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날씬해지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식신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08-04-20 22:16:29
회사도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스트레스도 받고
바깥 출입도 적다보니 외모에 신경을 안쓴건 사실이에요.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워낙도 날씬한 체형은 아닌데.
요즘엔 정말 식신처럼, 먹어댔어요.
점심엔 피자, 저녁엔 탕수육, 이런식으로요.
제가 느끼기에도 얼굴과 배 옆구리등  참 많이 쪘다 싶어서 몇개월만에 몸무게를 재봤더니..
7키로 증가네요..
찌는건 정말 순쉽간이에요 흑흑
요즘 밖에 날씨도 너무 좋고 샤방샤방한 옷도 입고 싶은데
몸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맞지도 않을뿐더러 겨우입어도 안이쁘고
츄리닝에 모자만 쓰고 다니네요..
하루하루 자신감만 잃어가고 있어요 ㅠㅠ

그러다보니 열심히 직장생활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괜히 서운해하고 자신없어하고,
남자친구한테 나 살 많이 찐거 같냐고 물었더니 아니란말은 안하네요.
웬만하면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는데..

이러다 제 정신건강도 해칠것 같아요.
괜히 제가 자신감도 없어지니 신경질만 늘고 남친에게 의지하고
지금 직장도 안다니니
마음 다부지게 먹고 살을 빼서 예뻐지면 저도 자신감이 생길까요?
지금  살찐 외모도 그렇지만,, 더불어 주눅들고 자신없어진게 더 문제인거 같아요.
이런 제모습 너무 싫어요 ㅠㅠ
IP : 118.37.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신감...
    '08.4.20 11:12 PM (81.88.xxx.241)

    그거 사람마다 달라요.

    저 아는 사람은 80 Kg(키는 163 정도)나가면서 양다리 걸치는 거 보고 기절했었어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 저 상황을 가능케 하는지..

    저는 조금만 몸무게 늘어보 무지 우울해서, 평생 살얼음입니다.
    날마다 몸무게 재고, 가능하면 저녁 굶고...(한번 찌면 잘 안빠지거든요...)

    저 같은 성격의 사람은 살 찌면 정말 자신감 상실에 우울모드 입니다.

    기분전환 정도로 할 수 있는 운동 하면 좀 나아져요. 요가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살 빼보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넘 부담스러우니까 걍 가벼운 맘으로 시작해 보셔요.

  • 2.
    '08.4.20 11:25 PM (220.75.xxx.15)

    아시네요,당장 다요트 시작,알았죠?

  • 3. 얼른
    '08.4.20 11:28 PM (121.185.xxx.86)

    빼세요.
    날씬하면 자신감 당근 생기죠.요즘 이쁜옷도 얼마나 많은데요.
    화이팅~

  • 4.
    '08.4.21 5:00 AM (121.131.xxx.71)

    츄리닝 잠시 숨겨두시고요
    집에서도 좀 불편한 허리 죄는 옷 입고 계세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에요.

  • 5. ...
    '08.4.21 9:32 AM (125.208.xxx.17)

    전 남편만나 연애하면서 20kg이 쪘어요.
    남편이 얼마나 사먹였고, 또 제가 얼마나 잘 먹었는지말이예요.
    근데, 야식 끊고, 저녁엔 기름진거 줄이는게 살 빠지는것 같애요.

    저도 이제 다이어트 시작했거든요. 우리 같이 힘내요!!

  • 6. 일단 빼보세요.
    '08.4.21 2:51 PM (124.60.xxx.16)

    피부관리도 하시면서
    그럼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