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아노 배운지 1년 조금 넘었는데...

고민되요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08-04-20 16:02:57
초등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피아노 배운지 이제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 저희집에는 피아노가 있지도 않고,
또 피아노에서 배우는 진도가 넘 느리다는 사실을 얼마전에야 알았습니다.  
이제겨우 바이엘 상권이 끝나려합니다.
제 친구들에게 물으니 1년동안 보통이 바이엘 상,하권이 끝난다고 얘기하던데...  
원장선생님께 저번에 가서 여쭤보니 자기는 진도는 기준이 아니라고
자길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하시더이다..
그렇다고 울 아들이 영 못따라가는 학생은 아니라고
이론도 아주 잘 따라하고 남자애치고는 잘 하는 편이라고 말씀은 그러시는데..
몇달전부터는 울 아들이 종종 피아노 끊어달라 얘기합니다.  
지금까지 배운게 아까워서 못끊고 있는중인데...  
고민됩니다.    
IP : 58.231.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8.4.20 4:22 PM (211.207.xxx.197)

    저도 우리아들 7년 피아노 갈쳤는데 저는 보통 믿고 맏기거든요.
    처음 원장님도 그리 말씀 하셔서 그런가 부다 했는데
    동네엄마가 너무 진도 느려 바꿨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책 가져와서 배운 내용 확인하니 정말 진도 나간게 엄써요. 헉..
    피아노 책에는 진도나간 표시가 다 있거든요. 심한 배신감에..
    그래서 학원을 바꿨고요. 좀 커서는 집에서 레쓴 했어요.
    어려서는 그래도 격일마다 학원애서 연습하는게 나을 듯했고
    맨날 집에서 딩동거리면 주위엔 민폐도 그렇고..
    보통 애들은 바이엘 마지막 하고 체르니100일때 힘들어서 안한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고비 넘어가면 잘해요. 재밌어서요
    저희애는 중2인데 지금도 가금 피아노 더 치고싶다 소리 많이 해요.
    시간나면 재즈나 팝 가르치고 싶긴한데 여기가 비평준화지역이라
    시간이 안되네요.
    중학교때 음악수행에 피아노 가 별로 도움이 안되서 우리애는 리코더로 실기 시험 봤던기억이..
    피아노가 너무 싫다하면 다른 악기를 시켜주세요.
    리코더나 플릇이나..실기시험에는 그게 도움이 더 되요.
    아는 엄마들이 저더러 피아노 오래 가르킨다고 머라 했었어요.
    글쎄 기본적으로 음악이든 미술을 오래 하면 감성이 풍부해지고 상상력도 좋아진다고
    전 생각해서 예체능은 오래했는데 중학교 교과에는 별 움은 안되는듯..ㅠㅠㅠ

  • 2. ..
    '08.4.20 5:39 PM (123.213.xxx.185)

    피아노를 안하고 다른 악기를 한다 하더라도 체르니는 들어가고 떼시는게 좋아요.
    수행평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된다 하더라도, 음악 이론에 들어가면 선율악기 하나로는 이해가 힘든 부분도 있기 때문에(피아노는 음역이 넓은 악기잖아요) 체르니는 어느정도 잡혀있는 상태에서 그만두시는게 좋아요.

  • 3. 밎지마셈
    '08.4.20 6:37 PM (58.140.xxx.157)

    피아노 원장말 절대로 믿지마셈. 우리애도 1년이 넘어가도록 바이엘 쳐대서 개인으로 바꾸었어요. 집에서 제가 해 주니까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4개월이 넘어가는데 체르니 나갔어요.선생님 일주일에 2번만 해 주는데도 더 잘 칩니다.
    손가락이며, 실력이 많이 좋아지는걸 제 눈으로 확인하니까 좋습니다.

  • 4. 너무 일찍...
    '08.4.20 9:11 PM (121.140.xxx.72)

    우리 큰 애 초등1학년때부터 피아노 쳤는데
    상하권 끝내는데 1년 훨씬 넘었지요.
    어리니까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작은 애는 3학년에 처음 시작했는데
    상하권 치는데 1년도 안 걸리더라구요.
    진도도 휠씬 잘 나가고...
    일찍 시작한 큰 애 학원비가 아깝더군요.

