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걸 말해줘야할지

답답 조회수 : 7,622
작성일 : 2008-04-22 08:26:44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엄마인데요.
차나 한 잔 하라길래 집에 들렀습니다.

깔끔한 느낌의 집이였어요,엄마도 너무 상냥하고...

그런데...
아니 어쩌면 하나같이 벽에 건 것들이랑 가구 위치들이.....

벽에 걸은 작은 액자들은 벽 기퉁이 끝에 두 개 언밸런스하게 걸어놨고
시계는 벽 끝위로 ...이런 식으로 죄다 걸어 놓은 것들이 불편하고 위치에 맞지 않는거예요.

그런데다가 테이블도 구석에 처박아 놨고 장식장은 정 가운데 놔야할걸 또 구석에 몰아 놨더라구요.
그 무슨 해괴한 배치인지.

암만봐도 너무 불편하고 어색해 보여 왜 저렇게 놨냐고 물어보려다 참았네요.
이 집 아빠도 아무말 않는지? 그것도 이상하게 생각되었구요.

그 집에 몇 번 가지는 않았지만 그 엄마 볼 때마다 그 집에 이상하게 걸려 있는 액자 위치며 가구들이
생각나 다시 한 번 쳐다보게 되네요.
뭘까요? 개성?

말 안해주는게 도리일까요?

만약 몰라서 그랬다면 정말 일러주고 싶었어요.
IP : 220.75.xxx.1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4.22 8:29 AM (150.150.xxx.114)

    본인의 취향일수도 있으니, 정말 친한 사이아니면 말씀안하시는게... 친하다면, 물어볼수야 있겠지만요..

  • 2. 음...
    '08.4.22 8:30 AM (58.226.xxx.32)

    그 집에 여러번 가봤는지 아니면 한번만 가봤는지 궁금해요.
    저도 가구배치를 자주 하는 편이라 우리집에 어쩌다 한번만 온 사람이라면
    이상한 가구배치를 하는 집으로 오해할 거예요.
    그냥 한번 그렇게 해보고 싶어서 며칠 그렇게 지내다가
    나중에 다시 바꾸고 그러거든요.

    그리고 저희집 벽에 건 거 제 눈에도 거슬리는 게 있는데
    (너무 아무것도 모르던 때 남편이 무턱대고 못을 박았지요)
    눈에 거슬리면서도 바꾸는 게 귀찮더라구요. 가구는 쉽게 바꾸면서 말이지요.
    나중에 다시 방문해도 또 그렇다면, 좀 친해진 다음에 살짝 한번 물어보세요.
    이렇게 가구 놓은 것에 혹시 이유가 있냐면서...

  • 3. ?
    '08.4.22 8:33 AM (221.146.xxx.35)

    그집엄마는 님네집에가면 님처럼 생각하겠죠.
    본인의 안목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내 취향은 내 집에 적용하면 그만이지요.
    이세상 모든 사람이 님의 기준을 따라야 하는건 아니에요.

  • 4. 조심!!!
    '08.4.22 8:33 AM (69.253.xxx.77)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엄마라면 더더군다나 암 말 않하시는게 좋아요.
    오래된 친구라도 남매지간이라도 다 각기 자기 취향이 있는거니까요.
    친하지도 않으면서 남의 집 살림 어쩌구 저쩌구하면 앞에선 그래요? 하지만 돌아서선 기분 나빠할수 있어요.
    절대 말하지 마세요.

  • 5. ...
    '08.4.22 8:34 AM (125.187.xxx.160)

    남의집 가구잖아요..
    말 그대로 남의집....~~
    나중에 지나가는 말로 가구 배치가 독특하네요~ 이 정도는 몰라도...

