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캠프 보내야하나..

5세.2박3일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8-04-19 22:57:15
5세 여아입니다.
5세라지만 생일이 늦어 42개월이죠.

공동육아에 보내고있는데
그곳에서는 봄과 가을 한번씩 들살이(캠프)갑니다.

보통 버스 대절해서 한 두어시간 가는 곳으로
산좋고 물좋은 곳으로 갑니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죠.
부모도 편하고요.
하지만..불안합니다.

작년에 만3세도 안된 우리딸..1박2일로 다녀왔어요.
어쩔까 고민하다가...보냈었죠.
본인도 가고싶어하고.
엄마 한 번 안찾고 잘자고 잘먹고 잘 다녀왔어요.
다녀온 후로는 그 아이들끼리 더 유대감도 생기는 듯 하고.


이번에도 가는데,
이제는 2박 3일이랍니다.
아이들..대형버스에 카시트도 없이 가는 것도 불안하고
너무 길기도 하고..
멀기도 하고..
휴...고민이 되는군요.

다른 애들 다 갈때 혼자 안가면
그것처럼 속상한 일이 없죠..저 어릴때 생각해보면.
그리고 자연에서 실컷 뒹굴다 오는 그 경험..짜릿하겠죠.

여러분 같으면 보내시겠나요?
IP : 222.106.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4.19 11:18 PM (58.225.xxx.41)

    저라면 안보냅니다. 아직 5살이 2박은 좀 그렇지 않나요?
    선생님들께서 많이 돌봐주시겠지만...그래도..
    제 아이는 그 나이에 뭐 자기만 안간다..이런 생각 못하던데..얘가 좀 느렸나봐요. ^^

  • 2. 음..
    '08.4.19 11:34 PM (121.170.xxx.96)

    저라면 안 보내요..1박도 아니고...
    아직 어린데....유대감이 얼마나 생기겠어요
    그리고...5살이면 커서 거의 기억이 안 납니다.

    중 1때 걸스카웃 캠프에 1박 2일 갔다 온 적 있는데요..
    그건 꽤 오래...기억에 남더군요. 그 정도 나이라면 생각해 보겠지만..
    제 아이는 1월생인데도 저 같음 안 보냅니다....

  • 3. 제 딸도
    '08.4.20 1:10 AM (116.37.xxx.93)

    5살인데요...
    공동육아는 일반 유치원과 좀 다른가 보네요
    일반 유치원이라면 5살이 1박 2일 여행은 생각지도 못할 일입니다
    2박 3일이라뇨.. 저같음 절대절대 안보냅니다

    끈끈한 유대감이라던가.. 5살이면 아직 그리 크게 와닿지 않을거예요
    그 예로 5살반은 친한 친구들이 자꾸 바뀌거나 두리뭉실 다같이 놀다가
    6세반 되야 끼리끼리 자기랑 맞는 친한 친구들이 생기잖아요..
    그렇게 걱정 되신다면 안보내셔도 그리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봐요

  • 4. ...
    '08.4.20 1:45 AM (211.209.xxx.150)

    저도 안보냅니다.
    그냥 주말에 부모가 시골 어디 데려가서 1박 하고 오는게 나을 것 같아요.
    가서 선생님이 아무리 잘 돌보신다해도... 카시트 없는 버스에 5살짜리를
    두 시간 이상 태우고 간다는 건... 우리나라 교통사고율을 보면, 잘 돌보고 어쩌구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봐요.

    전 그렇게 애 보내고나서 걱정으로 2박 3일 보낼 생각하면 제가 너무 힘들어 못 보낼것 같네요

  • 5. ..
    '08.4.20 6:33 AM (218.209.xxx.209)

    저도 안보냅니다.
    공동육아 방침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거의 6세까지는 안보내는걸로 압니다.

  • 6. 망설여지면
    '08.4.20 1:55 PM (59.27.xxx.133)

    무조건 안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고도 많고 하니까 맘이 놓이지 않으면 보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743 명바기 미쿡가서 계획대로 운하 판다고 하네요. 14 ... 2008/04/20 1,124
185742 건강보험 민영화되면 1 생각좀하죠 2008/04/20 477
185741 알로에 어디에 쓸까요? 3 튼실하게 컸.. 2008/04/20 663
185740 토플 단어 다운받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외국이거든요.. 2008/04/20 329
185739 장터에 영화 예매권 파시는분들 2 영화예매 2008/04/20 988
185738 결혼 초 여자 문제로 실망시켰던 남편... 14 상처난 마음.. 2008/04/20 3,876
185737 알 수 없는 인생. 2 ... 2008/04/20 1,370
185736 두릅가시에 찔렸어요. 어떻게 빼지요..? 5 가시빼기 2008/04/20 1,114
185735 분당 영어..대치동 영어..?? 9 분당.. 2008/04/20 2,141
185734 드럼 세탁기요.. 12키로와 13키로 차이가 있나요? 8 궁금 2008/04/20 843
185733 소개팅남에게 문자보내야하나요? 6 궁금이 2008/04/19 1,266
185732 구입관련 궁금해요~ 2 젖병고민 2008/04/19 249
185731 분실시 누구책임인가요? 4 택배. 2008/04/19 531
185730 초등 입학하면 악기 하나정도는 꼭 해야하나요? 9 악기.. 2008/04/19 1,260
185729 오늘밤에 꼭 좀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3 결혼식 축의.. 2008/04/19 821
185728 [급합니다]이런 증상.. 어떤 건가요..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7 제발 2008/04/19 916
185727 애견용품 중 이거 아시는분요...쫌 알려주세요 - 무플 절망 2 애견 2008/04/19 1,083
185726 면세점 질문 4 롯데 없어졌.. 2008/04/19 1,228
185725 어린이집 캠프 보내야하나.. 6 5세.2박3.. 2008/04/19 635
185724 제가..아이들을 버리고 살수 있을까요(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31 조언 바랍니.. 2008/04/19 4,611
185723 계속 알아가다 좋으면 사귀자라는 말 2 7 133 2008/04/19 1,212
185722 김밥쌀때요. 9 급질.. 2008/04/19 2,778
185721 청소년상담소 아세요? 3 울내미 2008/04/19 401
185720 100만원이 생겼어요...뭐할까요? 12 고민 2008/04/19 1,674
185719 글 내릴게요 5 ^^;; 2008/04/19 1,100
185718 그래... 당신이 옳았던거 같아.. 19 슬프지만 2008/04/19 4,709
185717 스승의날이 다가와서요 질문하나 할께요~ 3 궁금맘 2008/04/19 1,059
185716 밤이면 밤마다 6 내다리돌려도.. 2008/04/19 1,607
185715 분당이나 용인에 콩국수 잘하는데 아시는분~~ 3 임산부 2008/04/19 783
185714 산전후 휴가급여 받으신분~ 3 궁금해요. 2008/04/19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