  • 5. ...
    '08.4.20 9:40 PM (116.43.xxx.29)

    좀 이상하긴 하네요 남자애치고 잘 따라하는데
    1년동안 바이엘 상권도 못 쳤다니...
    잘 알아보세요

  • 6. **
    '08.4.20 10:10 PM (210.105.xxx.13)

    아이가 그런대로 잘 따라가고 있는데 진도가 느리다면
    열의있고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아서
    학원을 한번 옮겨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7.
    '08.4.21 11:54 AM (116.39.xxx.152)

    너무 느린 것 같네요.
    저희애 7살 3월부터 쳤어도 상권 끝내는데 4개월인가? 하여튼 반년 안걸리던데요.
    성의가 없는 학원인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713 영어 해석 좀 해 주실래요? 4 답답해요 2008/04/20 397
383712 다섯살 아이 뭐뭐시키시나요? 13 암껏도 몰라.. 2008/04/20 1,115
383711 7살녀석 소아음낭수종수술하면서 포경까지 하려고요.. 2 에고고 2008/04/20 562
383710 출산준비중 질문! 6 사과맘 2008/04/20 627
383709 메신져 피싱 조심하세요 독한놈들 2008/04/20 775
383708 주소지는 서울인데 경기도서 등본떼는거 가능한지요 4 등본뗄때 2008/04/20 430
383707 면역력에 정말 효과좋은가요? 초유 2008/04/20 302
383706 영어회화.. 도움 주세요 1 ?? 2008/04/20 504
383705 채식만해도 소용이 없군요. 23 정말 무섭다.. 2008/04/20 6,155
383704 부부싸움후 가슴팍에 멍이들었어요 5 답답한남편 2008/04/20 1,787
383703 일본날씨? 2 인디고 2008/04/20 256
383702 겨드랑이땀.. 여름이싫어요 10 2008/04/20 1,822
383701 버섯집 막둥이님 느타리버섯 거래후기 finlan.. 2008/04/20 547
383700 급 질문이요~ 1 안나 2008/04/20 311
383699 면세점 질문이요~ 2 궁금 2008/04/20 516
383698 루이비통 스피디30 면세점 가격 좀 알려주세요 4 정심행 2008/04/20 1,990
383697 미국 사는 언니, 대통령왔다간 것도 모르더군요. 36 황당 2008/04/20 5,123
383696 샤넬클래식캐비어 스타일 가방 추천해주세요... 2 클래식캐비어.. 2008/04/20 1,517
383695 따끈따끈 맞춤법 대란 ㅋㅋ(네이트 톡톡) 8 우짤겨 2008/04/20 1,283
383694 어버이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8 임산부 2008/04/20 824
383693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오일프리인가요? 2 급질문 2008/04/20 1,068
383692 돈으로 효도 못할바엔 몸으로 때우라십니다 ㅠㅠ(시어른들께서..) 18 ㅠㅠㅠ 2008/04/20 5,464
383691 그냥웃으시라구요.. 5 울아들 2008/04/20 1,268
383690 두부음식 맛있게 하는 집 어디있나요..?? 1 두부음식전문.. 2008/04/20 473
383689 (컴대기)모유수유중인데 급질문이요 4 두 가지 질.. 2008/04/20 390
383688 사기꾼을 잡아도 변제능력이 없다면 못받는거겠죠? 2 사기 2008/04/20 510
383687 귀걸이가 왜 들어 있을까? 3 고민중 2008/04/20 1,889
383686 SKT 이니스프리데이는 어떻게하는건가요? SK 2008/04/20 1,246
383685 피아노 배운지 1년 조금 넘었는데... 7 고민되요 2008/04/20 1,309
383684 기독교(정확히는 개신교)가 하도 싫어서... 6 공부중 2008/04/20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