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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저씨 영어연설문을 들여다보니

쪽이란쪽은다팔고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08-04-18 11:04:08
MB가 미국 경제계 주요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어로 연설을 한다길래 혹시나 봤더니
이런 젠장!!  어이구, 이거 내가 다 창피해서 원,,,


상황인즉,

기조 연설에 앞서 연회장에서 축배를 하며  "World's(혹은 다른말을 했는지 도저히 발음 못알아 듣겠음) business or Korean business" 라고 말을 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생뚱맞은 말이야??

'세계  상거래 그렇지 않으면 한국 상거래'????

건배를 하려거든 그냥 "For the World and Korean business" 라고 하든가!


더욱 가관이었던건, 뉴욕의 한 호텔에서 있었던 민관합동 투자를 위해 진행되었던 짧은 연설!
발음상 도저히 알아들을수 없는건 (?) 처리했음.

",,,some critisize me as too business friendly, I disagree.

(사람들은) 내가 너무 친상업주의라 비판하지만 그렇지 않다


I'm prepare to be more business friendly.

난 (지금보다) 더 친화적인 경제정책을 준비했다. (I'm prepare가 아니라 I'm prepared 다)


If it, it help to divide(?) arise our economy.

우리의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하하! 뭐가 if it이고 왜 이거부터 썼는지 모르겠지만,
대략 이런 뜻이겠지. 그리고, help가 아니라 helps 요!)

(근데, 대한민국 경제가 Arise란 단어를 쓸만큼 몰락했었나? 아니면 임기중에 몰락할것을 예상하고 있는가?
문제는, 이렇게 심각하게 호소하면서까지 애처롭게 동정을 구해야 했냔 말이다!
한 나라의 대표자로 그 자리에 섰다면 투자의 장점과 단점을 간략하게 언급하면서 이해를 구하고
설득을 시켜야지, 미 경제계 주요 인사들 불러놓고 사정하려고 미국 간거야?
아놔 쪽!!! 팔려서 원,,, 60,70년대 한국도 아니고,,,

잊지마라!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다!
저리 사정할만큼 동정심 유발해서 투자를 유치해야 할 위치도 아니고, 저들 역시 한국이란 나라가
몇푼 던져주면서 자비를 베풀어야하는 처지의 소국이 아님을 잘 안단 말이다!
당신이 망쳐놓고 튀어버린 xx건설이 아니란 말이지!)


You'll take on board by investing in Korea.

당신은 투자를 하고 식사를 하게 될 것이다.
(여긴 참 잘 외웠어요! 짝짝짝~)


Your success is our success.

당신의 성공은 우리의 성공이다.
(듣고 있자니 유치해서 나원,,,투자자들이 참 눈물 흘리며 감동받아 투자하겠군~)


Let's Korea buy, Let's Korea be your gateway to success in Asia.

근데, 한국이 뭘 사게끔 허락해 달라는거냐? ㅎㅎ 정정하자면
"Let's buy Korea, let Korea be your gateway to success in Asia"
대략, '한국에 투자하면 아시아에서도 성공할것이다'라고 하려던것 같음.


I would like to see the United States and Korea win success together as partner.

미국과 한국이 동업자로써 같이 성공하는걸 보고싶다.


Adage(?), bester looks for best Ceo.

격언에 의하면, 좋은 투자가는 최고의 Ceo를 찾습니다.


I am the CEO of the Korea incorporated.

나는 법인조직인 한국의 CEO 입니다."


이상 끝인데, 이 연설 하기전에 명박 수하들이 연설문장 작성하고 외울수 있도록 자세와 얼굴표정,
강조부분등을 코치 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생 발음에 문장도 제대로 못 외웠는지 어순 틀리고,
얼굴은 외우는데 집중해서인지 상기되어서 보는 내가 다 창피하더라!

근데,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실력을 지녔다던 MB의 보좌진들이 검토한 영어가 이런 초딩영어였나? ㅋㅋㅋ

더군다나, MB의 한 참모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직접 나서 영어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한 것이
미국 기업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기사를 보고 할말을 잃었다.
하긴, 강한 인상을 주었겠지! 강하다 못해 폭소까지 유발시키는 인상!


저렇게 초딩수준의 문장으로 연설을 하느니 그냥 통역관 옆에 달고 한국말로 진지하게
그리고 보다 더 자연스럽게 했었으면 좋았을것이다!

