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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아...사과 메일을 보내려거든 좀 똑똑하게 보내거라...

어휴...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08-04-18 12:08:27
개인정보 유출 명단에 있네요.
가입한 지 아주 오래됐습니다.

당장 탈퇴하려다 만약 집단 소송에 참가라도 하게 된다면...
나중에 이것들이 탈퇴한 회원들은 권리가 있네없네 딴소리할까봐 일단 탈퇴는 안 했습니다.

계속 통회중이라 항의 전화도 못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메일이 한 통 와 있네요.
그런데, 무슨 메일을 어떻게 보냈길래 배꼽만 둥둥 떠 있고...어휴...
메일도 한 통 제대로 못 보내나...한심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최근에 갑자기 제 아이디를 똑똑히 명시한 스팸들이 쏟아졌습니다.
아니, 이것들이 어떻게 아이디까지 알았지? 싶었는데, 아무래도 옥션과 관련이 있는 듯 싶어요.

물론 옥션은 피해 사실이 보고된 바 없다고 발뺌한다지요?
옥션의 미온적 태도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어떻게 하면 혼내줄 수 있을까 궁리중입니다.
IP : 211.111.xxx.60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8.4.18 12:15 PM (58.79.xxx.67)

    저겨..

    저 그 메일 적어도 한달전에 받았는데요?
    옥션 해킹당한걸 알린지 이미 두달전에 알려졌구요 메일도 이미 이전에 다 보냈습니다.

    왜 어제부터 난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 옥션이 공지를 안한것도 아니고 메일도 다 보냈거든요?

    전 오히려 옥션의 정직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해킹당하고도 쉬쉬하는 기업들 많습니다. 최근에 다음도 해킹을 당했어요. 기사로 알려졌지만 아는 사람들 별로 없죠.
    아예 대놓고 거짓말 하는 기업도 많을겁니다.

    사람이 정직하게 사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왜냐면 살짝만 속이고 살짝만 거짓말하면 더 편하게 살수 있거든요
    근데도 옥션은 정직하게 말해서(솔직히 옥션이 해킹 당했다고 말 안했어도 그거 눈치챌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욕먹고 있는거죠.

    정직함은 높게 평가받아 마땅합니다.

    ps.
    그리고 배꼽만 나오는것은 보통 메일 서비스에서 사진파일을 안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꼽만 나와있을 가능성이 높져.

  • 2. 원글이
    '08.4.18 12:21 PM (211.111.xxx.60)

    jk님...뒤늦게라니요?
    전 그런 메일 받은 적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일로 하루에 최소 두번씩 메일 확인하는데요.
    결, 단, 코 그런 메일 받은 적 없습니다.
    뉴스 보고 옥션에 가서 확인해 봤습니다.

    다른 사진 파일은 잘 오는데, 왜 옥션 메일만 배꼽일까요?

  • 3.
    '08.4.18 12:21 PM (121.152.xxx.107)

    전 왜 메일이 안오죠?
    사람 가려서 메일 보내나?
    해킹되었다고 해서 걱정은 되는데 뭘 어떻게 알아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ㅡ.ㅡ

  • 4. jk
    '08.4.18 12:22 PM (58.79.xxx.67)

    님은 받은적 없어도 기사 검색해보시면 이미 한달도 더 전에 옥션 해킹 기사 나왔습니다.
    옥션도 인정했고

    그럼 제가 받은건 유령메일인가요? 이미 두달가까이 전에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 메일 받았습니다. 옥션 해킹된거 알려진게 며칠전 문제가 아니거든요?

    배꼽으로 나오는거야 뭐 다른 사정이 있을수 있겠죠. 그게 중요한문제고 아니구요.

  • 5. 원글이
    '08.4.18 12:25 PM (211.111.xxx.60)

    그리고, 공지라고요?
    이런 문제는 홈페이지 상단에 정확히 공지해야죠.
    예전에 리니지 같은 경우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다 할애하지 않았나요?

    옥션 가서 구석 하단에 공지사항 들춰 보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개인적 필요에 의하지 않는 이상은요.
    여기만 해도 어디서 확인해 봐야 하냐는 분들 많지 않나요?

  • 6. 해킹
    '08.4.18 12:25 PM (121.152.xxx.107)

    해킹이 알려진 건 오래전이지만 그 명단이 공개된 건 며칠전 아니었던가요?
    그래서 지금 피해당사자들이 난리가 난것이구요.
    게다가 해킹사실 메일을 보냈다 하더라도 해킹된 명단에 이름이 오른 사람들에겐
    다시 한번 메일을 보내야하는거죠. 공지 한줄 달랑 올려 직접 찾게 하는게 아니라요..
    저 해킹당했는데 메일 한통 못받아봤고 어제 82에서 소식듣고 찾아서 해본거거든요.

  • 7. jk
    '08.4.18 12:26 PM (58.79.xxx.67)

    중요한건
    옥션은 미온적으로 대처한적 없고
    발뺌한적도 없다는겁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해킹 사실 알렸고 지네들 잘못했다고 사과했고
    다른 기업같으면 쉬쉬했을 문제를 알아서 자백을 했다는겁니다.

    해킹당한거 물론 옥션 잘못이겠지만 옥션이 다른 기업들처럼 개인정보 팔아먹은것도 아니고
    (이전에 모 대기업은 개인정보를 아예 팔아먹었습니다. 돈받고)
    옥션도 어찌보면 피해자입니다.

    해킹을 막지 못한건 잘못이지만 해킹은 창과 방패와 같아서 막는쪽이 아무리 막아도 뚫리는건 어쩔수없는 측면도 있어요
    옥션이 고의적으로 해킹을 방조했거나 개인정보를 팔아먹었거나 아니면
    피해가 있는데도 그걸 쉬쉬했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해킹된거 스스로 다 밝혔고 메일까지 회원들에게 다 보냈고
    공지까지 띄웠고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니

    그정도의 정직한 기업이라면 적어도 개인정보 팔아먹는 한국의 기업들보다는 훨 낫다고 봅니다
    (참고로 옥션은 미국의 이베이사가 소유하고 있음.)

