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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게시판보면서 느낀점
82분들은 정말 많이 배웠다.
아는 것이 많다.
돈도 잘 번다.
똑부러진다.
남에게 신세지거나 폐끼치는거 절대로 싫다.
남이 나에게 신세지거나 폐기치는거 절대로 싫다.
우리나라에 대해 믿음 기대 희망 보다는 불신 비판 절망적이다.
틀린말 하는 분은 별로 없지만
참 정없고 깍쟁이같은 느낌이 들긴 하대요.
요즘은 왠지 조금은 어눌해도 정많고 푸근한 사람이 그립네요.
그냥 사람사는게 너무 각박하고 무서워요.
1. 어쩜...
'08.4.21 12:29 AM (211.207.xxx.235)저두 느꼈던 건데,,,똑같이,,
2. 저두
'08.4.21 12:46 AM (211.177.xxx.186)정말 여기보면 주위에 의사 변호사 하나 없는 사람 없구, 하나가 아니라 여럿되는듯...월소득도 다들 상당하시고 생활수준도 높고 고상하며 다들 그런것 같아요. 여지껏 다른 수많은 사이트에서 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요...
3. 첨부
'08.4.21 1:00 AM (222.111.xxx.7)원글님과 비슷하게 느끼는 점도 많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여성 커뮤티에 비하여
정치적으로 올바른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고(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나름 합리적이고 솔직한 의견을 피력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82cook만큼 똑같은 사안에 대해 다양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듣을
만한 곳도 마땅치 않고요 그래서 전 여기가 좋습니다.4. 솔직히
'08.4.21 1:04 AM (116.39.xxx.156)여러 커뮤니티 전전했지만, 전 82에 정착했어요. 똑부러지고 매몰찬 글도 있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좋은 분들의 훈훈한 이야기도 있구요. 사실..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특히 음식이나 살림에 대해서는 친정엄마에게 배우지 못한 부분도 많이 배웁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음식과 푸근한 옛날 음식이 한 식탁에 함께 차려진 느낌이랄까.. 취사선택을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
5. 전
'08.4.21 1:17 AM (118.176.xxx.94)다른것 보다 고학력인것에 정말 놀랬어요.
모두 다 손꼽는 대학 출신인 듯한 분위기.
퍼센트로 보면 절대 그럴수 없을텐데 말이죠.6. 왠만한
'08.4.21 2:22 AM (202.28.xxx.4)정치글 보다도 82에 올라오는 정치글에 대한 댓글이 좋습니다.
82글 열심히 읽으면 대화에서 뒤지는 일 없고, 오래 있다 보면 나름 식견이 넓어져요
참으로 이성적인 회원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감성과는 달리 이성이란 차갑고 냉정하니까 삭막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올바른 판단기준을 가지게 해 줍니다.7. 저두
'08.4.21 3:27 AM (221.151.xxx.201)따스한 곳이라고 느끼지는데요.. ^^;;
정치얘긴 여기서 젤 빨리 좋은 정보 접하고,
나라 돌아가는 얘기도 젤 빨리 접하게되서 좋아요 전.
울나라 아줌마들.. 아니 여자분들이
의식이 깨어있다는것도 알게되서 더더욱 좋아요 요샌.8. ..
'08.4.21 4:35 AM (125.179.xxx.197)고학력 여성에 대해서는..
퍼센트로 따지면 그렇게 되지 못할 것 같으면서도 우리 주변에 은근 소위 말하는 명문대 출신 여성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sky 중 하나 일반 대학원 나왔지만, 같은 아파트에 계시는 주윗분들.. 은근 동문인 경우가 많아서 어쩔 땐 신기해요;; 꼬마들과 얘기하다가 알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일단 82는 지식인보다 답변 완전 빨리 올라오고요.
답변해주시는 현명한 분들이 많아서 참 좋아요.
정치에 대해서도 무관심하지 않고 바른 행동으로 앞장 서시는 분들도 많아서 좋아요.
특히 인생의 선배 분들께 배우는 삶의 지혜가 아주 쏠쏠합니다.
그리고 보통 교과서에서 흔히 얘기 하는 다양성, 상대성, 개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돼요. ㅎ9. ...
