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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롯데월드로 소풍을 간다는데...
근데 롯데월드 정도는 규모도 작고 실내이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조금 갈등됩니다
무리일까요..
5,6세가 같이간다고 하고요
평일오전이라 사람도 거의없을거같은데 어떨지..
10시부터 4시까지 다녀온다고 갈지안갈지 표시해서 제출하라는데 고민되네요
혹시 혼자 빠져나와 아이스링크쪽 내려다볼까 두렵기도하고
그냥 보내지말까봐요
다른분들은 소풍 많이들 보내시나요
1. .
'08.4.18 10:47 PM (125.186.xxx.65)왜 안 보내시려는데요?
2. ...
'08.4.18 10:47 PM (122.35.xxx.7)롯데월드가 규모가 작고 아기자기한가요?
3. 고민
'08.4.18 10:49 PM (116.36.xxx.193)아..제 말은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같은곳에 비교해서 규모가 작다고한거였어요
어드벤쳐쪽은 한눈에 다 들어오니까...4. -.-
'08.4.18 10:55 PM (125.132.xxx.212)전 5,6세정도라면 놀이공원 절대 안보냅니다.
제작년 에버랜드를 아이친구네랑 갔는데 평일이라 한산할꺼란 생각과는 달리 유치원이랑 어린이집같은 단체팀이 많았어요.
그런데 너무 놀라고 화가난건 애들 놀이기구(그리 무섭진않지만)를 단체로 태우는데 아직 어리다보니 중간중간 놀라고 우는 애들이 제법 있었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판에서 경련까지 일으키며 억지로 이 물고 있는 아이, 서너명씩 끼어앉아서 답답하다고 엄마찾는아이....
선생님은 몇명 달래다가 안되겠는지 걍 울던지 말던지 놔두더군요.
결국 제가 도저히 안되서 선생님한테 한소리 했어요.
애들 좀 보라구...너무 고생시키는 아니냐고 했더니 겸연쩍은듯 웃으며 ..그래도 갔다오면 다들 잼있다 그래요..하더군요 -.-;;
그뿐인가요 아이들이 단체다보니 줄서느라 고생, 구석탱이서 먼지섞인 밥먹느라 고생...
절대 보내지마세요.
차라리 아이들 전용 체험장이면 모를까 놀이공원에 가면 기념사진만 뻑쩍지근하게 박아옵디다.5. 보내지
'08.4.18 10:57 PM (59.14.xxx.63)마세요...7살 이상되면 몰라도, 5,6세 아이들은 놀이공원은 왠만하면 안가는게 낫지않나싶어요...
6. 맘
'08.4.18 10:57 PM (218.51.xxx.128)저도 안보냅니다.
수없이 봤습니다 그런곳에서 느끼지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줄세워서
사진한컷찍고 바닥에 앉아 퍼레이드를 한시간전부터 기다리며
밥먹는거..
안쓰러워보입니다.
차라리 엄마아빠랑 가서 엑기스로 놀아주세요7. 우리애는
'08.4.18 11:11 PM (125.131.xxx.182)6살인데 어제 서울랜드 갔다왔어요.놀이기구는 커녕 코끼리 열차도 안탔다고 하더라구요.대신뛰어놀고..화분에 꽃모종심고..(오는길에 화분하나씩 들려주더라구요)달래캐오고...ㅋㅋ우리애는 놀이 기구 못탔다고 실망하는눈치긴 한데 전 좋더라구요...
8. 만약
'08.4.18 11:39 PM (210.223.xxx.201)안보낼 수 있다면 보내지 마세요..
거기가 아이 소풍지로 적당한지 의심스러워요..9. 저도
'08.4.18 11:44 PM (123.109.xxx.42)항상 고민이예요..전 작년에 에버랜드 간다는거 안보냈어요...
선생님은 아이들한테 필요한 경험이라고 꼭 보내라고 하지만...저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나온거 많이 봤는데...어린 아이들한텐 무리예요..
그래도 아이 서운할까봐 가까운 미술관 같은데 갈땐 보내요..놀이농산은 올해도 안보낼거예요.10. ...
'08.4.19 6:59 AM (218.209.xxx.209)롯데월드 ..오히려 서울랜드나 에버랜드보다 비추입니다.
절대로 작고 아기자기 아닙니다. 실내라 공기오염도도 더 심한것 같구요.
소음정도도 실내라 생각보다 더 시끄럽고 모든 시설들이 정신없이 엉켜있어
정말 애 하나 잊어버리기 쉬운형상입니다.
가급적이면 놀이기구 타는건 저도 비추입니다만
어제 우리집 아이들은 서울랜드 가서 코끼리 열차정도 타고
동물원만 갔다 왔습니다.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선생님들도 그런곳에 가는거 굉장히 힘들어 하십니다.
하지만 몇몇? 혹은 대다수의 엄마들이 조금 이름 있는곳을 가는게 좋다고
몇번 이야기 하신 모양입니다..11. 예전에
'08.4.19 5:26 PM (122.34.xxx.27)보육교사 했습니다.
에버랜드도 다녀왔고, 롯데월드도 다녀왔습니다. 애들 데리고..
정말.. 왜 이렇게 소풍을 가야하나 한숨 푹푹 나온답니다.
아이들 4세 정도 되면 거의 교사대 아동비율이 1:7 이죠?
어머님들 생각해보세요.
개성도, 성격도 제각각인 4세 아이들 7명을 혼자서 데리고 복잡한 놀이동산 가실 수 있겠어요?
정말 안 다치고, 안 잃어버리고만 와도 다행입니다.
놀이기구 .. 심한 경우엔 회전목마만 하나 태우려고 해도 하나하나 안아올려 벨트 매주고, 하나하나 안아내려 벨트 풀어주고..
인원 맞나 줄세우고 확인하다보면 하루가 갑니다.
여기저기서 기념 사진 찍느라 세우고.. 하다보면 정말.. 고생이죠.
제 말은.. 선생님이 고생이란 게 아니라 아이들이 그렇단 말입니다. 물론 선생님들도 고생이죠.
하지만 아이들.. 하고 싶은것도 제각각이고, 구경하고 싶은것도 많은데 자유롭지도 못하고..
놀이기구 몇개 타보지도 못해요..
학부모님들이 도우미로 따라가실 수 있다면.. 그래서 적어도 어른 1명당 아이라 3-4명 정도가 된다면 보내셔도.. 나쁘진 않겠지만..도우미 없이 선생님들 정도로만.. 혹은 실습생이라는.. 대학생들 몇명 데리고 가는 정도라면. 말리겠습니다.
아이가 가고 싶어한다면.. 차라리 주말에 엄마 아빠가 함께 가주세요.
전 제가 교사일때도.. 아이들이 참 안스럽더군요.
길바닥에 앉아 도시락 먹이는것도 싫고, 놀이기구에서 무서워하는 아이들 하나하나 신경써주지 못하는 것도 싫고.....
7세 정도 되어도 힘듭니다. 어린아이는.. 정말 부모님이 함께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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