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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남편고백이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08-04-22 20:30:27
재산이요~ 집 제명의입니다.. 집살때도 내이름으로 하고 저축같은것도 내이름으로하고 빛까지내서 친정도와주는 그런남편이였지요.. 그러니제가 어떤 의심을 하나요

자기앞으로 재산도 없거니와  조금이라도 있으면  저 다준다고합니다
당신이 용서안해준다면

자기가 순간미쳤지하면서 애궐복궐하는데요
저 맘이 안정해집니다
다른거 그렇다치더라고  와이프임신중에 그여자랑 뒹굴고  중절하고  했다는사실이 용서가 안돼네요

지금제가 일단은 그여자 미친여자취급하고 어쨋든 남편의도대로  몰아가는방향으로 가고 차분하게나오니까
절  호구로 알고  용서되리라  생각하는것 같네요

나도 모르는  제정신아닌  나로  커피도 한잔타주고  회사에 그년이 쳐들어보면  확실한태도 보이고  싸이코로 몰아가라고  지시하네요

이남자  안심하고 있을때  무서운꼴  한번  보여주고싶네요
날 다시알고,, 울게만들고 싶어요

그런다음  결정을 내려야 겠네요
칼자루는 제가 쥐고있으니까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지금 떨리고  연약해 질려고 하거든요

절좀 소홀히 대한 시부모님한테도 알리고 싶고  친정부모님한테도  알리고싶어요
IP : 222.121.xxx.1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8.4.22 8:34 PM (218.55.xxx.215)

    님 너무 착하신분이셨나봐요.
    저 밑에 남편분이 님을 호구로 아는것 같다고 쓴 사람인데요.
    정말 이제부터는 맘 단단히 먹고 강하게 나가시기 바랍니다.
    약해지지 마시고 아이보면서 부디 더욱 강하게 맘 먹으시기 바랍니다.
    넘 맘이 여려보여 안타까워요.ㅠ_ㅠ

  • 2.
    '08.4.22 8:37 PM (221.146.xxx.35)

    둘다 간통으로 처넣어 버리세요. 저렇게 치밀하고 무서운 남자...
    언제 돌변해서 님 뒷통주 후려칠지...

  • 3. 제가
    '08.4.22 8:45 PM (222.111.xxx.7)

    보기에 님도 맘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데.. 그냥 넘어갈 일은 분명히 아닌듯 합니다.

    앞에 글에 댓글 다신 분들도 그랬지만 결국 남편께서 그 여자 데리고 놀다가 싫증나서

    떼려고 하다가 뜻대로 안되니 님께 미룬 것인데 여기서 맘 약해져서 원글님이 나서서

    해결해주고 그대로 산다면 앞으로 더한 일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라도 원글님께서 남편분과 계속 사실 계획이라면 남편 단도리는 하되

    양쪽 부모님들은 물론 주변 분들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렇게

    하고 계속 살게되면 원글님 부부 모두가 부모님, 주변 분들과 평생 머쓱(?)한 분위기로

    만나게 됩니다.

    저희 먼 친천 시누가 남편에게 10년 이상 맞고 살다가 주변에 떠들썩하게 알리고 이혼

    했다가 어찌어찌(아이들 문제가 크겠죠)하여 주말에만 만나서 살기로 하고 합쳤는데

    뭐랄까, 굉장히 이상합니다. 서먹서먹하고 어른들뿐 아니라 같은 또래인 저희들도

    그분 볼 때마다 그 생각나서 좋지 않고 서먹서먹하고 ....정말 뭐라 말 하기 어려운 됩니다.

    아무쪼록 이성적으로 잘 생각하시고 따님과 원글님이 최대한 상처 받지 않는 쪽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4. 일단
    '08.4.22 8:49 PM (222.237.xxx.166)

    간통으로 쳐넣는다 엄포 한번놔서 남자 지옥으로 한번 보내고
    구속까진 시키지말고 유치장에서 용서해주세요
    그래야 두번다시 님을 우습게 안볼겁니다

  • 5. 시댁은
    '08.4.22 9:04 PM (121.129.xxx.163)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우습게 굴지 못하도록요.