'08.4.21 7:20 AM (220.127.xxx.75)얼마전 걱정이 되어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따뜻한 위로의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오히려 저는 내입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도 배워요.
10. ,,,,,
'08.4.21 7:36 AM (61.74.xxx.60)82에 정없고 깍쟁이 같은 분들이 많고,분위기가 각박하고 무섭다고까지 느끼실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댓글다시는 분들은 전체 회원중 일부분이고, 눈팅만하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겠지요.
전 82댓글엔 딴 사이트보다 균형감각과 객관성이 느껴져서 좋던데.
길게보면, 서로에게 폐끼치지 않으려고 어느정도 선을 지키는 관계가 더 오래가더라구요.11. 원글님 속상한 일에
'08.4.21 8:09 AM (125.142.xxx.219)이곳에 글 올려 보세요...
82의 진정한 힘을 느끼게되실겁니다.
속상할 때는 같이 속상해해주고
잘못했을때는 가차없이 질타를 날려주는 82의 회원님들...
모두다 남의 일인데 손가락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넘 고마운 일 아닙니까?
여타의 사이트들 가보면 진짜 비정상적이거나
여성으로 위장한 떨거지 아자씨들 진상떠는것두 보기싫고
저는 여기가 깔끔하고 좋구만요.12. ..
'08.4.21 8:29 AM (222.237.xxx.178)왜요.. 긍적적입니다. 저는. ㅎㅎㅎㅎ
요즘 비난조의 정치글이 꽤 많더군요.
반대글을 쓰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인신공격에...
비판과 비난을 구별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반대의견에 '너 돌았니'식의 단체댓글이 82쿡에 등장해서 참 답답합니다.
여러 의견을 이성적으로 수렴할수 있는 82쿡가족이 되면 좋겠어요.13. ....
'08.4.21 9:23 AM (220.117.xxx.165)명문대 졸업한 사람, 많고 많습니다.. 그 대학들이 한해에 배출하는 졸업생이 얼만데요 -.-;
그 졸업생들이 모두 누적해서 쌓였으니 당연히 많죠.
부자도 많고많아요........ 우리나라 자본주의 사회입니다........14. ..
'08.4.21 9:29 AM (58.224.xxx.83)익명방이 이 정도로 정화된 곳, 처음 봅니다.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곳입니다.
여러분 모두 매우 훌륭한 분들입니다. ^^15. ?
'08.4.21 9:44 AM (125.187.xxx.10)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돈 잘벌고, 신세끼치고 받는거 싫어하는게
옳은것이고 좋은것입니다.
자기인생 현명하게 컨츄롤하며 잘 사는것이지요.
그렇게 못사는 것이 아둔한 것이고 미련한거 아닌가요?
왜 그것을 나쁘게 보는 것인지 모르겠어요.16. 저는 좋던데요
'08.4.21 10:03 AM (211.213.xxx.89)주관적인 감상보다는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
익명인데도 이렇게 멋진곳은 거의 드물지 않나요? ^^17. .
'08.4.21 10:17 AM (125.186.xxx.221)전에 남편과의 다툼을 올렸었고
그글이 대문에도 걸렸었어요.
전적으로 남편의 잘못이었지만
위로의 글이90% 정신차리라는 분이10%
온갖 감정에 휩싸인 저에게 중심을 잡을수 있는 힘을 주셨더랬죠.
그땐 서운했던 댓글들도 긴여운으로 남아있어요.18. 저도...
'08.4.21 10:23 AM (222.108.xxx.243)덜 배우고, 똑똑하지 못하고, 돈 못벌고,
남에게 폐 끼치고, 남이 나에게 피해를 줘도 괜찮고,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사는것이
정 많고 푸근한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저는 깍쟁이가 되는게 나을 듯...19. 그래도
'08.4.21 10:37 AM (124.50.xxx.169)이만한 곳 없어요.
웬만한 데 다 가본 인터넷폐인이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돈 잘 못버는데요 ㅋ20. ..
'08.4.21 11:15 AM (125.177.xxx.157)인터넷 익영게시판중 이정도 수준을 유지하는곳 없습니다.
그이상을 바라는건 무리지요21. ...
