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휴대폰 전화 목록에
애숙모.......
깜짝 놀랐다....
헤어진 남친홈피
정말 참고 안가다가
간만에 다이어리를 봤는데
그녀가 보고싶다
(이까진 감동이었음)
맨날 똑같은 일상들
그녀생각에
난 매일 책바퀴를 도는 힌쥐다
내가 사람들도 보고 나중에 쪽팔릴 거 같아서 리플을 달았다
" 쳇 " 이라고
그러니까,,,,,,,,,,,,,,,,
내 리플 : 쳇
남자친구 리플 : 뭐가 쳇이야,,우리 헤어진 지가 언젠데 아직 삐져있냐 . 스케즐 빌때 한번보자
역시 옛사람 싸이는 들어가면 안 돼,,,
아는 여동생홈피에 다이어리에 외승모도 있었음.....
요즘 유행하는 T 광고 보고, 네이트온 대화명.
'생각돼로 하면 되고'
거짖말.....천천희.....너를 딸아갈래
내 후임은 안면도를.... 앞면도라고 하는 놈이 있었지.....
"그럼 앞면도 옆에있는섬은 옆면도냐!!!" 하면서 존내갈궜는데
손민석... 잘사냐???
나두 써줘야겠네
나 감기 걸렸을때 남친한테 온 문자
편두성이 부었어?
편도선을 편두성이래 난 순간 사람 이름인지 알고 한참 봤다
작년 여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하루이틀정도 지나서
"더운데 일하는데 고생하고..잘 챙겨먹고..." 이런 문자 보냈더니
답장이.."괜찬아 휴과 같다왔어"
ㅅㅂ 잘 헤어졌다 -_-
나 아는놈 싸이에 중국에서 찍은 사진 보다가 놀랬다..
'말리장성에서..'
전에..겜하다가 어떤 사람이..
자기 친구한테 울편 계속 지니까 나가자고 하더라..
그랬더니 그 사람 한다는 소리가..
안 나가...
남자의 옥의가 있지..
옥의가 뭐지...한참 생각했다..
오기..ㅅㅂ
뭘그리 어렵게 써..
진짜 별로인 애한테 고백을 받았는데
"나 아직도 널 좋아하는것 갔에ㅎㅎ"
정내미가 더 떨어지더라ㅡㅡ
예전에 경험
좋은 꿈 꺼~♡ 너지금 재정신이야?
폰 찼았어? 않아서 티비봐~
foreveer
이 남자가 이렇게 보냈음
혼자 떡실신을하고 정신을차리니 우린 헤어져있었지
한창 힘들던 이등병시절...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자친구님한테 사랑스런 편지가 왔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편지를 읽어내려가던중... 어느 대목에서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굳어지는 나를 발견할 수밖에 없었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자재가 안되..
요즘도 길을 지나가다가 노가다 현장에서 자재를 볼 때마다 헤어진 그녀가 떠오른다..
문자로
분위기 완전 좋은 상태에서
나에게 하는 말
너봤게없어........^^..
옛날 연락했던 오빠가 자기의 적적함을 표현하려고
나한테 문자를 보냈다.
○○야, 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한방눈은 내리고, 왜롭다...
버꽇다졌어?
마음의 소리.. 군대에서 온 편지 편 생각나네..
NO.석형.. 넘버석형.. TO.석형이겠지..
소개팅 하고 집에 온 날..
"잘 들어같어요?"
ㅡㅡ..설마..오타겠지
그 다음날 일요일 .
"교회 잘 같다왔어요?"
휴....
방금받은쪽지
"내가 모 싫수했어요?? "
말도 걸기 싫어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개로 명동가고 이단개로 남산가자
.......뭔소린지못알아듣다가
여러번 읽고 깨달았다..............
친구 : 밝힐준비하고있어라!!
나 : 밝힐..준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밝펴 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ㅅㅂ 니 좀 밟아주고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적권 그러시면 안되죠
무적권이 뭔가 했다 진짜...
무조건........................
푸하하하하하 내 친구는 데스노트 영화 얘기하는데..
"데스노트 봤나? 완전 두네 싸움이더라"
두네....두네...캬캬캬
그 밖에 오늘 일찍 마치기 글렇다, 오늘 늦김이 좋다...기타 등등 푸하하하
스토킹 기질 있던 과거 남친
'거짓말마 빨리 이실짓꼬 해'
예전 남친
아 ~ 지금 수없시간이야 ?