  • 8. 저두요
    '08.4.18 12:26 PM (218.233.xxx.119)

    아휴~ 저두요.
    개인정보 유출됐다는 기사는 얼핏 읽었지만 설마 나도 유출됐겠어 하고 있었는데 어제 옥션가서 확인해보니 저도 유출됐다고 나오더군요.
    이전에는 메일 한통 없었구요.
    오늘보니 옥션에서 '옥션 해킹사고 관련 추가 공지'라고 메일이 왔는데 저도 배꼽만 보여요.
    아휴 진짜~ 그리고 다른메일은 사진 다 나오는데 왜 옥션만 안나오냐구요.
    솔직히 윗분 글 읽어보니 더 짜증나는군요.

  • 9. 재봉맘
    '08.4.18 12:26 PM (152.99.xxx.133)

    jk님 어찌 그리 장담하시나요?
    저는 님때문에 몇달전 메일부터 다 검색했습니다. 저는 계좌까지 다 유출되었는데 단언코 오늘 메일 처음 왔습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배꼽만 떠다니고요. 다른 사진메일들 모두 문제없이 봅니다.
    혹시 님 옥션관계자 이신가요? 이참에 저는 옥션 문닫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10. 옥션이는
    '08.4.18 12:26 PM (59.13.xxx.19)

    제게도 아무 내용없이 배꼽만 보냈네요.
    여태 옥션메일 배꼽만 온게 한번도 없었는데
    왜?.. 요 메일만 제 메일 서비스에서 사진 파일을 안 띄웠다고 말할 순 없지요..

    해킹 다 당해 며칠만에 메일 열어 보니 엄청난 장삿꾼 메일들이 다양하게도
    들어와 있네요. 와_______놀랍다!!....무셔버라~~~~~~~

  • 11. jk님
    '08.4.18 12:26 PM (222.101.xxx.149)

    저도 쓰지않은 계좌번호만 빼고 다 도용당했지만 저에게는 어떠한 메일도 오지 않았습니다.
    님께서 메일을 받았다고 옥션이 모든 피해자에게 알린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옥션의 공지는 어떻습니까?
    많은 분들은 어디서 확인하는 지 조차 모를 정도로 싸이트 최하단 왼쪽에 조그많게 공지되어 있을 뿐입니다.
    광고를 위한 그 수많은 팝업창은 뒀다 머한답니까 도대체?

    그리고 정직성의 문제와 사후 대처의 문제는 별개의 것입니다.
    정직함이 어떻게 평가되든 발생한 사태에 대하여 책임지는 태도 또한 필요한 것입니다.

    옥션은 "업계의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어떤 선례입니까?

    2개월이 지난 후에 도용여부를 확인하게 해 준 것?
    개인적인 통지조차 미흡한 것?
    피해 방지를 위해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하여 언급이 없는 것?
    보상을 위한 어떤 조치도 없는 것?

    잘못에 대하여 시인하였다는 것(개인 공개에 대하여는 늑장시인했죠..)만으로 그 잘못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 12. jk
    '08.4.18 12:28 PM (58.79.xxx.67)

    세상에서 가장 힘든건 정직하게 사는겁니다.

    정직하게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뭐 오래 살아보신 분들 많으니 알겁니다.
    조금만 거짓말 하고 조금만 사실 왜곡하면 오히려 사는게 더 편합니다.

    그렇기에 옥션의 정직성이 오히려 더 높게 평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은 누구나 다 할수 있어요. 문제는 그 잘못을 한 이후의 대처방법이죠.
    다른 기업같았으면 아예 해킹된 사실부터 숨겼을겁니다.

  • 13. ...
    '08.4.18 12:28 PM (211.209.xxx.150)

    저도 배꼽만 보여요.
    최근 메일 받으신 분들.... 무슨 내용인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요... 지금 옥션 입장에서 그정도 정직이 최선이라 어쩔 수 없는 거지..
    높이(?) 평가씩이나 받아야 할 정도는 없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사과하고
    보상을 할 것인지를 보고 평가해야죠.

    댓글님의 평가야말로 지나치게 후하시네요. 왠지 그 쪽 관계자 같아요.
    어제부터 난리인건... 어제 그 유출 정도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해서죠.
    그 전까진... 유출됐다... 정도여서... 설마... 나도? 하는 상태였고,...어느 정도
    유출인지 확인 불가했다... 어제 확인해보니... 기막힌 거죠.
    주민등록.. 주소.. 계좌... 줄줄이...

    아... 물론 그냥 덮고 넘어가려는 다른 사이트도 악랄하지만... 그런 사이트를
    빗대어 옥션의 정직함을 말하기엔 좀 뭣하네요...

  • 14. 원글이
    '08.4.18 12:29 PM (211.111.xxx.60)

    jk님...제가 안 받은 건 안 받은 겁니다.
    jk님은 미리 받으셨으면 다행이라 생각하시면 되고요.

    왜 전 못 받았다는데도...
    나하고 내 지인은 두 달 전에 받았는데, 넌 못 받고 이제야 딴소리냐...이런 식의 딴지 같아 불편합니다.

    다른 글로 가시지요.

  • 15. jk
    '08.4.18 12:30 PM (58.79.xxx.67)

    뭘 도대체 늦게 시인했다는것인지요? 쩝..
    해킹사실 알고나서 바로 메일 다 보냈는데 님들은 못받았다고 하지만 이미 두달전에 받은분들 부지기수로 넘칩니다.