이런수준의 인간이 CEO라는데 참 많이도 감동받아 투자의욕이 샘 솓아 나겠구만~ 고마워서 이를 어쩌나? !



이 다음에 일본가서는 '사요나라' 하겠구만!!

"와따시와 츠키야마 아키히로 데스!"



IP : 121.187.xxx.3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8 11:10 AM (116.33.xxx.37)

    동네 아저씨 얘기인줄 알고...클릭..ㅎ
    근데 그걸 누굴 탓하겠습니까?? 그 님께서 0교시 수업도 안받으시고, 야자도 안하시고 유명 학원 강사의 강의를 학교에서 듣지 못해서 그런걸.. 가장 결정적인건 그당시엔 영어 몰입 교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걸요..^^;;

  • 2. 한심
    '08.4.18 11:11 AM (125.130.xxx.129)

    자국말이 엄연이 있는 한나라의 대통령이 영어로 구걸을 하고 다니는구나....

  • 3. 궁금한게
    '08.4.18 11:13 AM (222.109.xxx.185)

    어떤게 관례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어가 불편하지 않을 만큼 잘하면 또 모를까, 그런것도 아닌데 굳이 영어로 저런 행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한나라의 대통령이 말예요.
    통역은 뒀다가 뭐에 쓰나요.
    저렇게 자기 할말은 떠듬떠듬 외워서 한다지만, 영어로 질문 들어오면 답변도 제대로 못할거면서..

  • 4. ㅡ.ㅡ
    '08.4.18 11:25 AM (124.197.xxx.25)

    집에 운전하고 오면서 그 대단한 연설을 서너번씩 연거푸 들은 제 남편...
    집에 와서 억양까지 따라하는데 방송을 봇 본 저는
    '설마 저렇게 까지야 했을까...' 싶었는데...
    뉴스에서 하는 방송을 들어보니 남편이 지대로 따라한거네요...--;;
    그 success~ 부분이 아주 죽여줍디다...
    그 아저씨 수하 참모들 부터 영어 몰입 교육 시켜야겠어요...
    수하 참모들이 2mb 안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 설마 아니겠죠???

  • 5. 아마도
    '08.4.18 11:30 AM (124.50.xxx.177)

    미국 신봉론자(맞나요?)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미국에서 실패한 정책인 의료보험민영화도 무식하게 추진하려고 하고..

    한나라의 대통령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 6. 영어는
    '08.4.18 11:31 AM (125.186.xxx.93)

    미국의말이 아니고 글로벌언어입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을 영어권으로
    연수보내지 뭐 미국에 굽신하려고 보내답니까.
    한나라의 대통령쯤 되면 그런 의지력으로 세계를 상대해야됩니다.
    제집에 같이 지내는 호주인이 이명박발음을 듣더니 아시안 엑센트지만
    듣는데 지장없다고 하네요. 영어강사가 아닌한 발음이야 영 이상한 인도영어도
    있는데 뭔 상관입니까. 티벳승려영어도 미국사람 다 경청하고 알아듣습니다.

    5년정치 죽써놓은 사람도 있는데 이제 겨우 3달인데 이렇게 일이일비하시남요.
    위에 한심님..님의 관점이 더 한심합니다.

  • 7. 맞춤법좀
    '08.4.18 11:35 AM (203.234.xxx.117)

    윗글, 오타가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벌언어인 이유는 미국이 패권주자이기 때문입니다.
    영어배우기가 쉽기 때문이라거나............의 이유가 아닌 것이죠.
    이들이 힘을 가졌기에 이들의 말을 쓰고 돈을 써야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 한마디로 아부인 것이죠.

  • 8. 영어는
    '08.4.18 11:38 AM (222.237.xxx.102)

    님 한나라의 대통령이 자국말로 하는게 옳다고 합니다. 어느나라대통령이 자국말아닌 영어로 합니까/ 아무리 영어가 글러벌언어라하지만 한국가의 대통령의 나라의 위신은 지켜야지요.
    5년동안 죽어라 살려놓은거 3개월만에 말아드시고 아이들 사교육으로 죽어나게하고 민영화해서 모든세금 만땅 올라가고 의보민영화로 서민들 죽어나게 생겼고 대운하판다고 난리생떼부리고 영어님관점이 더욱 이상하네요.