  • 6. 음음..
    '08.4.22 9:16 PM (59.21.xxx.149)

    시댁에 알리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지금 당장 알리면 님이 더 상처 받을 것 같은데요..팔은 안으로 굽고,재산문제도 이렇쿵 저러쿵 간섭할 것 같구요..

  • 7. **
    '08.4.22 9:18 PM (220.79.xxx.82)

    응징방법은 천천히 생각하시고요.
    증거수집이 먼저입니다.
    미리 녹음준비 해 놓으시고
    남편이 싹싹 빌거든
    외도 내용을 남편 입에서 나오게 유도를 하세요.

  • 8. 오마이갓...
    '08.4.22 9:47 PM (123.215.xxx.161)

    시부모나 친정부모에겐 왜 알려요?
    알려서 님 편 되줄거 같아요?
    일이 해결이 되나요?
    남편분..진짜..미친*같네요. 제정신이 아닌데요.
    죄송합니다..도움이 못되서..
    그런데..질적으로 너무 나쁜사람같아서 욕이 나오네요.

  • 9. ...
    '08.4.22 9:59 PM (203.248.xxx.70)

    죄송합니다만...남편분 저질중에 저질중입니다.
    본인도 좋아 즐겼으면서 이제와서 상대여자 싸이코 만들어 버리겠다....
    그동안 너무나 잘했던 착한남자였다고요? 남편분의 일부만 보신거 같습니다.
    정말 착한사람이라면 저런 짓 못합니다.
    설사 했더라도 저런식으로 해결하지 않습니다.

    치가 떨리는 일이 생각나네요.
    전 반대로 8년사귄 남친이 바람이 났는데...
    새로 사귄 여자한테 절 똘아이 싸이코로 만들었더군요.
    8년간 뒷바라지해서 사람 만들어놨더니만.....
    저도 착한 사람이라고 믿고 8년을 사겼답니다.

    그 여자를 통해...알았습니다.
    아....내가 사람을 잘못봤구나....

    그런 사람을 용서했습니다...
    그 남자...또 그랬습니다.
    제가 용서하며 부탁했습니다.
    다른사람이 생기면 헤어져주겠다...제발 날 다른사람에게 우스운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근데.....절대 안그러겠다면 무릎까지 꿇고 눈물콧물 다 짜던 그 새끼가...(죄송합니다..인간같지않아서) 또 그랬답니다.

    뒤도 안보고 헤어졌습니다.
    어찌 그리 사람 보는 눈이 낮았는지...
    왜 그걸 8년이나 모르고 살았는지...
    내가 정말 미웠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져 정말 홀가분합니다.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남편말에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도 덜도아닌 남편은 딱 그 정도 인격밖에 안되나봅니다.

    바람을 피워서도 안되지만 피우고 난 후 저런식으로 책임을 상대에게만 전가하고 해결하는 것은 비굴하고도 비겁해보입니다...
    남편은 나쁜분 같습니다.

  • 10. 남편이
    '08.4.22 10:42 PM (122.35.xxx.118)

    아주 나쁜 놈, 저질, 그리고 고단수.
    넘어가지 마삼.

  • 11. 막말
    '08.4.22 11:01 PM (218.236.xxx.168)

    남편이 원글님 모르게 여유돈이 있나요?

    만약, 여유돈이 없는 상태였다면 돈도 없이 바람은 어떻게 피운걸까요?
    여자가 저렇게 나올때는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가령 금전적인 문제라든지..
    돈을 줬을 수도 있고, 지금껏 여자돈으로 즐겼을 수도 있고...

    암튼, 남편되는 사람 질이 나쁜사람입니다.....

  • 12. .
    '08.4.22 11:31 PM (211.179.xxx.47)

    재산이 님이름으로 다 되어있으니, 님앞에서 설설 기는겁니다.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간사해요.
    언제 돌변할지 모르니..

  • 13. 쓰레기
    '08.4.23 12:34 AM (222.98.xxx.175)

    그런 쓰레기 끼고 살아봤자 냄새만 진동할 뿐입니다.
    애가 어리다고 해서 차마 이혼해라 이런 답글 못달았는데 지금 읽어보니 참 기가 찹니다.
    얼른 갖다버리세요.
    한두달도 아니고 4년이라고요...순간 미친게 4년씩이나 가나요? 그리고 바람 피우는 놈이 피임하나 제대로 못해서 중절씩이나...아주 골고루 합니다.

