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스캔들에서 홍선희 같은 능력(?) 가진분들 계세요?

[게으름이]

첫부분은 놓치고 중간지나서 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앞부분부터 보고있어요

39에 애딸린 이혼녀가 뭐가 그리 좋아서 그럴듯한 남자 둘이 빠져서 정신 못차리나 했는데 자꾸 보다보니 그럴만 한것 같아요

39살 같지 않은 동안에 탱탱 매끈한 피부 제대로 관리된 탄탄한 몸매에 힙이 지대로 업 되어있더군요...부러질듯 가느다란 종아리에 ㅠㅠ
또 능력은 어찌나 출중하신지 전문직에 돈많은 직업은 없지만 그 넓은 집 깔끔하게 청소하고 3끼 푸짐하게 차려내고 1시간내에 도시락 싸오라면 그럴듯 하게 만들어오고..잔치음식도 척척.. 닭도 키우고 텃밭도 가꾸고....

성격도 귀엽고 적극적이고 센스있고 착하고...기타등등

저라도 사랑에 빠질것 같아요

정준호 완전 비호감 이었는데 여기선 왜이리 귀엽고 멋지고 그러죠? 이미지 쇄신 성공한것 같죠?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 않나요?

소녀도 아닌데 두 사람의 사랑을 받는 걸 알면서
왜 그렇게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건지.... 진정한 야시이거나 진정한 순수?

정준호가 무척 재밌죠??? ^^

[게으름이]

저도 동화하고 똥철이 둘 다 좋은데 어떡하죠? 선희도 저같은 마음일라나 ?? ㅋㅋㅋ

[이해불가]

둘이 왜 선희를 좋아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득력이 없어요.
뭐 안되면 선희가 무지막지하게 아줌마라도 예뻐서라는 느낌이라도 들어야 되는데,
최진실의 얼굴이 너무 늙어서 몰입도 안되고,
풀하우스 노장판이라고 하기에 최진실의 비쥬얼이 너무 딸립니다.

꼭 얼굴이 예뻐야 된다가 아니라, 최진실의 캐릭터가 매력이 전혀 없기에 얼굴이라도 예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

원글님이랑 저는 완전히 반대로 생각했네요..
저는 아무리 봐도 왜 남자들이 최진실에게 목을 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재미없어서 못보겠더라구요. 이해불가님 처럼..
그냥 딱 아줌마들 구미에 맞춰 내놓은 사탕발림 판타지 드라마 같아서
괜히 존심상해 신경질도 나고 =.= 아줌마를 뭘로보는 거야 하는 심정이랄까요. 그냥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어요.

[저도]

최진실이 너무 매력이 없어서요.
너무 말라서 궁색해보이기까지 하고
그냥 정준호와 정웅인의 재발견정도? 정준호, 잘생긴줄 몰랐는데 참 인물좋네.정웅인도 나름 괜찮네..

[저는요,]

최진실이 정준호의 첫사랑이였으니 첫사랑에 대한 환상도 있을것이고, 스타로 살면서 나이며 이것 저것 숨기고 가식적으로 살아야 했었는데 최진실 앞에서는 자신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보일수 있는 편안함을 느낄수 있어서 라고... 생각했는데요
또 최진실의 처지가 안되었으니 측은지심도 들것이고, 그게 또 사랑하는 마음과도 연결되지 않았을까요.

[저도]

한동안은 제미있었는데 이젠 시들
정웅인의 재발견 ... 정웅인이미지 상승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