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폴로 구매를 할까말까 아침부터 열번도 더 들락날락

...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08-04-19 11:36:31

7살 딸아이와 저 남편 이렇게 여름 티를 지를려고 폴로 닷컴에서 장바구니에 담으니 170불 정도 담았어요.
살려고 구매대행 싸이트에 올렸다 내렸다 혼자 아침부터 난리법썩입니다.
딸아이 배고프다고 징징대서 겨우 밥주고 와서 또 앉아서 결재를 해 말어....고민.

얼마전에 십년 가지고 있던 주식 배당금이 15만원정도 나왔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돈이라 이돈은 꼭 나를 위해서 쓰리라 하고 아껴두고 있었어요.

피부 마사지를 받을까 아님 돈 보태서 코치백을 살까...고민하다가
결국엔 이렇게 딸아이,남편꺼까지 같이 챙기게 되네요.

저는 딸아이랑 남편옷은 잘 챙겨 입혀도 제 옷은 지시장에서만 샀고,요즘 흔한 명품 가방 한개 사본적도
없고 롯데 카드 가입하고 받은 짝퉁 키플링 가방 들고 다닙니다.

남편도 제발 날 위해서 옷을 사라 가방을 사라 노래를 불러도 어렸을때부터 하두 근검절약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남들이 보기엔 정말 궁상일수도 있을거에요.

제 나이는 30대 중반.

저 폴로 옷들 안 질러도 여름에 입을 옷들은 있어요.

경제적으로는 궁핍하지 않고 먹고 살만합니다.

그리고,저도 아르바이트로 한달에 백이십정도는 벌고요.

고민안하고 쿨하게 지르고 싶다가도 젊을때 아껴야지 노후에 고생안할텐데...이런 생각들.

아직도 결정못하고 있는 제가 넘 싫네요.
IP : 218.236.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지마세요
    '08.4.19 11:45 AM (116.36.xxx.193)

    살까말까 고민되고 이돈으로 다른걸 해도되지않을까 이런 생각들때는
    안사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사고도 괜히샀나싶거든요
    정말 꼭 하고싶은거에 사용하세요

  • 2. 저는
    '08.4.19 1:49 PM (211.207.xxx.34)

    얼마전 갭에서 제옷을 엄청 질렀다는..
    근데 아무래도 인터넷쇼핑인지라 싸기는 하지만
    입어보고 사는게 아니라 실패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저도 이것저것 담다보니 300불가까이 샀는데
    개중 너무 마음에 드는것 두어개, 완전 실패작 두어개, 그러네요.
    다행히 신랑옷들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요~
    암튼 해외의류사이트 맛들이면 낭패봅니다. 저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653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다쳐서 오는 거..어떻게들 대처하세요. 6 초보맘 2008/04/19 906
185652 심리치료 받으려고 하는데 정신과나 상담소 추천부탁드려요 5 봄빛 2008/04/19 933
185651 남편은 데리고온 아들(?????) 11 펌글 2008/04/19 2,310
185650 대체 이건 태몽인건지..FTA인건지.. 2 2008/04/19 620
185649 제빵기요? 6 지름신이 2008/04/19 924
185648 남편하고 너무 닮아서 오해받는 분들 계세요? 18 이든이맘 2008/04/19 2,059
185647 축의금 조언구해요 7 . 2008/04/19 727
185646 웨딩촬영때 친구부름 좋나요? 6 궁금 2008/04/19 1,195
185645 부동산 수수료 현금영수증 되나요? 1 .. 2008/04/19 716
185644 옥션 아이디도 없는데 옥션에서 카드 결제 됐다고 뜨는건 뭔가요? 1 스팸문자 2008/04/19 984
185643 날씨가 좋죠? 4 어디 가고싶.. 2008/04/19 583
185642 천재라고 하는데,,,, 15 ........ 2008/04/19 5,027
185641 폴로 구매를 할까말까 아침부터 열번도 더 들락날락 2 ... 2008/04/19 1,138
185640 서울에서는 국민의 세금으로 폭력배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3 반짝반짝 2008/04/19 427
185639 문국현..이 양반 왜 이러시나 6 왕실망 2008/04/19 3,017
185638 남편의 지나친 육아간섭때문에 힘들어요. 6 아기들 2008/04/19 822
185637 의류 사이트 추천좀.. 아껴써 2008/04/19 195
185636 미국 여행 많이 해보신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플리즈~~ 4 미국 2008/04/19 440
185635 (급)동물 화장터 아는곳 있으신가요? 5 2008/04/19 442
185634 보약을 먹는데 커피마시면 안되요? 4 급질문 2008/04/19 424
185633 아이스크림만들때 생크림? 휘핑크림? 3 ^^ 2008/04/19 452
185632 쇼쟁이 명박 각하 5 명바기 2008/04/19 687
185631 초등2학년남아가 부를만한 영어노래 뭐가 좋을까요? 2 영어동요 2008/04/19 446
185630 DVD 2 컴맹 2008/04/19 254
185629 데톨같은 손 세정제요.. 거품으로 된것 마트에 있나요? 3 궁금녀 2008/04/19 794
185628 지금 아마존에서 레녹스 세트 세일해요~ 5 양껏이쁜 2008/04/19 891
185627 ~ 하실께요(ex 여기에 적으실께요.기다리실께요).. 라는 끝말 어떻게 이상한가요? 23 잘못된말인지.. 2008/04/19 1,288
185626 헤이리 그냥 대책없이 나서기만 해도 될까요? 8 2008/04/19 1,062
185625 정말 이상한 전화.. 4 귀신에 홀린.. 2008/04/19 1,055
185624 곰팡이 난거 어떻해요? 3 토마토가 무.. 2008/04/19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