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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져본 적이 없다 - 조선일보 Why!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너무 미꾸락지스러운 저 인터뷰이의 태도는
참으로 친숙해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신은 귀족, 아. 나는 무수리.
C일보가 이토록 공격적인 인터뷰를 하다니. 거 신기합니다!!!!
인터뷰어에게 박수쳐 드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글은 재미나지만 썩 즐거워라 하지 않던 분이었거든요.
그런데, 던지고 또 던지면....................
이번에 그를 받들어준 지역구민들도 던..........던져버리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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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Live
하버드 졸업… 언론사 회장, 그리고 국회 진출
홍정욱이 말하는 '나의 인생'
4·9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홍정욱(38) 전 헤럴드 미디어 회장은 좀 꼬질꼬질했다. 햇빛에 그을린 얼굴은 까무잡잡했고 살도 빠진 듯했다. 선거 사무실은 어수선하고 어설펐다. 선거 20일 전 전략공천이란 명분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서울 노원 병)에 투입돼 후닥닥 선거를 치른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홍 당선자는 15년 전 하버드 수석 졸업 논란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 소동으로 사람들은 하버드엔 수석 졸업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 후 그가 쓴 미국 유학기 '7막7장'이 밀리언 셀러가 되면서 홍정욱은 '연예인급 유명인사'가 됐다. 영화배우 아버지 남궁원(74·본명 홍경일)을 빼닮은 외모도 한몫 했다.
홍정욱은 '조기유학, 강남, 하버드, 명문, 성공'을 상징했다. 그에 대해 중립적인 사람은 드물었다. 아주 좋다거나 너무 싫다고 했다. 그가 총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국회에 바로 저런 사람이 필요하다'와 '결국 국회의원 하자는 것이었나'였다. 총선 일주일 후 유리창에 시퍼런 비닐종이를 발라 가까스로 햇볕을 가린 사무실에서 홍 당선자와 마주 앉았다.
―선거를 해보니 어떻던가요?
"힘들었어요. 네거티브 선거전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지요. 상대방이 만든 '귀족 대(對) 서민'의 구도에서 끝까지 벗어나지 못했어요. 승리한 후에도 일부 언론은 이 결과를 저의 승리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당선된 것을 이 지역 주민의 선택이 아니라 진보의 몰락으로 보더라고요. 피도 눈물도 없는 실용주의적 귀족주의의 승리라고 하더군요. 감당하기 벅찬 분석과 반응이지요."
―주변에서 "홍정욱이 무얼 했다고 국회의원이 됐느냐"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왜 그럴까요?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당선 확정 후 제가 환호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마치 '성공하기 위한 기계' 같은 모습이었어요. 선거에 나간 사람 치고 '승리를 확신한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도 제가 그 말을 하면 확신이 줄줄 배어 나와요. 그걸 보면 사람들이 '저놈이 한번 거꾸러지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나 봅니다. 사실은 저도 떨었고 괴로워했어요."
―'빠다 냄새'도 거부감의 중요한 이유인 것 같던데요.
"저는 그 말을 굉장히 싫어해요. 생긴 게 그렇다는 건가요? 말투가? 사고가 서구적이란 거예요? 아니면 느끼하다는 겁니까? 잘 모르겠어요."
―전부 다 포함된 뜻일 겁니다.
"서구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거야 미국서 17년을 살았으니 어쩔 수 없지만, 여자들에게 느끼하게 치근덕거린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뜻이 아니고, 미국 사람 같다는 거지요. '7막7장'에서 유학시절 미국 주류사회에 편입되려고 너무 애썼던 이야기 같은 걸 보면 좀 불편해지거든요.
"그때 저에겐 그게 중요했어요. 미국 사립학교란 닫힌 공간에서 동양 아이들은 끼워주지도 않았어요. 미국서 공부 다 하면 한국으로 돌아가겠지만, 미국의 교육뿐 아니라 전통과 관습까지도 다 익혀서 주류로 살다 떠나겠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하지만 미국 사회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어요."
―그런 식으로 '철저하게 이용해주겠다'는 태도가 얄밉게 보이는 거 아닐까요?
"'7막7장'은 스물세 살 때 썼어요. 사람들이 스물세 살 때 자신이 쓴 일기장을 한번 들춰 봤으면 좋겠어요. 그 나이에 가장 멋있게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쓴 책이니까 지금 보면 당연히 유치하지요."
―책이야 그렇다 치고, 요즘도 홍정욱이 말하는 건 어쩐지 다 꾸며낸 이야기 같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걸 계산해서 말하는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요.
"'7막7장'이란 책 제목 때문인 것 같아요. 인생을 그렇게 7단계로 나눠 한 단계씩 올라간다고 보는 것이지요. 거기서 7이란 기독교에서 말하는 완벽한 숫자를 의미합니다. 어머니가 지어주신 제목인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충실한 삶을 살라는 것이지 단계적으로 승리를 쟁취하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희망을 파는 장사꾼이 되겠다'고 했지요. 그건 '그냥 일 잘하는 정치인'을 넘어서겠다는 뜻이지요?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던져야 합니다. 그러나 매일 그런 메시지를 던진다고 국민들이 희망과 긍정을 느낍니까? 희망을 심어주는 행동을 보여줘야 합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보면 리더십은 비전에서 시작해 성과로 끝납니다."
―2003년에 했던 한 인터뷰를 보니, 언론·출판·교육 사업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던데, 그것 역시 정치인으로 가는 발판에 불과했던 것인가요?
"그건 진짜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미디어 경영자로서 앞으로 30년 정도 더 일하면 언론계에 한 축을 세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걸 다 던질까 말까를 두고 6개월 정도 고민했어요."
―정치를 하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가 뭡니까?
"작년에 회사가 안정되면서 경영에 대한 권태를 느꼈습니다."
―언론사 경영 5~6년 하고 나니까 권태가 오던가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어요. 언론사 경영자로 지내니 젊은 나이에도 어딜 가나 대접받았고 안정되고 편했어요. 예전에 월 스트리트에서 일할 때 55조원짜리 인수합병 팀에 선발됐을 때 상사가 격려해주려고 저를 불렀어요. 그런데 그때 '지금 이것을 던지지 못하면 여기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남의 밑에서 일하기는 싫었어요. 그래서 상사 앞에 앉자마자 그만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생각이었어요."