  • 9. 영어는,,님
    '08.4.18 11:38 AM (124.50.xxx.177)

    5년정치를 죽 써놓았다고 했는데..
    그럼 지금의 대통령은 뭘 하고 있는건가요?

    모르셔서 그러시는 것은 아닌거 같고..

    혹시 님이 대한민국의 1%에 해당하시는 분이 아니신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겨우 3달만에 일어난 일들이 큰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지..

  • 10. 전 요즘..
    '08.4.18 11:39 AM (116.33.xxx.37)

    영어에 왜 목숨을 거는지 잘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벌시대에 맞혀 모든 국민들이 다 영어를 잘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영어권에가서 영어를 배우고 와서 그 영어를 과연 얼마나 써먹을 수있나요? 영어의 발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모국어로 외교를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11. 영어 정도야..
    '08.4.18 11:44 AM (218.159.xxx.52)

    며칠전에 cnn 보는데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기자발표 하는걸 들었어요.
    저는 반기문 사무총장은 꽤 영어 잘하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문법도 맞고 표현도 무난한데
    문제는 발음이.....
    그렇지만, 듣는데는 지장이 없기는 했어요.
    어색하게 하는 부분도 하나도 없었구요.

    글로벌 시대에 영어의 발음이 쳐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알아서 듣는 사람의 몫이 되는 거구요,
    미국영어,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심지어 인도식 영어, 동남아식 영어, 중남미식 영어, 아프리카식 영어.... 발음이 상이해도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보면 되는 것 아닐까요.

    미국식으로만 봐서 발음이 어떻다 저떻다 하는 것이야말로 사대주의적 발상이구요,
    그런 것에 발목을 잡힐 이유가 하나도 없는거죠.
    경쟁할 내용은 그게 아니거든요.

  • 12. ㅎㅎㅎ
    '08.4.18 11:45 AM (125.130.xxx.129)

    영어는님 저 한심한 인간맞습니다.
    영어도 못하고 굳이 대외적인 자리에서 되도않는 영어를 굳히 써가며
    구걸을 하는 글로벌화 절대 이해못합니다. 한심하죠?

    게다가 한나라의 대통령이 버젓히 자국어가 있는데 더듬더듬 영어를 쓰며
    대한민국 위상을 한층 다운시키는 행위는 더욱 이해못합니다.
    그런 그지같은 의지력으로 세계를 상대해야 하는 대통령 쪽팔린거 맞습니다.
    한심한 사람 관점으로는요 ^^

  • 13. ^^
    '08.4.18 11:48 AM (121.187.xxx.36)

    '영어는 님'

    같이 사시는 호주분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 연설은 Pub 레스토랑에서 맥주 한병씩 들고 둘러 앉아 나누는 내용이 아니라
    국가간의 정치, 외교 무대에서 한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 내용입니다.

    그런 연설을 '무난하다'고 평가하는 그 호주 분....
    혹시 '마오리 족' 짝퉁 호주인일지도 모릅니다!!

  • 14. ...
    '08.4.18 11:48 AM (211.209.xxx.150)

    듣는데 지장 없죠. 하지만... 굽신거리는 거 맞거든요.

    훌륭한 통역 두고... 그냥 듣기 지장없을 정도의 브로큰 잉글리쉬는
    영어배우는 과정에서 네이티브 만나 의사소통에 지장 없을 정도가 될 경우
    애교로 봐줄 수 있는 거지... 한 나라의 정상이... 말 한마디.. 어투하나가
    국가의 이익과 체신에 관계되어 있을 때는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부분을 5년 정치 죽써놓은 사람과 비교하는 거 역시.. 갑작스러워
    황당하네요... 현 대통령의 잘못은 그 잘못만으로 지적해야지... 꼭 전직
    대통령을 거론해가며... 그 잘못을 덮으려는 시각역시 바람직하지 않고요.

    그나저나 이제 겨우 3달 밖에 안지났다는게 너무 꿈스럽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을 얼마나 시끄럽게 지내야할지... 맨정신에도 뒤숭숭합니다. 그려.

  • 15. ㅎㅎ
    '08.4.18 11:48 AM (116.33.xxx.37)

    그럼 저도 한심한 사람축에 드네요. 저두 ㅎㅎ님과 생각이 같거든요. 한나라의 수장은 분명 자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대통령은 애국심은 커녕 저기 윗님 말처럼 미국에 대한 신봉론자 같이 보여요.