  • 14. ....
    '08.4.23 8:40 AM (58.233.xxx.114)

    용서란건 그사람을 위한게 아닌 내자신을 위한겁니다 .매운맛을 보여줄 필요는있지만 이혼이 능사는 아닙니다 .그사람에게 뜨거운맛 보여준들 내삶은 뭐그리 평탄할까요 .정말님에게 잘하던 님이면 그본성은 남아있을겁니다
    여기서 어떤말들을 해줘도 진정 님이혼자 아이키우며 힘들때 아이한번 안아줄사람 하나 없습니다 .현명하게 지혜롭게 완전한 내사람 만들어 가며 사십시오

  • 15. dd
    '08.4.23 9:15 AM (124.51.xxx.183)

    여자분께 찾아가지 마세요.
    쭈욱~남편분께 이용당하고 싶으시면 찾아가시던지요.

    철저히 준비하셔서 남편분을 잡으세요.
    이제부터 덫을 준비하세요.

    그리고...사냥 시작!

  • 16. 어떻게해요.
    '08.4.23 2:55 PM (220.85.xxx.202)

    너무 안타깝습니다.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재산은 님 명의로 되어있으니, 다행이네요.
    신랑분 너무 하셨어요. 시댁에 모두 알리시고 이런사실 신랑 회사에도 알리세요. 회사 못다니도록 .. 그런 이중적인 사람은 당해야 합니다. 그 여자쪽에도 이 사실 모두 알리고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일을 하고 있었는지 뼈져리게 느끼게 해야 합니다.

  • 17. 어떻게해요
    '08.4.23 2:56 PM (220.85.xxx.202)

    신랑분.. 아니 그 정신나간 사람한테는 이렇게 말하세요.
    깡통 차고 매장 시키셔야 합니다. 얼마나 잘못된 일을 하고 있었는지 뼈에 사무치도록..

  • 18. 시댁
    '08.4.23 3:02 PM (211.205.xxx.93)

    시댁에 알리세요.
    자기 아들이 최고라고 은근히 못마땅해하던 시댁에 가서
    울고불고(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깨끗한 교육자집안이시라더니
    아들 그렇게 가르쳤냐고....했었습니다.
    딱 하루만 그렇게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두번 다시 그런 얘기 안끄냈구요.
    시어머니 다음부터는 제눈치 보시면서, 시집살이는 거기서 끝이었습니다.

    다른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무조건 님 위주로만 생각하시어요.

  • 19. 음...
    '08.4.23 3:04 PM (116.36.xxx.143)

    실컷 데리고 놀고, 몸 망가뜨리고, 이제는 떼 버리려고 싸이코로 몬다?
    죄송하지만... 싸이코는 님의 남편인 듯...

  • 20. 그리고
    '08.4.23 3:11 PM (211.205.xxx.93)

    이건 사족이지만
    제 주위에 님 남편하고 비슷한 분이 계시는데요.
    한번 이런 짓하고 몇년 지나니까 또 하더군요.
    습관인 것 같습니다.
    보통 남자라면 4년이나 못끕니다.
    고쳐서 살기도 힘든 남자 같네요.
    이혼이라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옆에서 많이 봐서, 이혼하시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이 남자와 계속 사는한 이혼보다 더 힘든 마음고생을 하셔야할 것을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 21. 님이
    '08.4.23 3:22 PM (211.110.xxx.70)

    님이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를 먼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혼을 하고 싶으시면 증거를 모으시고, 계속 같이 사실것 같으면 다시는 바람피지 못하게 매운 맛을 보여주고 사셔야 할 것 같네요.

    전에 드라마극장에서 비슷한 단막극을 했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알고 길길이 뛰며 이혼한다 하다가 애 데리고 일할 곳이 식당의 박봉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외도를 접고 돌아온 남편(사실 내연녀에게 구질구질한건 싫다고 차였습니다)과 여행을 떠나며 차 안에서 사랑해라고 말하면서 끝나는 드라마였습니다. 왠지 슬픈 현실을 반영하는 드라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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