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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들 감사합니다.^^(글 지웠습니다.)

상견례..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08-04-21 13:27:14
밑의분 댓글보고 정말 예비 신부쪽이 이글을 보면 어쩔까 하는 생각에 더럭 겁이 나네요.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역시 지우는게 좋을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제가 올린 모든 글을 모두 지우겠습니다.(__)
부디 이해해 주세요.그리고 의견들 내주신것 고맙게 수렴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IP : 124.54.xxx.1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1 1:29 PM (58.233.xxx.114)

    그러나 저러나 동생이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사안은 아니지 싶네요 .오빠가 어디 모자란 인물이면 그럴수있을라나

  • 2. 상견례..
    '08.4.21 1:31 PM (124.54.xxx.152)

    ....님 저희 오빠는 절대 모자란 인물이 아니랍니다.^^;;
    다만 나이가 좀 꽉 찬 30대 중반의 노총각인지라 결혼이 좀 급하긴 하지요.
    어쨋든 앞으로 전 상관 안하기로 했어요.하긴 시누이가 뭐라 할 문제는 아니지요.
    의견 감사합니다.

  • 3. ..
    '08.4.21 1:35 PM (61.41.xxx.228)

    점네개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논리정연하게 하세요

    그리 빈정거리지 마시고요

  • 4. 허걱..
    '08.4.21 1:39 PM (163.152.xxx.46)

    이모에 고모까지 왠...
    그건 아니지요. 그자리에서 결혼식 하셨어도 됐겠네..

  • 5. ;;
    '08.4.21 1:40 PM (222.106.xxx.182)

    점네개님,, 아무리 익명이지만,
    그런식으로 내용없이 빈정거리는 것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의 내용을 떠나 위로, 질책이여도, - - 내용없이 그렇게 빈정거리는 것을
    익명을 내새운 공간에서의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최소한의 매너가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 6. 글쎄....
    '08.4.21 1:41 PM (210.94.xxx.89)

    그 전까지 글을 읽을 때는 신부 집안이 참 너무하네..라고 생각했는 데요, 상견례 후의 글을 읽으면서는 그냥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부 측이 경우가 없다고, 신랑측도 함께 경우없게 행동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지요. 아무리 큰 올케가 평소에 잘하고 있었더라도, 상견례와 같은 모임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에 대해서 자꾸 괜찮아 하고 정당화하시는 것같아요.
    솔직히..... 시댁과의 갈등은 집안과의 결합이라는 것에서 오는 것인데요... 오빠가 좋다고 하면 아무리 집안에서 반대해본들 결혼하겠죠. 그런데, 신부 집안이나, 님의 가족이나... 서로 모두 결혼에 깊숙히 관여해 보고 싶어하는 것같네요. 이러면 결혼에 계속 잡음이 생길 텐데요.. 그냥 님과 오빠 부부라도 당사자들에게 맡기고 보는 것이 좋을 것같네요.

  • 7. 상견례..
    '08.4.21 1:46 PM (124.54.xxx.152)

    글쎄님 의견 잘 받아드리겠습니다.^^;;
    진짜그래야 할것 같아요.에구...생각이 짧았던 게지요.

  • 8. 저는
    '08.4.21 1:47 PM (210.123.xxx.142)

    원글님이 시누이짓 한다고 생각 안해요.

    학력, 직업 속이고 상견례 자리에 신부 외가, 친가 친척들 다 몰려나와 그렇게 경우 없게 굴었으면 저 같았으면 그 결혼 엎으라고 펄펄 뛰었을 거예요.

    오빠가 그 아가씨를 정말 좋아하는 건지, 혼기가 꽉 차서 마음이 급한 건지 모르겠네요. 얘기 들어보면 그 아가씨도 굉장히 경우 없어 보이거든요. 결혼 전에 시댁 어른이 차값 내시는데 자기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한다니...

    제 동생이나 오빠가 저런 여자 데리고 온다면 저는 굉장히 한심했을 거예요. 내 동생이나 오빠의 수준이 똑같다, 가 우선되어야겠지만 그렇다고 한심한 여자가 안 한심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좋게만 생각하고 넘어가실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 9. -.-;;;
    '08.4.21 1:52 PM (125.132.xxx.65)

    그런데 아무리 시누이가 나설자리가 아니라지만 정황으로 보건데 그냥 가만히 있을껀 아니라보이네요.
    가족일인데 느낌이 안좋을일까지 모르척해야하나 싶습니다.
    반대로 우리 언니가 결혼을 하게 되는데 상대쪽집에서 저렇게 나온다면 오히려 댓글방향이 좀더 달라질수있을거라 생각이드네요.
    여자쪽입장에서만 보지말고 내 가족이라면...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10. 저도
    '08.4.21 1:53 PM (222.109.xxx.185)

    지난 글까지 읽고 느낀건, 신부측에서 그정도 나오면 신랑 여동생이 이정도 걱정할만하다..라는 생각들던데요.
    혼자 혹은 자기 가족끼리야 이런 저런 걱정하고 의논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 차원에서 여기 게시판에도 쓴거구요.
    나중에 결혼해서 오빠 결혼 생활에 간섭하는 거와는 또 다른 얘기죠.
    저도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동생 결혼 생활에 일절 간섭도 참견도 없고 명절때 한번씩 보는 게 다 이긴 하지만, 가끔 그집에 큰 분란이 나거나 하면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혼자 걱정하다가 여기 게시판에 한번 올려서 의견이나 들어볼까 어쩔까 하는 마음이 들던데요.
    한번도 그렇게 하지는 않았지만요. 아무튼, 게시판에 올리는 거하고 실제 나서서 간섭하는거 하고 별개일 수 있어요.

