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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려요..^^;

상견례..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08-04-20 12:08:36
사정으로 인해 글 내립니다.죄송합니다.
IP : 124.54.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08.4.20 12:17 PM (118.32.xxx.82)

    그냥 지방의 그 집안 분위기 일 수 있어요..
    집안마다.. 상견례에는 고모 삼촌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집이 있을 수 있을거 같아요...
    이건 거의 옛날 풍경인듯 싶긴 하지만요..

    그리고.. 십 수년 전.. 저희 사촌 형부들이 집에 인사올 때...
    삼촌 고모 다 모여서 완전 잔칫집 분위기 였던거 같아요..
    실제로 저 작년 결혼할 때는 저희 식구만 봤었구요..
    아마도 함 들일 때도... 옛날 방식으로.. 남자쪽 친구들이 다 내려가야 하는 상황은 아닐지...
    다른 문제가 아니면 파혼운운하면... 좀 심해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엔... 무슨 상견례 자리에 삼촌에 고모냐 싶지만요..

    그런데... 식대는 누가 부담하나요?? 지방에와 왔으니.. 이쪽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참 골치 아픈 상황이예요...

  • 2. 흠.........
    '08.4.20 12:22 PM (61.66.xxx.98)

    상견례도 안했는데 뭐 파혼이라 할것도 없지 않나요?
    약혼이라도 했어야 파혼이 성립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처음 인사갔을때 친척들이 다 구경오는건 이해가 가는데요.
    (예전에 순풍산부인과에서 권오중이 허영란집에 얼결에 갔을때
    온갖 친척어른들이 다 기다리고 있던거..기억나네요^^)
    그때 봤으면 됐지 상견례까지 올라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윗님께서 말씀하신 식대문제도 그렇고요.

    제일 중요한 오빠가 정이 다 떨어졌다니...
    오빠하자는대로 하심이 어떨지요.
    결혼하게 되면 결혼과정에서 이문제로 계속 충돌이 있을거 같은데
    감당할 수 있으면 밀고나가는거고
    받아들이기 힘들면 접어야죠....

  • 3. 상견례..
    '08.4.20 12:26 PM (124.54.xxx.152)

    음..어쩜님 말씀처럼 그럴수도 있겠네요.그렇지만 당일날 통보(?) 받는건 너무하잖아요.
    게다가 아무리 그 집안이 돈독하다고 해도 일가친척들이 다 오면 저희는 정말 난감하거든요.
    식대야 저희 부모님들은 비싼 차비.힘들여 온 사람들봐서 우리가 다 부담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비용이야 아들네미 장가 보내는데 그정도 안들어가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세요.
    문제는 그 태도라는거죠.사실 상견례 날짜도 신부쪽에서 무려 4번이나 바꾸고 바꾸고 하다 간신히 날 잡은거거든요.그리고 좀 저희쪽이 민감할 수도 있겠지만 신부쪽이 속인 조건들도 몇개 있구요.선이라는데 거의 조건을 먼저 보는거잖아요.그래도 신부만 착하면 괜찮겠지 하고
    넘어갔다고 하세요.무엇보다 상견례 할 음식점에 미리 몇명이다 예약을 해두었는데 당일 아침에 어떻게[ 4명 추가요~]이럴수가 있겠어요.ㅜㅜ 예약한 음식점은 한정식집인데 특별히
    코스요리 준비해 둔거라서...정말 답답해요.

  • 4. 어쩜
    '08.4.20 12:33 PM (118.32.xxx.82)

    맞다.. 당일날 통보받았다고 한거죠??
    왜 미리 얘기를 안했을까요??

    상견례보다...

    날짜를 4번이나 바꾼 것과.. 선 본건데.. 조건을 속인게 더 큰 문제인거 같아요..
    원글님 댁에서는 충분히 화나고 당황할 상황이네요...
    흐음.... 오빠의 의견이 우선인거 같네요...
    오빠는 어쩌고 싶으신건지...

  • 5. ...
    '08.4.20 12:43 PM (211.245.xxx.134)

    상견례 당일날 갑자기 참석인원 바꾼것 보다 더 심각한건

    뭔지 안쓰셨지만 맞선인데 신부쪽에서 몇가지 속였다는것과
    상견례 날짜도 4번씩이나 바꿨다는 겁니다.

    요즘은 처가도 결혼생활 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그 집안처럼 극성스러울 경우에는요

    저라면 오늘 일정 취소하고 다음으로 미루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 6. 흠.........
    '08.4.20 12:47 PM (61.66.xxx.98)

    아들네미 장가 보내는데 그정도 안들어가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세요.
    -->요 태도도 문제네요.
    결혼하면 더 문제 될 듯...
    노총각 하나 구제해 줬으니...하는 심사인가?

  • 7. 속인게
    '08.4.20 1:58 PM (121.129.xxx.47)

    더 문제, 양파 껍데기처럼 나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팍팍드네요.
    떼거리로 나오는 것도 그런 분위기를 좀 희석하려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신부는 괜찮다는 말씀을 하지만 살아보면 그집 분위기 다 나옵니다.

  • 8. 이거쓰려고로긴
    '08.4.20 2:04 PM (59.29.xxx.107)

    오빠가 정떨어졌다면 ,
    저라면 결혼 그만두는 거 말리지 않겠어요..

    저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고 보고 들은 것도 있어서 그런지
    저렇게 나오는 사람들 대충 어떤 집안인지 알것 같아요.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고 그냥 자기네 가족끼리 똘똘 뭉친
    (가족이기주의랄수도 있는)
    집이네요.

    결혼하면 더더더욱 골치아파진다는데 한표 입니다.
    예정과 다르게 자기들 맘대로 손님 추가에, 4번이나 날짜 번복에..
    점잖고 경우바른 집안은 아닌 것임엔 확실합니다.

  • 9. 상견례..
    '08.4.20 3:31 PM (124.54.xxx.152)

    부모님께서 일단 먼곳에서 온 분들이니 상견례 자리에는 나가겠다고 하십니다.
    다행히 4명 추가인원문제는 잘 해결됐구요.
    뭔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일찍 예비신부가 오빠를 불러내서 만났나보네요.
    다녀온 오빠가 그래도 이왕 오셨으니 한번 만나나보자고 설득해서 일단 나가보기는
    한다고 합니다.굥교롭게도 주선해주신분이 엄마와는 제법 친하신 이유도 있구요.
    그래도 부모님은 나가서 수 틀리면(?;) 그냥 오빠 데리고 나와버린다는 조건에 나가신대요.
    솔직히 제눈에 오빠가 그리 잘난것도 아니지만 또 못난것도 아니거든요.
    보통 중산층 집안에 직업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벌이도 거의 세금떼고 250만원정도...
    신부측 자기가 맞벌이 하겠다고 딱 말한지라 둘이 벌면 살림 어렵지 않을거구요.
    또 집문제는 저희 부모님이 해결해주신다 하니 이정도 조건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꼭 이번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더 좋은 인연 찾을수도 있을텐데...
    그 예비 신부 대체 어떻게 오빠를 구워삶았는지(표현이 좀 거칠다면 죄송해요..;;) 오빠 반응이 순식간에 싹 달라지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좀 이해불가네요.

  • 10. 그래서..
    '08.4.20 10:15 PM (211.204.xxx.138)

    상견례는 어떻게 진행되셨는지...
    후기 없으신가요^^?

  • 11. **
    '08.4.21 12:11 AM (125.180.xxx.62)

    저도 후기가 궁굼하네요..
    후기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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