―왜 꼭 던져야 합니까?
"저는 나라, 사회, 공직, 국가, 세계, 역사, 이런 것들을 지향합니다. 서른여덟에 편하게 살자는 결정을 내리기엔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세하면서 "나는 이념가도 선동가도 아니고 성취가이자 경영자"라고 했습니다. '지금 안 던지면 못 던진다'는 식으로 조바심을 내는 건 '성취 중독증'인가요?
"성취 중독이라기보다는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는 거지요. 회사 다니면서 적절한 성과를 내봤고 적자 기업을 흑자 기업으로 전환시키면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도 해봤습니다. 언젠가는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지금 거기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자기 자신의 성공이나 성취가 아닌 다른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자기를 던져본 일이 있습니까?
"진정한 희생을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나의 입신양명과 영달을 위해서만 일을 한 것은 아닙니다. 변명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늘 제 운명의 주재자로 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억대 연봉을 받는 회사원보다는 구멍가게를 해도 내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해본 적 있습니까?
"아, 봉사 활동이요? 그건 많이 했어요."
―하버드 입학 지원서에 쓰기 위한 봉사 활동 말고 진짜 봉사 활동 말입니다.
"글쎄요. 이기적으로 살진 않았어요.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가 속한 조직을 함께 업그레이드시켜 왔어요. 그것이 리더의 중요한 자질입니다.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조직원을 같이 업그레이드시키는 것 말입니다."
―홍정욱이 자기 성공을 추구하는 일에서 프로라는 건 인정해요. 그러나 공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란 증거가 될 만한 경력이 없다는 거지요.
"아,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성취와 봉사에는 분명 차이가 있어요. 그러나 저 자신의 성취를 통해 다른 사람을 함께 업그레이드시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역 현안과 교육, 경제 문제에서 가장 실천적인 실행을 통해 우리 지역구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그건 선거유세용 발언이고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던진 표가 홍정욱을 업그레이드하고 끝나는 건 아닌가 하는 거지요. 국회의원 몇 년 하다가 권태로워져서 또 다른 도전을 찾아 나설 수도 있을 테니까요.
"저만 업그레이드한다고요? 국회의원이 그렇게 대단한가요? 저는 작긴 해도 언론사의 사주였어요. 국회의원이 누리는 것 중에 언론사 사주가 누리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득권을 버리고 정치를 시작했어요. 편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것을 버리고 힘든 검증의 세계에 들어왔어요. 제가 4년 동안 국회의원 배지 달고 저만 업그레이드시키고 끝날 것이라고요? 그렇지 않아요. 많은 일을 해서 승부를 내겠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무엇을 추구합니까?
"점점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꿈입니다."
―정치를 오래 하긴 할 건가요?
"여기저기 쿡쿡 찔러보다 정치를 한 게 아니고 인생의 한 단계를 완성하고 정치를 한 겁니다. 정치와 공직 참여가 제 인생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군 복무도 하고 언론사 경영도 했던 건가요?
"인간에게 그 정도의 치밀함이 가능할까요? 군대는 미국서 벤처 하다가 망하고 나서 돈도 없고 오갈 데 없어서 귀국해 부모님 집에 얹혀살다가 갔어요. 그렇게 딱딱 시기를 맞춰 사업도 망해주고 그랬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그렇게 치밀하면 아내의 귀화나 아이들 이중 국적 문제는 왜 나왔겠어요? 미리미리 준비를 했겠지요. 오죽하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에서 왜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느냐고 하더라고요."
총선을 앞두고 그에게 약점이 될 만한 일이 몇 가지 있었다. 2004년 헤럴드 미디어 노조로부터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발됐던 일, 아버지 남궁원씨의 다단계 판매업체 사기사건 관련설, 미국 국적인 부인 손정희씨의 귀화신청, 자녀들의 이중국적 등이었다. 홍 당선자는 "나와 아버지 문제는 깨끗이 해결됐고 다른 문제도 합법적인 틀 안에서 불법도 편법도 없기 때문에 당당하게 나가자고 결심했지만 순진한 생각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래도 군복무 시점은 좀 찜찜해요. 어머니 환갑이 지난 시점이라 6개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좀 찜찜하지요. 그래서 어디 가서 군복무 했다는 이야기 잘 안 합니다."
―재산 신고한 게 8억원 좀 넘던데 왜 이렇게 적어요?
"제가 자본금 5억원짜리 법인을 세워 그 회사를 통해 헤럴드 미디어와 동아TV를 인수를 했기 때문에 선관위에 신고할 때는 5억원만 한 겁니다. 선관위에 여러 번 문의했는데 제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주식만 신고하는 것이라고 해서 그렇게 된 겁니다. 문제가 될 것 같아서 헤럴드 미디어와 동아 TV의 실제 제 지분에 대해서도 기록을 해서 제출했습니다."
―국회에도 한나라당에도 층층시하의 위계질서가 있습니다. 묵묵히 따를 겁니까, 아니면 욕을 먹더라도 튈 생각입니까.
"안 그래도 튀는데, 튀겠다는 마음까지 먹으면 되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사는 방식대로 하면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중도에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선을 택해서 정치를 시작했으니까요."
―실용주의란 원칙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때 그때 실용적인 길을 찾는 거니까. 케네디 행정부가 그 요란함에 비해 내세울 업적이 별로 없는 건 실용주의 때문이란 지적도 많아요.
"케네디는 이미지뿐이었지만 덩샤오핑의 실용주의는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웬 덩샤오핑 이야기인가 싶다. 그를 미국 동부의 사립고와 하버드로 이끌었던 케네디 이야기가 나오면 당연히 열을 내며 칭송할 줄 알았다. 그러나 그는 케네디를 전혀 모르는 사람인 체했다.
―케네디가 역할모델 아니었어요?
