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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신랑이 절더러 까칠하대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친구들 셋이서 오전 10시 반에 남대문 시장에서 만나서 실컷 수다떨고 쇼핑하고 사먹고 돌아댕기다가
오후 4시 반쯤 헤어졌어요.
저는 일산에 살아서 3호선으로 갈아탔는데 자리가 없더라구요.
준비해간 책을 읽고 있었는데 70은 넘으신 바바리 코트를 입으신 할아버지가 제 앞에 앉아계셨어요.
그러다 구파발쯤에서 할아버지 옆에 자리가 나서 제가 앉게되었고, 신나게 놀았던 후유증으로
다리가 너무 아프고 피곤해서 잠을 자려고 눈을 감고 앉아있는데도 잠이 안오는 거예요.
그래 책도 읽고싶지 않아 눈을 뜨고 가만히 있는데 옆자리 할아버지가 말을 걸기 시작하셨어요.
- 아까 읽던책이 우리나라 책이요?
= 아뇨, 번역책인데요.
- 그렇지~, 우리나라 책은 ...뭐라뭐라... 번역책은 ... 뭐라뭐라...
= ...
- 학생이요?
= 예?
- 학생이냐고?
= 아니요(저 마흔 둘의 아짐입니다).
- 직장다녀?
= 아니요, 주분데요.
- 뭐?
= 주.부.요...
- 응
.....
- 자제분이 어떻게되?
= 예?
- 애기가 어떻게 되냐고, 애기 없어?
.....
= 할아버지, 저 죄송한데요, 저 할아버지하고 그런얘기 하고 싶지 않은데요....
- ....
이상의 일이 지하철에서 일어났습니다.
저도 제가 지나치게 말을 딱부러지게 했나? 싶은 생각을 일순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일면식도 없는 귀어두운 할아버지하고 큰 목소리로 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 할아버지에 대해 궁금한 것도 없구요.
제 남편은, 웃더니 당신답네 하면서 다행인줄 알아라고 하더군요.
왜? 했더니 이상한 노인네였으면 *가지가 있네없네 했을텐데 그나마 점잖으신 분이었나보다구요.
제 친구가 그 얘기를 자기 신랑에게 하니
**(저)는 아 예~ 하면될걸 왜 그리 까칠하게 산대? 했대요.
참고로, 이분은 저의 학교 선배라 저와도 편한 사입니다. 섭섭하거나 한것도 아니구요.
오늘 친구랑 전화통화끝에 이 얘기가 나와서
내가 인생 너무 까칠하게 사는건지 게시판에 물어보자고 했습니다.
만약 제가 까칠한 거라면 어느선까지 할아버지의 상대를 해드려야 되나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어요.
1. 아뇨
'08.4.22 5:44 PM (61.77.xxx.140)많이 치지고 힘든데 아무 연관없는 사람의 질문에 끝까지 대답해 줄 힘 없을 거 같아요.
저라도 원글님처럼 했거나 아예 말을 안하거나 했을듯..^^;
뭐 할아버지 입장 생각해서 " 죄송한데 제가 지금 너무 피곤해서 말을 많이 못하겠네요."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몸이 피곤할때 - 특히나 아무 관련없는 사람의 실례의
행동까지 배려해서 답하기는 인내가 필요할 거 같고 힘들 거같아요.
솔직히 모르는 사람 일상사를 자꾸 묻는 거 자체가 실례잖아요...2. ㅎㅎ
'08.4.22 5:54 PM (210.221.xxx.52)사람에 따라서는 원글님을 까칠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우리나라에선 어른한테 공손해야 하는 그런게 있잖아요
근데 저도 잘모르는 분이 그런식으로 물어보면, 얘기하기 싫다고 말합니다.
이런얘기 엄마한테, 언니들한테 하면 우리식구는 다 솔직히 싫다고 얘기한다고 하는데
다른사람들은 이런 우리식구를 까칠하다고 합니다.3. 저라면
'08.4.22 5:56 PM (211.212.xxx.92)저 다음에 내려요! 하고 다른 칸으로 옮길거 같아요. 가뜩이나 피곤한데 말 섞는거 싫거든요
4. ..
'08.4.22 6:00 PM (218.52.xxx.21)까칠하다기 보다는 님 생각처럼 너무 똑 부러졌죠. ㅎㅎㅎ
젊은애들도 아니고 마흔 나이의 우리 정서로는 "할아버지와 그런 얘기 하고 싶지 않아요" 이렇게 말로 딱하는 반응보단 그냥 어물어물 흐흐.. 쓴 웃음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는 행동으로
상대방이 '내가 너땜에 불편해' .하는걸 알아차리길 바라기가 보통인데요.5. 네
'08.4.22 6:16 PM (125.7.xxx.234)님 생각처럼 너무 똑 부러졌다는 표현이 정답이네요. ㅎㅎ..
