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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밥상'이란 책 서평..
책 검색하다 '미국산 쇠고기가 맛있고 싼 진짜 이유'라는 제목 보고 호기심 반으로 봤는데 어머나.. 서평만 봤는데도 너무 끔찍하고 리얼하네요. 평소 고기를 자주 사먹는 편이 아니라 어쩌다 사게 되는건 꼭 우수등급이 아니더라도 국산을 사고 아님 아쉬운데로 호주산을 사는데요. 미국산은 사본적이 없지만 앞으론 더 카트에 넣지 않게 될 것 같아요. 글이 좀 그렇지만, 여긴 거의 주부님들이니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링크걸어요.
1. 헉스
'08.4.18 4:22 PM (118.41.xxx.167)http://book.daum.net/issue/booknews/info/newsdoc.do?no=38585&menu=1
2. ~~
'08.4.18 4:31 PM (121.147.xxx.142)고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던 저
한우는 너무 비싸서 예전엔 그래도 가끔은 LA갈비도 사먹고
선물로 들어오면 좋아했지만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을 읽은 후
미국산 고기는 전혀 먹질 않게 되더군요.
기르는 과정도 기막히지만 도살 과정도 너무 역겨워서 -.-;;;
앞으로 누가 수입 쇠고기 주면 안주느니만 못할 꺼 같네요.3. .
'08.4.18 4:54 PM (121.152.xxx.144)'육식의종말' 정말 추천합니다.
저도 그 책 보고나선 대량사육으로 키워져 도살된 고기는 눈길도 안줘요.
그런 고기들을 보면 책속의 내용이 자동으로 연상돼요.
하나 더, <패스트푸드의 제국>이란 것도 있는데
맥도널드햄버그의 문제에 관한 내용이지만
그 버거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모든 재료의 공정이 적나라하게 나오거든요.
소에게 먹일 곡물을 키우기 위해 자연을 얼마나 파괴하는지, 얼마나 더럽고 비인간적으로 소들을 대량사육하고 도살하는지, 거기다 그 도축장 인부나 맥도널드 매장직원들의 노동력착취 문제가지...산뜻한 매장에서 팔리는 햄버거 하나에 너무 많은 문제가 들어있음을 알게됩니다.4. .
'08.4.18 6:16 PM (203.90.xxx.232)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죠. 시체. 채식이 어렵다면 줄여 드시길.
5. 전
'08.4.18 8:20 PM (125.187.xxx.55)우연히 소 도살 다큐를 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어요..
이삼일에 한번 고기 먹을 정도로 육식을 즐기던 나...
고기 끊은지 몇년이 지났네요..
오히려 고기 즐겨먹었을때보다 훨씬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해진것을 느낍니다.
모든 살아있는 생명은 죽기를 두려워하는데..
왜 동물을 죽여서 내 입의 즐거움을 찾으려하는지..
그리고, 고기 안먹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줄 아는 분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저... 고기 아예 안먹은지 몇년 되었지만, 오히려더 건강하거든요
오히려 고기 못끊고 광우병 소고기 겁난다 걱정하시는 분들이 안쓰러워요6. ㅎㅎ
'08.4.19 2:11 AM (222.98.xxx.175)전 돌지나서 부터 육식 안하고 살지만...정말로 건강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