    옥션은 이미 업계에 좋은 선례가 되고 있습니다.
    "정직하면 좆된다"라는 선례가 되고 있지요.. 쩝..

  • 16. jk님
    '08.4.18 12:31 PM (222.101.xxx.149)

    그러니까 말씀하시는 잘못 후의 대처방법이 시인이면 끝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뺑소니 운전자가 자수하면 끝이겠네요?
    어떤 보상도 안해도 되겠네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17. jk
    '08.4.18 12:33 PM (58.79.xxx.67)

    원글쓰신분..

    다른 분들 다 받았습니다. 이미..
    그럼 제가 받은건 유령이 보낸건가요?
    여기분들 말고도 옥션 회원이 수백만이상인데 받은분들 아주 많습니다. 물론 많은수가 열어보지도 않고 삭제했겠지만...

    님이 못받은건 님이 못받은거구요 님이 정보가 늦은것 뿐입니다. 그걸 옥션탓을 하면 안되죠
    개개인의 메일에 스팸방지나 대량메일 방지 시스템에 따라서일수도 있고 실수로 지웠을수도 있구요.. 그걸 알수 없는 것이니까요. 개개인의 메일 시스템이 다르니...

    다 이미 네이버에도 한달도 더 전에 뜬 사실이구요.
    검색해보세요. 해킹에 대해서 한달도 더 전에 옥션해킹은 뉴스가 되었던 것입니다.

  • 18. 원글이
    '08.4.18 12:33 PM (211.111.xxx.60)

    jk님...
    님의 얘기하는 옥션의 정직함이란 건...그 파장을 염려한 것이지...자발적 정직이 아니라 생각드는데요.

    글고, 자신의 논리가 먹히지 않으니, 남의 글에 와서 막말이십니까?
    맨 마직막 리플 지워 주세요.
    무슨 권리입니까?

  • 19. 에고..
    '08.4.18 12:34 PM (165.186.xxx.188)

    원글님은 해킹 사실이 좀 늦게 밝혀진게 아닐까 싶은데요. 너무 맘상해들 하지 마세요.
    또 사실 진짜 jk님이 말한데로 개인정보 팔아먹는 기업들도 많죠.
    옥션이 업계 대표인만큼 이게 공론화 되어서 개인정보규제에 관한 법이 좀 잘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 jk
    '08.4.18 12:36 PM (58.79.xxx.67)

    옥션이 뺑소니를 쳤나요? 생각은 님이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옥션도 해킹의 피해자입니다. 다만 옥션이 피해자로서 억울하다고 말할수는 없죠.

    그렇기에 굳이 옹호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생겼을때 대부분의 기업들은 그 문제를 쉬쉬합니다.
    특히나 해킹 사건은 일반인들이 알수가 없습니다. 스팸메일이야 오는게 한두통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어디서 해킹 당했는지 개인정보가 어디서 빠져나갔는지 일반인들은 모릅니다.
    아니 전문가들도 몰라요. 그건..

    실제로 다른 기업들도 해킹 당합니다. 다들 쉬쉬하는것 뿐이지요.
    게다가 대놓고 개인정보 파는 기업들도 있구요 아니면 자사의 다른 서비스에 그냥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옥션이 잘했다라는게 아니라
    대처하는 방식에서의 그 정직성은 인정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직하게 대처하는게 절대 쉬운게 아닙니다.

    님들같으면 그냥 거짓말하고 속이면 간단하게 해결되는데 왜 옥션이 미쳤다고 해킹당한 사실을 알렸겠습니까? 미친거지요.. 쩝..

    전 이만.. 외출을 해야되기 땜시..

  • 21. 원글이
    '08.4.18 12:38 PM (211.111.xxx.60)

    jk님...옥션이 님같은 분을 노리고 두 달 전 메일을 보냈나 봅니다.(님도 추측으로 얘디하시니, 저도 추측으로 얘기합니다.)
    아마도 해킹 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다 보내는 번거로움은 싫지만, 일부에게는 보낸 모양이지요.

    만약 뒤늦게 알고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우리 그때 사과 메일 보냈어...받은 사람 많아...
    몇 명 못 받은 사람 있었니? 건 미안하게 됐어...뭐 이런...

  • 22. ..
    '08.4.18 12:39 PM (220.117.xxx.165)

    저도 메일 못받았고 정보 유출 되었고 해킹관련 안내메일은 전혀 못받았습니다. 이번에 배꼽메일만 왔구요.
    jk님이나 주변분들은 운이 좋았던 거 같네요.

  • 23. 아진짜
    '08.4.18 12:40 PM (218.233.xxx.119)

    jk님 짜증날라그러네...
    다른 분들 누가 다 받았냐구요 글쎄~ 저도 못받았다니까요.
    자기가 받았다고 다른 사람도 다 받았다고 생각하는 저 단순함...짜증난다..

  • 24. jk님
    '08.4.18 12:40 PM (222.101.xxx.149)

    메일을 못 받은 것이 개개인의 탓이라고 어찌 확신하십니까?
    님 주변에는 메일을 받은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하셨지만 제 주변에는 못받은 사람이 부지기숩니다.
    전 스팸처리도 하고 있지 않고 모두 받고, 업무상 메일도 꼼꼼히 지우지 함부로 지우지 않습니다.

    정직성이요?
    도망다니던 죄인이, 잘못을 저지르고 숨어있는 자가 잘못을 시인했다고 하여
    우리가 '아,, 그 사람 참 정직하구나~"하나요?
    그것은 정직이 아닙니다.

    옥션이 피해자라구요?
    개인의 정보를 수집하는 자에게는 이를 보호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를 보호할 수 없다면 그렇게 많은 개인의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지 말았어야 하는 겁니다.