"대학교 가서 케네디의 실체를 알고 나선 그렇지 않아요. 케네디는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기보다는 이미지뿐이지요. 물론 케네디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요. 그건 멋있어요. 가장 엘리트적인 환경을 갖고 있으면서 많은 서민들에게 희망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줬으니까요."
―지금은 누가 롤 모델입니까?
"이젠 그런 게 필요한 때는 아니지요. 벤치마킹을 하는 건 홀로서기가 힘들어서입니다. 저도 한때는 케네디와 테드 터너 전 CNN 사장 등을 벤치마킹했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벤치마킹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시점이 언제지요?
"헤럴드 미디어가 흑자 전환을 한 순간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추구하는 건 이제 그만하자는 생각을 했어요."
―기업을 흑자 전환 시킨 게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한 순간이었어요?
"학교 다니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봤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 인정도 받아봤습니다. 그러나 벤처사업을 하면서 도산했기 때문에 한 기업을 돈 버는 기업으로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압니다. 그래서 흑자 내는 기업을 만드는 데 모든 걸 걸었어요."
―흑자 내기로 치자면 다른 기업이 더 쉬웠을 텐데 왜 하필 언론사를 선택했습니까?
"지적으로 창조적으로 끌릴 수 있는 기업이어야 했습니다. 라면 봉지 만드는 기업도 고려했어요. 그 회사를 경영하면 돈은 엄청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필이 안 꽂혔어요. 반면 언론기업을 보는 순간엔 이거다 싶어서 숫자 들여다보지도 않고 결정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담배 피워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담배를 피우는 건 어쩐지 홍정욱답지 않은데요?
"제가 술을 잘 못 마셔요. 술 먹고 취해서 노래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게 뭔지 잘 몰라요. 치열하게 살다보니 낙을 많이 갖지 못했어요. 그래서 담배는 피워요."
―외모 덕을 많이 봤지요?
"아니라면 겸손을 가장한 오만이고, 그렇다고 하면 실체적인 오만인데, 이길 수 없는 질문이네요. 주변에서 그랬다고들 해요."
―조기 유학생 부모들이 홍 당선자의 진로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조기유학 갔다가 돌아온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주류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이 있었는데 제가 선봉을 치고 나가줘서 고맙다고 해요. 자신들도 대한민국을 위해 편견 없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는 거지요."
―인생의 절정이 언제였어요?
"아니, 어떻게 절정이 벌써 옵니까? 은퇴해서 시골로 가 그림 그릴 때가 절정이겠지요."
―그림을 그려요?
"예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범인의 두뇌로 어떻게 추구할 수가 없었어요. 거기엔 단계적으로 지향할 목표가 없거든요. 저는 예술가와 과학자가 세상을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 경제인 언론인은 스스로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2중대에 불과해요."
―언론계에서 정치로 옮겼으니 이러나저러나 2중대 체질이네요.
"그래서 예술가에게 열등감이 있어요."
―또 어떤 열등감이 있나요?
"육체적인 열등감도 있어요. 아버지보다 키가 작거든요.(웃음)"
그의 아버지는 키가 180cm인데 홍 당선자는 177cm이다.
―성격이 내성적이라면서요?
"낯을 많이 가려요. 저보고 연설과 강의를 잘한다고 하는데, 기립박수 받을 수 있는 강의를 한 시간 하려면 10시간 정도 암기하고 연습을 합니다. 완벽주의적인 기질이 있어서 못하는 것은 하기 싫어해요. 그래서 골프를 안 칩니다. 도전할 만한 게 아니다 생각되면 안 하는 식이거든요."
―선거에서 지면 무엇을 하려고 했어요?
"선거를 마치고 보니 아름다운 패배라고 할 만한 패배는 없더군요. 승리만이 자신의 지지자와 이상을 위한 최상의 것입니다. 아무리 아름답게 보여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덜 아름다운 거예요."
―누군들 좋아할까마는, 지는 거 너무나 싫어하지요?
"이렇게 말하면 제대로 '안티'가 생길 텐데…. 사실은 져본 적이 없어요."
―벤처 하다 망해 먹었고, 중국 유학 갔다가 중도 포기 한 건 진 게 아닌가요?
"그건 스스로 잘 합리화했어요. 벤처 망하고 나선 실패도 경험해야 하는데 이 정도로 체험하게 된 건 축복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중국 유학을 끝마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정말 최선을 다했나' 하는 후회는 있어요."
―독자들이 홍 당선자를 인터뷰한 이 기사에 대해 뭐라고 할 것 같아요?
"어쨌든 잘 읽힐 겁니다. 본의든 아니든 저는 호, 불호를 야기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늘 논란의 중심에 서죠.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겠지요. 싫건 좋건 읽어보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어떤 기사가 나가든 사람들이 저에 대해 갖는 견해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겁니다. 좋은 이미지든 나쁜 이미지든 그걸 깨려면 글보다 오랜 실천과 행동이 따라야 하니까요."
인터뷰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는데 홍 당선자의 아버지 남궁원씨가 밖에 있었다. 대낮부터 술을 한잔 했는지 불그레한 얼굴이었다. 아들 유학비 대느라고 밤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중국음식점을 했다는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흐뭇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며 웃었다.
4·9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와 접전을 벌이다가 43.1%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헤럴드 미디어 회장으로 일하다가 지난 2월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가서 초우트로즈마리홀 고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 진학해 동북아지역학을 전공했다.
하버드 졸업 후에 쓴 '7막7장'은 12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하버드대 재학 중 교환학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다녔고 베이징대에서 1년간 수학한 후 미국으로 가 스탠퍼드 법과대학원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의 금융가에서 인수합병 전문가로 일했고 실리콘밸리에서 벤처기업을 창업했다가 실패한 후 귀국했다. 재즈를 좋아해 '카멜롯서울'이란 재즈클럽을 열었던 경험도 있다. 부인 손정희씨와의 사이에 1남2녀.
1. ㅋ
'08.4.19 3:09 PM (123.215.xxx.158)입만 열었다하면 지 지랑에다 사기에다가..
에라이..인간아..왜 사니?2. -_-
'08.4.19 3:38 PM (121.187.xxx.36)잘못 키운 아들 하나.....국가전체 재앙된다!!!