'08.4.21 12:27 PM (211.245.xxx.134)아는거 많은사람도 죽을 때까지 남에게 배우며 살고
남에게 폐끼치기 죽어도 싫은 사람이 오히려 남생각 해주는 사람이기도 하고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명문대도 안나오고
돈도 결혼이후에 하나도 못벌어 봤지만
여기만큼 제맘에 쏙 드는데 없는 사람도 있어요....22. ~
'08.4.21 12:32 PM (211.189.xxx.161)그런거있죠..
어떤 사람이 하는 말 다 맞는데 내가 마땅히 반박할 수 없으면
괜히 속상하고 기분나빠서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놈!]이라고
어이없이 욕하고나서 혼자 의기양양해하는거..
저는 '경우바름'을 '정없음'이랑 연결짓는 사고방식이 더 이해안가는데요.
합리적인건 합리적인거고 또 인간적인 정은 다른거 아닌가요?
괜히 정이랍시고 질질 흘리고 다니면서 혼자 착한역할 하는줄 착각하는 사람들보다는
욕좀 먹을지언정 자기 다니는 흔적 깔끔하게 정돈할 줄 아는 사람이
정말 오래,길게 가까이에 두고싶은 사람이더라구요.23. 0-0
'08.4.21 12:50 PM (203.229.xxx.225)좋은거 찾아 배울건 배우고 아니면 아닌거고..글은 깍쟁이처럼 보이는데 실로 안그런사람도 많을거고...전에 한 엄마한테 요즘 블로그나 카페보면 왜그리 잘난사람들이 많은지.. 했뜨만.. 그 엄마왈.. 그럼 하루 먹고살기도 힘들어죽겠는데 그런사람들이 인터넷할시간이 있겠냐하더라구요.ㅋㅋ 상관없는 야기일수도있찌만.ㅋ암튼 익명방이 이렇게 돌아가는건 다들 비슷한 수준?에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염.ㅋ. ^^*
24. ---
'08.4.21 1:42 PM (220.94.xxx.60)전 그래도 82쿡이 좋던데 ^^ 사람들은 정말 끼리끼리 모이는거 좋아하지 않나요? 동류가 아니라면 준거집단이라도 모이는거 좋아하죠.
생활수준 높은것도 부럽지만, 적당한 생활수준에서 나올수 있는 푸념들 올려놓으면 다른 싸이트에서 더 비참한 이야기로 '당신만 힘든게 아니다 더 비참한사람도 있다'며 기죽여 놓는 것보다.
같은 수준에서 얼르고 달래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사람들은 각기 다른 세상에서 살잖아요.25. 다 좋은데
'08.4.21 2:33 PM (124.216.xxx.6)정치얘긴 좀 안했음 좋겠어요.
26. 정치
'08.4.21 4:19 PM (121.169.xxx.32)얘기 ..전 ,반깁니다.
여기만큼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곳도 없으니까요. 정치글 싫다는 분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돌아가는 정치는 정말 03시절이후로 가장 답답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정치글 싫다는 분,정말 답답하고 한심합니다.27. 반사~!
'08.4.21 5:02 PM (211.203.xxx.141)저도 윗분과 동감.
28. 저도82쿡좋아요
'08.4.21 5:37 PM (165.243.xxx.135)처음엔 신혼이라 집안 꾸미기 때문에 주로 그부분만 섭렵하다가...
집들이 때문에 음식부분에 주력하다가...
작년에서야 자유게시판의 위력을 알았습니다...
결혼해서 집안살림보다 더 힘들었던게 시댁식구들과의 마찰...
그 문제를 해결,설득하기 위한 남편과의 대화법...
그리고 시댁과의 대처법...
정말 82쿡 선배님들의 조언이 없었다면 저는 아마 지금보다는 덜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직접 고민을 올린적은 없지만 눈팅하면서 제 경험에 비춰 많은걸 느끼고,깨닫고,
제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정치글 또한 제 주관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회 이슈도 많이 다뤄서 어느 집단에 가도 정말 대화에 뒤지지 않구요..^^
82쿡 소개해준 친구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표합니다^^29. 82 회원
'08.4.21 7:03 PM (58.148.xxx.184)이런 모든 분위기가 여기 여러분들이 다 애써 주시는 덕분이라생각됩니다
페이퍼 신문 보는거 보다 더 귀에 쏙쏙들어와서 좋습니다
정치문제든 사회문제든...