  • 6. 말하지마세요
    '08.4.22 8:38 AM (118.32.xxx.82)

    저도 시계를 말씀하신것처럼 벽 끝 위로.. 뭐 이런식으로 해놨는데..
    집들이때 신랑 친구 와이프가 와서..
    왜 저기다 걸었냐고.. 다른장소 지정하면서.. 이런데 걸어야지 하는겁니다...
    전 그자리가 편하고 좋아서 정한 자리였거든요..
    그 사람이 이것 저것 우리집 물건 보면서..이건 어디다 두어야 한다는 둥.. 자기가 와서 한 번 싹 정리 해줘야 겠다는 둥...
    짜증났습니다..

    친해져도 말씀하지 마세요...

    저는 사실... 남의 집 가구배치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쓰고보니.. 까칠하게 느껴지네요..(아마 그 남편친구와이프가 생각나서 그런거 같아요.. 원글님한테는 아무 감정 없어요~~)

  • 7. ...2
    '08.4.22 8:39 AM (222.236.xxx.69)

    남의 집 가구잖아요2

    내 취향과 나 만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 8. .
    '08.4.22 8:46 AM (76.183.xxx.92)

    그 이웃분이 님에게
    "어떤 곳이 가구를 배치해야할까요?"하고 조언을 구하면
    얘기해 드리고요 안물어보면 얘기 꺼내지 마세요.

  • 9. 헉...
    '08.4.22 8:49 AM (61.102.xxx.83)

    그런게 눈에 보이고 지적해 주고 싶은 정도인가요??
    저처럼 무딘 사람은...ㅠㅠ
    좀 친하더라도 액자나 가구 위치까지 얘기 하는 건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을까요?
    듣는 사람 입장에선 기분 좋을꺼 같지 않구요,, 그런 조언 해줘서 고마워할 사람이라면 그런 배치 않해놨겠죠..순전히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저의 집에도 소파 위에 제가 만든 퀼트 벽걸이 3점을 걸어 놨는데요,,
    퀼트를 하는 사람들은 작품(?)을 보면 그 공이 얼마나 들었는지 보이기 때문에 참 좋아라하고 예뻐하는데 안하는 사람들이 보기엔 왜 저런 짓을 할까 싶은가봐요.
    암튼 좀 친한 이웃이 와서 보더니만 저거 이쁘다고 걸어놓은거냐, 걸어 놓을려면 줄이나 맞춰걸어놓지 언발란스하다...해서 제가 줄 맞춰걸면 더 촌스럽지~~ 했거든요.
    근데 실은 일부러 그렇게 건게 아니고 하나 만들때 마다 걸었더니 3번째꺼 걸때 먼저꺼 떼어 위치 맞춰 다시 걸기 귀찮아 걍 한건데 제 눈에 아무렇지도 않은데 우리집 올때마다 얘기 하더라구요. 지금도 걍 있습니다. 바꿀 필요성 전혀 못 느끼구요..

  • 10. 답답
    '08.4.22 8:49 AM (220.75.xxx.15)

    왜 액자라든가...시계는 보기 좋고 편하라고 걸어두는거고 다 물건 놓는 배치의 균형이라는것이 있잖아요.제가 오지랖이라고도 생각되지만 가서 볼 때마다 답답해요.
    시계도 고개를 빼고 올려 쳐다봐야하니 이해도 안가구요.
    요즘은 집에서 가장 키 큰 사람 눈 높이에 대략 맞춰 거는게 기본이잖아요.
    그게 보기에도 좋고....
    전 그냥 몰라서 그런것 같아 말해주고 싶은거랍니다.
    그런데 마음 상할까봐 역시 님들 말대로 참아야겠군요.

  • 11. ㅎㅎ
    '08.4.22 8:55 AM (67.85.xxx.211)

    장식장과 테이블이 구석에 쳐박혀 있는 것은
    가운데를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거나(애들이 있다면)
    청소할 때 편하려고 그랬는지도... ㅋ

  • 12. 답답
    '08.4.22 8:56 AM (220.75.xxx.15)

    시계가 중앙에 와야하는게 아니라 높이를 말한거구요 액자도 나란히가 아니라 벽 끝에다 몰아걸어 놓은걸 말한거죠.
    장식장은 좁은 빈 공간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가운데에 놓지않나요?
    한쪽 벽에 붙여 놓고 어정쩡한 공간을 비워 이상하게 배치하지않잖아요.
    아마 보시면 다들 어.....할 위치들에 있거든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그 집 간 엄마들끼리 말 나오다 생각나서 그런겁니다.

