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반장이 되었다는데...
일주일 전에 반장이 되었다고...오늘 생각났다고 말하네요...웃어야 할지 ^^;;;
투표를 했는데...아이들이 자기를 제일 많이 손들어줘서...뽑혔다고 합니다.
숫기 없는 남편이랑 까칠한 저는...인간관계 잘하는 아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아이가 성격이 온순하고 젠틀한 편이라...유치원때부터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긴 했는데...
학교입학해서 반장되었다고 하니...기분이 묘하네요.
요즘 반장은 뭐 하는지 궁금해서요.
엄마가 특별히 신경 쓸 거 없겠죠?
어머니회도 3월에 조직되어서 잘 돌아가는 것 같고...전 직장다녀서 못하는데요.
애들이 한달씩 돌아가면서 하는게 반장이면 좋겠는데 말이죠...
1. 헉...
'08.4.22 3:16 AM (58.226.xxx.32)진짜 반장 된 거 맞나요?
반장 엄마라면 특히 1학년 엄마라면 할 일 많지 않나요?
청소조, 급식조, 환경미화일, 간식조...
이런 거 반장 엄마가 주축이 돼서 일하던데요.
담임선생님 입장에서도 소소하게 임원엄마들한테 도움을 청할 게 있던데요...2. 골치 아픈일
'08.4.22 4:52 AM (69.253.xxx.77)보통 1학년때는 반장 않뽑고 대표 엄마를 뽑는데.. 좀 다르네요..
어째요~ 당첨되신걸 축하드려야 하나...
일 복 터지셨네요.
주로 반장 엄마가 반의 자질구레한 모든일을 다합니다.
못하실 입장이라면 처음부터 부반장엄마와 다른 엄마에게 한떡 쏘시고 일임하세요..
반장엄마되셔서 일 못하시면 다른 임원엄마들한테 별로 좋은 소리는 못들으시겠네요.3. 방울멧세지
'08.4.22 6:39 AM (121.163.xxx.251)우리는 반장엄마가 직장 다녀서 잘못하기 때문에 총무 엄마가 모든일을 맡아하게 됐는데 좀 그렇더라고요 . 일단 맡은 거니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보여 주면 이해할껍니다.
4. ??
'08.4.22 10:47 AM (210.217.xxx.193)반대표도 아니고 아이의 학교생활중에 반장이 된건데 반장엄마도 학교일에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하나요?(몰라서 여쭈어요)
고학년일 경우 반대표 한다는 엄마가 없을경우 그냥 반장 엄마가 반대표하면서 일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반대표도 있고 한데 반장엄마까지 나서서 일하면 반대표 엄마는 뭐하나요??
그냥 계시면 선생님이 필요하면 연락하지 않을까요?
이미 엄마 반대표 있는상태에서 반장이 뽑힌거라면 아마 선생님은 반대표 엄마가 더 편할지도 몰라요.
아이들한테 간식한번 넣어 주시거나 해서 성의표시(?)정도 한번 하시고 반대표가 있는경우라면 그냥 가만히 계셔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5. 초등교사
'08.4.22 12:54 PM (211.251.xxx.137)인데요, 반장 된거 맞는지 선생님께 확인해 보세요.
4월에 반장 선출하는 경우도 없고
1학년 반장 뽑는 학교 거의 없고
손만 들어서 뽑지도 않습니다.
1차투표야 거수로 할 수도 있겠지만 최종선출은 학교에서 제작한 투표용지를 사용합니다.
이게 감사대상이라 아주 민감한 사항이거든요, 학교에서 일을 그렇게 처리하지는 않을텐데요...6. 맞아요.
'08.4.22 3:50 PM (123.215.xxx.145)초1은 반장같은거 없는데..
7. 원글
'08.4.22 4:14 PM (218.39.xxx.157)조언...감사합니다 ^^
아들 같은 반 친구에게 물어보니...**가 반장 맞아요...그러는데요.
손들고 투표 한 것도 맞고...반장=당번 아닐지...생각도 했습니다.
선생님 별 말씀 없으시고...티내지 않고 걍 있어보려고 합니다.
심부름을 좀 자주 시키시는 것 같아서...잘 알아듣고 시킬만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곧 체육대회 하는 것 같아서...함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