3. jk
'08.4.19 3:41 PM (58.79.xxx.67)저는 이사람 관심없고 한나라당인거야 이미 X 대빵 크게 치게 만들지만
그렇다고 인터뷰한데다가 밑도끝도없이 욕하는건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데요..4. 노원병 홍의원
'08.4.19 3:45 PM (121.128.xxx.196)제가 올린 이유는 그런 것이 아닌데요. 이런 인터뷰도 있더라.
82cook에 나왔던 의혹들. 어떻게 대처하나를 보여주려 올린 겁니다.
인터뷰도 이렇게 공격적일 수는 없다 싶게 나왔는데, 그거에 대처하는 자세도
지나치게 미꾸락지(미꾸라지의 사투리)스럽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죠.
jk님께서는 문맥파악이 조금 더 필요하신듯.
저희가 이 인터뷰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자신이 그 곳에 '몸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속해있던 것들을 '던지고 나온다'는 오만한 자세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몸을 낮추고, 자신을 비우는 자세하고는 다른 거란 말이지요.5. jk
'08.4.19 3:51 PM (58.79.xxx.67)저겨..
제가 댓글을 단 이유도 그게 아닙니다.
님이 글을 올리는건 자유입니다.
다만 님 글에 달린 댓글에 대해서 뭐라고 한거죠..
뭐 저사람이 전두환이나 김영삼처럼 죽을죄를 지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도 아닌데 밑도끝도없이 욕을 하는건 좀 그렇지 않습니까?6. 노원병 홍의원
'08.4.19 3:53 PM (121.128.xxx.196)앞으로 두고볼 사람인 것은 다 압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멋있는 폼은 다 냈던 이이니 누구나 부러워하기도 하고 시샘도 하겠죠.
허나, 여기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자녀를 두신 분들인데...
출세만을 위해 살면 저렇게 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요.
사실 이 인터뷰는 안티들의 의견을 일부러 절묘하게 모아서 공격하는 것 같으면서도 인터뷰이가 원하는 이야기를 다 하게 하는, 고도의 글이죠.7. jk
'08.4.19 4:00 PM (58.79.xxx.67)제 말은
"앞으로 어찌할지 모르니 두고보고나 좀 기다려보자"
이런 뜻이 아닙니다.
이미 한나라당인 이상 X대빵 크게 쳐놓고는 신경 안쓰는게 최고입니다.
다만요 선거에서 보아왔듯이
생각보다 한나라당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도무지 이해불가이지만...)
그네들이 이런 글이나 댓글보면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저네들은 뭔 소리를 해도 맨날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전혀 설득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걍~ 포기하지만요
세상에는 골수 한나라당 지지자들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얼마든지 자신의 성향을 바꿀수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면
[한나라당 지지자들보고 뭐라고 할게 못된다. 다른 당 지지자들도 욕하는건 똑같더라] 라고 생각합니다.
명백하게 잘못된 일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건 문제가 없습니다만
아니 명백하게 잘못된 일에 대해서도 옹호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걍~ 포기해야 되구요.(아직도 전두환이나 김영삼 따르는 사람들 많습니다)
홍정욱이야 그렇게 명백하게 잘못을 한것도 아니고 죽일놈도 아닌데 덮어놓고 욕하는건 오히려 반감이 더 클수도 있다는겁니다.8. 노원병 홍의원님
'08.4.19 4:06 PM (122.36.xxx.63)jk 글에 열 받지 마세요.
jk가 남자라고도 하고 조선일보빠 라고도 하던데 확인된 바는 없어요.
jk는 이명박과 한나라당 사수 미션을 받고
82에 투입된 사람입니다.9. 노원병 홍의원
'08.4.19 4:09 PM (121.128.xxx.196)이곳은 어쨌든 익명게시판이죠. 덮어놓고 욕한다기보단
이 기사가 어찌보면,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려 애썼음에도
독자의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아웃풋은
그래, 댁 잘났소로 귀결되기 때문이겠죠.
인터뷰이보다는 인터뷰어의 능력이 돋보이는 글이겠고요.
간만에 본 글들 중에서 앗! 소리나는 거여서 퍼온 것인 거죠.
(솔직히 글쓰면서, 이런 글..................상황상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안면을 트지 않는다면 이런 글과 질문은 나올 수가 없거든요).
감사합니다. 윗글님. ㅋㅋ
그런데 jk님께선 항상 정치글에 댓글을 다시는데, 이성적인것 같으면서도
니들 말하지 마! 싶게 만드는 면을 보고 있었어요.10. jk
'08.4.19 4:23 PM (58.79.xxx.67)오늘 다음에서 봤던 댓글인데
추천수가 20이었습니다. 추천글 제일 처음에 올라와있더군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하는 글이었는데 그 내용이 뭐냐면
[미국에서는 30개월 이하의 소고기는 먹지 않는다던데] 라고 적어놨더군요.
분명히 수입 반대하는 글이고 내용이 [미국에서는 30개월 이상의 소고기는 먹지 않는다] 라고 적어야 하는데 오타가 난 글이었습니다.
근데 추천이 20이었어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댓글을 적어줬습니다.
오타난거 아니냐고.. 그리고 내용은 적어도 보고 추천을 하던가 말던가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아무리 자신과 의견이 같아도 덮어놓고 지지하는건 전 맞지 않다고 봅니다.
반대로 아무리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도 그래도 들을말은 들어야죠.
세상에는 내가 100% 옳은것도 아니고 반대로 상대가 100% 틀린것도 아닙니다.
(아.. 물론 가끔 100% 틀린 주장을 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한국 정치에서는 종종 있더군요. 쩝.)
님들이 여기에서 정치얘기를 한다고 해도 바뀌는건 별로 없다고 봅니다. 애석하게도..