  • 13. 그 집
    '08.4.22 8:57 AM (210.123.xxx.142)

    사람들이 그게 편하면 된 거지요. 남의 집 가구 배치까지 관여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14. ^^
    '08.4.22 8:58 AM (125.177.xxx.167)

    I know as much as most people.

    어디서 읽은 건데..다른 사람들도 내가 아는 만큼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야 트러블 만드는 걸 줄일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친절한 마음에 이것저것 조언?도 많이 하고 그런 성격이었는데
    오지랍퍼가 되려고 할때 저 글을 되새긴답니다..
    이 댓글도 오지랍일수있지만요..^^

  • 15. ..
    '08.4.22 8:58 AM (222.237.xxx.178)

    그 사람은 그게 편한거에요.

    저도 '한'가구배치 하는 축? 입니다만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칭찬도 아닌 트집을 잡는다면
    기분 참 나쁠거에요.

    위에 ?님 말씀처럼, 답답님, 자기의 취향을 과신하지 마세요.

  • 16. 김지혜
    '08.4.22 8:58 AM (122.35.xxx.173)

    저희 집 시계, 액자, 달력.. 그 전에 살던 사람이 못 박아둔 자리에 대충 걸어 둬서.. 뒤죽박죽이거든요. 배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다 알지만.. 귀찮아서 그냥 살아요. 정말 귀찮아서...

  • 17. ??
    '08.4.22 8:58 AM (118.32.xxx.82)

    답답님의 기본이 남들에게는 기본이 아닐 수 있어요..
    시계를 집에서 가장 키 큰사람 눈 높이에 맞춰 걸어야 한다구요?
    저는 아니거든요..

    다 자기 편한대로 사는거랍니다...

  • 18. ...
    '08.4.22 9:03 AM (203.229.xxx.75)

    자기 편한대로 사는거랍니다...2222222

    원글님은 제자리라는게 있다고 믿는 성향이시고
    그분은 내편한자리가 제자리라고 믿는 분이시죠.
    절대 간섭하지마세요.

  • 19. 우리집 보고..
    '08.4.22 9:04 AM (211.215.xxx.75)

    남들이 우리집에 와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액자가 높게 걸렸다, 위치가 안 맞다 등
    그런데
    전 전에 살던 사람이 박아논 못에 우리 물건을 걸었어요.
    당연이 시계는 안 좋은 위치에
    액자는 뜬금없는 위치에 걸려있구요
    전 못치는 것보다 좋아요

  • 20. 그러면
    '08.4.22 9:04 AM (218.158.xxx.44)

    그렇게 이상해 보인다면,,
    슬쩍 한번 물어보세요..왜 이렇게 놨느냐고..기분나쁘지 않게요..
    이렇게놔라, 저렇게놔라 참견투가 아니고..

  • 21. 음..
    '08.4.22 9:15 AM (116.36.xxx.193)

    제경우에도 정형화된 틀, 형식 이런거 너무 싫어해요
    어느집이나 비슷하고 똑같이 되있는거 몰개성적인거같고
    내 집에선 내 맘대로 해놓고 살고싶어요
    지금이야 집이 좁아서 어쩔수없이 정석대로 해놓고 살지만
    옛날에 혼자살땐 책상을 방안 정 가운데에 놓는둥 형식과 틀에 박힌거 싫어했거든요
    어쩜 그 분이 본인 취향일수도 있지않겠어요
    좀 더 친해진뒤에 왜 저렇게 해논건지 조심스럽게 물어볼수는 있을거같아요

  • 22. 2
    '08.4.22 9:20 AM (211.40.xxx.103)

    본인의 안목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2

  • 23. .
    '08.4.22 9:34 AM (220.117.xxx.165)

    원글님, 한가지만 알아두세요.. 원글님의 눈에 불편해보이는 그 모든게 그 사람의 눈에는 편안해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

  • 24. 원글님
    '08.4.22 9:34 AM (211.192.xxx.23)

    집이 궁금하네요...리빙데코에라도 한번 올려주시면 우리집 가구배치나 액자걸때 참고가 되겠네요...