그냥 돌려서 얘기하심이 좋을듯 해요..무안 하시지 않게..
" 제가 지금 너무 피곤해서요..죄송합니다.." 정도..6. 저도..
'08.4.22 6:20 PM (211.216.xxx.31)같은 반응을 보였을듯 한데요(39살)... 내 사생활을 전철 안에서 떠벌릴 필요있나요. 그대신 말은 다르게 했을거예요. 젊은 사람이면 원글님처럼 얘기하구요, 나이가 드신분이 그러심 말끊는 중간에 이어폰 끼거나 일부러 전화하는 척 하면서 자리 피했을거예요.
7. ...
'08.4.22 6:21 PM (116.120.xxx.130)나이드신 분들 심심하셔서 그런지 말이 그리운 분들이 많은가봐요
저는 친한 이웃하고도 너무 개인신상에관한 이야기는 미주알고주알
나누기 싫어하는 성격인데
가끔 처음보는 연세드신분들 대놓고 저렇게 꼬치고치묻는분들 계시죠
돌려말해도절대 그치치 않아요
저 피곤해서요 요런 식으로 얼버무리면
왜 피곤한데? 식으로 계속 말을 그치치 않아요
말하기싫어하는듯한 상대방 기분보다는 지금 심심하고
시간 떼우고 싶은 내기분이 더중요하거든요
사실 말하기 싫다는거외에 딱히 변명할말도없고
그냥 무조건 대답안하며 회피하기도 그렇고
자리도 없는데 피곤한 날 다른 데 가서 서있기도그렇고,,,
계속 필요없는내 개인신상 또박또박 말해주기도그렇고
그렇게 대답하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기는 하지요
그렇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그러면 버릇없다 냉정하다 주변사람들은 그러는것 같구요
죄송한데 제가 목감기걸려서 목아파서 대답이 어렵네요
이러고 확실히 몸을 돌려서 절대 시선이 마주치지않는게 더 무난하죠8. ...
'08.4.22 6:22 PM (58.234.xxx.183)음 그래두 '제가 너무 피곤해서요..'하는 정도로 거절하는게 맞지 않나 싶긴해요.
굳이 거기서 .할아버지 귀가 어두우셔서 큰소리로 했다고 하시니
그럼 큰소리로 할아버지한테 그런얘기 하기 싫다고
다들리게 하는것도 좀그렇단 느낌 ..9. 아 다르고
'08.4.22 6:32 PM (203.235.xxx.31)어 다르긴 한데
친구 남편분의 논평, 그걸 전하는 친구 역시 까칠 + 네가지가 부족하네요10. ...
'08.4.22 6:52 PM (58.226.xxx.32)친구분도 님의 행동에 까칠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는 피곤해도 노인네들 이야기 상대 잘 해주면서
집에 와서 투덜투덜 되지요.
제 위선적인 성격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11. ㅎ
'08.4.22 7:04 PM (118.32.xxx.82)까칠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얘기긴해요..
저도 그 상황에서 그렇게 행동했을 것 같아요.. 하지 못해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친구랑 친구 남편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지만..
그 친구가 그런 말을 옮긴건 왜 그랬을까요?12. ㅎ 2
'08.4.22 7:47 PM (67.85.xxx.211)ㅎ님 말씀 , 동감.
저도 그런 경우 하고 싶은 데 못합니다(대부분 그렇죠)
딱 부러지십니다. 옆에서 봤다면 아마도 속으로 시원해(?) 했을겁니다.ㅎㅎ
친구가 남편과 그런 얘기를 할 수는 있지만 왜 옮겼을까요...아마도
평소에 친구가 원글님이 좀 까칠하다고 느꼈나 봅니다.
원글님 선배인 남편의 입을 빌려서 평소 느낌을 전하는 건 아닐런지.....;;13. ?
'08.4.22 7:48 PM (221.146.xxx.35)님이야 그럴수 있는데요, 님 친구도 그 얘길 자기 신랑한테 할수 있고요...
하지만 그걸 님한테 그대로 전하는 님친구 진짜 생각 없네요...14. 동감
'08.4.22 7:59 PM (218.55.xxx.215)위에 ㅎ2 님 의견이 딱 제가 하고 싶은 얘기네요.