  • 16. 에고..
    '08.4.18 11:54 AM (116.37.xxx.198)

    노빠들은 너무 잘났어요...

  • 17. 역시나...
    '08.4.18 11:58 AM (60.197.xxx.29)

    반박할 말 없으면 노빠 타령.......^^;;
    새 대통령 삽질하는 꼬라지 보니, 노빠들이 사람 보는 눈이 잘난 건 사실이예요.^^

  • 18. 지나가다
    '08.4.18 11:59 AM (218.38.xxx.85)

    영어로 한다고 자부심이 없어지나요? 저도 이제 영어는 글로벌 언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발음이 좋으면 더 좋겠지만 통하면 되지않나요?

    발음보다 더 중요한건 내용이 아닐까요?

  • 19. 웃기는건..
    '08.4.18 12:02 PM (60.197.xxx.29)

    미국 언론에 이명박 대통령 방미 사실이 한줄도 안 실렸다는 거죠.
    오히려 지금 미국 신문에 기사 난 것은 BBK 관련 내용입니다. ㅡ.ㅡ
    공항에 영접 나간 것도 꼴랑 차관보.
    미국이 얼마나 명박 대통령을 하찮게 여기는지.....알만 하죠.
    전과 14범과 사기꾼 말 믿고 대한민국 주식회사에 투자하라니? 뭘 믿고?
    덕분에 미국이 우리 국민들까지 도매금으로 깔보게 생겼군요.

  • 20. 노빠들님
    '08.4.18 12:08 PM (125.186.xxx.93)

    에효~ 집단으로 난리입니다....
    저희 호주인은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 나오고 엄마아빠 조상까지 다 영국인입니다.
    아무렇게나 까마귀떼같이 꺅꺅거리는 그대들이 짝퉁의 대가들인줄 아뢰오.
    노빠들은 너무 못났네요.그렇게 편협해서야 쯧!

  • 21. 우리나라
    '08.4.18 12:09 PM (124.50.xxx.177)

    국민들도 딸~랑 3개월이 지났지만 우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까요?

    대다수의 국민들을 생각해야 하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1%만을 생각하고 있는 대통령을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하나요?

  • 22. ...
    '08.4.18 12:20 PM (211.209.xxx.150)

    글로벌 언어니까... 더 중요하겠죠?
    미국사람들만 듣는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들을 테니까요.

    통하면 되는 거.. 맞죠.
    발음보다 더 중요한 건 내용인 거 맞죠.

    그런데... 같은 내용이라도... 말하는 태도.. 어투... 어법에 따라... 상대방이 받는
    느낌은 크답니다.

    무조건... "대통령이 영어로 말하는데 미국사람들이 다 알아먹더라.. 농담에 웃기까지 했다고.. 으쓱으쓱"하는 동아일보식 촌평은 정말 웃깁니다.

    이제 영어회화 좀 배운 자식이 외국사람 만나 떠듬떠듬..몇 마디해서 얘기나누는 걸보고
    뿌듯해 어쩔 줄 모르는 부모마냥... 대통령이 영어했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향후 미국과 우리나라의 어려운 문제들을 대통령이 어떻게 풀어갈 것이며.. 미국이
    이번 방문을 어떻게 볼지에 대해선... 심도있는 기사가 별로 없다는 게 문제죠..

    사교육 문제 해결을 영어몰입교육이라는 즉흥적인 쇼로 결과물없이 나라만 들쑤셔되더니만
    미방북 문제역시... 또다시 대통령의 영어실력이라는 주변적인 문제로 관심을 끄는 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어쭙은 영어실력 자랑하기보다... 차분하게 준비하고.. 신중한 연설로... 국익을 도모했으면 좋으련만... 대통령이 스타의식을 가지셨나... 본질과 먼 부분에서 자꾸 쇼맨쉽을 보입니다.