글도 논리적이서 좋구요
무엇보다 놀라운 외국어실력에 늘 자극받고 갑니다30. ..
'08.4.21 7:34 PM (220.78.xxx.88)남에게 신세지고 폐끼치고 ..또 남이 나에게 신세지려하고 폐끼치는거 ..둘다 너무 싫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디선가 봤던 글귀..한국은 그놈의 정이 사람 여럿 잡는다는 말..생각
나네요..정 많아 좋을때도 있지만 그보다는 정에 얽혀서 이리저리 휘둘리고 골치아픈 경우가
많은 듯 해요~자기 앞가림 확실히 해도 정이 없네 어쩌네 하면서 뒷말 하는 부류들 보면 꼭
자신들이 뭔가 불안하고 의지하고 싶은 구석이 많은 분들이 그런말도 남발하더라구요..31. 싸늘
'08.4.21 7:47 PM (59.23.xxx.226)저도 싸늘하다는 느낌 늘 많이 들었죠.
32. .......
'08.4.21 8:30 PM (203.228.xxx.197)전 82를 좋아합니다.
82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의견들이 있고
그 모든것들이 각각 존중받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가끔 아닐 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말씀처럼
82에 고학력자 많고
잘사는 사람 많고
똑똑한 사람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것은
그 모든 것을 떠나 현명한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가방끈 짧아도, 가난해도 현명한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한정된 내 삶의 경험으로 인해 깨닫지 못할 수 있는 일들을 일깨워주십니다.
82가 정이 없고 싸늘하다고요......
전 다른 이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원글님의 글이 더 정이 없고 싸늘하게 느껴집니다.
정을 빙자해서
선함을 빙자해서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경우
혹은
무신경하게 구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가봅니다.33. 나도좋아..
'08.4.21 10:31 PM (211.176.xxx.206)사회적인 이슈..정치...나에게는 모두 관심 밖이었는데..
82 때문에 요즘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요즘 전 82에게 감사하면 매일 들어오네요..
특히 존경스러운건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들과...논리적인 글들..
저도 댓글을 달며 조금씩 배워 나간답니다..34. 가끔
'08.4.21 10:59 PM (116.124.xxx.69)사회성이 마비된 분들도 많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회성이 마비됐거나 사회성이 없는 분들 댓글은 그냥 패스~ 하는게 나아요..35. 전
'08.4.21 11:32 PM (221.140.xxx.194)어눌하지만 정많고 푸근한....특히 사이버 싱에서는 이런 거 안 믿게 된지 좀 됩니다.
정은 직계가족이나 서로 대면하는 사람들끼리나 나누고
이런 싸이트에서는
이성적으로 논리정연하고 합리적이고 명쾌한 사람(글)만 믿습니다.36. 이곳만큼
'08.4.21 11:59 PM (222.238.xxx.17)이유를막론하고 그래도 이곳만큼 이성적이며 현명하신분들이 많은곳 찾기힘들더군요
익명이지만 큰예의에 벗어나지않는 않고!! 네이버댓글한번읽어보세요
아마도 똑같은주제를 주어도 댓글의차이가 확연하게 날껄요
어설프게 잘모르면 82에서 시키는데로만해도 기대이상일듯하네요!!!
정치나생활상식이나 공부하는법등 두루두루~~~37. 익명
'08.4.22 3:41 AM (221.162.xxx.98)이고 자유게시판이라 더 조심하고 배려해야 하는데 왜 사이버라서 더 못 믿게 되고 함부로 하는 건지 참 알 수가 없어요. 남은 얼마든지 속여먹을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은 못 속이잖아요. 왜 사이버와 실제가 다르다고 생각할까요? 저마다 그런 생각부터 버리면 선입견도 줄고,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게 될 거예요.
전 82가 참 좋아요^^~38. ^^
'08.4.22 1:27 PM (152.99.xxx.60)전.. 다른사이트 못가겠던데요
여기 정말 멋져요~
배울점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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