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개월짜리 아기..보챌때마다 안아줘야 할까요?

초보엄마 조회수 : 771
작성일 : 2008-04-19 12:39:11

이제 막 9개월 들어갔네요..

요즘 들어 너무 자주 보채요..
제가 자기 옆에서 떠나기만 하면
울면서 기어옵니다.

집안일도 해야하고
할 일 많은데
아기 옆에만 있긴 너무 힘들구요.

울때 모른 척하고
제 일 하고 있쟈니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 미치는 것같아서 미안해요..

그렇다고 울때마다 안아주고 그러쟈니
애 버릇 나쁘게 하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 걸리고..

훈육이라는게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0.116.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9 2:15 PM (211.178.xxx.214)

    지금 원글님 아이는 "분리불안" 을 격고 있는듯합니다.
    분리 불안이란 아이가 엄마와 떨어졌을때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책에서 보니 생후 8개월 전후가 되면 아이가 좋고 싫음이 분명해져서
    친근한 사람들에게 집착을 한다네요...

    그래서 원글님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아이는 불안해서
    불안감이 울음으로 표출되는듯 해요..

    이럴때는 불안감을 충분히 감싸주고 다독여 줘야 한다고 하네요..

    두돌전까지는 뭐 엄마와 애착관계를 많이 형성해야히니
    많이 안아주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그리고 훈육은 3살 이후라고 알고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안돼, 그만 정도는 14개월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신의진의 아이 심리 백과"라는 책 한번 보시는것이 많이 도움이 될듯하네요..

  • 2. 동감
    '08.4.19 2:24 PM (210.96.xxx.75)

    윗분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좀 더 커서 자기혼자 걷게되면 안아주는것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힘에 부쳐 안아주기도 힘들구요. 지금 안안아주면 언제 안아줄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많이 안아주세요.

  • 3. 안아주세요.
    '08.4.19 4:34 PM (222.98.xxx.175)

    지금 한때랍니다. 좀 크면 안아주면 싫다고 뻐팅깁니다.
    지금 많이 안아주세요. 집안일 좀 안한다고 죽는것도 아니고...애크는 시간은 딱 한정되어 있어요. 바로 지금이요.

  • 4. 그건..
    '08.4.19 5:59 PM (219.252.xxx.99)

    안아달라고 하는 아이를 안안아주는 것은 훈육이 아니예요.
    아기가 잘못된 행동을 할때,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이 훈육이죠.
    훈육은 9개월부터 필요해요.
    아기들은 9개월부터 거짓을 안다고 하죠.. 거짓 울음, 눈치..

    아기들이 안아달라고 할때는 무조건 안아주세요.
    그것도 몇년입니다..
    더 크면 안아준대도 도망가요.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만족을 주는 것이
    정서안정에 정말 중요해요.

  • 5. 꼬물꼬물 이쁠때!!
    '08.4.19 10:08 PM (84.186.xxx.82)

    집안일 포기하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제가 하고싶은 말 젤 윗분이 다 해주셨네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정말 한때랍니다. 그때 생각하면 또 하나 낳고싶은 심정이...ㅎㅎ

    적어도 3살까지라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주고..사랑 듬뿍듬뿍 주라고 권하고싶어요.
    정서적으로 중요할때랍니다.

  • 6. 제발
    '08.4.20 10:19 AM (116.37.xxx.131)

    안아 주세요!

  • 7. 나중에
    '08.4.20 9:23 PM (222.239.xxx.106)

    후회해..요... 지금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