친구분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저같음 그런 친구와의 관계를
좀 거리를 두고 생각할거 같습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대놓고 고쳤음 한다고 직언을 하지 그런식으로 자기 남편에게 얘기하고
(전 남에게 제 좋아하는 사람을 험담하는건 내얼굴에 침 뱉기라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사람은
뒷담화 안합니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은 실컷 하지요.^^)
전화로 님께 그 사실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아마 대부분 그러실 거예요.
그리고 솔직한 제 심정은 님 말씀이 까칠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남편 분 말씀처럼 성깔있는 노인분이었음 싫은 소리 나왔을 상황일거 같은데요.15. 전
'08.4.22 8:42 PM (211.192.xxx.23)택시타고가다 내린적도 잇는데 ㅎㅎㅎ저정도는 준수하네요,다만 그건 제 입장에서 그렇다는거고 그 할아버지 무안하셨을듯...
16. 커피나무
'08.4.22 9:52 PM (221.140.xxx.233)솔직히 어른께 너무 직선적으로 말씀하신것 같아요
돌려서 말해도 될것을...17. ......
'08.4.22 10:06 PM (76.183.xxx.92)상대방이 어른이고를 떠나서
좀 무안하게 만드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가 보기에 그 할아버지 젊잖게 말씀하셨는데....
그런 대화가 싫으시면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그냥 웃으셔도 되는데.18. 김수열
'08.4.23 12:15 AM (59.24.xxx.114)까칠하다기 보다는... 솔직하고 직선적이라는 느낌...
19. 저는
'08.4.23 1:04 AM (61.101.xxx.197)그런 경우 대꾸하지 않고 어색한 표정을 들어내요.
가끔은 원글님처럼 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말했으면 좋겠어요.20. 잘
'08.4.23 1:08 AM (203.128.xxx.160)전혀 까칠하지 않아요.잘하셨어요.
제가 그런경우 당해봤는데 ,도리니 예의 생각해서 다 대답해드렸다가 얼마나 모욕적인 말을 들었는지 그날 자살하고 싶을정도였어요 .
택시를 탔는데,연세드신 기사분이셨어요.운전하시면서 그 할아버지처럼 저에 대해서 나이가 몇살이냐 결혼했냐 애가 있냐 하며 계속 질문을 하시는거에요.
사적인 질문이라 대답하기 싫었지만,그놈의 예의며도리상 대답해드렸어요.
그랬더니 왜 나이가 40이 다 되가는 여자가 애를 못났냐며 밥값도 못한다며 시집을 가지말았어야지 왜 결혼을해서 남의집안 대를 끊어놓냐며 갑자기 저한테 소리소리 지르는거에요.
눈물이 나오는걸 꾹참고 그냥 내려달라고 하는데도 계속 소리지르시고 내려주시지도 않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도 안나요.
저희 남편때문에 애를 가질수 없어서 저도 가슴이 찢어지는 사람인데,알지도 못하면서 어찌나 함부로 말을 하는지..지금 생각해도 너무 서럽고 분해요.
노인들이라고 무조건 말 맞춰드려야하는건 아니라고봐요.저 그 다음부터 대중교통 이용할때 누가 말시키면 말 못하는 사람처럼 가만히 있어요.
그리고 그 친구분 너무 이상하네요.그렇게 말 전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21. ....
'08.4.23 1:05 PM (125.178.xxx.15)교양이 없다 ....
22. ..
'08.4.23 1:11 PM (222.237.xxx.178)그 할아버지 정말 순한 분이셨네요.
꼭 그런 '문장'을 쓰셔야 했나요?
그런 말은 젊은 제가 들어도 기막혔을꺼에요.
상대가 악의적으로 공격성의 말을 한것도 아닌데말이죠....
그냥 네..하고 웃어버리고 책을 다시읽는체했다면
그할아버지도 무슨뜻인지 충분히 알았을텐데요.
원글님 나이에 참 이해할수 없는행동하십니다요..23. 예의
'08.4.23 1:38 PM (116.36.xxx.143)노인이 되면
남의 것이 궁금도 하고
초면인 사람 붙잡고 얘기도 하고 싶어지나 보더라고요
우리도 모두 머지않아 그런 날들이 올텐데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그리 직선적으로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듯...24. 아니
'08.4.23 1:44 PM (211.205.xxx.93)글 쓰신 분이 뭘 잘못하신건지 전 잘모르겠네요.
전 지하철에서 말거는 사람도 못봤지만, 만일 말을 건다면 발딱 일어나서 다른 자리로 갈 것 같은데요.
그런거 대거리해드릴만한 분위기가 된다면 물론 그렇게 해야지요.
따로 노인분들을 만난 것도 아니고, 기차 옆자리에 탄 것도 아니고(그래도 싫겠지만..)
