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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후 20분간의 산책이 효과가 좀 있네요.

점심산책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08-04-21 14:35:33


점심 산책 몇달 해보고 글 올리려고 했는데 좀 효과가 있는듯해서 우선 중간 결과 알려드리고
더 꾸준히 해본뒤 결과 알려드릴께요.
4월 10일 글 올렸는데 점심산책이라고 검색(계속검색 한번더 누르세요)하시면
더 자세한 사연(?) 나오구요.
찾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요약정리하자면
매일 점심에 30분, 저녁 걸어서 퇴근하기 50분.. 총 1시간 20분정도 걷는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가..
작년에 회사 이사로 인해 점심산책은 생략.. 마침 겨울이라 날도 추워서 저녁 걸어서 퇴근하기도 생략..
몇달만에 체중이 키 162, 52kg에서 57kg대로 5킬로나 증가..
3월부터 위기감 느껴서 저녁 걸어서 퇴근하기 1시간 10분 꾸준히 다시 걷기시작..
한꺼번에 몰아서 한다뿐이지 예전에 걸었던 시간과 같음.
하지만 체중 변화 전혀 없음..

여기서 저의 식습관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자면..
먹고 싶은거 있음 밤 10시에도 투게더 큰거 한통 다 퍼먹고 바로 자는 스타일.
식사량이 많은건 아니지만 간식과 아이스크림, 기름진 음식 좋아함.
오늘만해도 아침부터 1개 100Kcal짜리 초코칩 쿠키 3개 먹어주시고.
학케익 하나 구워서 사과쨈 듬뿍 발라 먹고 나왔어요.
매일 믹스커피 2개씩 꼭 마시고..
점심에는 부침개 나와서 양껏먹고..대신 밥은 조금먹고.. 국은건더기만 먹는 편..
간식과 식사량 줄이는 다이어트 죽어도 못하는 스타일.

제게 가장 편한 다이어트 방법이 천천히 걷기라서..
혹시나 점심산책을 안한것이 살이 안빠지는 원인같아서
4월 7일부터 다시 점심산책 20분 시작했어요.
이제 매일 점심 20분 저녁 1시간20분.. 하루에 총 1시간 40분 걷는거죠.
먹는건 양껏 먹었구요.(과자, 아이스크림 거의 매일 먹었어요.;;)

체중변화는 다음과 같아요.

0407 57.70
0408 57.70
0409 57.70  
0410 57.30
0411 57.20

0414 57.20
0415 57.50
0416 56.80  
0417 57.00
0418 57.20

0421 56.60

죽어도 57이하로 안내려가던 체중계가 주말내내 56.3~56.6사이였어요.
이정도로 살이 빠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밥먹고 바로바로 걷는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나봐요.
몇달 더 해보고 경과 알려드릴께요.
제가 20대를 60킬로 몸무게로 살다가 2~3년 꾸준히 산책하는걸로 52킬로까지 살을뺐거든요.
식습관 조절 힘드신분들은 저처럼 2~3년 작정하고 꾸준히 산책해보세요.

IP : 211.174.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1 2:39 PM (61.39.xxx.2)

    저도 점심 산책 한지 이제 일주일됐어요.
    몸무게는 안재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몸이 가벼워 졌고, 늘 소화불량으로 갑갑했는데 소화가 잘 되는것 같아 좋아요.
    좀 밥을 빨리먹고 40분정도 산책하고 있습니다 ^^

  • 2. 그래서
    '08.4.21 2:40 PM (121.136.xxx.186)

    저 저번에 님 글 읽고 생각하는게 많아져서..
    밥 먹고 20분 정도 걷기 시작했답니다..
    저번주부터 시작해서 오늘도 쫌 걷다 왔지요..
    20분 걸으니 배가 슬슬 꺼지는거 같은데..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도 20분이면 슬슬 꺼지지요..
    차 가져가기 시작해서 운동량이 가뜩이나 적어지기 시작해서요.. 열심히 할랍니다..`
    화이팅 4키로~

  • 3. 동참
    '08.4.22 4:04 PM (58.227.xxx.9)

    회사에서 업무가 자리를 뜰수가 없답니다.
    하루종일 앉아 있지요..
    아침에도 버스 종점까지 걸어가서 회사 바로 앞 정류장에서 내리거든요.
    앉아서 출근하고.., 퇴근할때는 몇정거장 서서가다가 앉아서 집에 가요..~

    이러다보니 살이 많이 안먹어도 칼로리 소모가 없어서 찌네요..
    그래서 점심도 나가서 사먹다가.. 식사후에 앉아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도시락을 먹는데도..
    그래도 힘드네요.. 지금 상황이..

    오늘 점심식사후에 양치하고 20분을 빠듯하게 산책보다는 좀더 빠르게 걸었어요..
    살을 뺀다기 보단.. 조금의 운동량과,,
    속이 좀 편해지는것 같아요..

    더운 여름전까지 꾸준히 해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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