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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알아가다 좋으면 사귀자라는 말 2
그만 두기로 했다는 사람입니다.
오늘 친구에게 전화(주선해주었던 친구에게) 해서 잘 안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게되었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는 자기가 직접 적으로 아는 분은 아니지만
그 주위사람말에 따르면 사람은 착하고 좋지만 여자 사귄 경험이 없어
답답할 정도로 결단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며
저에게 하는 행동도 관심없는게 아니라 결단력이 없어서 두고보려고 하는 것 같다며
남자마다 다 다른것 아니겠냐고 절 흔들어 놓네요.
그러면서 그냥 친구로 지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기도 하고요.
전 그게 아니라 저에게 관심없는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확다가오지 않는 거라고 했는데요
친구는 계속 소개팅했는데 서로 전화하는 걸 보니 전혀 관심 없이는 안되는 것이라며
남자가 자기 마음을 속이는 듯 하다네요.
친구가 절 위해 주는 건지 고맙다가다도, 상황을 잘 몰라주는게 속상하기도 하고(제가 속이 좁은 사람이라서요.)
친구의 말에 흔들리기도 하네요. 그래도 제 선택이 맞는 거죠?
그리고 생각해보니 처음에 연락하고 만나자고 한 사람은 오빠 쪽이었지만 가면 갈수록 저만 일방적으로갔던 것 같아요. 오빠는 제게 따라오는 분위기였고요.. 앞으로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 겠어요.
1. 잘하셨어요
'08.4.19 10:50 PM (203.130.xxx.87)그남자분 뭘 하시는 분인데 그렇게 자기의 연애도 하나 제대로 결정을 못해서
저리 질질 끈답니까?
잘 하셨어요...
저렇게 자기의 연애도 하나 제대로 결정을 못하고
여자를 애매하게 지치게 하는 타입...
마지막엔, 여자한테 버림받아야 끝납니다...
그사이에, 여자분은 지쳐가지요...
초장에 미련없이 잘 끝내셨다고 봐요...
이도저도 아닌 관계 질질 끌면서,
시간이 가면, 애정도 아니고, 연민도 아니고,
정작 내가 원하는 사람은 놎치는 일도 생깁니다....
미련두지 마세요..
진짜 인연이라면, 원글님이 안잡아도, 남자분이 원글님을 붙잡겠지요....2. .
'08.4.19 10:53 PM (124.49.xxx.204)우유부단한 사람..여러모로 지치게해요. 연애말고도 길게 봤을 때. 잘 했습니다
3. ...
'08.4.19 11:22 PM (122.32.xxx.149)설사, 결단력이 없어서 질질 끌었다 하더라도요.
상대에게 마음이 있다면, 상대가 친구사이는 싫다, 그만 만나자고 했으면
그때라도 그럼 사귀자고 했어야 하는겁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은 그렇게 하지도 않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결단력 없는남자 무지하게 피곤해요.
결단력 없어서 사귀자는 말 못하는 남자... 절대 바람직한 상대 아닙니다.
사귀게 되더라도 내내 피곤한일 많을거예요.
주선자라면 몰라도, 그 남자분을 직접 알지도 못한다는 친구분 말은 별로 귀담아 들을만한 가치는 없어보여요.
그 친구보다는 여기 댓글 올리는 아짐들이 훨씬 인생경험도 많고 연애 경험도 많을텐데요.
다 경험들이 있으니 하는 말들입니다.
뒤돌아 보지 마세요.4. 제 자신도
'08.4.19 11:50 PM (121.128.xxx.196)마음에 새겨야 하는 말인데, 잘 못해서 한때 고민을 했습니다.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안 된다.
이 말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5. 우유부단
'08.4.19 11:59 PM (59.7.xxx.191)그거 사람 미치게 합니다.
젤 친한 남자친구가 전형적인 우유부단 남입니다.일은 잘해서 샤프하고 인정도 받는데 인간관계에 특히 여자에게 월매나 우유부단한지.... 죽고 못 살던 여자가 프로포즈를 안해서 딴 남자와 결혼 하려고 했어요. 제가 그 말을 여자에게서 직접 듣고 친구에게 여자잡으라고 네가 잡으면 너랑 결혼 한단다고 말해 줬는데도 그걸 못 하더라구요.
결국 여자가 딴 남자와 결혼하자 그때서야 펑펑 울었다는..... 빙신같은 자슥 ㅠㅠㅠ
결혼을 해도 시댁과의 관계나 뭐 여러가지 면에서 님을 보호해 주지 못할 겁니다.
절대로 결혼 상대자로는 만나지 마세요6. ....
'08.4.20 2:12 AM (71.190.xxx.33)자기가 저 여자를 사귀고 싶은지 아닌지도 모른단 말입니까? 당장 결혼하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인생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인 듯한데 엮이지 마세요. 저도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이라 그런 사람의 단정을 잘 알아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ㅜㅜ7. 그런사람
'08.4.20 3:26 AM (121.145.xxx.238)옆에 있으면 정말 피가 말라요.
우유부단님 말씀 100 % 공감!
결혼해도 시댁과의 문제에서 님께 힘이 되어주지 못하며, 혹 다른 여자가 나타나도 똑같이 미적지근한 관계를 유지하며 속 태울것이 분명합니다.
현명한 선택 하셨어요.
꼭 좋은 사람 만나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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