그리고 정말 남을 설득하고 싶으면요 좀 더 진솔하게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도 인정하면서
동시에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 [더 잘못을 했다]라는것을 명확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 한나라당은 애초에 관심도 안가지고 있는 인간이라서(마음속에 대빵 큰 X를 이미 쳐놨습니다.) 좋게보일리가 없지만
다만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덮어놓고 욕하는것도 잘하는 행동이 아니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저와 같은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덮어놓고 욕하는 행위로 인해서 나중에 욕먹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욕을 해도 좀 현명하게 하자~~ 라는 것 뿐입니다.11. femaze
'08.4.19 4:28 PM (122.32.xxx.170)jk씨...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람들이 알아야 할 진실도 외면하게 되는겁니다.
이글을 올린분은 욕하기 위해서 올린게 아니랍니다.
사람들이 좀더 많은 진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 올린겁니다.
당신글을 보면 꽤나 정치에 많은 것들을 알고있는듯 하지만.
주체도 의식도 없는 목적없는 말들만 하고 있더군요.
지금은 말장난할때가 아닙니다.
당신글을 잘 읽어보십시요.
욕을 해도 좀 현명하게 하자...강재섭씨가 떠오르는 군요..
그건 한쪽발도 양쪽 발도 들여놓지 못하는 비겁한 말입니다.
사람들이 지금 무조건 한나라당을 비판하는 것인지.
어떤것에 분노가 나는 것인지 똑바로 아십시요12. 저도
'08.4.19 4:31 PM (117.53.xxx.60)신문 봤어요... 뭐 그리 대단한 세상밝이는 아니지만 저도 누가 글을 썼는지 다시
앞으로 되돌려 본 기사였죠... 강인선 .. 오랫만에 약간의 스릴도 느꼈습니다.
저는 82에서 좋은 지식도 얻곤하는 82의 모든 가족들을 사랑하는 50가까운 아줌맙니다.
우리 살림하는 사이사이 이런 진지한 대화도 나누고 아울러 심도 깊은 견해도.. 대강의
의견피력도 혹은 무관심도.. 두루 두루 느끼며 사이좋게 삽시다.13. 질문이
'08.4.19 4:35 PM (116.43.xxx.6)얼핏 공격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 변명할 기회를 준 것 같은 느낌이 크네요..
왜 저딴인한테 그런 기회를 주는건지..
역시 좃선!14. jk
'08.4.19 4:38 PM (58.79.xxx.67)저.. 이글 올리신 분이 욕하기 위해서 올리신거 아니라는건 저도 잘 알고 있고
제가 뭐라고 한건 덮어놓고 욕을 하시는 댓글에 대해서 뭐라고 한 것 뿐인데요??
목적을 위해서 수단이 정당화 될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그건 제가 정말 싫어하는 한나라당이나 그 지지자들의 논리이거든요. 전 그네들과 같은 사람 취급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것에 분노하시는지는 알겠는데요(당연히 노희찬 의원 떨어진것이 열받아서 그렇겠죠)
저 역시도 낙선된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저 사람 무턱대고 욕할 이유는 되지 않죠
뭐 무턱대고 뭐라고 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은 존중해드리겠지만 동의할수는 없습니다.15. 노원병 홍의원
'08.4.19 4:51 PM (121.128.xxx.196)그런데, 제가 jk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 글이 아니라 다른 글에서도 너희들, 그 입 다물어주세요....라는 요지로 님께서 쓰신 여러 댓글들을 봤습니다. 그네들과 같은 사람 취급을 받고말고는 님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취급을 받는다 한들 뭔 상관인지요. 반대쪽 입장도 그렇게 신사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잖습니까.
한때는 맹렬하게 의견을 내놓으시다가 체념하게 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알게모르게 님께서 남성이셔서 그런지는 몰라도(님께서 남성이신 것도 꽤나 한참 후에 알았습니다. 이곳 죽순이가 되면서 알게 됐죠) 절대로 절대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아마 님도 인정하시지 않을 거겠지만- 묘하게 많은 회원님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부분들이 적잖았습니다. 그냥, 여러분...입닫아 주실래요? 제 말대로 해주세요...가 느껴져서 저도 불편할 때가 많았습니다.
욕을 현명하게 하자. 이전에 불쑥 드는 생각은 그런 거였기에 반감있는 댓글이 올라오는 거구요.
님께서는 댓글달지 말기 운동을 펼치시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 같습니다.
찬성이건 반대건 아무 댓글이 올라와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안티건 지지자건
한번쯤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것이 인터뷰이의 삶이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 않습니까.16. 소시민
'08.4.19 4:52 PM (121.165.xxx.196)저는 이전에 7막7장 읽고 홍정욱이 멋있었고, 여기서 홍정욱 관련 글을 읽고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요, (새로운 관점이라는 말이 맞겠네요.)
그래도 이 인터뷰를 읽고 오히려 인간적이다 싶은데요. (조선일보도 욕먹는 신문이지만 그 단점으로 인해 장점까지 무시할 수는 없다고 싶거든요.) 오히려 인터뷰 내용은 특이할 게 없지만, 말하는 사이사이 배어나오는 느낌이 여기82에서 씹는 것만큼 쓰레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17. 우째 댓글들이..
'08.4.19 4:58 PM (59.150.xxx.103)제가 원글과 댓글들은 찬찬히 읽어보니
원글님이 글을 올리신 의도는 안 좋게 생각하고 있는 홍정욱에 대해서
이런 아슬아슬 공격적인 인터뷰기사가 그것도 조.선.일.보에 올라온 것이
신기하면서도 신선하여 올리셨고
첫번째, 두번째 댓글단 분들은 홍정욱이가 너무 미워서 논리적이진 않지만
감정이 드러난 댓글을 다셨고
jk님은 원글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욕하는 댓글 다신님들께 그러지 말자고 했고.
또 다른 댓글님들은 jk님이 원글을 보고 약간이라도 홍정욱 옹호발언을 하는 줄 알고
발끈 하셨고.......
한글 독해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감정을 앞세우지말고 냉정하게 읽어봐야겠습니다.18. 음..
'08.4.19 5:06 PM (121.136.xxx.78)방금 이 기사를 읽고 왔더니 올라와 있네요
과연.. 기자가 홍정욱을 맘에 안 들어하는지, 홍정욱이 변명할 기회를 준 건지 모르겠네요
느껴지는 게 선민 사상을 갖고 있는 홍정욱이
과연 한나랑당 안에서 얼마나 자리 잡을 지 궁금합니다
나라면 절대 친하게 지내지도, 키우지도, 내 위로 두고 싶지도 않을 거 같거든요19. 인터뷰를 읽어보니.