  • 11. ..........
    '08.4.21 2:00 PM (61.66.xxx.98)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 분들...
    가만히 안있으면 어쩌라는건데요?
    부모님도 가만히 계시고,당사자는 좋다하는데
    동생이 나서서 엎으라고요?

    이미 결정된 일이쟎아요.
    이런 사람이랑 연애하는데 헤어질까요?말까요?하는 고민이 아니고...

    원글님도 이런 저런 생각 많이 하시고,고민끝에 좋게좋게 받아들이시기로 결정하신거 같은데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컴앞에서 뭐라뭐라 하지 않는게 좋다 봅니다.

  • 12. 그런데
    '08.4.21 2:44 PM (121.130.xxx.117)

    이런일도 실제 있기는 하군요.

    저희쪽에서 차값을 지불하던 중에

    갑자기 예비신부가 자기 현금영주승카드랑 포인트 카드를 적립해달라고내밀었다든가...
    갑자기 예비신부가 자기 현금영주승카드랑 포인트 카드를 적립해달라고내밀었다든가...
    갑자기 예비신부가 자기 현금영주승카드랑 포인트 카드를 적립해달라고내밀었다든가...

    저는 이야기만 들었는 데 그런 중요한 자리에 자기 포인트 카드를 챙기는 사람이 있다니
    상당한 포스가 느껴지는 데요... ㅋㅋ
    이곳의 글들을 읽다보면 사람에 대한 안목이 갈수록 넓어진다는 느낌을 봤습니다.

  • 13.
    '08.4.21 3:09 PM (211.253.xxx.194)

    얼마전 결혼한 새댁입니다. 신부측 신랑측 모두 결혼전엔 이런저런 걱정이 많죠.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며느리를 우리가 얻게되는거 아니냐 하는 걱정이 시댁에도 있을 수 있다는 거, 저도 결혼하면서 알았습니다. 잘 모르는 사이니 오히려 오해와 서운함이 잘 쌓이기도 하더라구요. 님, 좀더 맘을 편히 가지시기 바래요. 결정권은 오빠와 예비신부에게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기 보다는 남의 일이려니 생각하시고 물러나는 것이 이후의 시댁과 오빠부부의 관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14. 말리세요
    '08.4.21 3:51 PM (211.216.xxx.65)

    돌려 말하지 않을께요
    말리세요 뭘 망설이세요?
    정말이지 윗분 말씀처럼 그분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 15. ....
    '08.4.21 4:36 PM (222.101.xxx.213)

    남의 집안 상식이 나한테는 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식이 저 정도 다르면 앞으로 살아갈 일이 큰일이네요.
    말리세요.
    남도 아니고 가족 일인데, 왜 그냥 보고만 계세요?

  • 16. ㅎㅎ
    '08.4.21 4:47 PM (122.32.xxx.149)

    진짜.. 원글을 대충 읽어서 별 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댓글 읽다가 다시 원글로 돌아가서 읽어봤어요.
    시댁 식구 되실 분들이랑 차 마시는 자리면 상당히 어려운 자리인데..
    거기서 계산하는 예비시댁식구 앞에 포인트카드랑 현금 영수증 내밀만한 포스라..
    범상치는 않네요. 저라면 뜨악했을거 같아요.
    오빠 결혼식이면 원글님이 나서서 감놔라 배놔라 할 사안은 아니지만..
    거..참. 가만 있자면 속 뒤집어질 일인거 같은데요.

  • 17. 시누이
    '08.4.21 7:23 PM (203.235.xxx.31)

    본인은 다 이유가 있어서 의견을 내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런걸 대부분 시누이의 참견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말리는 시누이가 싸움 부추길려고 말렸겠어요?
    그래도 시누이 자리가 그렇답니다.
    님이라도 가만히 계세요
    어른들도 계시고
    점네개님 말씀처럼 오빠가 그런 판단 못할 정도면
    그 여자분과 오빠의 수준이 같은거구요

  • 18.
    '08.4.21 10:46 PM (125.152.xxx.16)

    저도 저희 오빠 신부되실 분이 그러면 원글님 정도 참견은 할 거 같아요. 다만 여기는 많은 사람 오가는 게시판이니 개인정보 유출같은 건 좀 염려하셔야 할 듯 ^^;
    근데 그 예비신부께서 포인트카드 내밀었다는 거요. 좀 뜨아;하긴 하지만
    시댁 식구들 모인 자리에서 알뜰해 보이려고 일부러 민망한 거 무릅쓰고 내밀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고 한 마디 덧붙여 봅니다. 확대해석이라면 죄송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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