    옥션 해킹이 언제 뉴스화되었는지 검색해 보라구요?
    한 달도 더 전에 뉴스화되었는데 그게 어떻단 말씀인지..?

    그 한 달도 더 된 기간동안 옥션은 개인이 정보공개를 요구함에도 쉬쉬하고만 있었고
    그 한 달도 더 된 기간동안 옥션은 아무 대처도 하지 않았습니다.

    에효..취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25. ..
    '08.4.18 12:40 PM (116.120.xxx.130)

    저는 메일은 못받았는데요
    옥션 해킹당한건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어요
    근데 전 궁금한게
    할인매장 같은데가면 경품응모하라고 얼마이상사면 응모권주죠
    당첨되면 연락되야하니 이름 전번 주소 이메일주소 주민번호 다 쓰게하구요
    거기보면 깨알같은 글씨로 개인정보이용하겠다고 되있는경우많거든요
    그래도 다들 경품응모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회원가입하면 무료로 뭐보내준다 이런데도 개인정보 이용하겠다는 경우 많구요
    거의대부분의경품응모 행사는 개인정보 알아내려고 하는거나 다름없는데
    갑자기 옥션에서 개인정보 유츨됐다고 너무들 놀라시니 ,,
    그동안 그런건 알고계셨나 하는 의문이 드네요 .
    옥션측 말대로 주민번호 주소정도라면 ,,이미 많이 돌고있을걸요
    그거보다 더한게 유츌됏을가봐,,카드번호나 그런것들요
    그런게 겁나죠 ㅠㅠ

  • 26. jk님
    '08.4.18 12:42 PM (222.101.xxx.149)

    "옥션이 뺑소니를 쳤나요?" ㅎㅎ 이렇게 반문하실 줄 알았습니다.
    제가 든 것은 당연히 '비유'지요.
    옥션은 뺑소니를 치지 않았고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ㅋㅋ

    옥션은 개인정보를 수집해 놓고도 관리의무를 다하지 않았지요.
    아시잖습니까?

  • 27. ...님
    '08.4.18 12:47 PM (222.101.xxx.149)

    경품응모행사가 개인정보수집 목적인 것은 대부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회사에 내 정보 수집을 동의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회사는 다시 내 정보를 보호할 의무를 지는 것이고요.

    어디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내 정보를 도용하고 있는 이번의 사태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 28.
    '08.4.18 12:50 PM (211.108.xxx.22)

    저도 해킹당했다는 메일 받았어요. 전에 난리나고 처음에..
    그런데 엊그제인가 어느정도 유출이 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더 난리가 난것 같은데...
    저는 환불계좌가 유출되었는데 어째야하나 걱정입니다

  • 29. jk님..
    '08.4.18 12:52 PM (222.111.xxx.155)

    저는 계좌까지 해킹된 피해자입니다..메일 그딴건 오지도 않았습니다.
    직접옥션에 전화시도해서 통화도 했습니다..
    너무 안이하기 그지없습니다..어이가 없기도하고..
    상담원의 대처라는것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면 경찰에 신고하라는 겁니다.

    jk님
    대처방식이투명했다는 말씀인것 같은데..그렇다면 두달전에 그럼 공개했어야지요...

  • 30. 옥션이는
    '08.4.18 12:52 PM (59.13.xxx.19)

    안 받은 건 안 받은건데...뭔 이유가 더 있습니까?
    ...왜 다 보냈는데 못 받았냐고?.....

    그럼 두 달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아직 알지도 못하는 회원이 많은 것도
    업계의 좋은 선롄가요?
    걍 솔직하게 무성의 했음을 고백하고 납작 업드리는 게 도리 아닌가요?

    이유없이 당한 회원들을 이렇게 화 나도록 하고 있는데도
    미리 밝혀 정직하다고 하는 논리로 시종일관 밀어 붙이는
    jk님을 이해하기 어렵네요......왠지 수상한 냄새가 많이 나네요..

  • 31. 아마
    '08.4.18 1:00 PM (152.99.xxx.133)

    jk는 자기가 옥션사용자 대표라고 도취되어 있나 봅니다.
    자기가 받으면 모두 다 받았다.
    내가 정직하다고 생각하면 모두 그렇다고 생각해야 한다.
    참. 웃기네

  • 32. 참...
    '08.4.18 1:05 PM (59.14.xxx.63)

    별사람이 다 있네요..별걸 다 갖고 시비거는 사람같으니라고...나도 못받았구만..
    사람 죽여놓고 내가 죽였오..하면 끝인가요...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을 못진 곳을 그렇게 옹호하는 이유가 뭔지...참...

  • 33. 옥션
    '08.4.18 1:06 PM (125.129.xxx.146)

    직원이신가 jk님
    옥션이 공지를 안한것도 아니고 메일도 다 보냈거든요? 어찌이리도
    직원처럼 당당히 다 보냈다고 말할수 있는지

  • 34. ...
    '08.4.18 1:12 PM (125.130.xxx.129)

    jk님 너무 오버하시네요.
    정직이란 단어는 이럴때 쓰는게 아닙니다.

