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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주세요.

미국가기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8-04-18 19:14:48
평소에 늘 머리속에 떠돌기만 했던 것들인데..
오늘은 이렇게 써보게 되네요.
영어얘기, 어학연수얘기, 미국얘기..
자게에 오늘 이런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서 아마도 제 맘속에 있던 욕망들이 자극을 받은듯 해요.

결혼 전 직장 다닐때도 가끔 미국에 있는 community college같은 데서 뭣좀 배워보고 싶었더랬어요.
그 때는 결혼도 잘 안되고 하니,,,환경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그런 생각을 해봤던 거였는데,,,

이제는 결혼도 하고 남편하고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아직 아이가 없어요. 결혼이 늦어 노력중인데...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하는 건 아니구요..

요즘 영어 학원 다니는데 참 재밌어요.
그래서 그런지 뚱딴지같이 미국에 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왜 자꾸 들까요??
On Style을 즐겨 보는데 ...뉴욕이나 이런 데가 이웃처럼 가깝게 느껴지네요,,ㅎㅎㅎ

제가 미국가서 그냥 공부좀 하고 온다면 남편은 그야말로 황당해하겠죠??
그렇다고 많은 돈을 모아놓은 것도 아닌데,,,
교양 몇과목 듣고 아무 뚜렷한 목표없이 갔다 오는 건 시간 낭비, 돈 낭비하는 거겠죠??
계속 머리 속에서는,  미국 공항에서 내리는 상상을 하며 마음이 설레곤 하는데 저 왜 이러는거죠??
봄바람이 난건가요??

별 성과없는 "여행 정도"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있을지,, 지혜를 주세요.
IP : 121.141.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통
    '08.4.18 9:55 PM (69.248.xxx.31)

    지혜가 모자라 드리기가 좀...

    어른들이 공부를 잘 한다 믿습니다. 원하시는 공부를 찾으셔서 도전 하시길...

    그런데, 공부를 하셔서 미래에 도움이 되고 싶으시다면, 뉴욕 보다는 시골 쪽으로 공부 하러 오심이 좋을 듯해요.
    이유
    1. 싸다.
    2. 한국 사람이 적어서 영어가 빨리 는다.
    3. 심심해서 공부 뿐 할 것이 없다.
    4. 싸다.
    5. 싸다.

    하하... 이유가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없네요. 무슨 일을 하시고 싶으신지 무엇을 배우고 싶으신 지 말씀 하시면, 제가 프로그램을 찾아 봐 드릴 수 있는데.... (또 오지랍... 하하)

    그럼 권투를 빕니다!!!

  • 2. ..
    '08.4.19 12:18 AM (76.183.xxx.92)

    미국하면 대부분 뉴욕이나 LA를 생각하시는데,
    공부를 하시려면 생활비가 싼곳으로 하시는게 좋아요.
    뉴욕의 아파트렌트미 많이 비싸거든요.
    제가 사는 달라스의 3배쯤 합니다.

  • 3. 밥통
    '08.4.19 4:21 AM (69.248.xxx.31)

    먼저 전공이 수학 이신가요? 그렇다면, 무슨 공부도 다 잘 하실겁니다!!!

    일단 마케팅에 관심이 많으시다 해서, college of business 웹사이트를 두루 둘러 보았습니다. 다양한 전공중 수학에 관련해서는, 마케팅,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finance, accounting 등이 눈에 들어 옵니다.

    수학을 살리시고 싶으시다면 파이넨스나 어카운팅이 좋겠지만, 여기서 배우는 어카운팅이 한국에 어찌 쓰일 지 의문이고, 여기서 배우는 파이넨스는 한국에 비해 많이 약할 것 같아, 접습니다.

    마케팅 그 자체나 엠아이에스(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가 상당히 괜찮지 않나 싶으네요.

    그런데, 요즘 social psycology 에서도 마케팅, 광고, 상술, 등을 많이 연구 해서, 요즘 새로 채용 되는 비지니스 교수들 중에는 심리 전공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쪽으로도 생각 해 보시는 것 도...

    한가지, 앰비에이 (비지니스 석사) 에 대해서.... 혹시 여기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주 최고 5개 정도 학교를 졸업 하지 않으면, 돈/시간 낭비입니다.

    또 한가지 더, 프로그램을 선택하실때, 어느 정도 수준이 나에게 적당한 가 생각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학위가 목적일 경우는 상관 없겠지만, 취직을 생각 하실때는, 전력을 다해서 공부해서 겨우 졸업 할 수 있는 곳 보다는, 80% 정도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으로 졸업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20% 는 취직에 전념 할 수 있게 조금의 여유가 있어야 할 듯 합니다. 그래야 공부 하는 맛도 나고, 조금 즐기기도 하면서, 또 취직 인터뷰도 다니고...

    권투를 빕니다!

  • 4. 원글이
    '08.4.19 7:09 AM (121.141.xxx.246)

    밥통님,,,글 잘 읽었습니다.
    앞에 달았던 댓글은 보신 듯하여 지웠어요.
    mis라는 것이 있군요. 그쪽으로도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 전공이 수학은 아니구요...^^
    고맙습니다.

  • 5. ...님
    '08.4.19 7:12 AM (121.141.xxx.246)

    고맙습니다.
    재정적으로 여력이 충분치 않으니 생활비가 저렴한 곳 생각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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