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일파티 초대받으면 얼마정도의 선물 사서 가나요?( 아이 생일잔치요)

생일파티때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8-04-19 16:23:27
저는 보통 5000원에서 만원정도 선에서 생일초대 받으면
사서 갔습니다.

얼마전 우리아이 생일파티를 집에서 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딸이 먼저 초대 받아서 생일 선물 들고 갔었던 친구도 2명 있었지요.

각각의 친구 2명에게 저는 각 만원씩 주고 선물을 사서 보냈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 엄마들은 이번에 우리딸 생일파티에 한 엄마는 머리띠, 한 엄마는 사프펜슬을 사서 보냈더군요.

두 선물다 5천원 미만의 선물이더라구요.

제가 좀 너무 계산적인가요?

저는 꼭 받은 만큼 하거나, 아니면 그 이상 해 줄려고 합니다.


저는 좋은 선물 받을려고 생일파티를 한건 아니지만,
나름 답례품도 준비했는데...^^

우리딸이 좋아하면 그만이지만,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제가 좀  쪼잔한건지...~~


옆집에 이웃사촌이 아기를 낳았다고, 기저귀에 음료수 사들고 병원가고,
그집 큰아이 짬짬이 봐 주고,(우리딸 친구라서~~)

그 아기 백일이라 옷 사주고, 돌잔치 집에서 한다고 해서, 음식 할때 쓰라고, 회 사다 주고,

그래도 그 이웃사촌에게 돌떡 한번 못 얻어 먹었네요,

뭘 얻어 먹고 싶어서 그 이웃사촌에게 때 마다 선물한건 아니지만,
좀 씁쓸하더라구요,

그 이웃 사촌은 크리스피 도넛 박스채로 잘 사다 먹으면서,
우리딸 놀러가면, 오예스나 초코파이 주더군요,

물론 세가지 음식 다 몸에는 좋치 않치만...


다 제 마음 같지 않터라구요,
제가 이상한건지요?


IP : 222.233.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9 5:19 PM (58.226.xxx.34)

    그죠...
    꼭 계산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난 이만큼 신경을 썼는데
    그쪽에서는 별 신경 안쓰는 거 같으면 웬지모를 서운함이 들죠.

    저도 최근에 아이 생일 파티 갔는데
    진짜 비싼 거 하는 사람도 있고 2,3천원짜리 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더군요...

  • 2. ...
    '08.4.19 5:31 PM (117.53.xxx.60)

    그래서 저는 생일 선물은 5000원 한도에서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고 우리 아이
    생일에는 초대장을 쓸때 ... 선물은 너희들의 마음만 받을께...라든지 , 선물은
    네가 와주는 것!! 이라며 쓰게해요. 처음엔 서운해 하던 아이도 이젠 이해하고
    기꺼히 따라줍니다. 그러니 빕스 다 베니건스 다 ...안가도 되고 돗자리가지고
    한강둔치에서 신나게 뛰어놀게하고 김밥에 떡볶이 싸들고 과일 먹이고 시원한
    생수 한병씩이면 행복한 하루 보냅니다.. 선물 안 받으니 엄마도 부담없고
    비싼 음식점 안가도 애들한테 신경 안써도 되고 일석 삼조죠....

  • 3. 어머
    '08.4.19 5:48 PM (218.209.xxx.141)

    ...님 정말 좋은 방법 알려주셔 감사해요.
    정말 님 말대로 일석삼조네요. 비싼 음식점 안가도 되고, 초대받은 엄마도 선물 부담없고, 아이들끼리 신나게 놀 수 있고...
    울 아들 생일잔치에도 그렇게 해줘야겠어요.

  • 4. ..
    '08.4.19 6:24 PM (125.188.xxx.45)

    아이 친구 생일이니 아이 용돈안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000원~3000원 내외가 서로에게 부담 안가고 좋을듯해요.

  • 5. 토닥토닥!!!
    '08.4.19 6:49 PM (84.186.xxx.111)

    그마음 알것같아요..
    맘가는대로 할뿐인데 가끔 속상할때가 있더라구요.

    저두 올해 아들내미 생일을 어찌할까 살짝 고민중이예요.
    유치원에는 케이크와 소보루빵 보낼라하는데 집에 불러야하는지...
    올해는 그냥 넘어가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자...그러고 맘먹었는데
    5월에 생일인 꼬마네서 벌써 초대를 했네요.ㅎㅎ

    전...아이 생일과 남편 생일엔 딴때보다 더 베풀려 노력하지요.
    그래서 빵이라도 많이 구워 돌리거나...두사람 이름으로 기부하지요.
    기부가 별거 아니구요. 어떤 모임에서 뭐가 필요하거나..음식보조가
    필요하거나..빵보조..아님 약간의 현금보조 그런걸루 두사람을 위해
    해주고싶더라구요.

    제가 좀 피곤하게 사는것같아요....

    제가요..못된 구석이 있어서 좀 얄밉게 하는 사람에겐 형식적으로 받은만큼만하고요.
    받은거 별로 없어도 이쁜 사람에겐 맘가는대로 한없이 퍼주는 쪽이라 아이에게도
    그리하게되더라구요.


    님도 너무나 맘가는대로 하지마세요. 스스로 상처받아요!!!

  • 6. !!
    '08.4.19 7:18 PM (211.204.xxx.134)

    애들 생일 집에서 그냥 가족끼리 거창하게 하던 조촐하게 하던 했으면 좋겠네요
    다들 그런 분위기로 가면 줘서 상처 안받고 받고도 상처 안 받을 것 같은데..
    저 6학년 3학년학부형
    한번도 생일 초대 안하고 가족끼리만 했어요
    생일 초대받아도 부담스럽고 안받아도 걱정이고 ...