아 어젠 남자친구가 저한테 운동하라면서
문자가 왔는데요
"자기야~비디오보면서 요과 해봐~"
요과래요 요과...........휴
그래서 제가 "아~요가? "
이러니깐 계속 "응~요과"
지금은 만나지 않는 옛날 친구생각이 난다
밀양으로 놀러가기로 해서 준비물 적는데
노트에 적던 미량 이라는 글자
부끄러워하며 어렵게 밀양이잖아
일케 말하니 당당하게 친구 하던 말
"난 밀양 안 갔다 왔잖아"
대략 할말없음..
예전 남친과 문자하다가..
"저녁 먹었어?"
"아니,, 여권이 안되서...못먹었어."
저녁 먹는데도 여권이 필요하다니...
혼자 완전 웃었는데,,,,,
갑자기 생각났어
전에 사귀던 남친에게 보고싶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나도 보고싶어 자기야.. 만나면 꼭 앉아줄게"
내 무릎에 앉아주겠단 얘기였겠지요? 그랬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글쓴이 애인분은 상태 양호하네
군대간 남친이 처음 보낸 편지에.......
보고싶어, 전화할개.전화할개.전화할개.전화할개.전화할개!!!!!!!
개..개..개..개..개..개..개!!!!!!
사람이 살다보면 맞춤법 틀릴 수도 있어....
그래도 '할개'는 아니잖아? 우리결국..............^^;;;
맞춤법의 위력이란-? 편지하나로 군화를 기다리던 고무신의 마음을 바꿔놓는 힘.
내친구 홈피생각나네
"담군간 잠수.."
뭘담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휴대폰 목록에 why grandmother 이라고 있길래 이게 뭐냐 물으니
'외할머니' 라더라..ㅋ
이목굽이...
이게 기억에 남네 ㅋㅋ
저도 '오래갑만...' 이 문자보고 좀 ㅡㅡ;;
제 여친은 했쌀 이라고 합니다.. 오빤나의 했쌀
20살인데 영어스펠링은 중학교때 마스터했다는..
이것보다 더 심한 것도 있지만 진짜 발목잡고 패고 싶어요
내 친구 통화목록엔
숭모, 있었는데........
숙모가 좀 어렵나보다
영양실조 를 연양실초라고 우기는
내 남친........................
영양실조라고 그렇게 말해도
네이버 지식검색을 하고서야 믿더라 ....
친구가 군대 간 남자애한테 편지를 썼는데 답장이 왔다.
'떡밖에 편지 너무 고마워'
아는 사람중에 잘난척 잘하고 아무 여자한테나 들이대는 오빠가있는데
네이트온 대화명
빠리가고싶습니다.... 나에 제3의 교향으로...
미틴거같다 ㅜㅜㅜㅜ
터나와 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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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맞춤법 대란 ㅋㅋ(네이트 톡톡)
우짤겨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08-04-20 17:49:48
IP : 219.248.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근일중에
'08.4.20 6:13 PM (122.100.xxx.19)가장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ㅋㅋ2. 으하하
'08.4.20 6:16 PM (121.165.xxx.253)정말 재미있네요.
몇 개는 해독해내느라 한참 봤습니다. ㅋㅋㅋㅋㅋ3. 이우~
'08.4.20 6:29 PM (218.101.xxx.93)이런글 오래 보면 중독되겠네요. 그나마 연음이면 읽기도 쉽지. 에구 ㅎㅎ
4. ㅎㅎ
'08.4.20 7:02 PM (211.117.xxx.195)인테리어 블로그에서..
나 : 정말 예뻐요.
걔 : 제가 심여를 기울려서 했내요^^
요리 블로그에서..
나 : 와우, 맛있겠어요^^
걔 : 뜨거운 물에서 3분만 끊여요.
여행 블로그에서..
나 : 사진속 경치가 좋네요.
걔 : 담에는 함꼐 가요.5. 저도
'08.4.20 7:30 PM (116.120.xxx.130)다른데서 본건데
남친이 말하는것도 너무 무식한것 같고 맞춤법도 잘 모르고
이래저래 맘에 안들어 그만 만나자 했더니
앞으로 더잘하겠다 매달리고 ,,
너무한가 싶은 미안한 마음이지만 어렵게 헤어지고 돌아오니
띵동 들어오는 문자 ..
**아!! 이게 내 한개다!!!6. 노래가사
'08.4.20 9:43 PM (221.162.xxx.98)들도 문제예요.
너무 구어체에다, 맞춤법 개무시하는 건 예사고...어휴, 통과~7. 아흑
'08.4.21 2:08 AM (58.102.xxx.41)너무 웃겨서..배꼽이.ㅋㅋㅋㅋㅋㅋ
요새 트렌드로는 낵아~ (내가..) 한참 봤다는..8. 제 경우
'08.4.21 7:24 AM (121.131.xxx.66)"나 요즘 침해인가봐.." (치매)
"아, 연예하고 싶다."(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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