  • 25. ㅠㅠㅠ
    '08.4.22 9:40 AM (121.163.xxx.20)

    저희 집에 오시면 폐기물 수거센타 직원이라도 풀어서 다 버리라고 하시겠네요. ^^;

  • 26. ..
    '08.4.22 9:52 AM (58.224.xxx.84)

    헉..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분이신가요?
    저는 님이 더 불가해한데요.
    남이 뭘 어떻게 하든 그건 그 사람 취향이거나
    사정이 있겠지요.

  • 27. 혹시
    '08.4.22 10:15 AM (211.40.xxx.103)

    나중에 며느리 보실 분이라면...
    며느님에게라도 그런 조언은 아끼시는게 좋아요

  • 28. 전세라서
    '08.4.22 10:38 AM (125.135.xxx.10)

    그럴 수도 있어요.
    저도 집주인이 천장 바로 밑에 못을 몇개 박아두는 바람에
    시계며 액자, 리스까지 전부 다 천장 바로 밑에 있어요.
    우리 집 아니라서 못 제대로 안 박고 그냥 두거든요.
    그래도 아무도 말 않던데요. 저도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계속 보니까 괜찮던데요.

  • 29. ..
    '08.4.22 10:50 AM (124.136.xxx.15)

    본인의 안목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3

    저희집 좀 유명한 인테리어 사이트에서 3번이나 예쁜 집으로 뽑힌 집이에요. 잡지 섭외도 들어왔었고요. 저 또한 안목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인테리어 페어나 잡지 열심히 탐독하고 그러죠. 그런데 저희 시아버지는 저희집 올때마다 벽이 너무 휑하다느니, 왜 액자가 안 걸려있고 벽에 세워뒀냐느니.. 아주 짜증나죽겠다니까요. 제가 다 알아서 배치한건데, 룰에 안맞다고 어찌나 그러시는지. 본인 감각 떨어진다는 생각은 못하시고 잔소리만..

  • 30. 만에 하나
    '08.4.22 10:54 AM (219.253.xxx.7)

    다른 분들 말씀처럼 못을 박을 수 없어서 등의
    부득이한 이유일 수도 있고...

    만에 하나, 그분의 공간 배치 감각이 진짜 꽝이어서
    그렇다고 해봐요.
    그치만 그런 경우 그걸 지적하는 건 그 사람의 어떤
    결함을 지적하는 거니까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그냥 보고 지나치세요.

  • 31. ...
    '08.4.22 11:01 AM (211.210.xxx.30)

    저 신혼때 생각나요.
    시댁에서 2분 거리에 살았는데
    시댁 식구들이 한번씩 아무때나 들러서 이것저것 옮겨놓더군요.
    퇴근해보면 안방커텐이랑 마루커텐 바뀌어있고
    어쩔땐 오디오 CD들이 전부 비닐에 묶여있고
    화장품 샘플들 전부 보자기에 쌓여있고
    그릇 위치 냄비위치 하다못해 속옷도 몇개빼고 전부 보자기에 칭칭...
    하루는 결혼도 안한 도련님 여자친구가 와서
    마루에 있던 결혼사진을 안방에 걸어놓았더라구요.
    마루에 있으면 정신 산란하다고요.
    완전 좌절이죠. 말 그대로 도와준다고 해놓고 힘들어 죽겠다고들 말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미쳤군....
    10년 지난 지금도 가끔씩 여기 놓아라 저기 놓아라 말들이 많아요.
    살림은 각자의 개성 아닐까요?
    집도 거꾸로 지어놓는 세상인데 남에게 피해가 없고
    위생상 문제 없다면 그냥 넘어가주는게 좋겠죠.

