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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남편이 피씨 수리점을 차리겠다고 글쓴 사람입니다

고민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8-04-21 13:41:24
남편에게 댓글들 죄다 복사해서 보냈구요
전화통화를 오래했어요
우리 82님 의견을 모아서 매월 1만원내고 케어 받는건 안하구요
그건 남편 주위분들도 반대 했다네요
근데 pc 수리점은 그래도 하려고 하네요

어떡하나요?ㅠㅠ
말리려고 해도 당장 밥 벌어 먹고 살아야하니 뭐든 해야 해서요

그래서 82님들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집에서 컴을 수리를 맡기신다면 이러이러한건 꼭 해주면 좋겠다,,아님 뭐가 좋더라
이런게 있으면 반영을 하려구요

죽으나 사나 이제는 열심히 하는거 밖에 없는거 같아요
IP : 219.254.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08.4.21 1:50 PM (124.54.xxx.152)

    요즘 어지간히 컴쓸줄 아는 사람들은 바이러스 치료나 컴조립같은거는 다 할줄 알거든요.
    그리고 예전에는 무료로(?) 각종 프로그램 다 깔아주었었지만 지금은 그게 또 위법이라 그럼 안돼구요..수리를 받으면서 컴퓨터 본체에 간단한 청소같은건 어떨까요??에어스프레이로 대충 먼지를 닥아만 줘도 컴 수명이 길어지도 잡음도 덜생기거든요.아니면 본체 업그레이드?
    무료백신같은걸 깔아줘도 좋고...생각해보니 몇개 없네요.^^;;

  • 2. 고민
    '08.4.21 2:11 PM (219.254.xxx.191)

    감사합니다,,,

  • 3. ...
    '08.4.21 2:29 PM (203.229.xxx.253)

    저는 컴 쪽 전공이고.... 주변 가족들(시댁가족, 친정가족) 컴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어요. 컴맹들이죠. 간혹 전화 오는 거 받아주면 전화로도 다 해결될 정도입니다. 아니면 포맷하라고, 못 하면 내가 해주겠다고.... 몇년에 한번 포맷해주는 게 전부에요. 제가 있으니 컴은 무조건 저한테 맡기는데도 그정도 빈도입니다. 요즘은 컴퓨터도 싸다보니 수리해야할 사태가 올 만큼 그렇게 오래 쓰지도 않더라구요.

  • 4. ..
    '08.4.21 2:30 PM (116.122.xxx.215)

    용산에서 사업하는 남편 둔 마누라입니다.

    일단 절대 반대합니다. 두번도 반대고 세번도 반대입니다.
    제 남편도 용산에서 컴퓨터 부품이나 조립관련으로 했다면 옛날에 사업 접었을겁니다.
    저희도 초반에는 그걸 보고 왔죠. 벌써 수년 전 일이구요, 몇 개월해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지금 남아계신 분은 예전에 돈 많이~ 버셨던 분들입니다.
    용산이 이럴진대, 동네는 더 힘듭니다. 다나와로 검색해보고 인터넷으로 부품사는게 벌써 몇년 전부터 해온 일이던가요.

    그리고 먹고 살기위해서 제일 편한 사업을 골라드는 것도 반대입니다.
    차라리 적금을 깨셔서 그거 까먹으면서 연구를 하세요. 그게 돈이 덜 듭니다.
    가게를 하려해도 몇 개월전부터 연구를 하고 시장조사를 해야합니다.
    그 과정을 하셨는데도 PC수리점을 하시려는 건가요?

    제발 말립니다.

    얼마 전 이지가이드도 사장 내외가 야반도주했습니다. 컴퓨터 시장이 그정도입니다...

  • 5. 111
    '08.4.21 2:40 PM (221.146.xxx.35)

    아예 부르질 않는데...

  • 6. -_-
    '08.4.21 2:43 PM (61.66.xxx.98)

    피씨 수리점은 아무 자본없이 전화 하나 갖고 할 수 있나요?
    가게 같은거 필요없이요.
    그렇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데 냅두세요.
    밑져야 본전이다 하시고...

    그런데 가게라도 얻어야 된다,그런다면...
    그나마 모아놓은돈 까먹는게 될 텐데...걱정이네요.

    참고로 컴 한번 고장나서 샀던데 연락하니
    공짜로 수리에 청소까지 다 해주던데요.
    한번 더 고장나면 새거 살 생각이고요.

  • 7. 고민
    '08.4.21 2:56 PM (219.254.xxx.191)

    의견 감사드려요,,,,,그럼 가게는 얻지말고,,,돌아다니면서 컴퓨터 걷어와서 집에서 수리하고 갖다주라할까요,,,,?

  • 8. 말리세요
    '08.4.21 3:02 PM (207.46.xxx.28)

    하지 말라고 하세요. 돈이 안됩니다.

  • 9. 정말
    '08.4.21 3:13 PM (203.142.xxx.240)

    컴퓨터 수리 거의 가정집에서는 안부르지 않나요? 주변에 컴퓨터 손볼줄 아는 사람 다 한두명은 있고,,,아예 모르는 사람은 삼성 같은 피씨사서 에이에스 부르겠지요...시장조사를 해보시라고 하세요...

  • 10. 시장
    '08.4.21 3:38 PM (210.97.xxx.236)

    조사 할것도 없이 주변 분들한테만이라도 좀 물어보라고 하세요.

    1년에 얼마나 컴퓨터가 고장나나요? 특히, AS기사 불러야 할 정도로 고장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요?

    사업은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을 하는게 아니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됩니다.
    지금 남편분은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을 가지고 시장을 만들려고 하시는데..
    시장이 형성되는 업종이 아니에요.
    내가 컴퓨터 기술에 대해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되는 사업이 아니라는거죠.

  • 11. 저도
    '08.4.21 3:40 PM (222.106.xxx.223)

    시장조사를 좀더 철저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pc관련 사업들은 더이상 전망이 좋은 사업은 아니거든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 역시 대학때 전공아닌 전공으로 전산을 했습니다만,
    어지간한 pc 수리는 가능하죠..
    하드웨어적인 것만 아니라면 조금만 손보면 되니까요..

    다른 업종을 살펴보심이 좋겠습니다.

  • 12. 말려요~
    '08.4.21 3:59 PM (147.46.xxx.79)

    조립 사서 쓸 사람이면 알아서 고치든지 해결한다~

    그도 못할 사람은 애초에 AS생각해서 대기업 산다~

    고로 소비자가 없는 마켓이다~ (블루오션이라고 보기엔 또 기존 업체도 많고...)

  • 13. 에고
    '08.4.21 5:08 PM (124.111.xxx.234)

    컴맹이나 다름없는 저희 부부도 아직 한번도 수리 불러본 적 없고
    요즘 컴퓨터가 좀 빌빌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이 회사 전산실에 본체 들고가서 고쳐온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동네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공짜로 PC 점검해준다고 스티커 붙여놨는데
    찜찜해서 안 불렀어요.
    정보라도 유출될까봐...

    최선을 다해 말려보시고
    혹시나 시작하시더라도 아니다 싶으면 바로 발 뺄 수 있게 투자를 많이 하지 마세요.

  • 14. 멀티샵
    '08.4.21 8:18 PM (125.178.xxx.31)

    하나 가지고는 힘들고
    멀티샵으로 운영을 하세요
    예를 들면
    컴퓨터 대리점 + 잉크충전 + 컴터as+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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