  • 7. $
    '08.4.20 12:21 AM (118.45.xxx.29)

    원글 이해합니다.
    근데 세상이 다 맘같지 않더라구여.

    유독 생일 선물에 돈을 아끼는 분들 많더군요.참고로 전 애들 생일잔치 다 했습니다.
    2-3천원 선물-용돈에서 나간 거다.-애들 선물이 다 그렇지~
    그런 분들 생일잔치하는 거 한 번도 못 봤습니다.
    그런 분들 생일에 밑에 아이들 심지어 위에 아이들까지 달고 와서 정말 많이도 먹더군요.예외 하나도 없었어요.
    엄마들까지 와서는 더 시키자는 둥~
    요즘은 생일잔치가 아니고 아예 엄마들 밥 먹는 자리 되더군요.

    전 이런 날이 아니면 반 엄마들 못 보는 입장이라 하긴 하는데,참 난감합니다.
    한 번씩 생일 안 하냐고 제가 물으면 이 얌체들 이리 말하죠.

    난 이런 거 하는 거 감당 못 해!

    지발 ,달고 오지도 말고<한정된 자리인데 떡하니 언니 동생 다 앉아 있어 정작 초대 받은 다른 아이들은 서 있는 경우:이건 우리 생일잔치가 아니고 본 거예요>,자랑도 말고,애 어디 갔다고 엄마 혼자 오지도 맙시다.
    이러니까 생일 잔치가 점점 없어지거든요.

    그냥 애들끼리 놀이터에서 음식차려 놓고 할라 치면 삼삼오오 와서는 한 마디씩 하는 엄마들.
    제가 계속 회장을 맡아 생일을 누구만 부르기 뭐해서 다 부르니 이런 일이 생기는가 봅니다.

    이번해부터 안 할랍니다.

  • 8. $
    '08.4.20 12:23 AM (118.45.xxx.29)

    참고로 전 이쁜 엄마들이나 아이들에겐 만원,안 이쁜 엄마들에겐 오천원 상품권 줍니다.

  • 9. 행복한토끼
    '08.4.20 9:42 AM (211.204.xxx.134)

    QASDFRTYI[JJHGFD]

  • 10. 행복한토끼
    '08.4.20 9:43 AM (211.204.xxx.134)

    WERTT[HGTE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713 와인 관련 인터넷 동호회 좀 추천해주세요~ 와인 2008/04/19 874
185712 저 제빵기 질렀어요~~ 4 제빵기 2008/04/19 887
185711 메주건져서 된장만들때 푸른곰팡이 그대로 있는것 그냥 부셔서 담갔는데... 3 죽지 않을까.. 2008/04/19 1,082
185710 배추를 데친후 우거지를 만들면.....농약성분 많이 빠지는지요? 3 알려주세요 2008/04/19 897
185709 보통 남편분들이 넥타이 몇개정도씩 가지고 계신지.... 12 궁금.. 2008/04/19 1,166
185708 비행기탈때 스텐제품 들고 탈 수 있나요>> 2 아줌마 2008/04/19 682
185707 애들듣는 앞에서... 기가 막힙니다... 10 정말.. 2008/04/19 4,736
185706 양파물 만들때요...? 써니 2008/04/19 437
185705 아이가 나무젓가락에 찔려 상처가 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2008/04/19 407
185704 부산, 포장이사 추천 해주세요 :) 2 . 2008/04/19 790
185703 이번에 환경호르몬 나온 젖병이 어디건지...아시나요? 출산준지 2008/04/19 353
185702 제가 잘 몰라서요 도움부탁드립.. 2008/04/19 428
185701 부모노릇이란거... 8 생각많음 2008/04/19 1,645
185700 영작 해주는 사이트 혹시 있을까요? 알고파 2008/04/19 527
185699 왜 개그우먼 이경애가 이명박대통령을 따라 다니지? 14 실없이 2008/04/19 5,270
185698 어디에.. 알아봐야 2 어리둥절 2008/04/19 735
185697 옥션, 3500원에 발목이 잡혀... ㅠㅠ 4 골아파 2008/04/19 2,218
185696 동네병원에서 .. 4 어제 2008/04/19 656
185695 제가 눈치없는 학모일까요... 20 학부형 2008/04/19 3,554
185694 월세재계약;;;리플급~~~ 3 월세재계약 2008/04/19 601
185693 요즘 소매치기가 극성이라고 하네요;; 1 허브 2008/04/19 1,038
185692 옥션해킹탈퇴햇는데.. 2 허브 2008/04/19 1,277
185691 물집이요 5 아기화상 2008/04/19 372
185690 채팅 1 궁금 2008/04/19 450
185689 찬바람이 불면~~가수 김지연씨 기억나세요? 10 리마 2008/04/19 3,543
185688 옥션 해킹일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 한다면... 도용 2008/04/19 518
185687 쉽게 쓰지...진짜 7 옥션 2008/04/19 1,423
185686 생일파티 초대받으면 얼마정도의 선물 사서 가나요?( 아이 생일잔치요) 10 생일파티때 2008/04/19 1,239
185685 중국에서 충전기 쓰 려면요...? 1 여행자 2008/04/19 298
185684 동탄신도시 (전세)빈집 많나요? 6 이사 2008/04/19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