  • 32. 그런가 보다...
    '08.4.22 11:12 AM (61.102.xxx.9)

    하고 넘어가세요...

    편한대로 살게 냅두세요...ㅡㅡ;;

  • 33. 할수 없이..
    '08.4.22 11:15 AM (117.110.xxx.66)

    저는 제가 그래요~ 전세집 살다보니.. 주인이 예전에 처둔 못에 그냥 시계 걸기도 하고..
    액자가 위치가 맘에 안들지만 가능하면 새로 못안치고 하려다 보니.. 그냥 있는 못에 걸어서 이상한 위치도 나오고..
    가끔은 왜 이자리에 못이 있을까? 과연 무슨 용도였을까? 궁금한 위치의 못도 몇개 있습니다..^^ (상식밖의 위치.. 문바로 옆자리라던가~) 거실에 있는 못도 높이가 다 다르고...
    근데 왠만하면 그냥 그못 그냥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요.. T T
    진짜 필요하면 본드로 붙이는 걸이 사다가 몇개 붙이는 정도~

    예술적(?) 감각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아님 그게 그분 취향일 수도 있고..
    윗분 말씀처럼.. 조언을 요청하지 않는 이상은 그냥 두심이 좋을듯 해요.

  • 34. ㅋㅋ
    '08.4.22 11:58 AM (121.124.xxx.183)

    그집도 저처럼 이전살던 사람이 못친 자리 재활용하는 편인가봐요.^^;

    그리고 사용상의 편한 배치보다는,그걸 다시 들었다놨다하는게 더 힘든 저같은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어느집에 가면...
    이집은 남자가 부지런하나보다..
    이집은 여자가 좀 부지런하나보다...그런게 눈에 보이는데..

    사실 탁 까놓고 이야기하기보다는...그 사람이 다른집에 가면 자기네집 배치가 영 엉성한거 더 잘알것같아요.

    그리고 제주변에,,,자기집 배치나 물건에 대해 물어보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가령 저 시계,,어디서 얼마주고 샀어요?라고 물어보면...
    정색을 하고...왜 다들 저 시계 얼마냐고 물어보는지..나원참..그런 식으로 답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집도 저거 하나 사실려구요? 그런식으로 답하는 사람봤어요.

  • 35. 앗백
    '08.4.22 12:11 PM (58.140.xxx.75)

    전 이글 읽으면서 아웃백이 생각나네요....

  • 36. 혹시
    '08.4.22 12:23 PM (210.217.xxx.193)

    제 친정이 시계와 달력을 저 천정끝에 걸었더라구요.
    엄마한테 왜 그렇게 했냐고 물었더니
    벽에 못박기 싫어서 그냥 몰딩에다 박았다고 하시더군요...ㅎㅎㅎ

  • 37. \
    '08.4.22 12:38 PM (211.177.xxx.11)

    액자, 시계등은 다른 댓글처럼 원래 있던 못자리에 걸어놓은 것일수 있고
    또 장식장등은 그쪽 벽지가 찢어졌거나 낙서가 되있거나 해서 가리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이상하게 놓일 수도 있겠죠.. 정 궁금하고 이상하면 슬쩍 물어보세요~
    다 사정이 있을수 있고, 정말 취향이 독특할수도 있으니....

  • 38. 제생각엔
    '08.4.22 12:45 PM (123.109.xxx.42)

    오지랍...

  • 39. .
    '08.4.22 12:57 PM (58.232.xxx.155)

    왠 오지랍

  • 40. ^^
    '08.4.22 1:25 PM (121.88.xxx.253)

    너나,잘하세요...
    혹,이런말 들을지도 모릅니다

  • 41.
    '08.4.22 1:38 PM (152.99.xxx.60)

    엊그제 우리신랑보고 사정해서 겨우 시계 걸었는데.. 천정에 닿도록 못질해서,..
    음.......