  • 35. ㅎㅎ
    '08.4.18 1:13 PM (124.49.xxx.141)

    정직이란 단어는 이럴때 쓰는 게 아닙니다2

  • 36. 어제
    '08.4.18 1:13 PM (220.85.xxx.41)

    사과메일 잘못온것 맞을거예요.
    다른사이트에서도 봤는데 다들 배꼽이고 내용없이 둥둥떠서 왔다고들 하시던데요
    제것도 그랬구요. 제가 알기로는 전에 한번 사건이있었고
    또다시 4.17일에 2차로 일어난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이번사건에 대해 어제 메일이 왔는데 내용없이
    배꼽메일이 왔다는거 말씀하시는거구요.
    저도 그거보고 일처리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이게뭔가 싶었던지라...
    거기에 불뚝불뚝 화는 왜 내세요?
    공지라니요. 공지는 대문에 대문짝만하게 아니면
    팝업이 뜨도록 해줘야 모든사람이 그래도 후처리에 열심인회사구나 인정이라도 받죠
    한귀퉁이에 보이지도 않게 해놓고 정직성을 붙이시면 안될것같습니다.
    각 사이트마다 공지사항부터 확인하는사람 많지 않을텐데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 37. ..
    '08.4.18 1:16 PM (116.120.xxx.130)

    옥션은 이번에 단단히 혼나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라도 수습하겟죠
    일단은 해킹당한것 그담엔 얼럴뚱땅 넘어가려한것
    지금도 애매한것 다문제지요
    제일 문제는 피해의 범위가 밝힌 정도만이냐 하는거에요
    주소 주민번호정도가 아니라 카드번호 비밀 번호 이런 카드 결제에 대한 시스템이
    다 해킹당한것 아닌가 하는게 더 불안해요
    그리고 옥션만의 문제일까?? 하는거요

  • 38. 전에
    '08.4.18 1:27 PM (211.207.xxx.10)

    정확히 기억은 못하는데 옥션에서 해킹당했다고 비번 바꾸라고안내하는 메일 받은적 있습니다.
    대충 내용을 다음에서 읽었었기때문에 '그렇구나'하고 패스했었던것같습니다.
    이번에 해킹당한게 아니라 두달전에 사건이 일어났고 그때는 회원들이 누구정보까지 해킹당했는지 구체적으로 알수없어서 정보공개하라고 요구했었는데 그게 받아들여져서 이번에 공식적으로 회원개개인이 알아볼수있게된것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슈화된거구요.
    제것도 해킹당한 명단에 있구요.
    그냥 전 좀 담담합니다.

    지금 옥션문제보다도 우리가 화를 내고 집단 소송을 벌여야할것은 내 의료정보를 대기업에 넘기겠다는 정부를 상대로 해야할거 아닌가요?
    앞으로 살아갈 내 건강이 달린 문제인데 왜 저런것은 그냥 간과하시는지요.

  • 39. 메일
    '08.4.18 1:35 PM (210.109.xxx.18)

    옥션이 2월에 해킹 당했다고 발표했을 때 전체메일과 공지를 띄웠는데
    그때는 그냥 일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다. 죄송하다 이런 종류의 메일 이었어요.
    그런데 어제 4월 17일 유출된 회원 명단을 발표했고요. 정보유출 범위까지 알려준 공지가
    나온 거에요. 그리고 저는 못봤지만 뉴스에도 나왔다고 하니
    2월달에 모르셨던 대다수의 분들이 알게 된 거고요.
    저도 2월달에 온 메일 받았었는데 일부 회원이라고만 되어 있으니
    '나는 아니겠지'하는 마음으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제 확인해 보니 저, 신랑 둘다 옥션에 기입한 개인정보는 다 유출됐습니다.
    계좌는 당연히 적지 않았으니 안됐겠지만요.
    옥션이 비난을 받아 마땅한 것은 2월달에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도
    2달이나 지난 지금에야 겨우 명단 발표한 것,
    일부 회원이라고 했지만 옥션전체회원이 1800만 정도라는데 지금 확인된 바로는 1000만명
    이상이 유출됐다고 하는데 거의 전체회원의 2/3 수준인데
    사이버센터에 신고 한걸로 끝났다고 생각하는지 후속대처가 전혀 안되고 있죠.
    그리고 어제 발송한 메일도 이미지파일이 다 깨져서 제대로 읽었다는 분이 없습니다.
    제가 가는 인터넷 까페, 사이트 마다 다 올라온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일처리를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_-

  • 40. 하..
    '08.4.18 1:42 PM (121.133.xxx.175)

    jk 왕짜증
    말투는 또 뭐니

  • 41. ...
    '08.4.18 1:43 PM (61.101.xxx.11)

    두달전에 해킹메일 왔구요, 어제 또 왔습니다.
    어제꺼 위에 점두개님처럼 배꼽이었구요.

    다들 말씀하시기를, 계좌정보를 안쓴사람은 계좌정보가 유출 안됐다고 하시더군요.
    옥션에서 잘해서 계좌정보가 다 유출 안된게 아니라는 얘기죠.
    대처방법이요?
    이번에 어느단체에서 소송걸었기때문에 명단공개 한 걸로 알고 있구요,
    명단공개도 옥션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팝업창도 안띄우고, 왼쪽 밑 구석에 조그맣~~게 뒤져봐야 있더군요.

    어차피 개인정보는 개인사이트들에서도 알아서 팔아치우는 걸로 알고 있기때문에
    저도 별 감흥 없구요..(1인당 천원인가 2천원인가 쳐준다고 예전에 들었지요)

    윗님처럼 저도 옥션문제보다 의료보험민영화가 더 걱정이네요.
    인터넷에선 굉장히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반대하는 움직임은 없어보여요.

  • 42. 아휴~
    '08.4.18 1:44 PM (121.124.xxx.183)

    정직하다는것보다 제대로 좀 해달라고 하는게 원글님의 글쓴의도같아요.


    해킹은 둘째라치고...메일이라도 좀 제대로~~~
    배꼽쳐다보고 웃으라고 보냈다면 몰라도...저라도 두번 열받아요.

  • 43. 분명
    '08.4.18 2:09 PM (81.183.xxx.73)

    옥션에서 이미 여러달전에 이 사태를 시인하고 해킹당했으니 비번을 바꾸라고 공개적으로 공지했습니다.
    옥션은 정직했던 겁니다.
    전 그 사태를 82 자게를 통해 알고 -다른 분들도 알고 계셨다는 이야기죠- 옥션에서 회원탈퇴를 했구요.
    근데 그 이후 다음이나 네이버에서도 비번바꾸라는 공지가 계속 되더군요.
    전 이들도 해킹당했다는 건가 아니라는건가 다소 의아해하면서 비번을 바꿨구요.