'08.4.19 5:09 PM (122.32.xxx.82)미국 사립고교, 하버드,북경대 ...세계 최고의 학교들에서 교육받은 수재가 저 정도밖에 못되나?
더 새롭고, 세련되고, 지적이고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
하버드도 별거 아니네..이런 생각만 드는데요.20. 노원병 홍의원
'08.4.19 5:09 PM (121.128.xxx.196)실은 맨 처음에 제가 저 글을 퍼온 것도 음....님과 비슷한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사실 이 글은 너무도 당연히 변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원래 저 란 자체가 공격적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자신이 호랑이임을 만천하에 공개하는데, 윗분들께서 호랑이를 과연 키워주실까요.
그래서 이 분이 크건말건 관심은 없습니다. 유권자들께서도 어쩌실 지도 모르는 거구요.21. 변명을 위한
'08.4.19 5:10 PM (121.147.xxx.142)변명이군요 ^^
22. 음..
'08.4.19 5:20 PM (121.136.xxx.78)변명을 위한 변명이라기엔 너무 답변이 이상해서요..
우리 나라에서 안 커서 그런가.. 너무 당당하고 자신있는 게 지나치네요
정치란 자기 사람 만들고, 줄을 잡고, 적당히 꿇으면서도 기회를 잡고..
소위 말하는 정치판인데요..
본인은 자신이 호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선.. 호랑이로 볼까요..
회사에 나름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널렸는데 (전국1등부터요)
가장 불쌍한 사람이 본인만 그리 생각하고 주위에선 전혀 그리 생각치 않는 사람들이거든요23. ㅎㅎ
'08.4.19 5:23 PM (210.104.xxx.2)저도 이기사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웬지 홍정욱은 참 '조선일보다운' 인물이었는데
조선일보에서 저리 까주다니.. 통쾌한 기분까지 드네요.
근데 읽고난 여운이 참 미묘한것이
강인선기자에게 반감이 들면서 저리 공격당하는 홍정욱에게 연민이 느껴지는걸 보니
조선일보의 치밀한 시나리오 아닌가 싶네요.(결국 홍정욱 편인)24. 허허
'08.4.19 5:51 PM (222.234.xxx.205)jk라는 사람은 제발 직업 좀 구해서 일 좀 했으면 좋겠네요.
할 일 없고 그래서 다른 곳도 아니고 아줌마들 노는 곳에서 떠드는 남자처럼
추해보이는 것도 없어요.
마이클럽이라고 여성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도 님 같은 백수지만
그나마 배운 것은 좀 있는 남자들이 종종 출몰합니다.
아줌마들이니 무식해서 내가 좀 가르쳐줘야겠다~ 하고 생각하는 거야 자유지만
여기에도 님보다 유식한 여성들 많거든요.
님이 못들어간 좋은 직장에 간부도 있고 전문직들 많습니다.
하지만 님같이 한켠으로 몰린 주장은 함부로 안합니다.
그게 바로 수준 차이죠.
이제 그만 아줌마들 수다 떠는데 끼어서 잘난척 하지 말고
세상에 나가서 잘난 척하고 사세요.
좀 보기 안스럽습니다.
동네에 백수남자가 있는데 대학은 나와서 든게 있어서 수준 낮은 일은 못하겠다고하면서
아줌마들 모여있으면 끼어들어서 잘난척 하고 말을 하는데
여자들이 그 사람 존경해서 그 말 귀담아 들을 것 같나요?
님이 꼭 그런 모습이에요.
충고드립니다.
남이 님을 어떻게 보는지도 좀 들어보는게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상대를 다 무시하면서, 왜 여기에서 꼭 자기 주장을 피려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식한 여편네들 무시하면 될 것을...
그건 바로 잘난척하고 싶은 그 욕심을 님이 억누르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보다보다 너무 안스러워 한마디 합니다.25. 오래된 미래
'08.4.19 6:25 PM (218.48.xxx.60)다 읽고 나서 잘 짜여진 각본 한 편을 본 것 같네요.
질문도 그렇고 답변도 그렇고...
홍정욱 면죄부 내지는 호감도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만든 인터뷰가 맞네요.
읽고나서 기자의 의도에 말려든 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이 언짢아지는 기사네요.26. 물러가랏
'08.4.19 7:14 PM (125.137.xxx.108)허허님 제가 하고픈 말 속시원하게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k란 사람 결혼 안 한 총각 맞구요
제대로 된 남자들 사회에는 끼지도 못하면서
잘난 척은 하고 싶고 하니 이런 사이버 세계, 그 중에서도
여자들 모이는 곳에만 드나들며 키보드워리어 바슷하게 물 흐리는 부류 맞습니다.
페수란 화장품 싸이트에서도 이름 (악명) 떨치다가
언제부터인가 여기서 물 흐리네요.
측은한 생각마저 듭니다.27. 어..
'08.4.19 7:16 PM (116.36.xxx.193)인신공격은 하지맙시다.
JK님 남자분인거 알고는 있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있나요?
여기가 여성전용 커뮤니티도 아닌데..
백수니 들어오지 말라느니 그런말은 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그간 JK님 써온 글들이나 댓글보면 한나라당 빠는 아닌거같던데요
한나라당 별로 안좋아하시는거 같던데..
암튼, 저 인터뷰도 그렇고 원래 저런 사람이란거 알고 있었으니..
다만 인터뷰 질문 내용이 참 도전적이기도하고 신선합니다28. 물러가랏
'08.4.19 7:29 PM (125.137.xxx.108)인신공격 아닙니다.
jk가 단순히 남자라고 오지 마라는 것도 아녜요.
*들바람님이나 강*선님 비롯해서 남자들 많지만 그분들더러 남자니까 오지 마라고 않습니다.
어..님은 jk에 대해서 잘 모르시니까 그런 객관적인 입장에 설 수 있으신 겁니다.
직접 한번 당해보세요.