  • 23. ...
    '08.4.18 12:22 PM (211.209.xxx.150)

    미방북--> 미국방문 ^^;;

  • 24. 코메디
    '08.4.18 12:27 PM (211.207.xxx.10)

    대통령은 외국에 나갔을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입니다.
    그런분이 사석에서라면 모를까 공식석상에서는 자국의 언어가 있으니 당연히 한국어를 사용하고 통역을 이용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오렌지'를 어륀지' 프렌들리 를 '후렌들리'던가요?
    이렇게 발음해야한다고 인수위원장이 영어몰입교육의 시작을 알리신지가 불과 3개월?4개월 됐나요?
    오렌지를 어륀지라고 발음해야지 영어권국가에서 뜻이 통한다고 하신분을 인수위원장으로 앉히신 분이 저렇게 막무가내식 발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떠들어대시면서 '저런 영어도 세계에서 통한다'라고 주장하시는거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요?
    영어몰입교육 할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문법 안맞아도 그들한테 뜻이 통하면 되는것을 저렇게 몸소 보여주시면서 무슨...
    정말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

  • 25. ????
    '08.4.18 12:32 PM (116.39.xxx.79)

    코메디?
    글쎄요..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어느 외국의 수상이나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유창하지 못하나 한국말로 연설한다면
    전 코메디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어색하고 우습긴 하지만, 우리나라 방문에 노력을 했구나..할 거 같은데.
    MB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연설이 매끄러웠다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웃긴 일인가 싶어요.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이 한 영어연설도.. 뭐.. 그랬었는데...
    발음이요.. 발음은 미국인도 영국영화볼 때 자막 없으면 힘든 경우 많다고 하니
    (미국살 때 미국인 친구가 해준 말예욤. 그런 사람도 있다구요..)
    우리가 듣기엔 그래도 그네들이 듣기엔 뭐 그냥 외국이이 하는 미국영어..이지 않았을까요.
    내용이 우리나라 국익에 반하는 내용이라면 모를까..
    영어연설 그 자체와 발음을 문제삼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 26. 영어는님..
    '08.4.18 1:13 PM (203.232.xxx.235)

    저는 노빠도 아니고, mb쪽도 아니지만..
    님 말씀 하시는거 듣기 거슬리네요.. 까마귀같이 꺅꺅이라니...
    좀 배우신분 같으신데, 자중하시죠..

  • 27. 밥통
    '08.4.18 1:17 PM (69.248.xxx.31)

    미국 언론에 이명박 대통령님에 대한 기사가 없는 이유는, 아마도 교황이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그리고 미국 역사상 2번째로 미국을 공식 방문 했기 때문 이지 않나 생각 됩니다. 게다가 선거 때문에 도 밀리고, 또 택사스에 집단 중복 결혼자들의 자녀 학대에 관한 사건에 밀려, 대통령 방문에 대한 관심이 자리 잡기 힘드네요.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님의 영어에 대해서는, 미국 언론이나 미국 경제관련자 등이 절대 비웃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어는 언어에 불과 할 뿐이고, 발음/문법에 관해서 익숙 하지 않으면 틀릴 수도 있다 생각 하고 걸러서 잘 들을 것 같습니다. 내용이 중요 하지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교 지도자 카톨릭 지도자 들도 영어 발음이 제 각각 이고, 특히 불교 지도자 분의 영어는 아주 알아 듣기 힘들지만, 모두 존경합니다.

    같은 한국 사람이기에 조금 더 신경 쓰이고 더 잘했으면 하는 맘은 있지만, 영어는 그냥 용서 하심이... :)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님 정책이 좀 많이 불안 하게 들리는 군요.

  • 28. 현 대통령에 대한
    '08.4.18 1:22 PM (58.239.xxx.48)

    안좋은 얘기가 나오면 왜 무조건 노빠인가요?? 근데 그 노빠가 무슨 뜻이에요??

  • 29. 그게
    '08.4.18 1:23 PM (165.186.xxx.188)

    뭐 우리나라에 일본이나 미국 부시 정도가 와서 우리말로 말해주면 와 대단하다 그러겠지요.
    그러나 아프리카나 이런데서 와서 그렇게 말해주면.. 구걸하러 왔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아무리 세계경제10위권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미국놈들 머리속에는 몇십년전 전쟁발발한 나라에.. 현재로도 고아수출국 아닌가요.

    아니 미국가서 코리아를 왜 팔고 다닙니까.. 우리가 무슨 70년대 외국투자 못받아 안달하는 후진국입니까.. 외인 투자유치가 안되면 큰일납니까? 이명박이 상암동 무슨 빌딩처럼 먹튀들한테 국부유출을 또하려고 저러는거 아닐까요?