    분명 주민번호나 전화번호는 어디서든 도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전 이마트에서 경품응모를 했는데 그 이후 그놈의 동양종금인지 무슨 생명인지 전화오고 메일오고 아주 괴로웠습니다.
    뭔 돈이 있어야 예금을 하지...
    그 이후 응모는 삼가하고 있답니다.

    옥션의 태도는 정직하고 오히려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k님 말씀대로요.

  • 44. 저두
    '08.4.18 2:09 PM (58.239.xxx.48)

    멜이 오늘오고 배꼽이던데.. 컴이 이상한건가 했어요.

  • 45. ㅎㅎ
    '08.4.18 2:35 PM (118.32.xxx.82)

    은행에 돈 맡겼는데..
    은행이 도둑맞고... 우리 도둑맞았어요.. 말만 하면 다인가요?

    옥션에서는 무슨 조치는 취하지 말고.. 단순히 조심하라는 말밖에는..
    옥션도 피해자지만.. 옥션은 그 정보를 남에게 뺏기지 않고.. 잘 보관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요..
    해커한테는 피해자지만... 다른 다수에게는 피해자가 아니죠~
    개인정보가 얼마나 중요한건데..

    그리고 정보력이 없어서라니.. 말도 안되는....

    옥션에서는 무슨 적극적인 조치가 있었나요??
    적극적인 조치가 있었다면 어제같은 일은 2달전에 벌어졌어야죠~

  • 46. 푸하..
    '08.4.18 2:42 PM (218.209.xxx.209)

    jk님 재밌다니까..

  • 47. 분명님...
    '08.4.18 2:55 PM (211.111.xxx.60)

    그러니까 그런 공개적인 공지를 모든 회원들이 알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씀입니다.

    각종 이벤트 알리는 메일은 뻔질나게 보내면서, 이런 중차대한 일에 그토록 jk님께서 강조하시는 1차 메일 못 받았다니까요.
    위에 저말고도 많으시잖아요.
    그리고, 저 옥션 그 이후로도 여런 번 갔지만, 홈피에 눈에 뜨이게 공지 한 거 못 봤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말이 많은 데 공지한 거 보세요.

    무슨 일 있으면 그날 뉴스 못 보고 넘어갈 수도 있고, 옥션 가입만 해 두고 일년이고, 이년이고 발걸음 안 한 분도 계실테고, 아직도 모르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걸 한 개인의 정보 보호 소홀로만 치부하실텐가요?

    그러면 개인 메일로라도 제대로 연락해 줘야지요.
    그게 바로 회원 관리지요.

    이건 옥션이 해킹 사실을 인정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답답합니다.
    다른 데는 더 한데, 왜 난리냐...이런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정보력 부재요? 이 세상 모든 정보를 다 장악하고 계신가요?
    제대로 알려주지 않을 걸 뒤늦게라도 항의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 48. 에휴
    '08.4.18 3:14 PM (220.88.xxx.185)

    전 계좌까지 유출되었는데요. 아직까지는 담담하지만 걱정이 되긴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옥션은 그래도 많이 정직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이야기들 하더군요. 다음이라던지 유사사례가 있어도 쉬쉬하고 지나간다고 합니다.

    메일건은 두달여전인가? 문제 터졌을때 비번 변경하라는 메일 받았습니다. 네이버랑 다음도 비번 모두 바꿨구요. 그때는 내가 해당자라는건 몰랐기 때문에..더 담담하게 느꼈던거 같네요.
    어제 이후로 기사도 나고 까페마다 게시판글을 올라와서 메일 확인해보니 저도 배꼽메일네요.
    하지만 메일은 두번 다 받았습니다.

    기사링크를 따라가니 제가 계좌까지 유출된 회원이라 나와서 어제 여러분들이 알려주신데로 명의도용확인 서비스를 해주는 곳을 찾아 이용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포인트니 뭐니 돈 몇푼 돌려받을려고 계좌를 등록해두는 서비스도 이용하지 않아야할 듯 하네요.

    옥션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인터넷기업이라든지 공공서비스 등 단순히 운영의 편의를 위해 별 생각없이 개인정보를 지나치게 많이 요구한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이번 사건을 통해서 좀 다른 방법을 찾아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가 생길때를 대비해서라두요. 주민번호를 모두 다 요구하는건 지나친거 같아요. 물건을 사고 파는것도 아닌데 크고 작은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려고 하면 주민번호를 모두 다 요구하는데가 대부분입니다.

    앞으로 2차 피해가 안생기기만을 바라며...개인정보가 유출된 데가 없는지 후속조치를 각자 알아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 49. ...
    '08.4.18 3:40 PM (211.175.xxx.31)

    저도 x 표시 나오는 이메일 옥션한테 어제 처음 받은 사람입니다만...
    (아마도 그 전 이메일은 광고 메일로 분류되어져서 스팸처리 당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옥션에 저도 점수 줍니다.

    다른 곳에서는 해킹이 됐는지, 어쩄는지 확인도 못할 뿐더러 확인도 안해줍니다.
    내 소중한 정보가 어디에서 어떻게 새고 있는지 다들 확인하고들 사시나요?

    처음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곳도 옥션 자체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그런 이야기를 흘린 것도 아니구요...

    이 정도면 확실히 정직하죠...
    요즘 뜨고 있는 삼성과 비교되지 않습니까??