아니면 그 사람이 어떤 식으로 분위기를 흐리는지 주위깊게 보세요.
(별로 유쾌한 일 아니니 안 권하고 싶습니다만...)
그 사람이 한나라빠는 아니지만 그런 부류 못지 않게 분란 조장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웬만하면 다른 사람 인신공격 안 합니다....29. 글쎄요
'08.4.19 8:55 PM (59.150.xxx.103)저도 수년을 82 죽순이로 있어서
웬만큼 유명한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jk님 글도 많이 봐왔지요.
뭐 윗글에서 댓글단 님들 말씀처럼 남자고, 어느 분야에 상당히 유식하고
약간 성질이 있으시며 좀 잘난척 하고 싶어 한다고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를 흐린다든지 분란을 조장한다든지 물러나라라든지...
이런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참 사람은 다양하구나...이렇게 생각하면 되지
그렇게 발끈해서 감정적으로 백수가 어쩌구 이런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옳을듯합니다.
가끔 jk님 글을 보고 내가 몰랐던 것을 안 적도 있었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기도
했으니까요. jk님께서도 여러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원인을 생각하시고 표현방법에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 보심이....30. 음
'08.4.19 9:13 PM (123.215.xxx.158)jk님 마음이 너무 옹졸하시고 한나라스러우시네요.
아이쿠 또 화내실라...31. 그냥저냥
'08.4.19 9:27 PM (121.140.xxx.15)다수에 속한다는 이유로 소수를 내몰 권리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성을 두 손 들어 환영합니다.
하지만, JK님이 분란을 조장하는 점도 분명합니다.
1. 논란의 소지가 큰 덧글 포스팅
2. 조금이라도 반론이 올라오면 여지없이 반격
3. 타인을 자신보다 무지하다고 전제하고, 가르치려드는 어투
4. 본인 주장에 잘못이 발견되어도 (팩트든 논리든) 인정하는 법 없음
82가 여성 중심 커뮤니티여서가 아니라
저런 태도라면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미운오리가 될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이지메는 나쁩니다. 하지만, 비판도 필요합니다.
// 그리고, 홍정욱과 그 인터뷰
저도 깐다기 보다는 인간적 면모를 부각하는 전략으로 느껴지네요.
더러운 조선일보라 선입견도 있겠지만,
인터뷰 응하기 전에 미리 다 질문 리스트 받는 관례인걸요.
원래 대중을 상대로 한 인기 관리에서
소탈함이나 약간의 부족함을 강조하는게 자주 쓰이는 수법잖아요.
특히 홍정욱처럼 완벽(?)함이 오히려 단점인 경우에는요.32. 음...
'08.4.20 12:12 AM (125.146.xxx.194)전 jk님 댓글 좋아요.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댓글들 읽어보면 다 근거가 있으시더라구요.
jk님이 제 글에 반박하면 좀 기분나쁠 거 같긴 해요;;33. 자전거
'08.4.20 12:49 AM (116.47.xxx.237)jk님이 약간 밉살스럽게 말씀하시는 것은 사실이지만 (jk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냉정하고 정확한 이야기만을 하시는 것 같던데요
아무리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이라고 위에 몇 분처럼 사실 아닌 것으로 jk님 에게
인신 공격하는 것은 무척 치졸하게 보입니다,,
jk님 글에 대해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jk님과 상대를 하시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34. ^^
'08.4.20 2:10 AM (124.254.xxx.54)jk님 종종봤는데..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말씀은 항상 한나라당 스러워요..그리구 윗분처럼 참말씀이 밉쌀스러워요.ㅋ 죄송해요.제의견과 일치하지않으면 물론 좋게 생각은 안드는거잖아요..원글보니.홍정욱에 관한 인터뷰인데 제가느낀건 전혀 홍정욱에게 연민도 안쓰러움도 느껴지지않는데요..공부는좀 하셨지만 지적인것과 거리는먼거같네요..참 사람이 깊이가없는거같기도하고..흠..국회의원..몇년하고 대선에 나올려나..
35. 역시
'08.4.20 2:11 AM (59.11.xxx.34)얼핏 보면 상당히 공격적인 인터뷰 같지만
결국엔 홍정욱씨 하고 싶은 얘기 다 하게 만드는 고도의 전략적인 인터뷰네요.
짜고 치는 고스톱 느낌이랄까.. 흠..36. 하하하
'08.4.20 2:20 AM (125.186.xxx.76)홍정욱에 대한 원글이 어째 jk님에 대한 댓글로 흐르네요.^^
jk님 말 참 밉살스럽게 한다에 한 표.. ㅎㅎ
그렇지만 그렇게 틀린 말 한 적은 없는 것 같구요.
그런데 밉살스럽게 따박따박 논리적으로 하는 얘기에
감정적으로 울컥하는 분들이 상대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홍정욱 편드는 댓글도 아니었는데 왜 다들 우르르~ 하시는지..37. ..
'08.4.20 3:42 AM (221.143.xxx.52)남자가 여기에서 노닥거리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홍정욱 얼굴 대문짝만하게 있는 신문 펼친 순간
빠다를 수저로 퍼먹고 입가심으로 식용유를 사발로 먹은 기분이 들더군요
조선일보가 여러가지 논란이 되고 있는걸 자기입으로 변명하게 만들어준것 같더군요
쌍으로 재수
그 신문 보고 있는 저도 더불어서 한심 ..38. 어쨋거나
'08.4.20 4:09 AM (222.234.xxx.205)어쨋거나 jk라는 사람은 결국 직업 없는 백수 건달이 될 거라는 건 확실한 사실!
어떤 여자도 이런 여자와 일생을 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엄마도 이런 아들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것임.
아마 정상적인 남자들 세계에서는 무능력자로 통할 것이라는 건 확실.
너나 잘하셔~39. 아니
'08.4.20 7:10 AM (123.215.xxx.149)저는 오히려 jk라는 사람이
남의 의견에대해서...자기의견과 왜 다르냐고 대들고 따지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냥 자기얘기만 하면 뭐라나요?
저도 사실 위에 어느님처럼 jk님 글 지금까지 좋게만
봤습니다. 그런데.남의글에 왈가왈부..이건 아니라고 봐요.