  • 42. 이글은
    '08.4.22 3:04 PM (221.162.xxx.98)

    그리 심각한 화제는 아니니까 그냥 참견하고 가요.
    오지랍?
    아니죠~
    오지랖 맞습니다.
    많이 햇갈리시죠? 오지랖이란 앞자락을 휘날리며 참견하고 다닌다 해서 오지랖이라죠. 앞자락 생각하면 외우기 쉬워요^^~앞자락, 오지랖

  • 43. ....
    '08.4.22 3:23 PM (211.221.xxx.218)

    설마 수학문제에 정답이 있다고, 생활방식에도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 44. ........
    '08.4.22 3:27 PM (211.226.xxx.14)

    말 안하시는게..
    얘기 해줘도 뭐가 잘못 됐는지 모를거예요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 얘기하면 정말 오지랍 넓은 사람 되겠지요.
    주인 눈에 거슬리면 이미 액자며 가구가 제 자리를 찾았겟죠??
    우리 친척집 넓은 거실에 몇백만원 짜리 가죽 쇼파 뒤에
    다큰아이들의 중학교때 가정숙제 (스킬자수 ) 액자로 만들어 걸어 놓은 것 보고
    넓은 벽에 어울리지않는 쬐그만액자 정말 웃겼어요
    하지만 걸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주인 맘이죠//

  • 45. @
    '08.4.22 3:40 PM (121.173.xxx.3)

    그분 개성입니다..
    나두세요.

  • 46. 시어머니
    '08.4.22 5:06 PM (123.248.xxx.108)

    울집에 오면 이거 바꿔라 저기 걸어라 여기 옮겨라...하시는데 진짜로 짜증납니다.
    제가 버티고 있으면 '나같음 이렇게 안해놓는다, 보기좋게 할수있는데 왜 이렇게 해놓냐...'
    우리집을 당신 기준으로 다 바꿔야 만족하시지요... 안하고 있으면 굉장히 감각없고 센스없는 취급을 하시는데, 그야말로 그 사람자체가 더 없어 보입니다.

  • 47. 나름
    '08.4.22 5:40 PM (219.250.xxx.45)

    그분 이유가 있으실 거에요...
    제가 예를 드신분같은식이였는데... 저도 알고있거든요.
    근데 아랫동서가 오더니 이게 뭐냐며
    지가 바꿔준다고, 오지랍펴는데 싫어 죽겠더군요.^^
    건드리지 말라고 소리쳐도
    민폐되어 괜히 하는 소린줄 알고 바꾸려 하는데...
    얼굴까지 붉혔더니 그냥 두더만...
    제가 좀 실험정신이 있어서 필오면 혼자 이렇게 저렇게 잘하거든요.
    전 동서네 가면 산란하더만...
    액자가 저게 뭐냐는둥하는데... 속에서 욕나오더군요.

  • 48. ****
    '08.4.22 6:37 PM (59.11.xxx.134)

    불편해도 그집...
    편해도 그집.....
    그사람 나름 이유가 있겠죠...
    그사람이 불편하게 살든 편하게살든....
    그냥 넘어가세요.
    내 집이 아니니까요....

  • 49. 오지랖입니다.
    '08.4.22 8:33 PM (61.38.xxx.69)

    내가 옳다고 착각마시고,
    남이 나한테 그리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세요.

    나는 항상 옳아서
    남에게 그런 얘기 들을 일이 없다하시면
    정말로 착각이십니다.