    물론 회원 관리 제대로 해야 하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회원 중에 제대로 된 이메일을 안적어놓으셨거나,
    사용하지 않는 이메일을 적었거나,
    혹은, 스팸메일로 분류가 되버린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삭제까지 되버립니다.)
    혹은... 이메일 수신 거부를 선택하신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이런 분들께는 이메일이 제대로 가지 못했겠죠...

    그리고, 아무리 회원 관리를 해주거나, 나라가 국민을 보호해주더라도,
    자기 자신이 우선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2월 경이던가요? 옥션에서 자체 조사 결과 해킹을 당한 것 같다는 말이
    나왔을 때, 비번 바꾸시고, 자기 정보 관리하신 분들 몇분이나 계시나요?
    저... 했습니다. 물론, 그래도 해킹 당할껀 당했습니다.

    머... 주소도 제대로 된 주소 안적어놨으니, 해킹 당했다 해도,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만...

    주민번호 꼭 넣어야 하는 곳에는 가급적 가입 안합니다.
    그 주민번호, 어떻게 관리될지 누가 압니까?
    그리고, 필요도 없는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곳에 가입을 하느니
    조금 비싸더라도 다른 곳에서 구입을 하거나 정보를 찾아봅니다.

    물론, 꼭 가입을 해야할 수 밖에 없다면, 하기는 합니다...

    회원들에게 제대로 이메일 발송이 안됐다면, 그건 잘못된 점 맞아요.
    하지만, 무조건 옥션이 나쁜 기업이고,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다고만
    몰이부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들... 인터넷 사용에 조심 하자구요..

    솔직히... 82쿡은 안전하다는 보장 어디에 있습니까???

  • 50. ...
    '08.4.18 4:00 PM (222.101.xxx.213)

    저도 옥션 해킹당한거 두어달 쯤 전에 알았구요,
    옥션에서 비번 바꾸라고 해서 바꿨어요.
    메일주소 새어나갔을 것이 뻔해서 비슷한 아이디 쓰는 사이트 비번도 다 바꿨지만
    그래봤자 또 뚫리면 그만이겠지요. 자주 자주 바꾸는 수 밖에는.
    경품 응모도 마찬가지지만,
    정보제공에 동의한다고 분명히 씌어있기 때문에 한번도 한 적 없는데도
    이상하게도 메일이니 핸폰으로 **생명, **자동차 열심히 오더군요.
    그러니 사실 여기저기서 정보는 다 새나가고 있는거고
    그나마 해킹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것 하나는 옥션에서 정직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가끔 이 게시판에서 어디어디서 뭘 준다더라 가입해서 물건 받았다.. 류의 게시물들을 보는데요
    어디든 그런 곳 가입할 때는 대부분 주민번호랑 주소, 이멜주소, 전화번호 다 요구하잖아요.
    그런데 꼴랑 시제품 같은 거 하나 받으려고 개인정보 다 흘리고 다니시더군요.
    큰 사이트 보안도 이 모양인데 그런 작은 사이트들은 보안을 어찌 믿으십니까?
    해킹도 해킹이고 조심할 땐 조심한다고 하다가도 그런데서 딱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냥 조심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 51. 메일 받았음
    '08.4.18 4:41 PM (222.98.xxx.175)

    댓글 읽다 지겨워져서 중간까지 읽었지만...
    원글님 저도 두어달 전 처음 해킹 사건 있었을때 메일 받았어요.
    그리고 어제도 받았고 지금 확인해보지 추가 메일 또 왔어요.
    님 메일에 보안 설정이 높은 모양입니다. 간간이 중요한게 스팸으로 처리되기도 한답니다.
    받은 사람들도 있어요. 그러니 메일가지고는 그만 화내세요.
    저도 어제 이상한 문자 받았습니다. 생전 그런 문자 오지도 않는데 사기성이 농후한게 하나 오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차후의 행동을 지켜보는 수 밖에...
    저도 해킹 당한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공개를 했다는데 대해서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52. 전에
    '08.4.18 4:58 PM (121.152.xxx.214)

    리니지 아이디 도용 때도 당하고 이번에 옥션 유출도 당한 사람입니다.
    리니지 때 신용정보 회사 가입하고 인터넷 가입상황을 보니
    상당수의 게임이나 성인 사이트에 이미 가입이 되어 있었어요.
    그때는 방방 뛰며 해당 사이트에 위장 가입된 아이디나 주소, 전화번호 공개를 요구했지만
    탈퇴만 되지 공개도 안된다 하더군요.
    실제 금전적 손해를 본 게 아니라 사이버 수사대 신고감도 안된다 하구요.
    무슨무슨 마일리지나 포인트 카드를 만들때도, 별거 아닌 이벤트에 응모할 때도
    쇼핑몰에서 물건 하나 사려해도 어디서나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현실에서
    내 개인정보가 철통같이 지켜지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욕심인 모양입니다.
    이번 일은 규모가 커서 이슈화된거지
    지금도 어느 사이트에서, 어느 회사에서 내 개인정보가 거래되고 해킹되는지 알 도리가 없는걸요.
    옥션의 대응은 저도 그만하면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2개월 정도 전에 저도 옥션으로부터 메일 받았고
    그거 받아서가 아니라 jk님 말씀에 큰 하자 없다 생각해요.

  • 53. jk
    '08.4.18 7:19 PM (58.79.xxx.67)

    사람도 기업도 다 실수를 합니다.
    님들은 완벽하십니까? 아니라는거 스스로 다들 잘 알고 있을겁니다.

    문제는요 그런 실수가 있었을때의 대처하는 방식입니다.

    한국 기업들의 문제는 그런 실수에 대해서
    [무조건 발뺌]한다는겁니다.
    최근에 새우깡도 그랬고 동원에서 캔참치에 이물질 들어간것 가지고도 절대 처음에 인정 안했습니다. 그러고는 나중에 문제가 되자
    "그럴수도 있다" 라고 나왔습니다.