    명박 관련 뉴스는 아주 나라가 싫어질 정도네요.

  • 30. 코메디라고 하는
    '08.4.18 1:31 PM (211.207.xxx.10)

    이유는 제 글에 구체적으로 나와있는데요?
    영어몰입교육을 포기못하고 들고가시잖아요.
    그런분께서 자신은 저렇게 말과 실천이 다른것을 몸소 보여주시는게 코메디라구요.
    더 설명해드려요?

  • 31. ????
    '08.4.18 2:01 PM (116.39.xxx.79)

    211.207.221.xxx ..님
    아이고~~ 네네네
    님이 다 맞습니다 다 맞아요~

  • 32.
    '08.4.18 2:23 PM (210.95.xxx.253)

    이러니 저러니 말 많아도 강대국에 대한 구걸이든 뭐든 적어도
    현대통령께서 개인의 영달 위해 저자리에 가신건 아니니
    전 좋은 성과 얻어오길 바라는 마음만 들더군요
    영어요..저도 업무상 활용도가 높은 사람이지만..다 알아듣습니다. 안타까운
    부분도 있고, 에고..내용이 없네..싶은 부분도 있지만 그정도야 뭐.

    생각나는게..예전 노대통령께서 부시의 언어를 못알아듣고(당연히 바로 알아듣지는 못하고 통역을 썼는데 통역도 별로였죠) 같은 말 되풀이하다가 부시가 다소 짜증섞인 반응을 보였던 그런 사건도 있지 않았나요
    그 영상보면서 노대통령은 왜 저러나...민망스러웠어도..어쩌겠느냐 그래도 우리 대통령인데 했더랬죠.

    현정부가 내놓는 정책에 관한 우려나 비판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한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의 무지함'이란 명목으로 영어연설 자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진 않네요.

    결국 '대통령이 무지해'->'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대표자야'->'고로 너무 창피해'라는 건데..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본인도 대한민국사람 아닌건지. 그거야 말로 누워서 침뱉기인데 말이죠
    설마, "난 안뽑았어요"하시는 분이 계실런가요.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좀 더 두고봐야할때라도 봅니다.

  • 33. 통역누락
    '08.4.18 2:49 PM (60.197.xxx.29)

    ■ 한미정상회담 언론회동 통역 해프닝 전모

    지난 7일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언론회동에서 먼저 모두발언을 시작한 부시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가 핵무기 프로그램을 전면 공개하고 해체할 경우, 우리는 모두가 바라는 평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한반도 안보체제’(a new security arrangement in the Korean Peninsula)를 이룩해 낼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우리는 ‘동북아 평화안보 체제’(the Northeast Peace and Security arrangement)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이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백악관 홈페이지가 공개한 영문은 “And in our discussions I reaffirmed our government's position that when the North Korean leader fully discloses and gets rid of his nuclear weapons programs, that we can achieve a new security arrangement in the Korean Peninsula, that we can have the peace that we all long for. You and I discussed the Northeast Peace and Security agreement- arrangement, which we support”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한국말로 옮긴 미국 측 통역은 이를 “북한 지도자가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하고 또 핵 프로그램을 전면 해체할 경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동북아시아에 있어 평화체계가 새롭게 설정될 것”이라고 번역했다.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번역하지 않고 대폭 축약한 것은 물론 이번 회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한반도 안보체제(a new security arrangement in the Korean Peninsula)’와 ‘동북아 평화안보 체제’(the Northeast Peace and Security arrangement)란 메시지를 누락시켰다. 미국 측이 ‘통역 누락’(lost in translation)이라고 표현한 것도 이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통역으로부터 들은 노 대통령은 두 가지 핵심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을 보고 “각하께서 조금 전 말씀하실 때 한반도 평화체제 내지 종전선언에 대해 말씀을 빠뜨리신 것 같은데, 우리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니까 명확히 말씀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핵심메시지인 ‘평화조약(a peace treaty)’ 빠트린 통역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의 요청에 “한국전을 종결시킬 ‘평화조약’(a peace treaty)에 서명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달려 있다”(I said it's up to Kim Jong-il as to whether or not we're able to sign a peace treaty to end the Korean War)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측 통역은 이번에도 ‘평화조약’(a peace treaty)이라는 중요한 정치외교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평화체제 제안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달려 있다”면서 두루뭉수리하게 번역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통역의 해석을 듣고 웃으면서 “똑같은 이야기다. 똑같은 얘기인데 김정일 위원장이나 한국 국민들은 그 다음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다시 한번 정확한 메시지를 요청했다.