단지 지하철에 앉아서 가는데 누군가가 그런걸 궁금해한다면 저같아도 싫을 것 같아요.25. 저 같아도..
'08.4.23 2:20 PM (220.86.xxx.135)저같아도 첨 보는 할아버지가 그런걸 물으면 ( 할머니도 아니고 할아버지가 .. ) 저 죄송한데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요 하고 말안했을거 같아요. 그런거 물어보는 할아버지가 더 이상
그냥 씩 웃고 한번 더 돌려말하셨으면 좋았겠지만 사실 돌려말하면 잘못알아듣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으시더라구요26. 호의.......
'08.4.23 3:06 PM (218.148.xxx.206)할아버지나름
학생같아 보이는 처자가
애엄마라니 궁금해 물어보는 살황인데
제가 볼때는 호의를 무시하는 말투로 보니네요
그냥 다 상대해드리기 어려우면 돌려말해도 되고
그렇게 딱 잘라 말하는거 인정없어 보여요.27. 음
'08.4.23 3:15 PM (211.181.xxx.54)까칠하다기보다는..정없는 거 같다는 느낌은 좀 드네요. 할아버지가 딱히 잘못한 것도 없으신데 저런 말을 들으면 좀 황당하셨을 거 같아요
그냥 좋게 말해도 되잖아요28. 제생각에는
'08.4.23 3:26 PM (218.49.xxx.190)원글님 별로 잘못하신거 없으신데
연세많으신 분들... 남의 사행활 꼬치꼬치 캐묻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님께서 그리 심하게 말씀하신거 같지도 않고
신경쓰지 마세요
설마 님께서 내가 아는 모든 사람한테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야한다....
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29. 저도
'08.4.23 3:41 PM (211.218.xxx.35)원글님 전혀 잘못하신 거 없어보여요. 신경쓰지 마세요.
30. ...
'08.4.23 3:51 PM (58.73.xxx.95)조금은 돌려말했음 좋았을뻔했지만
그렇다고 원글님이 심하게 까칠한 정도는 아닌데요?
요즘 사람들 누구나 자기 사생활 침해받는거 싫어하죠
글구 내 몸 피곤한 상태에서
그냥 조곤조곤 몇마디 대답해주고 끝날 상황도 아니고
할아버지 귀 어두우시니, 주변 사람들 다 들리게
내 생활 떠벌일 일 있나요?
저같아도 어떻게든 그 상황은 피했을겁니다31. 잘안들리셔서 큰소리
'08.4.23 4:06 PM (211.58.xxx.91)로 말해야하는 상황인데 ..
돌려말하려면 한참동안 큰소리로 더 얘기하게 되었었을거같아서요..
딱딱했지만 예의없는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32. 모르시면알려드려야
'08.4.23 4:08 PM (203.230.xxx.96)나이를 무기로 무례해도 되는 건 아니죠.
나이가 많을수록 더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젊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존경 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처음 보는 사람의 신상을 꼬치꼬치 캐묻는 것은 정말 용서가 안되네요.
저 나이 어린 사람 아닙니다. 63년생.33. 흠~
'08.4.23 4:48 PM (218.53.xxx.49)잘했다 잘못했다는것을 가리는것 보다는...
거절의 방법을 좀더 유연한것이 좋지않았을까요?
어쨋든 상대방 할아버지는 좋은 맘에 말을 섞으려고 했던것인데
일단 내가 피곤하니까 귀찮기도하고 개인신상에대해 꼬치꼬치 캐묻는것이 싫었다면
좋은 맘에 말붙였던 상대방 할어버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덜 무안하게 하는
말도 있을것 같은데요...34. 아마
'08.4.23 5:11 PM (218.232.xxx.85)상대방이 노인이셔서 까칠한 거 아니냐고 하신 것 같은데요..
죄송하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셨으니 뭐... 특별히 까칠하다고까진 생각되지 않으신데요.
똑부러지신다는 것 맞으신 것 같아요.
만약 상대방이 비슷한 나이 대의 사람이었다면 무안주셨다고 친구남편분께서 하셨을 것 같네요.
이러나 저러나 상대방이 말을 걸었는데 대답안해줬다면 까칠했다는 말 들으실 것 같으세요. 그 친구 남편분께..
그냥 기분 괜찮으심 대화상대 해드려도 좋겠지만 뭐 그럴 기분 아니라면 정중히 거절하는것도 좋은데요.35. 왜
'08.4.23 5:36 PM (219.254.xxx.191)나이 많은 어린사람은 많은 사람한테 무조건 공손해야 한대요? 충분히 원글님이 말할수 있는 상황인데요,,,그리고 싸가지 없기는 친구 남편이 더 없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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