    이게 한국의 일반적인 기업의 관행입니다.

    쥐머리가 들어갈수도 있고 이물질이 들어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기계가 하는 일이라도 중간에 아주 사소한 흠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없어야 좋겠지요. 하지만 어쩔수없는 부분은 있겠죠.

    해킹도 마찬가지입니다. 옥션이 고의적으로 정보를 흘렸다면 정말 잘못된 인간들이겠지만
    옥션은 해킹을 [당한]겁니다. 물론 지네들이 제대로 보안을 못했던것은 잘못이지요.

    새우깡이나 참치캔에서는 뻔히 소비자들이 증거를 들이밀었는데도 지네들이 [부인]했습니다. 지네들의 시설에서는 절대 그럴수 없다! 라고 말이죠

    옥션은? 소비자들이 전혀 증거도 들이민게 없고 옥션 의심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을때
    그때부터 스스로 밝혔습니다. 메일까지 다 보내고 신문기사 다 났습니다.

    옥션이 해킹당할정도로 보안을 허술하게 한것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반대로 스스로 해킹사실에 대해서 밝히고 정직하게 행동한것은 모범이 되는 행동입니다.
    왜냐면 다른 기업들은 절대 그렇게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던 해킹 당했으니 옥션이 죽일 것들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굳이 설득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옥션의 사후대처는 아주 정직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54. 기사들
    '08.4.18 7:21 PM (221.151.xxx.201)

    조금만 뒤져보심 옥션이 지금 매우 정직하게 대응하고있다..
    라는 글 금방 보실거에요 ^^

  • 55. jk
    '08.4.18 7:25 PM (58.79.xxx.67)

    저도 30년 넘게 살아왔습니다.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 은 아니고 그래도 거짓말하지 않으려고 살아왔다고 생각해왔지만요..

    그래도 정직하게 살기 참 힘듭니다. 왜냐면 거짓말 조금만 하면 눈앞에 이득이 왔다갔다하고
    제 몸이 편합니다. 물론 마음이 좀 불편하지만 그거 잠시만 속이면 되요..

    저는 그렇게 살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전 정직하게 살려고 정말 노력하는 분들이나 그런 기업들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왜냐면 정직하게 사는거 정말 힘듭니다. 세상에 사는데 가장 힘든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사는것과 정직하게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 이게 사소한것처럼 보이겠지만 아뇨 오히려 정말 정직하게 살기 힘들답니다.

    살아보신 분들이 다 아실겁니다.
    그냥 그 점에서 옥션이라는 기업이 안타까워서 글을 쓰는 것 뿐입니다. 뭐 제가 글 안써도 옥션은 거대기업이라서 영업 잘 하고 잘 살아가겠지만요..

  • 56. 황당
    '08.4.18 9:23 PM (61.254.xxx.14)

    저도 엊그제 정보유출된 것 확인하고 어떡하나..고민하고 있는데
    메일 확인해보니 배꼽만 둥둥 떠다니는 메일 왔더라구요.
    일부러 그런건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접쩝...

  • 57. ....
    '08.4.18 9:43 PM (121.134.xxx.30)

    저도 제이케이님 말씀에 동의하는데요,
    옥션 정보유출되었다는건 벌써 안 일이고,(옥션측을 통해서 알았어요)
    옥션에 팝업으로 나왔고,메일로도 받았습니다.또 비밀번호를 바꾸는게 좋겠다고 했고요..(이것도 로그인하니 팝업으로.)
    엊그제는 어느정도까지 도용됬는지 알게 해놨더군요..
    도용된지 한참됬는데 이제와서...그때는 뭐하셨어요?

  • 58. 이해
    '08.4.18 10:54 PM (125.177.xxx.157)

    저도 jk님이 무슨말씀을 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살기가 쉽지않죠.
    기업이 지켜야할 양심을 보여주었군요

  • 59. 여하튼
    '08.4.18 10:56 PM (211.178.xxx.235)

    jk님 말투 비호감이네요

  • 60. 메일
    '08.4.19 7:32 AM (222.111.xxx.10)

    저는 못받았어요..
    해킹 사실도 최근에 뉴스보고 알았구요..
    공지도 뵈지도 않게 해놔서.. 정말 기분 나쁘더라고요..
    보낸 사람도 있고 안보낸 사람도 있나보죠?
    옥션에서 오는 메일 저는 스팸으로 안가고 다 오거든요..

  • 61. jk님
    '08.4.19 8:21 AM (221.140.xxx.153)

    jk님은 남의 말도 귀기울여 듣는 법 좀 배우셔야겠어요

    참고로 저는 님 말씀하신것처럼 두달전에 메일 받았구요

    계좌포함 몽땅 유출된 남편은 엊그제 메일 받았습니다
    그전엔 받은적 없어요
    그리고 옥션에 등록해 놓은 메일이 회사 메일이라 확인 못하고 그런거 없어요

    자신이 옳다고 안다고 생각하는것만 따박따박 주장하지 말고
    타인이 말하는 것도 귀담아 들으세요


    그리고 애초에 옥션에서 정보유출 되었다는거 포털기사로 먼저 떴었어요 옥션에서
    먼저 알려준게 아니라


    옥션이 양심적일지는 모르지만 그건 원글님이 메일 받고 안받고 하는 사안하고는 다른
    문제지 않나요? 못받았다는 사람한테 박박 우기는건 뭡니까

  • 62. 메일
    '08.4.19 10:45 AM (220.85.xxx.199)

    저도 어제 메일이 왔는데 배꼽만 보이더군요
    - 그런데 아마도 잘못보내진건가봐요..
    오늘 확인해보니 다시 제대로 메일이 왔습니다.
    해킹당했으니 확인해보라는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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