  • 50. 말하지 마세요
    '08.4.22 9:13 PM (121.131.xxx.127)

    몰라서라면 무안하고

    나름 취향이라면 불쾌할거 같은데요

  • 51. 친언니가
    '08.4.22 9:22 PM (59.14.xxx.63)

    집에 와서 참견하는 것도 싫은데(저희 언니가 좀 참견을 해요...^^),
    하물며 남이 얘기하면 좀 기분이 그럴거같아요...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듯해요~~~

  • 52. 82만 유독 그런가
    '08.4.22 9:28 PM (220.86.xxx.135)

    가끔 와서 보면 오지랍이 국가대표이신 분들이 참 많네요
    아니 남의집이 어찌하고 살든 그건 그집 안주인 취향이지 그걸 왜 얘기하려고 하는지 ..
    나 참.. 자기 취향이 뭐 늘 100점이라는 확신이라도 있으신건지
    인테리어에 정답이 어디 있습니까 ? 자기 편한대로 하고 살면 되는거지
    근데 정말 82에 똑똑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왜 이렇게 남의 취향 남의 살림살이
    고쳐주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거예요 ? 원글님이 더 답답 ..
    그리고 이런 글을 여기 올리신것도 참 답답 .. 올리시면 설마 그렇게 하세요라는 댓글이
    주루룩 달릴거라고 생각하셨나요 ?

  • 53. ...
    '08.4.22 10:02 PM (58.73.xxx.95)

    저두 동참하고 싶네요
    "본인의 안목을 과신하지 마세요!!!!!!!"

    울 시누가 그런 과에요
    얼굴, 몸매, 옷입는거 다 그냥 평범한 보통수준인데
    자기가 굉장한 동안에 옷이나 살림등 안목이 매우 뛰어나다고 믿죠
    사람마다 옷입는 취향, 가구나 기타등등 취향이 다들 다르고
    또 자기가 뛰어난 안목가도 아닌데
    자기 취향이랑 다르면 무조건 촌스럽다고 치부해 버리는 과....

    그런사람들 좀 한심해요.
    자기집이나 자기취향대로 꾸미시고
    그집은 그집 사람들 취향대로 하구 살게 냅두세요~

  • 54. !!
    '08.4.22 10:53 PM (125.187.xxx.10)

    제가 82 자게에서 본 글중 가장 희한한 글이군요.
    왜 남의 집 가구배치를 답답해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희한한 글이에요.
    가구배치가 정답이 어딨습니까?

  • 55. 저런
    '08.4.22 11:01 PM (121.144.xxx.120)

    아..정말 황당한 글이라는 생각이...
    남은 신경있으심 원글님 가구배치에 좀 더 신경쓰시지요(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음).
    울 언니,
    사실 제가 봐도 너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가구배치를 ...한다지요.
    못 배우고 못살아서이냐..아닙니다. 종합병원장 남편에 벤츠 몹니다.
    이유는하나...그게 언니한텐 좋고 편하다니..
    친동생인 저도 넘어갑니다요.
    왠 오지랖이십니까...

  • 56. ㅡㅡ;
    '08.4.22 11:36 PM (124.53.xxx.220)

    그런 걸루 터치하는 사람들 정말 짜~~~~증나요
    내 살림 내 맘대로하고 사는거죠
    유명한 말이 있죠 " 너나 잘하세요~"

  • 57. ..
    '08.4.22 11:55 PM (221.166.xxx.24)

    제 생각에도 전세집이라 그럴수 있을꺼 같아요.
    저도 맘같아서는 저기 걸어두고 싶은데 이미 못이 딴곳에 박혀있어
    그곳에 걸고,,가구배치도 콘센트위치등등....맘대로 잘 안되더구요.

  • 58. 어우
    '08.4.23 1:50 AM (222.238.xxx.146)

    전 친정쪽과 가사도우미가 자꾸 조언을 해줘서 죽겠어요.
    그들 눈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보일지 모르지만
    전 제 스타일이 편하고 제가 내킬 때 하고 싶거든요.
    그리 조언 할 수준은 아닌것 같은데 습관인듯 합니다.-.-;;;

  • 59. 거기는
    '08.4.23 3:42 PM (125.136.xxx.132)

    그집은 내집이 아닙니다.

    내집은 내맘대로
    그집은 그집맘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