    이 상황에서 미국 측 통역은 다시 노 대통령의 발언을 다시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각하의 메시지를 좀 더 분명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If you could be a little bit clearer in your message)라고 표현했다.
    한겨레는 10일 한미정상회담 통역 해프닝을 다룬 <일부 외신들 회담 분위기 비판…백악관 “우리 통역 잘못” 진화>란 기사에서 “이날 해프닝은 최근 새로 기용된 미국쪽 통역관이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한국어로 옮기면서 노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인 ‘종전선언’에 대해 얼버무리자, 노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에게 회담 중 언급했던 식으로 보다 분명한 발언을 요구하는 ‘의욕’을 보이면서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와대 풀기자단도 ‘노 대통령이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니 더 얘기해 달라는 대목에서도 부시는 웃으면서 말했고 분위기는 결코 나쁘지 않았다’며 ‘다만 미국쪽 통역이 계속 더듬거려 앞뒤 문맥이 좀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재미작가이며 영어교재 저술가인 조화유 씨는 8일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노무현-부시 대화가 어색했던 까닭은...>이란 글에서 CNN을 통해 나온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말이 통역을 통해 전달되는 과정의 오류를 하나하나 들어 “‘번역은 반역’이라는 말도 있다”며 “번역을 잘못하면 큰 일 난다”고 지적했다.

    -----------------------------------------------------------------------------------

    부시는 노대통령의 한국말을 바로 다 알어먹습니까?
    미국측 통역관 실수로 누락된 중요한 말을 노 대통령이 확인하는 과정이
    윗님은 왜 민망스러웠을까요?
    번역이 잘못되면 반역이라잖아요.

  • 34. ^^
    '08.4.18 3:03 PM (121.187.xxx.36)

    11억 8 천만 불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프로 로지스'의 10억 불 투자가
    경기도에서 작년 12월 13일에 투자양해각서 체결된 사실을 아시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기사 참조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10739

    결국 유세 떨려구 투자를 유치했네 제자랑이나 늘어 놓는 아저씨에게
    이런 것도 모르면서 '국익을 위해' 어쩌구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세요?!!

  • 35. 통역누락
    '08.4.18 4:13 PM (60.197.xxx.29)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와 북한은 '휴전'상태입니다.
    전쟁이 잠시 쉬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이 휴전의 당사국에 대한민국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휴전의 주요 당사국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사실상... 남한보다는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어떻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함께 종전선언을 해야 사실상 한반도에 지난 6월 25일날 발발한 전쟁이 끝나는겁니다.
    그런 종전선언까지 이르려면 북한과 남한과 미국 사이에 중요한 단계들을 거쳐야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부시가 발언한 '새로운 한반도 안보체제'와 '동북아 안보체제' 발언 누락은 미국측 통역관의 엄청난 실수입니다.
    그 실수를 노대통령이 알아채고 바로 잡으려한 것은 오히려 칭찬들을 일이지, 민망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욕들어 쳐먹어도 시원찮을 쪽은 미국측 통역관일텐데,
    언론에서는 부시를 '짜증'나게 만든 노대통령을 싸잡아 욕했습니다. 정확한 의미전달을 확인해서 국익을 지키려한 것일뿐인데. 웃깁니다.
    남이 써준 원고를 전날 밤에 똑같은 프롬프터 요구해서 읽는 연습 한 뒤에, 앵무새처럼 따라 읽는 명박 대통령 영어 실력보다
    부시의 발언을 통역이 누락시킨 것을 지적한 노 전대통령의 영어실력이 객관적으로 봐도 더 낫지 않습니까?
    도대체 민님은 뭐가 민망하신겁니까?

  • 36.
    '08.4.18 4:28 PM (211.114.xxx.138)

    역시 말막히면 무조건 노빠래. 풉.

    이명박의 상대는 퇴직해서 시골에 있는 노무현밖에 없나부죠?? 풉

  • 37.
    '08.4.18 4:44 PM (124.50.xxx.177)

    두고 보기에는 우리에게 닥칠 재앙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그냥 두고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의료보험민영화 10월이라고들 하시더라구요.

    공기업민영화는 공공연하게 벌써 거의 끝나가는 이야기구요.

