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과 같이 미국여행가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여행]

6학년 아들녀석에게 뭔가 동기부여라도 해주고 싶어서 계획중입니다.
아직 한번도 해외여행 한적도 없고 중학생되면 시간도 더 없을것 같아서
생각중인데 미국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1주일에서 열흘쯤 생각중인데 여행지랑 비용이랑 아시면 알려주세요.

[^^]

어느것을 보고 싶어하냐에 따라 달려 있어요. 동부쪽은 역사나 뭐 그런게 좋은거 같구요. 자연을 보려면 서부가 좋은것 같은데요..
또 몇박 며칠에 따라 달라지구요..
저라면 동부에 데려갈것 같아요. 워싱턴(역사쪽으로요) 그리고 아이비리그 대학도 좀 보여주구요.여름에 가시면 습도가 있어서 덥긴 더운데요..그래도 늦게까지 해가 있어서 여행시 좋아요

[동부추천]

열흘정도 잡으시면 일단 뉴욕가셔서요. 박물관같은곳 구경하시다가 나이아가라 폭포가셔서 하루정도 있으시면서 폭포도 맞다가 캐나다 넘어가셔서 퀘백구경 하시고 다시 미국으로 오셔서 메인주들려서 산과바다의 절경과 랍스터를 드시고 보스턴 하바드로 내려오셔서 하바드대학과 MIT공대 보구 다시 뉴욕오셔서 한국으로 들어오시면 열흘정도 걸려요.. 이 코스로 저흰 미국에 있을때 다녔는데 이주정도 여행했어요.

[밥통]

저도 동부 한표.

필라델피아 - 미국 첫번째 수도, 자유의 종, 인디팬던스 빌딩,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하루, 모두 걸어 구경 가능 하니 차 필요 없슴. 게다가 공짜 가이드<-역사에 대해 아주 재미있게 설명 해 줍니다.)

워싱턴 디시 - 현제 수도, 백악관, 국회 의사당/도서관, 스미소니안 박물관들(엄청많은데, 우주 박물관이 유명), 각종 대통령 기념관 (한 2-3일, 모두 공짜, 모두 걸어 다닐 수 있지만 좀 넓어서 힘들면, 기차 타고(한 2만원 하루 종일 탈 수 있슴, 내렸다 탔다 가능) 가이드 하는 것 타면 더 알찬 여행 가능. ), 그외 한국 전쟁에 관해서는 좀 떨어져 있슴 (그외 근처 조지타운 (한국의 이대앞 처럼 생긴 곳) 이나 베데스다, 듀퐁 서클 이쁘고 맛있는 것 파는 데 많지만, 시간 없으시면 다음 기회에...)


발티모어 - 항구, 수족관(인터넷에서 미리 표 사서 오세요), 게 케익 (메릴렌드는 게로 유명 합니다. 꼭 드세요. 항구 옆에 유명한 곳이 있어요. 사람들 줄 서서 기다리는 곳.) (하루, 걸어다닐 수 있음)

뉴욕 시티 - 말이 필요 없겠지만, 자유의 여신상, 브로드웨이 쇼, 타임 스퀘어, 자연사 박물관, 센트락 파크, 그리고 32-34번가에서 맛있는 한국 음식을 후루룩... :) ( 하루-여러날, 모두 걸어 다닐 수 있지만, 지하철/택시 많음)

보스톤 - 대도시 치고는 전통 있고, 운치 있고... 치얼스 (맥주집/햄버거), 그런데 보스톤은 보스톤 그 자체 보다 외각으로 가셔야 함. 하버드/앰아이티 가시려면 특히. 그렇지만, 진정한 보스톤 구경은 사우스로 가시는 것이... (하버드 앰아이티 는 북쪽) (반나절)

미 동부의 좋은 점은, 차 없이 여행 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기차로 도시 이동 하시고, 도시 안에서는 대부분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원하시면, 또 들일께요. 필라델피아 오실때 시간 되면 제가 안내도 드리고 싶네요. 왜? 제가 오지랍이 좀 넓어서.... 하하..

[...]

서부도 좋은데요.....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국립공원-나파밸리-샌프란시스코-UC버클리와 스탠포드대학교-몬터레이-LA디즈니랜드-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과 브라이스캐년-LA

[..]

동부가 무난하지 싶어요.
7-10일이면 시차적응도 있고 시간이 넉넉치는 않을겁니다.
현지에 오셔 페케지로 돌아보심이 초행길에는 많은 도움되지 싶네요.

'동부추천'님 밀슴대로라면 날아 다니는 광년이가 되야 합니다.
그 코스는 왼종일 운전만 하다 끝내는 코스죠.
여러 지역 눈 찍기 여행보다는 두어군데 도시 정하고 알차게 여행하는게, 아이도 님도 덜 지치고 즐거운 여행이 될겁니다.

[서부가]

그 나이 아이들에겐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같아요.
동부는 어른들이 더 좋아들 하시구요.
저희 아이들은 다시 가자고 하면 서부를 외칩니다. 무조건 서부!

[1주일은]

미 서부 여행하기 너무 짧아요.
캐나다 밴프, 제스퍼쪽 여행 어떠세요. 한참 피크라 제일 비쌀때지만, 미국 몇년 살면서
죽어라 여행 엄청했지만 밴프, 제스퍼 여행과는 비교가 안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