세요 그리고 학년수준 문제집을 애 오기전에 보세요
저도 모르는것은 문제집보고 한참 이해한후 설명해주는것도 있답니다 중2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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