    더 두고 보면 우리는 곧 60년대의 생활도 돌아가야 할거예요.

  • 38. 전 괜찮던데
    '08.4.18 5:13 PM (62.95.xxx.221)

    저는 외국인들하고 일하는데, 한국사람들이 너무 문법 맞게 안틀릴자신이 있을때만 입을 열기때문에 영어가 잘 안느는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을 그다지 지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애써 영어로 연설하려는 대통령을 보면서 어쨌거나 그분의 절절함을 보았습니다. 아마 외국인들도 틀려가며 자기네 나라말로 목소리에 힘을 실어가며 말하는것을 보며 그의 호소력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아무리 수려하고 근엄한 한국말로 멋지게 연설하고 제아무리 실력있는 통역사가 통역을 하더라도 그건 덜 와닿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투자를 유치해볼 요량으로 그렇게 애쓰는건데 나쁘게 봐줄일은 아닌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도 김경준 사건, 공천사건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많이 깨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영어로 한 연설만 놓고 보자면 호소력 있었습니다.

    조금 다른 얘깁니다만, 그전에 왜 저희 영어교과서에 있던 내용이 생각나는데요..헬렌 켈러가 청중앞에서 오랜 연설을 한 끝에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대표자가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지요.."당신의 연설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당신의 영어는 한마디도 알아들을수가 없었지만 당신의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라는 말..

    그자리에 있었던 미국인들도 아마 그런 맥락을 보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 39. 어이없음
    '08.4.18 5:28 PM (116.201.xxx.156)

    여기서 노빠가 왜 나와요??
    진정 노빠 말고는 한나라 원수가 되지도 않는 영어 지껄이는거에 대해 아무 생각없는거예요???

    정말 답답하네요..

  • 40.
    '08.4.18 8:21 PM (222.107.xxx.199)

    다시 들어와보니 제 글에 답이 있으시네요
    통역누락님, 혹시 동영상을 직접 보셨는지요? 전 제가 직접 화면을 보고 느낀바를 말씀드렸습니다. 오래전이지만

    현대통령의 영어실력 운운하시기에..저 역시 유치한 비교를 하자면
    노전대통령의 영어실력도 객관적으로, 그닥 훌륭하다고 보이진 않았습니다.

    당시 노대통령께선 부시의 말을 못알아들으셨죠. 부시는 정확한 표현을 쓰고있는데
    이를 못알아듣고 또다시 노태통령이 질문을 거듭하고..부시는 똑같은 말을 두번째 하고..
    이 상황이 민망스러웠지요.

    통역이 문제였다는 것은 나중에 나오게 된 말이지요.
    노대통령께서는 통역에만 의지하셨을텐데...정황상 안타까운 해프닝이었죠.
    한나라의 원수라해도 영어못할 수도 있고, 못알아들을 수도 있지요. 굳이 현대통령 영어실력이 이슈가 된 글이라 생각난 길에 얘기한겁니다. 현대통령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되지도 않는 영어로, 프롬프터로 연습까지 해가며 준비한 그 열정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닌이상 칭찬할만한 것이지 욕먹을 일이던가요?
    더욱이 객관적으로도 괜찮은 영어였다는 겁니다.

  • 41. 민님
    '08.4.18 8:41 PM (211.207.xxx.10)

    아...전 오지라퍼인가봅니다.
    민님과 제가 같은 동영상을 본게 맞는것같은데 저랑 다른 내용으로 보셨네요
    그래서 그 동영상을 찾아왔습니다.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302&s_hcd=01&key=20070910151506...
    다시한번 보시고 그래도 민님이 보신게 맞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42. 덧붙여서..
    '08.4.18 8:44 PM (211.207.xxx.10)

    저 통역자 제 기억으로는 한국인이었던것으로 아는데 한국인이고 미국인이고 떠나서 통역자의 본분은 제대로 된 통역을 하는것인데 어찌 저런 오만한 통역을 할수있는지.
    자기가 부시 복제인간이라도 되나..

  • 43. 통역누락
    '08.4.19 9:49 AM (60.197.xxx.29)

    사람의 말과 행동은 앞뒤 맥락을 함꼐 봐야 합니다.
    네.......이명박은 영어연설에 열정으로 쇠고기 전면 개방을 하셨군요.
    참 칭찬할만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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