키보드 워리어라면 키보드 워리어 답게 행동해야죠. 왜 자기 이름걸고 글 쓰면서
이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않갑니다.
마치 자기 잘났다고 표시내는듯한 인상이 아주 많이 드네요.
이런 사람주변에서 봤는데... 아주 상종하기 싫거든요.40. 남자백수?
'08.4.20 8:26 AM (125.177.xxx.157)jk님이 남자든 백수든 그게 무슨상관인가요?
그런 얘긴 좀 빼고 했으면 좋겠어요 치졸해보여요
jk님이 확실히 밉살스럽게 보이긴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한나라당빠는 아닌것 같은데요
jk님이 욕먹는 이유를 항상보면
크게 보면 같은 방향에 서있는 무리안에서, 쉽게 말해 같은편이라도
대충넘어가도 될걸 틀리거나 아닌것을 꼬옥꼭 지적을 하고 넘어가는 성격탓이지요
인간적으로 그런태도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기때문에 안티(?)가 많으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분이 계신것도 전 참 좋네요
어짜피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자게라면 한쪽으로 우르르 편중된 댓글보는것보담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것도 생각할수있고
덜 지루하잖아요 ㅎㅎ41. 윗님..
'08.4.20 8:35 AM (123.215.xxx.149)그럼 jk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난하면 옳은것이고 다양한 의견이라서 좋구
다른사람들은 그냥 인간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jk의 안티들이다?
내참 말 이상하게 하시네요.42. 오마이갓
'08.4.20 8:58 AM (64.59.xxx.24)남자라,,총각이라,,,
근데 아이도 안키워봤으니 초등생이라도 얼마나 바쁜지 모르겠구만
다 아는것처럼 그런 댓글을 다실까...
쩝, 허걱, 저겨...이런 말 쓰길래 당연히 여자인줄 알았는데
남자들도 저런 말 종종 쓰는지 궁금하네요43. ㅎㅎ
'08.4.20 9:00 AM (125.177.xxx.157)제말이 이상했나요? ^^
제말은 jk님은 보통 딴지걸지 않고 대충 넘어가면 보기에 아름답고(?) 좋을일도
꼬옥꼭 짚어내서 기분나쁘게 한다고나할까
하여간 jk 님의 의견은 남이 무심히 넘기는일을 짚어내니 독보적 의견을 내놓을때가 많으시죠
그러니 jk님의 댓글이 자게 댓글의 다양성에 일조한다는 얘기일뿐이에요
어쨌든 제생각에 jk님의 의견이 논리적으로 대부분 타당하기때문에 저같은경우는 별반박할 말이 딱히 없더군요
사실 아무리 논리적인 글이라도 제글에 jk님 특유의 지적댓글이 올라오면
저도 참기힘들것같아 인간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렇게 표현한것뿐이니
넘 기분상해하지 마세요~ ^^44. 귀족의길
'08.4.20 9:34 AM (121.157.xxx.232)조선일보는 명박이 시대가되면 칙사돼접이나 받을줄 알았는데...
워낙 그분 본성이 야박하다보니 외면당했지요.
지금 아마 상당히 열받아있을겁니다.
이제 점점 더 강하고 선정적인 기사를 쏱아낼 겁니다.
오로지 그분 눈에 들기위해서...
그리고 홍정욱같은 소위 아류 귀족들이
귀족대열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조선일보가 애써 반길 이유는 없지요.
나름대로 검증(?)을 하는 것이 그들의 본성입니다.
사다리를 걷어찰 듯한 위협을 하면서.......
아! 멀고도 험한 길.
귀족이 되는 길.
그리고 대통령이 되어서
마음대로 이것들을 전부......45. ㅎㅎㅎ
'08.4.20 10:10 AM (121.124.xxx.183)얼른 직장구했으면 한다는 말에 ㅎㅎㅎ
화장품에도 관심이 지대하고 정치에도 관심이 지대하고..
근데 왜 과잉된 관심도에 비해 그는 인정을 못받는걸까요?..46. 백김치
'08.4.20 10:16 AM (125.132.xxx.116)귀족의 글님....
끝부분 마음대로 이것들을 전부라니요???....
에효...
저도 이 기사 읽었는데요....
소감은
재미있으면서
씁쓸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어쨋든 많이 읽힐겁니다.....요부분에서요~~
깊이란
교육에서 오긴 어렵구나...싶었어요.47. ..
'08.4.20 11:23 AM (121.134.xxx.169)논란의 대상이 되신 분이 왜 특정화장품브랜드를 맹비난하는 지도
궁금했어요...48. 그게
'08.4.20 2:00 PM (220.72.xxx.51)아마 jk님이 화장품판매사이트 같은걸 했던걸로 알고 있어요(현재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나..)
혹시 그거하고 특정브랜드 비난하고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49. **
'08.4.20 2:04 PM (211.51.xxx.140)인터뷰 원고, 그냥 인터뷰 나눈 대로 쓰는 거 절대 아닙니다.
방향이 있습니다.
이 인터뷰 기사의 방향은 첫문장에서 드러납니다.
꼬질꼬질하다가 첫문장입니다.
기사 내용은 이 한 문장으로 집약될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귀족 이미지를 벗고 대중들에게 한발씩 다가와야 하니까요.
조선일보에게 홍의원은 이제 막 의원뺏지를 단 젊은이가 아닙니다.
대변인도 되고 다선 의원도 되고 서울 시장도 되고 대통령 후보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이지요.50. zz
'08.4.20 10:35 PM (125.130.xxx.46)전 인생에 한번도 실패를 해보지 않은 인물들이 참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너무도 탄탄하게 잘나가는 사람들 뭔들 되는 사람들 돌아보거나 다시 생각하지 않죠
인생에 감정에 흔들림없이 심지어 배우자까지 알맞게 (본인 앞일에) 구하는 이런 부류
그나이에 모든걸 갖은... 참 본인에겐 럭키하지만 그런 사람을 계속 지켜 봐야 한다니...
아주 오리지널 바나나죠 미국에서 인정 못받은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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